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부모님께.

명성이 없으면 그림을 팔기 쉽지 않고,
이런 자잘한 그림들로는 명성을 얻을 수 없습니다.

향후 몇 년 안에
저의 시대를 만천하에 알릴 수 있는 위대한 그림을 그려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사소한 명성을 얻을 바에는 아무 것도 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세상의 전부를 원합니다.

저는 보다 위대한 작품을 염두에 두고 있고, 위대한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하나는,
5년 내로 저를 모르는 사람이 파리에 없으리라는 점입니다.
제 목표를 그렇게 잡은 이상 적당한 타협점을 찾을 생각 따위는 없습니다.
1845년 4월 20일, 귀스타브 쿠르베

Mes chers parents,
Quand on n'a pas encore de reputation, on ne vend pas facilement, et tous ces petits tableaux ne font pas de reputation. C'est pour ca que, l'an qui vient, je dois faire un grand tableau qui me fasse decidement connaitre sous mon vrai jour. Car je veux tout ou rien. J'entends la peinture plus en grand ; je veux faire de la grande peinture. Ce qui est sur c'est qu'il faut qu'avant cinq ans, j'aie un nom dans Paris. Il n'y a pas de milieu, car je travaille pour cela."
(Gustave Courbet, 20 avril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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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세상의 전부를 얻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16:2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