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의문] 日 관광객, 2천600만원 찾아준 경찰에 '감사합니다'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4-06-03 23:10:19 | 글번호 : 4453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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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nhapnews.co.kr/society/2014/06/03/0702000000AKR20140603190100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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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으로 한국에 온 일본인 타카세키 쇼지(78)씨는 지난달 6일 오전 5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소재 모특급호텔 승강기에서 현금 257만엔(한화 약 2천600만원)을 털렸다.

새벽 시간 혼자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을 보고 뒤따라 온 강도가 그의 손목을 비틀어 억지로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타국에서 끔찍한 일을 당한 타카세키씨는 정신을 차린뒤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서울 광진경찰서 강력3팀은 승강기 내 CC(폐쇄회로)TV부터 확인했다.

CCTV 화면에 비친 용의자의 모습을 보고 중국인 일지도 모른다고 판단한 경찰은 용의자가 출국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항과 여객선터미널 등에 형사들을 배치했다.

동시에 이 호텔 서비스를 이용했는지 여부를 알아보기 위해 호텔에 등록된 여권 정보를 조회했다.

조회 결과 CCTV에 찍힌 인상착의와 비슷한 용의자를 찾아냈고, 이 용의자가 경기도 Y대학에서 교환학생으로 수학 중인 중국인 동모(21)씨임을 확인했다.

경찰은 신고 5시간 만에 Y대 기숙사에서 동씨를 긴급체포해 강도 혐의로 구속했다.

그가 강탈했던 현금도 모두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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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관광객이 현금을 257만엔을 가방에 담아 새벽에 걸어다녔는게 신기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21:3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