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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익명
2024-06-16 23:38:33
6/ 냉정하게 저는 해외여행 자주가보고 외국인친구 초대 여러번 해보니 한국여행은 확실히 터무니 없이 볼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우리가 진짜 욕먹을정도로 예산투하해서 만들었다는 디디피, 청계천, 둥둥섬은 싱가폴이나 호주 네덜란드같은 선진국들이 만들어놓은 건축물과 공원에 비하면 진짜 보잘것 없습니다. 왜가리 한마리 날아다닌다고 박수치는건 평생 도시에서 살아온 서울사람들 생각이죠.
게다가, 한국의 역사와 문화유적을 관심가지는 외국인은 진짜 없습니다. 초한지, 삼국지와 유목민족과의 핑퐁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역사, 사무라이에 환장하게되는 일본의 역사와 달리 한국 역사는 강렬한 인상을 주지 못했어요. 우리가 베트남 역사에 대해 흐름을 알거나 컨탠츠를 알지 못하니 베트남 역사유적지 가도 별 매력을 못느끼죠. 하지만 오사카성을 가면 히데요시의 번성과 몰락, 사무라이의 전쟁이 연상되어 인상깊죠. 그래서 한국의 문화유적이 소프트파워가 미약한겁니다.
오히려 한국관광이 강점을 가지는건 현대의 소프트파워입니다. 케이팝이나 케이드라마 통해 익숙해진 음식, 옷차림, 술문화, 쇼핑문화 등을 다같이 공유하는게 가장 강력한 카드죠. 위 일본인이 한국을 즐기는 방식이 바로 그겁니다. 다만 일본에서 한국오는 관광객수가 상대적으로 적은것에서 알수있듯 그건 한국문화를 좋아하는 사람만이 즐길거리라는건 한계이며, 이것이 한류가 끝나면 동시에 끝날거라는게 문제입니다. 따라서 볼거리없는 현재의 한계를 인정하고 디디피, 한강공원같은 현대적 볼거리나 박물관같은 문화유산스토리 관리를 장기적 시각에서 계속 발전시켜나가야 하는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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