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내의 여러 사건들로 우리는 학생사회의 일부 모순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민주, 평등, 소수자의 권리, 표현의 자유의 가치를 좇아야 할 학생사회가 정작 일반학우들의 목소리가 나왔을 땐 어떻게 행동하였는지요. 학내 대표적 온라인 커뮤니티의 여론을 별 들을 필요도 없는 의견이라고 하는 분들이 과연 소수자의 인권과 표현의 자유를 논할 자격이 있을까요? 일반학우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로간의 갈등을 해결하려는 모습보다 학생규칙에 의거해 타당성과 절차적 적법성을 따져가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웠습니다. 학생이 있고 학생규칙이 있는 것이지 어찌 학생규칙이 학생보다 우선할 수 있겠습니까. 저희는 학생규칙을 넘어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하는 학생사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이번 49대 총학생회장단 선거는 다시 한 번 학우들의 목소리를 들려줄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일반학우의 시선에서 ‘학우의, 학우에 의한, 학우를 위한 학생회 정말 한번 여러분들하고 만들어보고 싶다!’ 라는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희는 아직 부족하기에 뜻이 있는 학우 분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학우 여러분! 저희는 학우 여러분들이 이번 총학생회장단 선거에서 지지선본 없음이 아닌, 정말 학우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학생회에 한 표 주실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뛰겠습니다. 학우 분들을 위해 진심으로 일 할 바른, 올바른, 똑바른! 총학생회

현재 서른 명의 학우들이 선거운동본부 출범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학우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신청 및 문의 : 010-4571-5631 바이오의공학부 서승우
- 본인은 정후보 출마자가 아닌 선본원 모집 담당자임을 밝힙니다.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2 04:2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