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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는 그러나 전씨가 불과 두달여 전 생수 CF를 촬영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북공정’ 논란을 재점화 시켰음에도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 국민을 대표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려야 할 관광공사의 안일한 시각이 엿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11일 경향신문과의 통화에서 “새삼스러운 일도 아닌데 예전에 나왔던 것을 가지고 문제를 삼냐”며 “직접적인 당사자는 아니지만 (장백산 CF계약 체결당시) 전지현씨가 계약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것 뿐 아니냐”고 해명했다.
‘동북공정 논란까지 일으켰던 모델임에도 홍보대사 선정 과정에 논의가 없었냐’는 질문에는 “저희들도 뚜렷하게 그 측면을 정리한 것은 아니다”라며 “담당자와 좀 더 이야기를 해봐야한다”고 답했다.
관광공사측은 또 선정작업을 시작한 시점에 대해서도 “정확하게 날짜를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장백산 CF논란이 있기) 전부터 이야기는 있었다”며 “구체적으로 언제부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파문이 있기 전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1 23:1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