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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익명
2020-08-15 08:23:35
18/ 현생 인류는 생존해 있는 어떤 두 인간 개체군의 유전적 차이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시 말해 현생 인류는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작다. 먼저 여러 민족의 유전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현존하는 어떤 인류 집단에서 남녀를 뽑아, 성관계를 가지게 하여, 자손을 만들더라도 생식 능력에 문제가 없는 자손이 탄생한다. 이는 사실 현재 인류의 조상이 '크기 병목'을 거쳤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실제로 인류는 겉보기로 확인할 수 있는 여러 차이에도 불구하고 유전적 다양성이 굉장히 떨어지는 편으로 친척인 침팬지는 물론이고 멸종위기종인 고릴라보다도 유전적 다양성이 떨어지는데, 실제로 인간 내의 유전적 다양성은 0.1퍼센트에 불과하다.
크기 병목 - 교배 때 문제가 생기지 않을 정도로 최소한의 유전적 동질성을 가져야만, 독립된 종으로서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가 성립한다. 7만 년 전 추정 인구는 약 15,000명으로 멸종위기종이었다. 이것은 번식 않는 노인이나 어린이 등의 인구를 제외했기 때문에 '실제 인구'는 이 두 배 이상은 됐을 것이나 타 동물에 비해 극소수였음에는 매한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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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유전적 다양성이 지금 멸종위기종인 고릴라보다 떨어지는데, 그 원인이 옛날에 인류가 멸종위기를 겪어서라는 말이 있더라구요.13플 맥락과 일치하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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