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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9
익명
2020-09-05 23:03:17
66 외국계라 그래요 제네릭 없는 신약이라 가능한겁니다 ㅋㅋㅋㅋㅋㅋ
꼬여있다구요? 로컬에서 듣보회사만 주구장창 갈아치우는 곳 밑에서 해보면 어쩔 수 없습니다
근약하면서 돌아다녀봐도 로컬은 대부분 비슷해요
간혹 오리지널만 쓰는 원장님 있으면 천연기념물 보듯 합니다
그리고 요샌 제약사영맨-원장이 직접 컨택 잘 안 하고 cso사용합니다
병원차릴 때 투자 받고서 투자한 사무장한테 알값 알아서 챙기라고 일임해서 사무장이 여기 저기 회사 바꿔치우면서 알값 챙기기도 하구요
허름한 의원이라 영업이 없어서 오리지널만 쓰다가도 영맨 하나 다녀가면 약이 우르르 바뀌고 이런 꼴 보면 현 시스템을 바꾸자고 말 할 수 밖에 없어요
저~ 멀리 있어서 한 달에 몇 건 하지도 않는 정형외과 cso도 와서 얼마나 처방됐나 자료 요구를 하지를 않나
원장이 처방한 수량이랑 약국에서 조제된 수량이랑 차이 난다고 찾아오는 사무장이랑도 투닥투닥해보고
가장 심한건 항생제 단가가 세니까 무슨 질환으로 와도 염증이 생겼다하면서 비싼 항생제 까는 병원 밑에서 일해보기도 하고
원장이 6명인 소아과 밑에서 일하는데 원장마다 회사 다 다르게 쓰기도 하고
진짜 로컬은 인외마경입니다
약사가 리베이트 대신 받으려고 대체조제간소화 원하는 게 아니에요
재고부담, 손실이라도 좀 덜자는 겁니다
약값비싸다고 뭐라하는 환자들 설득하는 것도 힘들구요
알값때문이라고 말은 못하고 왜 근육통에 항생제를 썼는지 이유를 지어내야 돼요
꼬여서? 의사한테 억하심정 있어서?
비처방과 의사분들도 많고 처방과여도 간혹 안 받는 분들, 덜 받는 분들, 받긴 해도 과잉처방은 안 하시는 분들은 존경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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