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여기서 살면서 이사 계획이 없다가 연초에 갑자기 살 곳이 생겨서 이사를 가게 됐습니다.
주인집에 방금 연락하니 세입자 안 구하고 나가도 된다고 고맙다고 하셨지만 그래도 글 써봅니다.

장소: 성북구 회기로 9-16, 4층.
풀옵션(침대/인덕션 하이라이트/냉장고/에어컨/옷장/책상/세탁기/전자렌지 + 아랫층 복도에 정수기 등)
보증금/월세: 500/40 (+3 관리비) / 관리비에 수도세, 인터넷 포함
준공연도: 2009 / 철근콘트리트 (4면 모두 가벽 아닙니다!)
전용면적: 18.x m^2 (5.x평)
이사 가능 시기: 3월 초~중 예상.
*제가 2월 26~8일 전후로 짐을 뺄 건데 도배, 샷시 등 사소하게 보수가 필요해서 입주일은 이후 집주인분과 조율을 하셔야 할 겁니다.

+ 복도 끝방이라 조용함 + 바깥 복도 공간 약간 활용 가능. (저는 건조대 놓고 씀)
대체로 동네가 조용한 편이고, 주인집의 배려가 좋습니다. 제가 7년 산 것이 그 증거입니다ㅎ..
정릉천이 바로 앞이라 산책하기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평수에 비해 적당히 층고도 있고 창도 커서 답답하지 않게 사용했습니다.
건너면 어진재 쪽에 바로 씨유 있고 그 옆으로 마트도 있어서 생활하기가 편하고 고대역까지 3~5분 이내 가능한 역세권입니다.
그리고 경영대/사대에 수업 들을 일이 많았는데 자다 10분 전에 튀어나가도 지각 안합니다.
그리고 제가 전기/가스를 정말 막 쓰는 편인데 여름 겨울에 5만원 이상 나온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빈 방이 아니고 제가 이미 잘 살고 있는 곳이라 청소도 하다 말다 해서
사진 찍어 올리기가 민망하지만 방금 대충 찍어보았습니다.

혹시나 방을 보고 싶으시다면 010 2팔6칠 9팔74 제 번호로 문자 주시면 되겠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5 16:5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