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은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 했는데 그래도 암군까진 아니지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새로고침 | 로그인

익명
등록일 : 2021-09-05 23:38:39 | 글번호 : 299210 | 0
6984명이 읽었어요 모바일화면 URL 복사

첨부 이미지 : 1개

(고려) 고종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07:31:08:

댓글수 13

새로고침 | 목록보기 | 댓글쓰기

베스트 댓글 1 익명 2021-09-05 23:43:40

ㅋㅋㅋ 진심 왕씨왕조는 쉴드칠거리라도 있지

이씨왕조는 레알 매국노 만든 흑막 그자체인데ㅋㅋㅋ이제 와서 안타까움, 비운으로 포장 되는거 레알 역겨워요ㅋㅋㅋ

특히 민비 일가ㅋㅋ

125 3

베스트 댓글 2 익명 2021-09-06 03:13:41

7 / 그러게요.
[공민왕이 암살당하며 개혁이 중단] 공민왕의 동성애, 치정과 관련된 암살을 쉬쉬
[동북 9성] 윤관으로부터 뒷통수 맞은 여진이 열 받아서 갈라수 전투에서 압승, 고려가 동북9성 다 내준 과정을 통째로 생략
[김구] 킬구 생략, 그저 민족의 아버지 장점만 부각
[동학농민운동] 명성왕후와 고종이 자국 백성을 죽이려고 청나라에 군대를 부른 점을 두루뭉수리 넘어감. 고종과 민비의 어두웠던 부분도 분명히 가르쳐줘야...
[일제의 간악한 침략] 일본의 침략을 뻔히 알면서 대응 안(못)했던 우리의 무능은 전혀 언급 안함
[청산리대첩, 봉오동 전투] 김좌진, 홍범도의 훌륭한 군대는 그 이후에 어떻게 됨? 유능한 군대의 승승장구를 가르쳐주시든가, 허무하게 날려먹었으면 솔직히 드러내서 다시는 어리석은 최후를 당하지 않게 가르쳐주시든가...
[아관파천] 외세에 의존하는 한심한 군주였음을 숨기고, 일본의 압박만 묘사

바보짓 했던걸 숨길게 아니라 오히려 생생하게 가르쳐야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습니다.
국뽕으로 애국심과 자부심을 어느 정도 키울수는 있겠지만, 진짜 강인한 정신력과 미래를 준비하려면 실패 사례 또한 냉정하게 가르쳐야 한다고 봐요.

32 0

논란의 댓글 익명 2021-09-05 23:45:13

이씨 왕조는 세조가 정권 잡은 후부터 망한듯요...
직전 세종까지는 중국에도 안밀리는 테크타고 있었는데...

21 32

댓글 1 BEST 익명 2021-09-05 23:43:40

ㅋㅋㅋ 진심 왕씨왕조는 쉴드칠거리라도 있지

이씨왕조는 레알 매국노 만든 흑막 그자체인데ㅋㅋㅋ이제 와서 안타까움, 비운으로 포장 되는거 레알 역겨워요ㅋㅋㅋ

특히 민비 일가ㅋㅋ :

댓글 2 익명 2021-09-05 23:45:13

이씨 왕조는 세조가 정권 잡은 후부터 망한듯요...
직전 세종까지는 중국에도 안밀리는 테크타고 있었는데... :

댓글 3 익명 2021-09-05 23:45:54

조선 고종인줄 알고 후다닥 들어왔다 피식함ㅋㅋㅋㅋㅋ 고려 고종은 킹정 :

댓글 4 익명 2021-09-05 23:48:12

댓글 5 익명 2021-09-05 23:53:20

4/ 윾붕아.. :

댓글 6 익명 2021-09-06 00:03:05

정통성이 배신에 뿌리 있는 왕가;; 거기서 킹세종님이 탄생하신게 대단 :

댓글 7 익명 2021-09-06 00:55:31

조선은 알면 알수록 받아들이기 힘들어지더라구요...
역사 교육과정 집필하신분들 민족주의사관 국뽕으로 빳-빳하게 포장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신것같아오 :

댓글 8 BEST 익명 2021-09-06 03:13:41

댓글 9 익명 2021-09-06 07:08:11

7/ 어쩔 수 없는게...
일본 식민지배 당시 '너네 조선은 망할 나라였어. 그래서 우리가 식민지배 해야했음'을 강조했기에 이에 대한 반발로 '아니야! 망할 나라가 아니였거든!'을 중점에 두고 연구했고, 이를 강조하게 되서 그렇게 된 점도 있고,
그 뒤에 박정희 들어서면서 민족사관을 강조하면서, 그게 굳어진 점도 있죠.
거기에, 교과서는 최신학설 반영이 더디다는게 한몫하는게, 학계에서는 광해군 중립외교도 회의적으로 보는 등, 기존 연구에 대해서, 무조건 좋다가 아니라 다시 생각해야 한다, 민족주의 사학을 극복하자 등이 연구되었는데도 교과서 반영은 더뎌서... :

댓글 10 익명 2021-09-06 07:44:45

8/ 내로남불에 피해자 코스프레, 어떤 당이 떠오르네요. :

댓글 11 익명 2021-09-06 13:57:17

2/ 인종때 명나라 빨때부터 맛 간거 아님? 그 :

댓글 12 익명 2021-09-06 15:19:18

8/ +열강들의 경제 침략 단원에서
사실 열강들이 총칼로 자원을 수탈한 게 아니라, 고종이 사치부리려고 열강들한테 정당하게(!) 자원을 팔아치운 것도 쏙 빼먹었지요. :

댓글 13 익명 2021-09-06 22:58:36

12 / 맞다, 맞다, 그것도 있었구나 ㅠ_ㅠ

임금과 왕비의
1) 해외 경제활동 (나라 자원 팔아먹기) : 12플 참조
2) 국내 경제활동 (매관매직)
민씨 일가에게 막대한 뇌물을 주고, 벼슬을 샀던 인간이 조병갑입니다.
조병갑이 고부군수 되어서 본전을 뽑으려고 고부 농민 전체를 쥐어짰습니다.
저수지(보) 만든다고 농민들에게 돈도 안주고 강제노역 시켰고, 막상 보가 완성되니 사용료를 어마어마하게 부과하며 농민들의 뒷통수를 치며 막대한 돈을 뜯었죠.

모친상에 부의금 2천냥(약 1억 8천만원)을 걷어오라고 명령했죠. 전봉준의 아버지인 전창혁이 항변하다가 관아에 끌려가서 매 맞아 죽었습니다. 격분한 전봉준이 농민들을 규합해서 관아에 쳐들어갔고, 조병갑은 도망갔습니다.
이게 고부민란이고, 동학농민운동의 서막입니다.
이 과정은 역사 교과서에 '고부민란' 딱 4글자만 적혀있죠. :

댓글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권한이 없는 회원레벨)

목록보기

캠퍼스프렌즈 | 대표 : 박종찬
서울 성북구 안암로83 5F
사업자 등록번호 : 391-01-00107
통신판매업신고 : 2019-서울성북-1598

02-925-1905
e-mail : kopapa@koreapas.com
고파스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문의 | FA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