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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익명
2019-01-23 13:25:51
4/ 이 자체로 완성된 시나리오입니다.
일부러 옷은 꾀죄죄하게 입고 롤,배그만 하는 사람들로 우글우글거리는 pc방으로 향하는거임.
그리고 오버워치를 키는데 킬 때부터 게임 브금이 웅장하게 울려서
주위사람들이 쳐다봄
"저거 ㅈ버씹치 아니야?"
"여기가 어딘지 모르는건가 거지같은 차림새를 하고는.."
"딱봐도 뉴비인데 어디서 부산맵이 나왔다는 소문듣고 맛이나 보려는 초보네"
옆사람이 구경하든 말든 신경안쓰고
그마계정 하나 슥 꺼내서 경쟁돌리고
상위 500위 달성 화면 띄워놓고 담배 하나 피고오면
주위사람들이 자리 몰려들어서
"와 미쳤다 상위500위네"
"어이어이..진짜냐고.."
"아니 ㅋㅋ 우리 지역에서 제일 잘하는거 아님? 저번에 동숙이도 상위500위는 못간다고 그랬잖아."
"이 사람 뭐하는 사람이길래 이런 실력을 가지고도 겸손하게 아무 말 안하고 있었지!?"
이렇게 떠드는거를
"거기. 내자리."
이렇게 한마디 슥 해주면 구경꾼들이
"죄..죄송합니다!"
"어이! 사진 그만 찍고 빨리 안비켜드리고 뭐하는거냐!"
그럼 난 카메라로 얼굴을 정신없이 찍고있는 여고생을 향해 (얼굴에 홍조가 피어있음)
"사진. 곤란."
한마디 해주고 다시 자리에 앉아서
유튜브 쪼낙 영상보면서
"이정돈가"
한마디 하고 있을 때
pc방 여자 알바생이 (동네에서 제일 예쁘다고 소문난 쿨뷰티 미녀,몸매 s급)
"서비스에요"
하면서 커피 한잔 주는데 커피 잔 밑에 포스트잇 한장이 붙어있음
"저희 얘기 한번 나눠봐요, 010-XXXX-XX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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