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5월 30일에 발매된 나미 4집 2번 트랙으로, 박건호 작사, 우자키 류도우(UZAKI RYUDO) 작곡, 김명곤 편곡의 발라드 곡입니다. 이 곡은 나미에게 일본인 작곡가 '우자키 류도우(UZAKI RYUDO)' 가 선물한 곡입니다.
   1997년 이전까지 한국에 일본문화 수입은 전면금지되어 있었고, 1985년 당시, 이 곡의 실제 작곡가인 우자키 류도우를 등록하고는 곡을 발표할 수 없었기 때문에 4집의 기획과 편곡을 맡은 김명곤을 작곡자로 임시 표기했습니다. 1997년 이후 일본문화가 수입되면서 다시 이 곡의 작곡자는 김명곤에서 UZAKI RYUDO 으로 수정되었습니다.
   이 곡은 일본에서 가수 '하시 유키오'가 '絆' 라는 제목으로 발표했습니다(작사: AGI YOKO, 작곡: UZAKI RYUDO) 나미의 경우도 이 곡을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으로 녹음하여 일본에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첫 번째 영상은 나미의 한국어 버전, 두 번째 영상은 일본가수 하시 유키오의 일본어 버전, 마지막 영상은 나미의 일본어 버전입니다.

<앨범 정보>
제작: 삼호 프로덕숀
기획, 편곡: 김명곤
녹음: 서울 스튜디오(최세영)

(가사)
멀어져 가는 저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난 아직도 이 순간을 이별이라 하지 않겠네
달콤했었지 그 수많았던 추억 속에서
흠뻑 젖은 두 마음을 우리 어떻게 잊을까

다시 올 거야 너는 외로움을 견딜 수 없어
나의 곁으로 다시 돌아올 거야

그러나 그 시절에 너를 또 만나서
사랑할 수 있을까
흐르는 그 세월에 나는 또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리려나

(일본어 가사)
風たちぬ ガラス窓の向うに
(유리창 너머 바람이 일고)
背中が遠ざかる 木立ちの間を抜け
(나무들 사이로 뒷모습이 멀어진다)
夢去りぬ あなたがいないのなら
(당신이 없다면 꿈은 사라지기에)
別れて そのあと すぐに逢いたくなる
(돌아서고 나면 바로 만나고 싶어진다)

ああ 呼びとめて せめて口づけだけでも
(불러세워서 단지 입맞춤만이라도)
ああ ひきとめて たとえ一時
(붙들고서 비록 잠시동안이라도)

絆の色は赤く赤く 心を燃やす
(인연의 색은 붉고 붉어서, 마음을 태운다)
絆の糸はもつれもつれ 幾重にも二人を
(인연의 실은 얽히고 얽혀서 몇번이고 두 사람을)

恋ゆえに 身も細る想いして
(사랑 때문에 몸마저 여위는 심정으로)
あなたを失う 予感に おびえている
(당신을 잃어버릴 것만 같은 예감에 떨고 있다)
ああ ひき潮に この世のはかなさを知り
(썰물에 이세상의 덧없음을 알고)
ああ 満ち潮に 喜びを見る
(밀물에 기쁨을 본다)

絆の色は赤く赤く 天まで焦がす
(인연의 색은 붉고 붉어서 하늘까지 태운다)
絆の糸は強く強く 切なさをひき合う
(인연의 실은 강하고 강해서 안타까움을 맞당긴다)

絆の色は赤く赤く 心を燃やす
(인연의 색은 붉고 붉어서 마음을 태운다)
絆の糸は固く固く お互いを結ぶよ
(인연의 실은 질기고 질겨서 서로를 엮어주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21: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