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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20-10-14 09:11:22
7/ 저는 비추를 하나만 받아도 가슴이 떨리고 호흡이 흐트러지는 새가슴입니다. 그런 멘탈인데도 이전 글에서 비추 폭탄을 받으며 '그래도 한번 더' 신뢰를 했던 것인데, 그 신뢰가 깨졌기에 저는 큰 배신감과 그로 인한 우울함에 빠졌어요. 빡치지 않아요, 화가 난 게 아니거든요.
나무위키를 보니 검머외라는 말은 외국인 뿐 아니라 이중국적자 등 한국인인 경우에도 보편적으로 사용한다더군요. 그래서 제 우울함을 조금이나마 낫게 하고싶어 그런 말을 쓴 것이고, 배신감을 달래고자 '가비국'이라며 영어권에서의 이름 표기 방식을 채용했어요.
국적 박탈은 심한 표현이라는 데에 동의합니다만, 그다지 표현을 정정하고픈 마음은 들지 않습니다. 위에 적은 것처럼 제 댓글은 제가 느낀 크나큰 실망과 배신감, 그리고 우울함을 달래고자 불특정 다수의 건보 혜택 체리피커에 대한 반감을 표출한 거라서요. 어차피 제가 이곳에 적은 댓글 내용대로 법이 만들어질 것도 아니고요. 저보다 제반 사항에 빠삭하고 법에 통달한 분들이 지금의 건보 혜택 체리피커들 각자의 형편에 맞춰 적합하게 국민 건강 보험료를 부과하는 법을 만드실테죠.
8/ 네. 알아요. 국내 입국 후 6개월이 경과하거나, 전에 지역가입자의 자격을 얻은 적이 있던 사람이라면 6개월 이내의 출국 기간에 한해 출국 기간 건보료를 국내 재입국 시 납부함으로써 지역가입자 신청을 할 수 있는 것도 알아요. 제가 건보 및 건보료에 대해 진지하게 공부하는 게 이번이 처음인지라 세부 조건까지는 아직 다 파악을 못했고 류현진 선수의 상황을 속속들이 아는 것도 아니어서 어떻게 법이 적용되는지 정확히 알지는 못하지만, 저 내용대로 밀린 건보료를 납부하면 건보 혜택을 받고 치료를 할 수 있겠네요. 뭔가 조건이 안맞아서 건보 혜택을 못 받아도 재산이 많으실테니 적합하고 질 좋은 의료 서비스 충분히 받으실 수 있을 테고요. 게다가 이건 백만 유투버, 소위 '대기업'인 가비국씨에게도 마찬가지일 거라 생각해서 '이번에 재입국하면서 밀린 건보료를 다 냈어요'라는 말을 해주시길 기대했는데 결말은 뭔가요? 문제의 영상을 업로드한 직후부터 지적받으셨던 모양인데 한 달도 더 지나서 올린 해명은 국문과 영문의 내용이 다르고, 이제는 건보료 관련 문구는 아예 삭제했다며요? 납부 하셨으면 낼거 다 냈다고 하면 되잖아요. 백수십만명에게 위로받은 사람이 그렇게 개개인의 신뢰를 무참히 깼는데 아직도 제가 그 사람을 덮어놓고 믿고 감싸줘야 하나요?
권리를 누리시려거든 그에 합당한 의무도 지라는 말이 그렇게 아니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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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강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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