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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익명
2018-01-26 23:29:43
배우는 악조건에서도 감정연기를 해야되기 때문에 집중력이 크게 요구되지 않는 백숏이나 타이트들은 보통 따로 남겨두었다가 대역으로 찍게 됩니다.
수중커트만 미촬영분으로 남아있다면 별도의 따뜻한 수중세트에서 보충촬영 가능하지만, 수면 위와 수면 아래가 함께 걸리는 커트가 남아있다면 안타깝지만 야외 촬영을 할 수 밖에 없었을 거에요. ㅜㅜ
더군다나 서로 다른 날 촬영된 배우 분량과 대역 분량을 합치려면 cg나 di에 소요되는 시간도 상당히 벌어줘야 했겠구요.
모르긴 몰라도 이런 속사정들 때문에 한파에도 저 드라마팀은 스케줄 강행했지 싶습니다. 연출, pd, 조연출, 무술팀, 대역배우 모두 한파를 몰랐기 때문이 아니라. '그래도 방송은 나가야 한다'는 방송업계의 소위 '프로의식'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이겠죠.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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