http://news.nate.com/View/20120217n03123&mid=n0507&cid=329695
15일 양쯔완바이오는 둥난 자동차의 링웨를 몰던 20대 남성이 실수로 마주 오던 롤스로이스 팬텀을 들이박아 최소 80만 위안(약 1억4250만원)의 배상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전날 오전 11시경 루커우 국제공항 잉빈로에서 유턴을 하던 중 실수로 롤스로이스 팬텀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롤스로이스 팬텀은 왼쪽 앞부분이 파손되고 타이어가 터지는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문제는 경찰과 보험사 관계자가 현장 조사를 벌인 결과, 사고의 과실이 링웨를 몰던 남성에게 있어 최소 1억4000만원이 넘는 사고 배상금을 링웨 운전자가 고스란히 지급해야 한다는 것.
이같이 배상금이 비싼 이유는 사고차량이 시가 1200만 위안(약 21억3700만원)에 달하는 롤스로이스 팬텀 한정판인데다 파손된 앞부분의 재질은 탄소섬유로 순수 수공으로만 제작되기 때문이다. 또 롤스로이스 전용 타이어도 한 개당 10만위안(약 1800만원)이 넘을뿐더러 수리도 상하이, 닝보, 항저우에서만 가능해 기타 비용이 추가됐기 때문.
이에 링웨 운전자는 "최대 배상금 30만위안(약 5300만원)의 차량 보험만 가입돼 있어 나머지 50만위안(약 8900만원)의 배상금은 스스로 마련해야 할 처지"라며 "수리비를 감당할 것을 생각하면 막막하다"고 눈물을 보였다.
중국에서 링웨 운전자가 마련해야 하는 50만위안은 월급 3000위안(약 53만원)을 받는 일반 직장인이 최소 14년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모을 수 있는 큰 돈이다.
한편, 링웨는 중국의 저가 승용차로 현지에서 6만~10만 위안(약 1100~1800만원)사이에 판매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방에 나가리!
'ㅅ' 보험빼고 순수배상금만 자기가 몰던 차값의 8배에 달하네요 ㅎㄷㄷ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2:07:3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