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근성 : ★★☆
맛　　 : ★★★★
가격　 : ★★★☆
서비스 : ★★★
친절도 : ★★★★

위치는 고대 사거리라고 불리나요? 거기에 있습니다.
건물 옥상에 크게 'A+'라고 되어있으니 고대 사거리까지 가셨으면 찾는 덴 어렵지 않습니다.
(참살이길보단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점수를 짜게 줬습니다.)

소문이 나서 그런지 손님이 꽤 계시더군요.
게다가 사장님 혼자서 모든 일을 하고 계셨습니다..;;;
(나중에 친구분인지 누구를 부르시더군요..ㅎㅎ)
덕분에 먹는데 한 30분은 기다린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 이 부분에 신경을 좀 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서비스 점수의 중요요소))

친구와 둘이 가서 부대찌개2인분+모듬사리, 냉면1, 찐만두1을 주문했습니다.
먼저 냉면과 만두가 나와서 먹었습니다.
아.. 역시 냉면집을 하셨던 분이라 그런지 냉면 맛이 끝내줬습니다!!
식초, 겨자소스 전혀 넣지 않고 먹었는데도 육수가 아주 그냥... (군침돈다.. ^ㅠ^)
만두는... 음... 그냥 그랬습니다. (별다른 감흥을 못 느낌..)
에피타이저(?)를 배불리 먹은 후에 부대찌개가 나왔습니다.
음.. 뭐랄까, 깔끔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그러면서도 햄에서 나오는 기름들로 인해 살짝 느끼함까지 가미된...
재료의 맛을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냉면과 만두를 먹고나서 먹어서 그런지 양도 꽤 많더라구요..ㅎ
후식까지 먹어야 제대로 먹었구나 하는데 너무 배불러서 후식을 맛보지도 못하고..ㅋㅋㅋ

늦게 드려서 미안하다고 하시면서 음료수도 공짜로 주시고 냉면 값도 안 받으셨네요..ㅠㅠㅠㅠ
기분 좋게 배불리 먹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p.s. : 카드 계산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까 만두값을 계산을 안 하셨는지 제 계산보다 적게 나왔네요;; 다음에 가서 드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