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부터 5일까지 학내 곳곳에서

동맹휴업 총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동맹휴업이 성사될 경우

이는 2003년 4월 이라크 전쟁 반대 동맹휴업 이후 5년 만이다

동맹휴업은 재학생의 50% 이상이 투표에 참가하고,

찬성표가 반대표보다 많을 경우 성사된다.

서관, 중앙도서관 등 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되는 이번 투표는

매일 6시까지 실시되며
5일까지 실시하여 투표율이 50%에 미치지 못할 경우
9일 연장투표를 하게 된다.  

한편, 작년 총학생회 선거 때

투표율을 높이는 데 일조했던 모바일투표는

학생처에서 핸드폰 번호가 포함된 개인정보 제공을 거부해 실시되지 않는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총학생회는 동맹휴업에 대한 대자보 및 웹자보를 게시하고 있다.

또한 정경대 학생회장 및 4개 과반 학생회장은

10일까지 동맹 휴업을 성사시키기 위한

단식투쟁 및 삼보일배를 할 예정이다.

우리학교 외에도 타 대학들도 동맹휴업이 이미 결정된 상태거나,

동맹 휴업에 대한 투표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산대·동의대·부산교대·부경대 등 부산지역 4개 대학은 4일 동맹휴업에 돌입했다.

서울대도 오늘(4일) 찬성 89.25%로 동맹휴업이 가결 돼

5일 동맹휴업에 들어갈 예정이며,

전남대도 5일 동맹휴업에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성신여대도 5일까지 동맹휴업에 관한 총투표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