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5월 10일에 발매된 김학래 5집 1번 트랙으로, 김학래 작사, 김학래 작곡, 최경식 편곡의 곡입니다. KBS가요톱10에서 1987년 10월 첫째주 1위, 그리고 이후 연속 5주 1위(1987년 10월 마지막 주 ~ 11월 마지막 주)를 차지했습니다.
   가수 김학래는 1979년 명지대학교 재학 시절 MBC대학가요제에서 '내가' 라는 곡을 불러 대상을 차지하였고, 1981년 데뷔했습니다. 이후 ‘슬픔의 심로', '해야 해야' 등 많은 히트곡을 발표했고, 싱어송라이터였기 때문에 다른 가수들에게도 곡을 주어 히트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1980년대 말 코미디언 이성미와의 스캔들로 인해 김학래는 방송에 더 이상 출연할 수 없었고, 독일로 건너가 식당을 운영하면서 생활했다고 합니다. 최근 2~3년전 독일에서 귀국해서 다시 방송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가사)
하얀 별 쏟아지는 창 밖을 보며
두손 모아 촛불켜고 기도 하였다네
슬픔에 찬 웃음으로 나를 보낸 님아
사무치는 그리움은 나 어이하나

따뜻한 햇빛에 나 시인되어
슬픈 추억 삼키려 홀로 방황했네
내 생애 단 한번 그대 사랑하리
하지만 연기처럼 재가 되었네

나의 소원 그대 사랑 단 한번만
다시 품고 피어나게 하여주

하늘이여 나의 소원 들어주소서
이 한세상 나 어이 살아가려요
하늘이여 나의 소원 태워주소서
단 한번만 내 사랑 피어나게 하여주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21:0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