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엎자는 여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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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10-02 00:21:06 | 글번호 : 16512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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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엎자는 여친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4:24:05:

댓글수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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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10-02 00:22:30

말을 저렇게 재수없게하기 힘든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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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10-02 00:25:06

남자의 대응방식을 보니 이건 짐 쌀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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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8-10-02 00:24:06

여자도 잘한건 아닌데 남자 말하는 수준이 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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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8-10-02 00:56:32

사실 어리광 부린 거 맞죠ㅋㅋ 저 상황에서도 그냥 여자가 휴지 깔고 다녀올 수 있었고 실제로 다녀왔을 거예요. 아마 여자는 지방 내려와서 친구도 없고 외로운데 남친이 친구들이랑 논다니까 서럽고 쓸쓸해서 괜히 어리광 부린 걸 거예요. 나잇값 못한 건 맞죠. 그런데 남녀 불문하고 가끔씩 어리광 부리고 싶을 때 있지 않나요? 회사일이 힘들다든가 할 때요. 만약 그걸 받아주기 어렵다면 좋게좋게 풀어나가는 게 건강한 연인관계인 것 같은데, 남자분은 그런 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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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8-10-02 00:50:09

20/ 단순히 그런문제를 떠나서

평생 가족이될 사람인데 상황을 너무 이성적으로만 보는거죠...

만약 회사에서 중요한일 앞두고 생리가 터졌으면 휴지로 대충 해서라도 갔을거에요

근데 남자는 동네 친구들이랑 놀러갔고 생리대좀 사달라는거에 휴지로 대충 마감하고 슈퍼 다녀오라는게 섭섭한게 충분히 이해가 되는데요??

가족이라는게 단순히 동거인+아기보호자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님 말이 틀린건 없는데, 제가 생각하는 가족은 그게 아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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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8-10-02 00:58:43

'남자는 동네 친구들이랑 놀러갔고' 부터가 이미 남자 입장은 전혀 생각 안 하는 발언 같네요.

농구팀이랑 농구를 하든 동네 친구들이랑 놀러갔든 술을 마시러갔던 이는 이미 남자의 사회생활이고 일종의 약속이에요.

거기서 생리대를 사서 집에 가도 30분이라고 했는데 그럼 집에 갔다오면 한시간이고 그럼 농구약속은 이미 파토죠.

회사에서 중요한 일이 터졌으면 알아서 처리한다고요? 그럼 알아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이라는 뜻이고

굳이 남친을 부르지 않더라도 혼자서 해결 가능한 일인데 내가 불편하고 힘들다는 이유로 남친의 사회적 관계나 선약은 관계없이

내가 당장 힘드니까 날 위해서 포기하고 돌아와라는 말밖에 더 됩니까?

내 회사의 중요한 일은 중요하고, 남친의 약속은 안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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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익명 2018-10-02 00:38:58

여자가 어딜 다친것도 아니고 저런 생리현상 하나 스스로 해결 못하고 남친 부르는거보면 저건 헤어지면 남자가 개이득인데요 ㅋㅋ 남자가 어디 해외출장이라도 가면 119라도 부르시려나 ㅋㅋ :

댓글 20 익명 2018-10-02 00:44:17

어디 여행갔다가 생리터지면 거기서 남친부르나요? :

댓글 21 익명 2018-10-02 00:45:52

베플요약 : 상황은 어쩔 수 없지만 여자가 기분나빴으니 남자 잘못. :

댓글 22 익명 2018-10-02 00:48:29

남자가 ㅂㅅ :

댓글 23 BEST 익명 2018-10-02 00:50:09

댓글 24 익명 2018-10-02 00:54:27

둘다ㅂㅅ :

댓글 25 BEST 익명 2018-10-02 00:56:32

댓글 26 익명 2018-10-02 00:58:43

댓글 27 익명 2018-10-02 00:58:58

주작같은데욬ㅋㅋㅋ 생리가 터졋다고 생리가 펑 터져서 콸콸 나오는게 아니잖아요....? 저만 그런가요..? 저라면 전화는 무슨 휴지 깔고 후닥 갔다왔을 것 같아요 ㅎ 남친이 생리대 사올동안 화장실에서 샤워하고 있는 것도 웃긴뎈ㅋㅋ 저는 남친이 휴지 깔고 후딱 갓다와~~ 한 것도 이상하게 안 느껴져요 :

댓글 28 익명 2018-10-02 01:00:38

제가 생각하는 가족은

내가 힘들때 다른거 다 제치고 내옆에 있어달라고 하는 게 아니라

내 가족의 상황도 이해하고 나보다 내 가족의 곤란함을 먼저 고려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좀 다른가 보네요. :

댓글 29 익명 2018-10-02 01:03:11

남자가 말하는 투가 여자 입장에서 몸 안좋은 상태에서 기분나쁘게 들릴 수 있다는 거 백번 이해합니다.

근데 반대로 얘기하면 여자가 저 상황에서 남자한테 '지금 생리대 사서 집으로 와라' 라고 요구하는 것 자체가

남친 상황은 전혀 고려 안하고 자기 상황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발언이라고 느껴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

댓글 30 익명 2018-10-02 01:03:26

갬성이 부족한 남자탓입니다
파혼 개이득이네 :

댓글 31 익명 2018-10-02 01:09:44

확실한건 '모든 여자들이 자기 생각과 같을거고 아니면 자기 손에 장을 지진다'고 했으니

장은 지져야겠네요 :

댓글 32 익명 2018-10-02 01:12:59

걍 서로 안맞는거임
남자는 그냥 자기처럼 쿨하게 휴지깔고 알아서 다녀올 여자 만나면 되는거고
여자는 자기 어리광 부리면 다 받아줄 남자 만나면 되는 것. :

댓글 33 익명 2018-10-02 01:15:21

근데 이거는 상황 어느정도 참작은 필요한게
여자의 말이 사실일 경우( 아는사람 아무도 없는데 남편 하나 보고 타지로 내려온 경우...),
아무리 여자가 어리광 부린거라 하더라도, 남자가 저렇게 말하면 안됐죠.

물론 휴지깔고 다녀올 수 있었겠지만, 자기 생활 정리하고 타지 내려왔는데
저런소리들으면 당연히 평생 함께할 결혼상대로는 안보이는게 당연 :

댓글 34 익명 2018-10-02 01:16:12

생리 터지자 마자 콸콸인 사람도 있어요
아마 여성분 생리전증후군 일듯 :

댓글 35 익명 2018-10-02 01:16:14

와.... 이런 여자도 있구나
같은 여자로서 전혀 공감 못 하겠는데....
내가 너때문에 연고도 없는 곳에 온 것에 대한 보상심리+그동안의 서운함,우울함,외로움
같은 감정들이 생리라는 보호받아야 할? 상황? 핑계거리?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 를 만나서 파혼 극딜까지 넣은 것 같네요 :

댓글 36 익명 2018-10-02 01:17:36

무슨 회사에 일하고있는것도 아니고 충분히 사다줄수 있는 상황이면서 말저따구로 하고있으면 당연히 빡치죠ㅋㅋ그리고 부탁할 사람이 없는것도 아닌데 왜굳이 더럽게 휴지깔고 갔다옴ㅋㅋ저런 사소한거에서도 앞으로 어떻게 할게 뻔히 보이는데 파혼잘한듯 :

댓글 37 익명 2018-10-02 01:21:48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

댓글 38 익명 2018-10-02 01:31:28

나이 몇갠데 생리 관리도 못하지..? :

댓글 39 익명 2018-10-02 01:35:30

애초에 친구들이랑 약속있어서 나왔는데 갑자기 전화와서 지금 당장 생리대 사오라고 하면 나라도 얼탱이 터져서 말 재수없게 나올듯ㅋㅋ
생리 터졌다니.. 무슨 양수터진줄 알았네ㅋㅋ 초경하는 어린애도 아니고. 아니면 충청도 산골에 살아서 남친이 운전안해주면 못나가시나? :

댓글 40 익명 2018-10-02 01:41:07

'여자는 무조건 배려가 필요한 생물' 이라는 전제가 깔려있는 사람이 많네요
반대로 남자가 갑자기 배가 아프거나 속이 안좋아서 밖에 친구들이랑 약속나가있는 여친한테 "나 갑자기 몸이 안좋으니까 지금당장 약사들고 뛰어와라' 이러면 여친 반응이 궁금하네요. ㅋㅋ그걸 판에 올릴때 반응도 궁금하구요 :

댓글 41 익명 2018-10-02 02:01:38

안 사다줄 수 있는데 굳이 말을 저렇게 해야되나...별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닌가봄 :

댓글 42 익명 2018-10-02 02:27:42

40/ ? 아무도 그런 전제는 달지 않은거 같은데요
예를들어 서울에 살던 남자가 여자하나 믿고 자기 직장 생활 친구 다 정리하고 영양군 시골짝으로 이사갔는데
배아파서 자기야 나 정로환 좀 사다줘... 했는데 나 배드민턴 동호회 모임중이니깐 읍내나가서 약타먹어 이러면
마음 팍 상해부리죠

비유가 완전히 동등하진 않더라도, 여튼 타지에서 서로만 믿을 수 있는데 그 사람이 나를 소홀히 하면 두려운게 당연 :

댓글 43 익명 2018-10-02 02:43:38

42/ 읍내나가서 약타야하는 영양군 같은 산골이면 뭐 그럴수도있죠. 근데 충청도 그렇게 낙후된 곳만 있는거아니에요
저도 자의반 타의반으로 타지생활 중입니다만, 외국도 아닌 타지생활이 뭐 대단한것도 아니고....ㅋㅋ
평소에 남친이 저여자를 어떻게 대하는진 모르겠지만, 생리대 하나 안사왔다고 울고불고 파혼하자고 난리치는걸 "남자가 배려심이 없네여~" 이런 여론이 대세인데 그런 전제가 없다니요. 애초에 생리대 사오라는 자체가 배려심 남갖다준 상황인데.
+ 마음이 좀 상할수는 있어도 울고불고 난리치는 거랑은 다르죠.
정로환 안사왔다고 울고불고 파혼하자는 남자라면 음.... 판에 올라오면 볼만할겁니다. :

댓글 44 익명 2018-10-02 03:13:07

농구하려고 약속 장소 도착해서 막 게임 시작하려고 할 때 저런 시덥잖은걸 부탁받은 상황이 얼마나 짜증나는 상황인지는 왜 고려 안하죠 누가봐도 혼자 해결할 수 있는 걸 굳이 게임 막 시작하려는 타이밍에 부탁하고 있는건데 지금 :

댓글 45 익명 2018-10-02 03:14:31

25/ 근데 이걸 당하는 입장에서는 얘는 이런거 하나 스스로 해결 못하나.. 결혼하면 무지 피곤하겠네 이렇게 생각할수있죠 ㅋㅋㅋ 여자라고 뭐든 감정문제로만 몰고가는건 아닌거 같아요 여친이 어디가 아팠으면 바로 갔겠죠 :

댓글 46 익명 2018-10-02 04:22:44

감정상 서운해할순있으나 파혼 운운하는건 과민반응이라 생각 :

댓글 47 익명 2018-10-02 05:57:15

여자 심리만 보면
1. 서울 여자라 친구도 없는 타지에 미래 남편만 믿고 온상황
2. 남편은 나는 지금 만날수 없는 친구 만나러 놀러간 상태
3. 생리터져 성격 민감해짐
4. 그런데 남편이 같은 말도 참 이쁘게 함
여자 잘못이 없지 않지만 전 여자 쪽 손을 들어주고 싶네요 :

댓글 48 익명 2018-10-02 05:59:40

아니 참내 여자 마음을 그렇게 모르나?
답~답~하다.

휴지를 깔고 생리대를 사오면서 비참한 기분이지 않겠어??
(이건 난 농구, 넌 생리대 구매가능이랑 다른 도메인이고)
그 비참했던 감정이 시발점으로 해서
결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 타지에서의 막막함, 그간 섭섭했던 감정이 마구 연상되고 증폭되면서 슬프고 두려운 감정이 된 것이야.
1. 남자는 이런 리스크상황을 진작에 관리했어야 했고
2. 적어도 농구를 중단하고 다급한 목소리에 귀기울여야 했고
3. 짐을 싸는 액션으로 시위를 하며 기다려준 여자를
안심시켜주고 충실하겠다고 믿음을 줬야 했다.
근데....네이트판을 써??? 잘잘못을 가린다고???
정말 아연실색이구나. 그래 너 잘했다. 생리대가 문제가 아니라고. ㅠㅠ.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한다 ㅠㅠ. 공감능력 없느라고. :

댓글 50 익명 2018-10-02 06:57:38

다른 건 몰라도 휴지 깔고 앉아있으라는 말이 진짜 자존심 상하네요. 적당히 타이르면 표현이 진짜 적나라해요. 생리가 설사도 아니고 주기 불규칙한 사람은 갑자기 터질 수도 있는 건데;;;
저 여자는 생리 자체가 아니라 자기가 갑자기 아픈 상황 타지에 가서 아는 사람 하나 없는 상황이랑 겹쳐 봤을 거에요...자기가 다른 힘든 상황이 되면 마 그거도 못 참나? 이러지 않을까 생각했을 거에요
저라면 결혼 깹니다 :

댓글 51 익명 2018-10-02 07:12:13

26/ 사회생활이고 약속인건 맞는데

그정도의 약속보다는 배우자를 먼저 챙기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

댓글 52 익명 2018-10-02 07:15:25

48 틀딱메갈체인가... :

댓글 53 익명 2018-10-02 07:50:07

연애 4년, 결혼생활 4년 한번도 안싸운 보살의 눈으로 봐도 남자 말하는게 싹수가 노란듯. 바로 파혼!까진 아니지만 싸울 이유는 충분히 되는 것 같은데...거기다 두 달 동거해봤으니 연애할 때는 몰랐는데 알게된 문제점들도 있을거 같음. 보통 신혼초에 처음 같이 살아봐서 많이 싸우게 되는데 그걸 두 달 미리 경험한거니... 남편될 사람 믿고 직장도 관두고 지방까지 와서 아직 취직도 못했는데, 여기 아는사람 하나도 없고 친구도 다 서울에 있고 갈 곳도 없다. 생리 전에 이미 매우 우울한 상황. 근데 갑작스런 생리콤보. 이런걸 전제로 생각해보면 싸울 이유는 충분히 되고 남편이 저따구로 말하는걸 앞으로 60년동안 평생 듣고 살아야된다 생각하면......... 결혼 전에 이미 저정도의 언사가 가능한 사람이라면 결혼 후엔 어떨지 짐작도 안가고. 한 지붕 밑에 같이 산다고 다 같은 여자가 아닌데 신부랑 여동생 구분 좀 하자ㅠㅠ

물론 여자 부탁도 정상은 아님. 보통은 생리대를 쟁여놓기 때문에 저럴 일이 없지만 예정일보다 급하게 터지거나 한달 건너뛰면 가능한데, 후자라면 진짜 첫날부터 겁나 쏟아져내리고 손가락 두마디만한 굴도 계속 낳고 숨도 못쉬게 아픔. 그래도 아마 부탁하기 전에 속옷 하나 버린다 생각하고 깔고 내가 사러갈듯.

아마도 일부러 무리한 부탁해서 반응을 보려고 한게 아닐까라고 생각됨. 아 나 못 갈 것 같은데 미안해. 집에 진통제는 있어요? 힘들겠지만 밥 한술이라도 뜨고 약 꼭 챙겨먹고 몸 따뜻하게 하고 있어요. 들어갈 때 맛있는거 사갈까? 이런식으로만 했어도 이 사단이 안났을텐데. :

댓글 54 익명 2018-10-02 07:54:17

여자가 왜 미친년으로 보이지... :

댓글 55 익명 2018-10-02 07:58:05

49/ 웬일이래* :

댓글 56 익명 2018-10-02 08:07:32

남자가 병신, 저런 여자랑 결혼 하려고 하는거 자체가... :

댓글 57 익명 2018-10-02 08:41:51

남자 대응도 문제지만
전화 하는것도 노답 :

댓글 58 익명 2018-10-02 08:46:40

55/ 감사요 ㅠㅠ :

댓글 59 익명 2018-10-02 09:11:23

여자는 애초에 결혼 앞두고 남자 하나만 보고 내려온건데 주말에 남자는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자기혼자 내버려두고 나간 거에서 이미 "아 나는 여기 친구도 없는데 이 결혼하면 너무 외롭지않을까, 남자 하나만 보고 여기 내려온게 맞나, 서울가고싶다, 충청도 시골이네" 등등 생각을 했을거임

저런 고민들이 생리대 사오라는 병신같은 모습으로 발현되긴 했지만, 본질은 타지에서 "이 남자 하나만 보고 내려온게 맞나 -> 아니다"인듯

생리대 사오라고 저런건 진짜 ㅂㅅ같지만, 남자도 애초에 결혼직전에 혼자내려와서 안그래도 아는 사람 하나도 없을 상황인데 혼자 놀러간건 좀 잘못한거같네요 :

댓글 60 익명 2018-10-02 09:28:17

파혼이 뭐 별 겁니까 평생 같이 못 살겠다 싶으면 파혼이죠
이미 문제에 대해 한 사람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한 사람은 세상 무너지는데, 비단 생리대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모든 문제에 치고 받고 싸울 듯. 잘잘못 따지기 전에 파혼각인건 확실해보임 :

댓글 61 익명 2018-10-02 09:55:42

아무튼 저 상황에서 남자는 여친을 우선으로 생각한게 아니라 머릿속으로 계산 돌린 거거든요 그것도 자기 주관으로

여자가 생리통 말고 배가 아프니까 빨리 와달라고 했어도 일단 어디가 아프냐 그 쪽은 맹장은 아닌거 같고 그냥 배탈 아니냐 내가 당장 갈 필요는 없지 않느냐 119 부르면 되지 않을까 등등 계산 돌렸을 거에요

사소한 자기일로 맨날 남자가 뭐 하고 있는데 자꾸 불러제낀 히스토리가 있어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연애 초반부 아직 썸타는 단계에서 여자가 농구하던 남자에게 나 집에서 다쳤는데 대일밴드 없다고 했으면 당장에 그만두고 달려갔을거잖아요 ㅋㅋㅋ

어차피 결혼 직전의 잡은 고기니까 농구가 우선이 되는거고 여자는 그 저울질이 싫으니까 시위하는거임 :

댓글 62 익명 2018-10-02 09:56:49

58/ 님 비추 8개임 :

댓글 63 익명 2018-10-02 10:04:01

서두의 상황 보니 여자는 서울이 고향인데 남자 직장떔에 아무 연고 없는 충청도에서 새 직장 잡고 거의 외톨이로 시작해야 하는 상태인데

자기 믿고 내려와서 같이 살자고 하던 남자가 앞으로 저런 식일 거라고 당장 생각하면 당연히 깜깜하죠 :

댓글 64 익명 2018-10-02 11:14:27

이건 왜 정사게 안감? :

댓글 65 익명 2018-10-02 11:40:47

64/ 고파파가 고파스 모든게시물 다 점검 가능하진 않으니까요 :

댓글 66 익명 2018-10-02 13:00:51

남자가 병신인거 같은데 지 믿고 타지 내려온 여자한테 ㅈ 같이 하는거 같은데 :

댓글 67 익명 2018-10-02 13:52:15

"말을 해라 속 뒤집지 말고"에서 진짜 퍄ㅋㅋㅋㅋㅋㅋ 말 한마디를 해도 어떻게 저래하지 :

댓글 68 익명 2018-10-03 14:59:20

남자가 말을 재수없게 하긴했어요. 여친이 징징이인건 맞지만 저렇게 나오는 순간 싸우자는 얘기밖에 안되거든요.

결국 둘은 파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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