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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8-05 20:38:35 | 글번호 : 5031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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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수가 보는 임진왜란이 진혹했던 이유








배신자에 대한 엄벌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14:35:49:


댓글수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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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08-05 20:40:22
ㅇㅎ 그렇군요 :

댓글 2 익명 2014-08-05 20:40:26
그래서 귀와 코를 잘라감? :

댓글 3 익명 2014-08-05 20:41:01
고니시가 망할새끼였군... :

댓글 4 익명 2014-08-05 20:43:58
그래서 어디로 데려갔나요? 빨리 알려주세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

댓글 5 익명 2014-08-05 20:44:40
고니시가 계속 저 장난질 치다가 말년엔 들켜서 뎅겅 :

댓글 6 익명 2014-08-05 20:45:46
2그건 왜놈들이 목잘라가는걸로 보상받았는데 목은 너무 크니깐 코랑 귀 베어간거아니었어요? :

댓글 7 익명 2014-08-05 20:47:44
소서행장은 여러모로 수길한테 밉보였다고 들었네요 :

댓글 8 익명 2014-08-05 20:48:40
소설 '대망'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을 일본의 지방 정도로 인식했더군요.

당시는 일본의 번끼리도 상호 경계가 외국이나 다름 없어서.. 진짜 외국인 조선도 일본 지방 대하듯이.. :

댓글 9 익명 2014-08-05 20:49:06
4/ 명동 이겠죠 뭐 :

댓글 10 익명 2014-08-05 20:49:27
5고니시 유키나가는 세키가하라 전투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쓰가 이끄는 동군에 패배한 서군의 일원이어서 참수당했는데요.. :

댓글 11 익명 2014-08-05 20:50:07
사실 히데요시가 신분이 낮아서 글을 못읽어요.
그래서 고니시랑 기타 몇놈들이 서류장난질 많이 쳤습니다.
들켜서 끔살됐지만.. :

댓글 12 익명 2014-08-05 20:51:29
10/ 아 그러네요. 들켜서 개쪽난걸 착각했습니다.
걸려서 죽은건 심유경이었네요 :

댓글 13 익명 2014-08-05 20:53:57
6/ 도요토미는 전국시대 내전에서 민간인들
귀나 코를 자르지는 않았다는 거

특히 저 시대 일본은 그 성을 점령하거나 적장을 죽인 것으로
문공을 인정해주지 그런짓은 굳이 안했다는거 :

댓글 14 익명 2014-08-05 20:56:21
11/히데요시는 '이슬로 와서 이슬로 가는 이 몸이여. 나니와(浪速)의 영화도 꿈속의 꿈이련가.
(露と落ち 露と消えにし 我が身かな 浪速のことは 夢のまた夢)'이란 사세구도 지었다고 알려져있는데 문맹이었다고요? :

댓글 15 익명 2014-08-05 20:58:09
제가 히데요시 빠는 일뽕 맞은 놈으로 몰리기 전에 외치겠습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개새끼!
풍신수길 개새끼! :

댓글 16 익명 2014-08-05 21:00:06
11
ただ秀吉が読み書きはできました。妻妾に対する数多くの恋文が残されていますので（秀吉の手紙は雑然としていて、平仮名が結構多い）
現存する秀吉が書いたと言われる書状は、誤字脱字だらけで、そこがかえって秀吉直筆だと、信憑性が高いです。
정리하면 실제 히데요시가 쓴걸로 추정되는 문서가 많이 남아있고,
글의 특징을 보면 한자가 적고 오탈자가 많은데, 이 점에서 정말 히데요시가 쓴걸로 추정된다네요 :

댓글 17 익명 2014-08-05 21:00:40
14/아, 일본말 말고 한자독해력이 없는걸로 해야겠군요.
일본말은 잘하고 말씀하신대로 시도 짓고 그랬 했는데, 한자에는 문맹이어서 공식문서는 죄다 대독하고 그랬지요. :

댓글 18 익명 2014-08-05 21:00:44
시를 짓는건 옆에서 받아적어주는 사람만 있으면 글을 몰라도 지을수 있어요 :

댓글 19 익명 2014-08-05 21:01:18
갑자기 김경호는 왜...?? :

댓글 20 익명 2014-08-05 21:01:43
프로 이름이 뭐에요? :

댓글 21 익명 2014-08-05 21:02:00
갑자기 피임? :

댓글 22 익명 2014-08-05 21:03:12
신장14나 해야지 ㅋㅋㅋ :

댓글 23 익명 2014-08-05 21:03:32
20kbs 역사저널 그날같네요

저거보다 역사스페셜이나 부활시켜주지 ㅠㅜ :

댓글 24 익명 2014-08-05 21:04:50
상자에 뭐가들은건가요 :

댓글 25 익명 2014-08-05 21:05:35
김경호씨 팬이라서 한국을 자주 찾는다는 말인가요? :

댓글 26 익명 2014-08-05 21:05:53
23 고맙습니다/ :

댓글 27 익명 2014-08-05 21:08:10
저 일본 교수님

김경호 팬이라서 ㅎ :

댓글 28 익명 2014-08-05 21:26:05
다른 분석도 있습니다. 애초에 일본군의 목적은 한양을 점령하고, 선조를 부하로 봉하는 것이었습니다.
전국시대에는 전쟁에서 지면 그렇게 정리되는 게 당연한 일이었거든요. 하지만 조선의 경우, 선조는
황급히 한양에서 도망쳐서 북으로 몽진했고, 일본 민간인들과 달리 의병이 일어나서 육지보급로를 틀어
막았으며, 충무공이 해상보급로를 손아귀에 틀어쥐고 풀어주지 않았습니다.

전략목료 달성에 실패하고, 보급이 끊기게 된 일본군은 당초 계획(조선을 조각내서 각각의 번으로 삼아
분봉하는 것. 따라서 민간인에게 시작부터 가혹하게 대하려고 하지는 않았음) 따위 포기하고 가차없는
약탈과 광란을 저지르게 됩니다. :

댓글 29 익명 2014-08-05 22:27:25
전 정말 궁금한건 삼국시대~ 고려나 조선 초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넘사벽 > 일본이라고 학창시절에 배웠었는데

(그러니까 문물의 전달 면이나 과학 등의 면에서요 국방은 잘 모르겠네요)

역사의 어느 시점부터 일본> 넘사벽> 우리나라가 되어버리더니

무슨 우리나라는 쇄국정책이네 척화비네 비석 세울때 일본은 항공모함 만들고 무슨 이탈리아랑 독일이랑 외교하고 편 먹고 미국을 치고;;

제가 국사나 세계사를 고등학교 수준까지만 배우고 와서인지 가장 궁금한 부분이 여기였습니다.

제 생각에는
1. 원래 우리나라랑 일본은 그닥 차이가 나지 않았다가 한번 차이가 벌려지니 넘사벽으로 스노우볼이 굴러간 것
2. 원래 일본이 우리보다 잘살았는데 역사서를 우리나라에서 써서 그런것
3. 역사서가 맞는데 일본이 갑자기 성장한 것

셋 중 하나일것 같은데.. :

댓글 30 익명 2014-08-05 22:36:11
29 삼국시대에도 이미 군사력은 절대 무시할수 없는 수준

고려때쯤 되면 이미 일본>한반도인듯여 :

댓글 31 익명 2014-08-05 22:36:54
29/ 육군은 원래 일본이 우세였고(맨날 서로 전쟁하던 놈들이니) 일본이 포르투갈이랑 무역하고 임진왜란 때 기술자 빼가면서 전체적으로 조선 역전한거 아닌가요 :

댓글 32 익명 2014-08-05 22:59:25
29 잘은 모르지만 일본 근대화에 관심이 있어 아는 걸 쓰면.. 대항해 시대 때 포르투갈이 일본을 방문한 이후 조총이 전래되는 등 서양과 일본의 정기적 교류가 시작됩니다.. 1634년에 일본에서는 당시 해양교역 강국이던 네덜란드와의 교류를 위해 데지마라는 인공섬이 조성됩니다. 데지마는 네덜란드인들이 일본에서 편히 교역할 수 있게 만든 거주구역인데 네덜란드인과 일본인 사이 결혼도 가능했다네요. 일본도 우리처럼 쇄국정책을 폈으나 이렇게 서양과의 교역창구를 1600년대부터 운영했고 네덜란드 학문을 연구하는 난학도 상당히 발달했습니다. 후일 메이지 유신 때 서양문물을 급속도로 빨아들인 데도 난학자들의 공이 컸구요. 원래 국토나 인구도 한반도보다 컸고.. 이런 이유로 근대화가 빨랐던 것 같아요. 그래서 지금도 발전하려면 외국에서 배우는 걸 등한시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

댓글 33 익명 2014-08-05 23:00:25
32 더 잘 아시는 분들의 보충설명 환영합니다. 글 썼지만 아는 게 적어서 :

댓글 34 익명 2014-08-05 23:07:14
32 우리나라에서는 학문이 한자를 쓰는 한학이 전부인 데 비해 일본에서는 네덜란드어, 네덜란드 학문을 공부하는 난학자들이 소수나마 존재했고.. 본격적인 근대화가 시작되자 이들은 재빨리 영어, 불어, 독어로 갈아타 유럽을 빨리 배우는 게 가능했습니다. 게이오대 총장이자 1만엔 지폐모델인 탈아입구 주창자 후쿠자와 유키치도 네덜란드어를 공부하다 20대 후반에 영어를 새로 배운 케이스 :

댓글 35 익명 2014-08-05 23:08:13
34 게이오대 총장 -> 설립자 :

댓글 37 익명 2014-08-05 23:38:18
29/인구수만 보자면, 고려조 이전까지 신라,고려의 인구가 일본보다 많았다가, 고려중기 경쯤해서 따라잡힙니다. 고려조는 무신정권,대몽항쟁을 거치면서 인구수가 정체되거나 오히려 감소하는 반면, 일본은 꾸준히 증가했지요. 이후 꾸준히 차이가 증가하다가, 조선 중기, 임진왜란쯤 되면 일본의 인구는 대강 15~700만을 추산되고 조선의 인구는 800~1000만정도로 추산됩니다. 생산력은 일본의 경우 도요토미 히데요시 통일 당시 일본전국의 석고가 1850만석. 일본군이 추산한 이때 조선의 생산력은 900만석인데, 실제로는 1200만석으로 추산됩니다.(조선왕조실록을 토대로 추산되는 생산량을 일본의 석고단위로 변환하였을시) 대강 임진왜란 당시 인구와 생산력으로본 일본과 조선의 국력차이는 1.5배쯤 될것같네요. :

댓글 38 익명 2014-08-05 23:43:55
29/ good question에 아는한도에서 요약 설명해드리겠음.

임진왜란 이전까지 일본이 한반도에 있는 나라를 어느정도 위라고 생각하고 못 건드렸던 이유는 크게 두 가지가 있고
한반도의 나라들이 일본을 평가절하하는 인식이 한가지 이유였습니다.

1. 조선은 중국이라는 문명과 맞닿아 있고 중국의 선진문화와 문물과 무기와 전술을 일본보다 빨리 흡수하는 나라
2. 일본이 국력을 모아 임진왜란을 일으킬 정도의 중앙집권화가 안되었음
3. 임진왜란이전 까지 중국 이외의 나라에는 관심이 없고 오랑캐 취급한 나머지 평가절하하는 인식과 기록들
(중국은 서울대 우리는 연세대 그 이외에는 지잡대라서 지잡대가 아무리 돈이 많고 투자하고 열심히 공부해봤자라는 생각으로
객관적인 대학평가를 못함.. 그런데 실제로는 kaist같은 학교 였다는 거
이런 인식이 임진왜란 바로이전에 조선통신사로 갔던 동인 김성일이 같이 간 서인과 반대되는 주장을 뒷받침해주기도 합니다.)

고려말 조선초에 최무선이 개발한 화포로 인해 왜구들이 큰 손실을 입거나 무서워하는 기록들이 많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당시까지만 해도 조선에 출몰해서 약탈을 일삼고 칼질 잘하는 왜구들은 중앙정부의 군사작전으로
보낸게 아니라 그냥 영주(다이묘)나 해적들이었습니다.
해적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오랜 전국시대의 100년 내전을 겪은 터라 날고 기는 장수들과 군사들이 있는데 그 군사력을 한 사람이 통일을 해버렸는데
주무기로 활과 칼을 쓰는 조선한테 충분히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길만 하죠. 인구와 국토도 우리 일본이 더 넓은데
그럼 위에서 말한 2번의 이유가 상당부분 없어집니다.

그리고 왜군이 쓰던 조총이 중국으로부터 들여온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 수입한 것처럼
유럽 문물들이 들어오면서 조선이 포함되어 있는 중국문화권을 공격할 만한 자신감이 생겨버린거죠.
그럼 위에서 말한 1번의 이유가 어느정도 극복이 되네요.

실제적인 전쟁에서는 적이 나를 과소평가하는 3번은 오히려 더 도움이 되었을테고


하지만 도쿠카와 병력 중 조선에 출병한 병력이 없는 점과 도요토미 사후에 평화적인 정권이양이 안된 것으로 미루어
조선시대 만큼 강력한 중앙집권화를 이룬 것도 아니었습니다.
(도요토미를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화를 강화하기 위해 임진왜란을 일으킨 부분도 있지만)

만약에 도요토미가 일제시대 천황을 중심으로한 강력한 중앙집권화를 이루어지고 점령지역에서 민간인의 코와 귀를 베어가는 대신
문화통치같은 전략을 쓰면서 이순신 장군 사후에 다시 공격했더라면 일제시대가 더 빨리 왔을지도 모르죠. :

댓글 39 익명 2014-08-05 23:50:12
조총이 어떻게 임진왜란때부터 있었는지 일본 과학기술이 조선보다 그렇게 앞선것이었나 궁금해했는데 벌써 그때부터 서양과 교류가 있었군요 일본이... :

댓글 40 익명 2014-08-06 02:02:03
조총보다도 이미 경제력은 고려시절부터 따라잡혔어요. :

댓글 41 익명 2014-08-06 03:48:50
4 제가 저 프로 봤던 기억으로는 서대문형무소에 간다고 했고 한국말을 잘하는건 김경호 팬이여섴ㅋㅋ 근데 진짜 잘함ㅎ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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