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본명 이준경·30)가 미국 보석 업체 A사에게 미납한 약 4000만원 상당의 귀금속 외상값을 도끼의 전 소속사가 지급할 필요는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귀금속 거래 당사자는 소속사가 아닌 도끼 개인이라는 것이다.
22일 서울남부지법 민사15단독 강민정 판사는 미국에 소재한 보석 업체 A사가 도끼의 전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제기한 물품대금 미납 소송에서 원고 A사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밝혔다. 소송 비용도 A사가 부담하도록 했다.
A사는 도끼가 2018년 9월 매장에서 20만6000달러(약 2억4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외상으로 가져간 뒤 3만 4740달러(약 4000만원)를 끝내 갚지 않았다며 작년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날 재판부는 “(A사의) 귀금속 거래 상대방은 도끼 개인이라고 봄이 상당하다”며 A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귀금속 거래 명세서에 ‘DOK2’(도끼)라고 기재되었을 뿐 소속사의 명칭 내지 직함이 표시된 바 없고, A사는 작년 5월까지 도끼에게만 지급을 독촉했다”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도끼는 작년 11월 소속사 대표직에서 물러나 올해 2월 퇴사했다. 도끼의 전 소속사는 이달 초 폐업했다.
출처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2/202007220422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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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웃게에 관련 자료가 올라와서 도끼가 승소했다고 했는데 이후 보도를 보면 "도끼"가 승소한 게 아니라 "도끼 전 소속사"가 승소한 거네요. 근데 승소했다 하기도 뭐한게 도끼 전 소속사는 페업했고 이 소송은 채무 책임자가 도끼라는 걸 확인시켜 줬으니 처음 이 논란이 일었을 때 도끼 책임이냐 소속사 책임이냐도 갑론을박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채무 책임은 도끼가 져야 하는게 맞는 걸로 결론났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12:35: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