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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익명
2020-07-31 00:34:02
고인에 대한 상황을 모르시고 함부로 재단해서 이야기하는 덧글들이 너무 많네요. 기초생활수급 지원이니 뭐니 말씀하시는데 기초생활수급제도 자체에도 사각지대가 명백히 존재하고, 저 분이 저런 상황에 쳐해있을 거라는 건 생각을 안해보시나요? 지병이 있음에도 일을 해야하는 것이 32세 "젊은이"에 대한 시선인가요? 쪽지에 2월 중하순에 밀린 돈들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는데, 일을 하지 않은 걸까요, 아니면 업계의 부당한 행태와 무관한 개인의 온전한 책임인걸까요? 저 정도의 상태에 놓인 사람이 아무것도 알아보지 않고 굶어죽었을까요? 본인들도 함부로 말하는게 조심스럽다는 걸 알면서 왈가왈부하는게 보기 좋진 않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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