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댓글 33
익명
2020-08-20 10:42:51
작성자분이 의도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원글 내용의 '1세대 판타지 소설'이나 '장르문학의 가능성' 대신, 1세대 장르소설이라고 하셨는데.. 판타지소설=장르문학은 아니지만 비주류 문학이 차지하는 위상은 이 정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미스터리 sf 등등 다른 비주류 문학 쪽에선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지명도가 무척 낮으니까요. 추리소설계 대부 김성종, 대체역사소설로 한 획을 그은 복거일, sf 기대주 배명훈 같은 작가도 온라인 지명도 투표하면 전민희 순에서 정리될듯 싶고.
인기도와 작품성은 나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작품의 질을 떠나 연재 플랫폼에 따라 인기가 좌우되는 편인데 pc통신 bbs라는 당시의 높은 주목도를 가진 곳에서 인기를 끌었다는 게 곧 작품성 있다고 하긴 어렵죠. 다른 분들도 퇴마록 같은 작품의 작품성에 대해서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고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내에서 비교대상이 없다시피해 고평가 되었던 국산게임들처럼, 척박한 한국문단 속의 더 척박했던 서브컬쳐 바닥이라 과대평가가 이뤄지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추억보정도). 작품이나 시대나 모두 :
작성자에게 경고나 강등(이용정지) 처분이 필요한가요? 매일 무작위로 선정되는 고파스 배심원들에게 판결을 맡깁니다.
(주의) 신고 내용에 욕설,폭언 등 불필요한 글을 쓰시면
[]님이 강등됩니다.
사유만 간단히, 감정을 배제하고 써주세요.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