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아이돌로 불리는 SMAP 리더 나카이 마사히로는 6월 15일 방송된 후지TV '와이드쇼'에 출연, 냉랭해진 한일관계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하지만 나카이 마사히로의 소신발언은 방송 즉시 일본 네티즌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나카이 마사히로는 악화된 한일관계에 대해 "우리가 사과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하면 되는 것이다"고 말했다.
..중략 한편 함께 방송에 출연한 방송인 마츠모토 히토시는
"한때는 음악방송 출연자 대부분이 한국 아티스트로 채워진 적도 있었다.
그때는 일본 연예인들도 한국 아티스트를 좋아한다고 말했을 정도다. 그렇게 대단했는데 이렇게 될 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깜짝 놀랐다"고 말했으며 사회자 시가시노 코우지 역시 "유행이었던건지 아니면 어딘가에서 자주적으로 규제를 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정말 딱 끊겼다. 음악 방송에도 한국인 아티스트트 별로 나오지 않고 있다"고 의구심을 드러냈다. (사진=후지TV 'SMAP X SMAP' 공식 홈페이지)
※ 참고설명
현재 일본 가요계 상황 : 처음부터 케이팝 컨셉으로 시작해서 모델같은 스타일에 의상, 뮤직비디오도 모두 한국 걸그룹처럼 EXILE이 기획한 e-girls라는 데뷔4년차 그룹. 음반차트순위 상위권에 CF, 예능에도 자주나올 정도 인기. 그러니깐 예능에서 소모품처럼 다뤄지는 일본 아이돌컨셉이 아니라 계속 케이팝 컨셉으로 나가는 팀. 그럼에도 멤버가 저렇게 많은데도 노래는 3명정도. 그 3명도 카라 미스터를 부르는데 안무를 쉽게 고쳐서 부르는데도 불구하고 가창력이 저정도.
여자아이돌들은 AKB와 그 아류그룹들.. 모두 비슷비슷한 컨셉으로 예능용이지 무대용이 아님.
아니면 세카이노 오와라이처럼 비쥬얼 만족감은 없는 밴드음악이나 오디오형 무대에서 서서 노래만 부르는 솔로가수들이 대부분
결론 : 일본 아이돌의 밥그릇을 빼앗는다고 인식되던 K-POP 이 일본방송에서 사라지니 허전하긴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