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 위에 위치한 "타말파이스 국립공원"에는

생뚱맞은 정체불명의 녹슨 폐차 한대가 있습니다.





당연히 수많은 사람들이 의문을 가졌고, KQED뉴스에서 취재를 했지만

그 어떠한 정보도 남아있는게 없었고,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게다가 이미 처참하게 망가진 차량의 외관으론 어떤 차량인지 알 수가 없어서

차량의 부품에 표기된 GM로고, 핸들의 형상 등 부품을 토대로 찾아본결과

졍확하진 않으나 1941년식 폰티악의 모델 중 하나로 좁힐수는 있었습니다.



당연히 정확한 사건이 일어난 시기도 알 수 없지만

1970년 이후 착공된 국립공원 내 도로의 위치를 볼때 1970년 이전에도 저 차량은 있었다는 것이고

계기판 속 38,297마일이라는 적은 적산거리로 1940~50년 사이에 저렇게 된 것으로 추정을 합니다.

물론 최대표기 수치 99,999마일을 넘겨 138,297마일일수도 있지만 가능성은 낮은듯 하고...



원인도 불명확 하지만 만약 사고였다면 당시 안전도 등을 볼 때 사망에 가까운 사고였을겁니다.

그렇다면 사고처리를 하면서 차량도 치워야 하는데, 치우기 어려운 곳이 아닌데도 방치해뒀다는것을 보고

"낭떠러지에서 일부러 차를 굴린 것"이 결론에 가장 가까운 해답이라고 제작진은 판단합니다.



이상한 결론 같지만 미국에선 차량을 낭떠러지에 굴리는 등의 괴짜행위가 종종 있었던것 같고

그것은 개인의 심심풀이 장난이었을수도 있지만 주류회사 등 업체의 눈요기 거리 행사일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철없는 젊은이들이 이미 사고가 났던 폐차를 갖고와서 굴린것 아니냐는 결론을 내기는 하는데

당연히 명확한 답은 아니어서 KQED 제작진도 "이대로 비밀스럽게 남는게 더 나을것 같다"고 합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8-04 01: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