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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익명
2020-09-06 18:51:33
진상 민원 2~3차례 당해보면 친절함이 싹 없어져요. 마음의 상처 받지 않으려고 사무적으로 변하고, 그렇습니까? 여기 주세요, 다 됐습니다, 식으로 말 짧아집니다.
한편, 공감과 위로를 받고싶어서 신세 한탄 주저리주저리 늘어놓는 민원인들 의외로 많아요. 공감과 위로를 원하시면 상담소에 가세요. 법으로 해결하고 싶으면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가면 됩니다.
'그건 제게 하실 얘기가 아닌데요' '제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요' 더 이상 못들어주겠다 싶어서 컷트하면 싸가지 없다, 불천질하다, 공무원이 벼슬이냐, 여기는 국민 얘기에 귀 기울여주지도 않는다며 끝까지 괴롭혀요.
물론 불친절한 공무원들이 존재하기에 이 부분은 개선되어야 하고요, '내가 내는 세금으로 월급 받는 주제에' 마인드로 복종을 강요하는 진상들도 없어져야 합니다.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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