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아 성경을 기반으로 하나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루는 장막 문 앞에 앉아 있었습니다. 날이 뜨거운 낮이었습니다. 그가 눈을 들어 앞을 보자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인사하였습니다. 그는 그 세사람에게 떠나가지 말고 조금만 쉬다가라고 말하였습니다. 세사람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자 아브라함은 황급히 장막에 들어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고 좋은 송아지를 잡아 급히 요리하여 그 사람들에게 대접하였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두명의 천사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대접을 받으시고 나서 사라를 찾으셨습니다. 그리고 사라에게 아들이 있을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시 사라는 90세가 다 된 할머니였습니다. 이 소리를 엿들었던 사라는 자기는 생리가 끊어졌고 아브라함도 늙었는데 이런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으리요 생각하며 웃었습니다. 하나님과 두 천사는 소돔과 고모라를 향하여 가셨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어떤일을 하실지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 하노라’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때 하나님께 한가지 요청을 하였습니다. 의인 50명이 있다면 그 50명의 의인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를 용서해주시면 안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말을 들어주셨습니다. 아브라함은 이런식으로 50명,45명,40명,30명,20명,10명으로 5번이나 그 수를 줄였습니다 결국 10명의 의인만 있어도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아브라함은 세사람이 하나님과 두천사라는 것을 처음엔 몰랐습니다. 이후에 그 말하는 과정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쨌든간에 잘 대접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로부터 하나님께서 하실 놀라운 계획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감정이 있으시기 때문에 하나님께 잘 한다면 물론 하나님께서도 잘 해주십니다. 오늘 말씀중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직접 시찰하셨다는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곳의 부르짖음을 들으셨습니다. 부르짖음이 너무 커 도저히 이곳을 그냥 두실 수 없었습니다. 이곳은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심판을 하시기 전에 정말로 그러한지 직접 확인하실려고 했습니다. 이렇게 직접 보실려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곳이 어떤지 몰라서가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만일 두 천사가 갔을 때 그곳이 변화된 모습을 보인다면  살수 있는 것입니다. 최후의 기회인것입니다. 오늘 말씀에서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의 용서조건을 의인50명에서 10명으로 줄인 것은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을 잘 대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용서하고 싶어 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용서의 조건으로 의인10명을 간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흔쾌히 그 부탁을 들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심판을 좋아하시기보다는 용서를 좋아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용서할수 없을때도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부르짖음이 너무커 사람들이 괴로움이 크다면 그때는 결단을 내리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에 기초해서 심판을 내리시는 분이라는걸 아셔야 합니다. 이것은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용서가 많은 분이라는것도 알아야합니다.

그럼 모두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1 04:4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