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북악산로 29길 25 (캠퍼스타운) [성북구 종암동 33-77번지]
1000/40(+관리비5), 총 6층 중 2층
풀옵션(책상, 옷장, 침대, 전자레인지, 에어컨, 드럼세탁기, 냉장고, 화장실, 도어락)
방 직접 보시고 싶으신 분은/문의사항은:
상시!!!!!!
방문 전 제 개인 번호로 연락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영일영-삼구오일-오륙구칠).
또는 관리인님 영일영-칠일칠사-이오팔영 으로 연락주시면 보여드립니다.





제가 2014년 여름에 보름동안 발품팔아 입주한 원룸입니다. 그만큼 방문해 본 방들 중 가장 마음에 들어 입주한 곳입니다.

계약기간은 1년입니다. 저는 본래 14년 8월말에 들어와서 올해도 8월까지 계약이었는데 직장때문에 이번달까지만 살고 나가려고 합니다.

오시려는 분께서 이번주 일요일(25일)에라도 들어오시고자 하시면 토요일까지 방 빼드릴 수 있습니다. (기존 세입자 이사-새로운 세입자 입주시 전문 청소회사에서 청소해줍니다. 저도 물론 사전청소 합니다.)

그러면 2월의 남은 며칠은 제가 기존에 낸 월세로 사시고, 3월부터 본계약 시작하셔서 내년 3월부터는 1년씩 연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고려대 바로 옆이라, 뛰어서 20초 걸려 지각 면한 적도 있구요, 고려대역도 교우회관쪽으로 가시면 3분 걸립니다.

버스는 1분 미만 거리에 정류장 있습니다(숭례초등학교). 버스 두 노선이 신설동 경유 종로까지 한 번에 갑니다. 종로까지는 넉넉히 30분정도 소요됩니다.

건물주변시설로는 세탁소 n개, 무인세탁소 n개, 한솥, 각종 식당, 고려대학교 학식, 주먹밥, 치킨집 n개, 편의점 건물 건너편+n개, 미용실 n개, 수퍼 n개 있습니다.

고려대학교 법후 원룸지역에 있는 유정식당 바로 옆 건물이구요,

고려대와 본 건물이 코너 돌 필요도 없이 직선도로로 이어져있어서 이곳 법후 원룸지역에서도 가장 안전한 길목에 있습니다. (물론 가로등 24시간 켜져있구, 매일 저녁부터 순찰차도 돕니다.)

다른 방은 키 사용하는데, 물론 본 방도 키 사용할 수 있지만 한 층에 한 개 씩만 있는 도어락 방이 바로 이 방입니다.

창문 앞에 화단만 있고 볕 가리는 장애물이 없어서 봄되면 아카시아, 벚꽃 내음 다이렉트로 감상하면서 창문 열고 생활하셔도 됩니다.

건물 오른쪽은 주차공간이 있고 건물 왼쪽은 화단이랑 주차타워가 있는데 주차타워는 전 세입자분 계실 때부터 저 사는 동안 한 번도 가동되지 않았습니다. (본 방이 건물 왼쪽으로 창문이 있어서 소음공해, 매연 없다는 의미입니다.)

총 6층, 엘리베이터 있고 옥상에는 이불빨래나 기타 빨래도 널 수 있습니다. (저는 방 공간도 충분해서 그냥 방에 널곤 했습니다.)

한 층 당 방 6개입니다. 주위 다른 건물들 보면 한 층 당 방 여덟 개인걸 보실 수 있습니다.

우리 2층 말고 아랫층은 살짝 반지층인데, 원래 다 입주해있다가 지금은 세입자를 받지 않습니다. 고로 우리 2층방에서 줄넘기를 하셔도 올라올 분이 없습니다.

최근에 제가 사비로 거실, 주방, 화장실 모두 LED로 갈았습니다. 광명입니다.

보일러랑 화장실 온수 온도조절 폭이 넓어서 본 건물로 입주 이후 찜질방 간 기억 없구요. 에어컨 17도까지 내려갑니다.

생활쓰레기는 유정식당과 함께 버려서, 여기 사시는 동안은 쓰레기봉투 구입하실 필요 일절 없고 쓰레기 버리는 곳에 있는 대형 공용봉투에 바로 투척하시면 됩니다. 음식물쓰레기도 자취생분들 냉동실에 모아 얼리시지 말구 공용 드럼통에 바로 버리세요.

개인 취향이지만 저는 집주인분이 같은 건물에 있는 걸 불편해하는 쪽입니다. 본 건물 주인분은 어디사시는지 모르고 살았습니다. 대신 건물 관리인분이 따로 계셔서 화장실 환풍구 갈고싶을 때나 불편사항.. 이라기 보다는 건의사항? 기타 요구사항이 있을 때는 연락드리면 바로 오셔서 해결해주십니다.

저도 입주할 때 기존 세입자분이 잘 되셔서 1년 계약기간 중간에 나가시고 들어왔구 저도  잘 되서 나가는 케이스라 여기 오시는 분도 분명 잘 되시리라 믿습니다.

같이 업로드한 사진은 오늘 낮에 찍은 현 상태입니다. 제가 책도 많고 뭐가 좀 많긴 합니다만 다 빠지고 청소까지 다 되실거라는거..

이전 세입자분은 요리를 좋아하셔서 이만큼 넓은 싱크대랑 주방수납공간, 그리고 넓은 창문이 가장 좋다고 하셨고,
저는 추가로 침대랑 넓은 옷장, 넓은 책상 및 책꽂이가 좋았습니다.

침대 개인적으로 너무 좋습니다 ㅜㅜ 들고가고싶어요 ㅜㅜ 넓어서 배게 두개 나란히 놓고 쓰구요 (혼자 쓴 거 맞아요), 저도 고시공부 했어서 허리 아프면 집 침대생각 많이 났습니다. 제가 책이 많은데 책꽃이가 커서 좋았습니다. 옷장에 사계절 옷 거의 다 넣고 살았습니다.

정면에서 책상 마주보고 찍은 사진에서 왼쪽이 화장실인데 화장실 벽에 가려서 침대공간이 안보입니다. 침대 들어가고도 여유공간 더 있어서 사진보다 실물이 넓습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 올라오시면 매트리스이불 깔고 다 같이 자구요.

그냥 정이 든 공간입니다..

이 글 읽고계실 학우 여러분, 취준생, 고시생, 사회초년생, 직장인 여러분 모두 이사 잘 하시고 따뜻한 봄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꼭 이곳으로 오시지 않게 되더라도 심신 편안한 보금자리 찾으시길 바라요.

기타 문의사항은 제 전화번호로 문자 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혹시 전화하셨는데 부재중이면 문자 남겨주심 확인하고 바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7 07: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