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8월 1일에 발매된 소방차 2집 1번 트랙으로 이건우 작사, 이호준 작곡, 이호준 편곡의 댄스곡 입니다. 세련된 편곡과 신디사이저의 효과음이 적절하게 잘 조화된 곡입니다. 이 앨범에서는 오늘 소개하는 곡과 저번에 소개한 '통화중', 그리고 '하얀 바람'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987년 소방차 데뷔 때의 원년 멤버였던 이상원이 솔로 활동을 위해 1988년에 탈퇴하게 되면서, 도건우가 새롭게 영입되었습니다. 도건우는 기계 체조 선수 출신으로 소방차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유리했습니다. 이 시기 소방차의 주요 패션은 승마바지였습니다. 허벅지 부분은 통이 넓고 종아리 부분은 통이 좁은 바지인데, 디자이너 장광효가 춤출 때 편하도록 소방차를 위해 디자인 한 것이라고 합니다.

<앨범 정보>
기획: 한밭, 서울음반

(가사)
눈을 감아도 소용없어
귀를 막아도 소용없어
지금 그녀가 내 앞에서
무슨 말을 해줄 것만 같은데
슬픈 눈길을 떠올리며
낯선 거리를 걸어봐도
그대 마음을 모르겠어
나를 자꾸 외면하면 어떡해

그대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
나지막히 속삭이는 사람은 누구
우리 중에 좋아하는 사람은 누구
어떻게든 알고 싶어
모르는게 너무 많아

나는 모든 걸 털어 놨고
그댄 비밀이 너무 많아
일급비밀을 알고 싶어
그댈 누구 사랑하고 있는지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30 20: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