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8
익명
2019-06-22 01:34:13
6/저도 학생때는 3,4번플 동감 못했겠지만 사회나와서 일하고, 또 사회생활 하는 사람들을 보니 저 말이 이해가 가고 맞는 말인 것 같아요. 학생때는 제가 뭐라도 된 양 사회현상을 제 3자 입장에서 멀찍이 엣헴 하면서 지켜보는 약간 엘리트주의적 관점이 없지않아 있었고, 거기에 더해 언더독 혹은 약자라는 포지션에 대해 감성적인 동경심도 있었기 때문에 개인의 불행이나 부조리의 원인을 개개인의 미시적인 탓으로 돌리기보다 사회 구조적인 곳으로 돌리는게 설득력 있어 보였고, 또 그게 멋져 보였어요.
그치만 막상 사회생활로 투입되고 나서 접하는 인간 군상들 보면서 무언가 문제가 있으면 사회 구조적인 요인을 탓하기 이전에 개개인의 문제가 심각하다는걸 금방 깨닫게 되더군요.
예를들어, 사람은 변하지 않기에, 님이 아마 중학교때 한 교실에 있었던 그 구성이 그대로 사회로 옮겨져 왔다고 생각하시면 조금이나마 이해가 되시려나요. 일단 잘 사는 것을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이라 가정하면, 3.4플이 말하는 극심한 가난같은것은 교실에서 맨날 선생님 수업할때 딴짓하고 공부같은건 관심 하나도 없는 대책없는 학생이라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 성적은 당연히 어렵겠죠. 구조적인 문제라기보다는 개인적인 요소 때문에요. 물론 가정형편으로 지원이 어려워 공부가 힘든 학생도 있겠지만 본인의 태도와 의지만 있으면 극심한 가난과 같은 완전 꼴등은 하지 않는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극심한 가난같은 경우는 정말 대책없는 사람이 맞는것 같아요.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