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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30
익명
2014-06-22 03:27:36
씨발 ㅋㅋㅋ 미친새끼가 하나 있네요.
제가 그 바로 옆부대 GOP를 나왔지만, GOP 진짜 힘들어서 서로 갈굴 시간은 커녕 서로 간섭조차도 잘 할 시간이 없는 곳입니다.
3교대로 교대하고, 할때마다 서로 정신적으로 엄청 힘든데, 그나마도 남는 16시간중에 대부분은 이런저런 작업하고 뭐 하고 끌려다니면 자는게 거의 전부인 진짜 암담한 곳입니다. 그런주제에 초소는 좆같이 거리가 길어서 뭐 보기도 힘든데, 순찰간부들은 그런거 좆도 생각안하고 좆도 갈궈대면서 징계 때리는 곳이고요.
씨발 무슨 대단한게 있다고, 총을 쏩니까. 씨발 딱봐도 이거는 근무투입한다고 총탄 받은뒤에 그 자리에서 근무 교대자 + 초소 상황병들 쏘고 도망친거죠. 씨발.
거기가 그나마 차도 들어갈수 있는 평지 지형 + 옆부대인 제가 있는 곳은 진짜 존나 산길이라서 말도 안될정도로 추격이 힘든 자리 입니다.
진짜 거기 그 좆같은 산길 추격하면서 잠도 못자고 휴가 복귀하면서 추격하는 부대원들이 너무 피눈물나게 불쌍해보입니다.
거기 그 추격하는게, 일반 부대였으면 그냥 거의 전 인원 다 동원하겠지만, 철책 경계 때문에 지금 1/3은 철책에 박혀서 근무 교대시간 더 지나게 되더라고 교대 못하고 박혀있고, 나머지 차후 근무자나 그 직전에 근무 끝난 애들이 근무투입하는겁니다. 진짜 좆같은 일이죠.
그리고 물론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제가 있던 곳이라면 약 민가로부터는 걸어서는 2~3시간 걸릴겁니다. 진짜 그 전에 사살해야죠. 저런 미친 새끼들 생포하려고 하는순간 혹시 민가 근처라도 가면 진짜 카오스입니다. 죽은 사람도 안타깝고, 그 미친 쓰레기 하나 추적하느라 고생하는 장병들도 너무 안타까운 그런 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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