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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
익명
2024-07-02 17:36:04
태어나서 처음으로 덕질이란 걸 해보려고 아이돌 오프에 갔던 날
처음 아이돌 실물을 1미터 앞에서 보고 느꼈던 건
'예쁘다'가 아니고, '작다!!!' 였습니다.
아니, 물론 예뻐요. 예쁜데...
예뻐서 놀란 거 이상으로 너무 작아서 놀랐음.
키가 작은 게 아니고, 얼굴, 어깨, 허리, 팔, 다리까지
무슨 반죽 하는 것처럼 작게 작게 눌러놓은 느낌?
예쁨이 응축돼있는 느낌이었어요.ㅋㅋㅋ
그리고, 아이돌 비율 하니까 기억나는 게,
2pm 닉쿤 처음 봤을 때, 잘생겼다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나중에서야 이유를 알고 놀랐었죠.
비율이 너무 좋아서 잘생긴 걸 못 느낌.
뭔 소리냐면,
얼굴이 너무 작음. ➡️ 얼굴이 잘 안보임.(거리가 좀 멀었음) ➡️ 잘생긴 걸 모르겠음.
이렇게 된 거...
오히려 옆에 있는 (상대적으로) 평범한 비율의 멤버들이 더 잘생겨보이더라구요. 듬직해보이구...
그 와중에 멀리서 보고도 예뻤던 게 소녀시대 윤아...
이목구비 구별도 안되는데 그냥 예쁨ㅋㅋ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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