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역 4번출구에서 15초 걸리는 분리형 원룸입니다
보증금 500에 월세 35 관리비는 없습니다.
공과금은 나오는만큼 알아서 내면 됩니다.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책상 옷장 침대 가스렌지. 풀 옵션이구요
침대는 제가 허리때문에 딱딱한 바닥에서 자야해서 분리해서 세워두고 있습니다.

3년 반동안 이집에서 살다가 졸업하게 되어 나갑니다
반지하지만 습기는 전혀 없습니다. 단열도 잘되서 결로현상같은것도 없구요
보일러를 돌리면 방은 따뜻해서 반팔을 입고 지냈습니다.
주인아저씨는 꼭대기 층에 사시는데 제가 고쳐달라고 요구할때 빼고는 따로 터치는 전혀 없으셨습니다.
가끔 나가는 길에 골목청소하실 때만 뵈서 인사하고 지내는 정도였습니다.
동생과 둘이 살았는데 전혀 불편함은 없었구요 학교 나갈때는 고대역 통해서 라이시움 앞으로 가서 셔틀버스를 타고 다녔습니다.

이집의 장점은 지하철역과 가까운 거리, 분리형 원룸이라 음식을 해먹어도 냄새걱정없음. 싼 보증금과 월세!!!입니다.

단점은 아무래도 햇빛이 잘 안드는 반지하(대신 완전한 숙면 가능). 신축은 아니고 오래된 건물이다보니 옵션들이 좀 낡았습니다.

새로 계약하시는거니 도배는 주인아저씨께서 새로 해주실겁니다.
건물 자체가 학생들보다는 직장인이나 가족들이 살기때문에 씨끄러운것은 전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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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11:3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