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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익명
2021-04-23 19:29:29
발바닥 사탕 다 먹고 남은 거 입에 털어넣으면 소리 와다다다다.
돈돈 쏟을 때 힘 조절 잘못하면 한 번에 와르르르르.
테이프 껌 경쟁자로 가루 껌이라고 있었는데 많이 먹으면 턱 분쇄되는 건 똑같았음.
에그몽 장난감 랜덤이었는데, 조립 후 움직이는 거 걸리면 잭팟.
보석 반지 항상 끝까지 먹어본 적이 없음, 손가락에 껴서 먹다보면 침 내려와서 끈적끈적.
부푸러 안에 시럽 들어있는데, 누나가 시럽만 먹고 껌은 나 줬던 기억(?)
짝꿍 손에 털어서 먹다보면 어느새 손바닥 가운데에 빨간색 보라색 물 들어있었음.
미니쉘 당시 CF로 인기 급상승, 가나 초콜릿이 300원할 때 미니쉘은 500원.
쬰쬬니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우면 말랑해지는데 시간 계산 잘못하면 눌러붙어서 등짝 스매싱.
뿌셔뿌셔 한창 인기있을 때 생라면 먹으면 기생충 생긴다는 루머 돌아서, 오뚜기에서 계란 넣어 만든 면이라고 홍보하고 그랬음.
초코비 처음 수입되기 시작했을 때 가격도 비쌌는데, 먹어보니 초코맛 아니고 코코넛맛이어서 실망.
과일 사탕 입에 넣고 녹여 먹다보면 타원형으로 항상 구멍나는데 단면 날카로워서 혀 베임.
제리뽀 작은 사이즈 얼려 먹으면 꿀맛이었는데, 작은 사이즈 목에 걸리는 사고 많이 발생해서 한때 판매 중지.
본오본 어디에서나 계산대 앞에 투명 플라스틱 통 안에 넣어두고 팔았는데 개별 포장지에 유통기한 없어서 먹을 때마다 찜찜.
별난바 아이스크림 먹으면 사탕 나오고, 사탕 다 먹으면 피리로 불 수 있었음.
파워캡 뚜껑에 하나 더 이벤트할 때 윗부분 비어있는 아이스크림 잘 골라서 째려보면 글씨 보이는 제품 있었음.
석기시대는 왕꿈틀이 젤리처럼 공룡알이라고 아몬드 들어있는 초코알 하나씩 넣어주었음.
밑에서 두 번째 노맛 사탕은 막대 부분 잘 휘어져서 남자 애들은 서로 때리면서 장난쳤는데, 머리 제대로 맞으면 눈 앞에 별 보임.
뻥튀기 과자는 주말에 국도 타고 가다 길 막히면 밀짚모자 쓴 아저씨나 썬캡 쓴 아주머니들이 귀신 같이 나와서 몇 천원 받고 팔았음.
네, 틀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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