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전전 10학번 김충일입니다.
게임을 좋아하고, 만들고 싶어하는 평범한 청년이죠.

다들 모바일 게임 해보셨을 거예요. 그런데 게임을 해보면 뭔가 마땅치 않은게 있죠.

1. 카톡 친구 초대
2. 노가다만 하고 귀찮은 접속보상
3. 과금해야만 쎄지는 상황

결론적으로, 상업성에 가려 게임이 더러워진 현상
이 3가지는 이제 모바일게임서 빼놓질 않더라고요.

저는 이런게 싫었습니다.
게임은 누가 뭐래도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스토리, 그래픽이 모여서 만들어진 하나의 멋진 작품말예요.

웅장한 세계관에 각 캐릭터들이 자신들만의 신념을 가지고 펼치는 영웅담 같은 것 말이죠.
그래서 전 작품성이 높은 게임을 만들어볼려고 합니다. 아니,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할때마다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다 치기로 하는거다, 누가 알아주겠냐"면서요.
하지만 전 굴복하지 않을겁니다.

여러분과 그리고, 조롱하는 그 사람들에게 이렇게 묻고 싶습니다.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게임, 우리가 좋아하는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그런 유저에게서 수익이 나오지 않나요?

현재 있는 모바일 게임들이 판을 친다해도, 결국 앞에 있던 3가지로 게임성을 망치는 이상
절대로 오래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우리가 원하는 게임이 아닌데, 왜 오래 가겠어요.

한때 피처폰, 초기스마트폰 게임서 유명한 2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영웅서기, 제노니아 말이죠.
저는 이러한 게임을 다시 모바일 시장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현재 인기작가를 섭외해서 스토리도 좋고, 관련한 프로그래머들도 있어요. 사운드 제작하는 친구도 있답니다.
하나 부족한 것이 있다면, 그래픽 디자이너가 조금 부족해요.

영웅서기와 제노니아를 그리워하는 여러분
또는 과금유도만 하는 모바일게임에 질리신 여러분
전 여러분들을 위한
여러분들이 좋아할 게임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을 출시하면 여러분의 그림이 세상에 보여질 겁니다.
그리고 그 노력을 반드시 보상받으실 거고요.



20대 젊은 친구의 치기일지도 모릅니다.
성공가능성도 아주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저와 뜻이 맞는 사람들이 있다면,
전국의 청년들이 우리의 게임을 원하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 우린 나아갈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이 한걸음이, 기폭제가 되어
전국의 수많은 유저들.
모바일게임의 상업성에 눈살을 찌푸린 많은 유저들을
다시 모이게 할 수 있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0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