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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익명
2018-07-22 18:48:18
17 / 당시 만토바에는 나폴레옹한테 박살난 패잔병과 부상병이 대부분인 3만 병력이고, 이 병력을 전멸시키면 이탈리아 전역에서의 오스트리아군의 전멸을 뜻하는 것이어서 온전한 병력으로 오스트리아에서 원정오는 군대만 상대했으면 됐을텐데, 왜 공격하지 않고 우회했을까요? 이 때문에혹시 모를 만토바에 주둔하고 있던 병력을 견제하기 위해 자기 군단 병력을 따로 떼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요새 따위야 포격으로 부숴버리고 점령했으면 됐을텐데 왜 안 그랬을까요?
워털루 전투는 정직하게 워털루에 진지를 형성하고 있던 영국군을 프랑스군이 공격했으나 프로이센군의 지원으로 패배한 전투입니다. 딱히 포병의 지원 없이 나폴레옹이 병력을 우회하고 그런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프랑스군은 좌익, 우익의 농가와 주택을 이용해서 요새화된 영국군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는 점에서 당시 포병전력의 한계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그냥 농가 포격으로 붓부숴서 영국군 몰살시키고 병력 전진하면 떙이었을텐데, 왜 안 그랬을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요새는 별도의 공성포를 이용해서 많은 소모를 강요하는 공성전을 치뤄야만 함락시킬 수 있는 것이었고, 야전의 경우에도 조금만 진지화가 되어있는 경우 이를 포격으로 쉽게 돌파하기 어려웠기 떄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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