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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24-05-29 23:07:04 | 글번호 : 39664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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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입대를 논산 훈련소로 해야하는 이유




첨부 이미지 : 12개
의료체계 완벽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11:48:55:


댓글수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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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24-05-29 23:10:57
군필자라면 저런 비상 의료체계가 없어서 큰일이 나는 게 아니라,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걸 어차피 알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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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24-05-29 23:08:22
걍 공군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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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24-05-29 23:29:29
4/ 이번 사고가 신교대니까 육훈소로 가라는 글이 올라온거죠. 다녀온 분들은 의료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고 계신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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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24-05-29 23: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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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24-05-29 23:08:22
걍 공군갑시다 :

댓글 2 익명 2024-05-29 23:09:06
당연히 해줘야하는걸 참.. :

댓글 3 BEST 익명 2024-05-29 23:10:57
군필자라면 저런 비상 의료체계가 없어서 큰일이 나는 게 아니라, 다른 차원의 문제라는 걸 어차피 알 거임 :

댓글 5 BEST 익명 2024-05-29 23:29:29
4/ 이번 사고가 신교대니까 육훈소로 가라는 글이 올라온거죠. 다녀온 분들은 의료 수준이 문제가 아니라는 걸 알고 계신거구요. :

댓글 6 익명 2024-05-29 23:47:02
다치면 느그자식입니다 진짜로.. 본인 생각에 정신이나 몸이 이상하면 바로 강하게 주장하고 드러누워야합니다. 그렇게 해야 적절한 조치를 받더라구요. 손가락이 애매하게 탈구되었었는데 정말 고생해서 정복했습니다. 만 하루 이상 탈구된채로 있었고, 심지어 군병원가서 탈구 아니라는 군의관님 설득해서 겨우 ct 찍고 탈구 진단 받았었네요. 조교는 꾀병이라지를 않나.. 다른 분들에 비하면 별거 아닌 부상이지만 모든 프로세스 하나하나가 다 짜증났습니다. 그 외에도 사람대접 못 받는 경험이 정말 뭐 같더라구요. :

댓글 7 익명 2024-05-29 23:54:08
19년도에 5시 지나서 의무대 가니까 의무병이 항생제인가 해열제 두알 처방해주고 끝내던데 요즘은 달라지긴 했을지 웃기네요. :

댓글 8 익명 2024-05-30 00:00:40
제가 갔었을때는 육군훈련소에 방사선 기사와 물리치료사가 하나도 없어서
x ray ct mri 못찍고 물리치료도 못한다며
대전병원으로 전부 보냈었어요 :

댓글 9 익명 2024-05-30 00:05:57
근데 실제로 군대에서 꾀병 부리는 사람이 있기는 해요? :

댓글 10 익명 2024-05-30 00:15:06
전 17군번인데 논산에서 감기앓고 열 38.6도까지 올랐는데 행군 각개 다시켰어요
진짜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눈앞이 핑 돌더니 어어하면서 옆으로 쓰러지는거 동기가 받아줌...
간신히 수료하고 자대 배치 받았는데 가자마자 인사담당관이 보더니 너 입술이 파랗다면서 제법 큰 병원으로 데려감
검사받았는데 폐렴이었고 혈중 산소농도 수치도 95였나? 수도병원 이송되는 커트라인 안팎에서 줄타기 하고 있었고 24시간 집중관찰실에 있다 나왔어요
지금은 나아진것 같아서 다행인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그때 큰일 안난게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다른동기는 심장쪽이 별로 좋지 못했는데 얘도 각개하다가 쓰러졌었어요
다행히 심한 상태는 아니라 옷열어두고 휴식시키니 금방 회복했는데 이런사람들까지 군대보내는게 참... :

댓글 11 익명 2024-05-30 00:20:05
와.너.무.완.벽.한.걸? :

댓글 12 익명 2024-05-30 00:35:10
서울대병원을 훈련소에 그대로 옮겨놨어도 12사단 훈련병은 똑같이 죽었을겁니다ㅋ 의료진이 손 쓸 수 없을정도로 육안으로 봐도 죽을때쯤되서야 병원보내거든요 :

댓글 13 익명 2024-05-30 00:37:40
10/ 참고로 논산에서 한달넘게 안낫던게 치료받으니 5일만에 풀컨디션느로 나았습니다
걍 그런곳이었음 :

댓글 14 익명 2024-05-30 01:10:00
군대에서 다치면 ㅈ같은게 우선 병원 보내주는게 1차 허들이고, 병원 가서 군의관을 설득해야함. 내가 아픈걸 의사를 설득해야 하는게 말이나 되는 건지 참... 발목 다쳐서 군 병원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군의관의 첫 마디가 조롱하는 투의 "안 아플 것 같은데?" 였음. 너무 열 받아서 12년이 지나도 아직도 생각남 :

댓글 15 익명 2024-05-30 08:13:52
있는 시스템 쓰기만 하면 신교대든 격오지 경계부대든 가야될 사람은 충분히 제때 병원 보낼 수 있는 세상임

말도안되는 훈련 시키고 힘들다고 말하는거 무시하고
아예 탈진해 뻗은거도 30분 방치하는 상황에서는

논산 아니라 그냥 분당 수도병원 연병장에 있던 사병도 충분히 위독해 질 수 있음 :

댓글 16 익명 2024-05-30 10:04:16
공군 훈련소때 계단에서 넘어져서 발 부러졌었는데 절뚝거리고 부어있으니 바로 차 태워서 항의전대 데려가준 소대장님이랑 목발짚고 입원해있으니까 편지랑 밥 병실까지 가져다 주신 조교님들 다시 생각해도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모든 부대가 그렇진 않겠지만 저희 부대 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시간상관없이 부상자 나오면 바로 병원 보내주는 공군 추천드립니다. :

댓글 17 익명 2024-05-30 10:22:25
16/ 저도 훈련소에서 소대장님이 너무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이셨어서 소대원들끼리 으쌰으쌰 훈련 받았던 기억이.. :

댓글 18 익명 2024-05-30 11:18:36
연평도에서 근무했는데 맹장이 터졌고 섬안에는 병원도 없고 헬기지원 못해준다그래서 열한시간을 넘게 진통제 없이 참아서 복막염으로 죽을뻔했네요 :

댓글 19 익명 2024-05-30 14:26:37
카투사였는데, 군 생활 도중에 사랑니 아파서 부대 내 병원 (TMC 라고 불림) 에서 뽑았는데
그냥 일반 병원에서 뽑는 수준이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피부 염증 같은 작은 질병이 생기면
업무 시간 중에 잠깐 부서장한테 병원 다녀오겠다 해서 방문했고, 미군들이 먹는 피부약 그대로 처방 받아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큰 병이 없어서 이 정도로 혜택 봤는데, 간간히 좀 쎄게 아팠던 다른 카투사들도 미군병원 안에서 치료 잘 받은 케이스가 많습니다. :

댓글 20 익명 2024-05-30 16:26:02
1/ 공군훈련소에서 감기걸렸을때 의무대대 갔더니 가능성은 희박한데 폐렴일 수도 있으니 큰병원 가서 진료 보라고 한 군의관이나 소식듣자마자 자차로 바로 병원까지 데려다주신 소대장님께 새삼 감사하네요... :

댓글 21 익명 2024-06-02 01:08:07
육훈소 갔을때 의무대나 지구병원 잘보내줘서 너무 고마웠음. 지구병원에서 안될거 같으니까 대전병원 쏴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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