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X) 진심 빡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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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4-16 16:02:42 | 글번호 : 40599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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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X) 진심 빡치네요

정말 개인적으로는 게임과 인터넷에 강력한 규제가 필요할 것만 같습니다. 그에 따른 엄청난 역기능의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말이죠. 또래집단의 공감대를 중요하게 여기는 청소년들이 일베 및 오유와 같은 극단적인 사이트들을 규제없이 계속 이용하는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노답인것 같습니다. 게임도 한몫한건 분명한 것 같구요. 진심 빡치고 한숨나옵니다. 그런 싸이코패스같은 말종들이 아무렇지 않은듯 선량한 얼굴로 제 주변에도 존재할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니 소름이 돋습니다. 규제..
. 이거 어찌해야 하는 건가요?

이번 여객선 사고에 관련한 기사에 달린 네이버 댓글을 보다가 "삼합", "진국해물탕" 드립까지 보고 진심 개빡침을 느낌니다. 일베는 상상도 하기 싫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12:18:43:

댓글수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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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04-16 16:04:26

게임 규제할 시간과 노력으로 그런걸 규제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일베 오유 규제해봤자 세금이 더 들어오는것도 아니고' 이런 논리로 안건드리는 것 같습니다

민원같은걸 넣어도 듣지도 않을거고 :

댓글 2 익명 2014-04-16 16:05:20

일베 오유를 왜 규제하죠 그 발언을 내뱉는 인간쓰레기들을 규제해야지 :

댓글 3 익명 2014-04-16 16:05:21

대체 게임은 거기 왜 끼나요? :

댓글 4 익명 2014-04-16 16:05:48

게임까지마시죠 :

댓글 5 익명 2014-04-16 16:07:34

호게로 :

댓글 6 익명 2014-04-16 16:08:15

게임이 저기 왜 끼나요. :

댓글 7 익명 2014-04-16 16:08:59

게임이 거기에 왜 끼나요? :

댓글 8 익명 2014-04-16 16:10:15

게임이 여기에 왜 끼나요 :

댓글 9 익명 2014-04-16 16:10:17

호환 마마보다 무서운 불-량 비디오와 만화책도규제! :

댓글 10 익명 2014-04-16 16:12:25

? :

댓글 11 익명 2014-04-16 16:12:26

생명경시를 조장하는 게임에 대한 규제를 말하는 것이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학우분들은 게임과 현실을 충분히 조율하고 자기관리가 기본적으로 되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미래에 대한 대비나 고민을 하기엔 아직 이르기 때문에요. :

댓글 12 익명 2014-04-16 16:13:42

왜 은근슬쩍 게임 넣고 발빼시는지요? :

댓글 13 익명 2014-04-16 16:15:24

11 그몫을 조율하는건 국가가 아닌 가정과 학생 개인의 책임입니다.
국가가 나서서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부모들은 자기들이 못하니까 국가에게 떠넘기는 행동이라고 밖에 생각이 안되네요. :

댓글 14 익명 2014-04-16 16:16:01

2/홈페이지 자체가 아니라 구성원을 규제해야한다는건 굳이 표면적으로 쓰지 않아도 맥락상 당연한 얘기라서 안쓴건데요 :

댓글 15 익명 2014-04-16 16:16:29

11. 전 그때도 했는데.
이건 교육늘 바꾸거나 개선해야 할 문제지 개임을 못하데 해야 할 문제인가요? :

댓글 16 익명 2014-04-16 16:16:37

살인사건나오는 영화 소설 만화 드라마 싹다 규제하죠

부들부들 :

댓글 17 익명 2014-04-16 16:17:04

11 그렇게 말하는 부모가 있다면 스스로 자기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게임보다 적다고 인정하는 꼴일 뿐이죠... :

댓글 18 익명 2014-04-16 16:17:26

게임 한다고 생명경시가 생긴다니... ㅠㅜㅠㅜ 어제 디아블로 3 균열런에서만 1만마리의 생명을 해쳤다고 업적이 뜬 저는 이미 생명의 소중함도 모르고 치느님을 튀김옷만 먹고 버리겠군요 ㅠㅜ :

댓글 19 익명 2014-04-16 16:17:42

우리나라는 청소년을 너무 과소평가합니다 :

댓글 20 익명 2014-04-16 16:17:47

2/게임규제정책을 보면 알겠지만 게임사용자를 게임으로부터 떨어뜨려놓는 정책이지
서비스중인 게임을 폐지시키는 정책이 아니지않습니까? :

댓글 21 익명 2014-04-16 16:18:09

게임이 거기 왜 끼냐는 반응을 보이시는 분들이많으시네요. 기본적으로 자신들에 대한 믿음이 강하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인과관계를 만들어내는게 사실이지만, 어차피 모든걸 컨트롤 할 수는 없겠지요. 결국은 개개인의 몫이라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답답해서 적었습니다. :

댓글 22 익명 2014-04-16 16:18:17

18/ 클베부터 와우를 하는 저는 글러먹은쓰레기입니다. :

댓글 23 익명 2014-04-16 16:18:19

그리고 고파스도 잉여대학생을 양성하죠
사회적 분란도 자주 일으키고
서로 폐드립치며 싸우기도 하고 갈등만조장하죠

강력하게 폐쇄할것을 주장합니다옹 :

댓글 24 익명 2014-04-16 16:19:10

21/생각보다 많은 인과관계= 님생각

통계적인 증명자료 있나요 ㅋㅋㅋㅋㅋ

아니 있다쳐도 그걸로 게임이나 문화컨텐츠 규제할 명분은 안될거 같은데요 :

댓글 25 익명 2014-04-16 16:19:46

뭐가 답답하신지 잘 모르겠지만 자신의 신념을 진실으로 만들지 마세요. :

댓글 26 익명 2014-04-16 16:20:13

근거 없이 규제를 주장하는 글에 퐈이어 되고 싶진 않네요. :

댓글 27 익명 2014-04-16 16:20:35

금시윤씨 같은 분이네요 :

댓글 28 익명 2014-04-16 16:20:51

빨리 국가는 인터넷 감시기관을 설립해서

이상한 싸이트들 싹다 없애버리죠

고파스도 그 중 대표케이스죠
ㄸㅍㅅ도 기사가 난 경우가있고 :

댓글 29 익명 2014-04-16 16:21:50

게임의 어떤점이 영향을 주는 것 같나요? 성자 말이 이해가 안가네요 :

댓글 30 익명 2014-04-16 16:22:25

차단 :

댓글 31 익명 2014-04-16 16:22:56

제가 쓴 글이 두서없이 적어서 명료치 않았나봅니다. :

댓글 32 익명 2014-04-16 16:23:47

저는 게임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규제해야 한다는 생각도 찬동하지 않습니다. :

댓글 33 익명 2014-04-16 16:25:08

너무 일찍 폭력적인 게임을 장기간 접하면 분명 문제가 있겠죠.

그래서 게임에도 심의가 있고 등급이 있습니다. :

댓글 34 익명 2014-04-16 16:26:50

일단 지금 심각한 상황 우습게 보는 쓰레기들은 혼 좀 났으면 좋겠고;;

피해는 최소한이었르면 좋겠네요ㅠ :

댓글 35 익명 2014-04-16 16:26:56

GTA 이런 것만 생명 경시하는 거 아니에요.
잘 알려진 걸 예로 들어볼게요
드래곤 플라이트 - 나오는 용들을 죽이며 전진
판타지 러너즈 - 나오는 마물(어쨌거나 생명)들을 학살하며 전진
이름은 기억 안나고 그 무슨 동물 머리 같은거 3개 한줄로 모으면 동물 머리가 터져나감

게임이 생명을 경시하게 한다, 웃긴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핑계죠 이건.
스카이림에서 여자들 목을 죄다 잘라서 수집하는 이상한 사람들한테나 적용되는 말 아닌가요. :

댓글 36 익명 2014-04-16 16:27:55

살인범치고 물 안마시는사람 없다던데 지구상에서 물을 없애죠 :

댓글 37 익명 2014-04-16 16:30:09

무슨 게임한다고 정신이 이상해진다는 드립을 치고 앉아있어요.
진짜 자기만 분별있고 이치를 잘 가린다고 생각하는, 오만한 사람들이 하는 생각입니다.

인간은 보통 기본적으로 다 사리분별 잘 해요. 게임이 항정신성 약물이라도 되나요. 멀쩡한 사람 정신 쥐락펴락할 수 있는? :

댓글 38 익명 2014-04-16 16:33:52

가끔와서 웃게글만 보고 가던 사람인데, 한 5년만에 글을 써본 것 같네요. 제 글에 전혀 공감가지 않는 분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다들 너무 똑똑하셔서 제 무식한 발상에 공감하지 못하시겠지요. 나중에 아이들을 낳고 키워보세요. 그때는 생각이 바뀌실겁니다. 안타깝지만 그게 현실입니다. 이만 줄입니다. :

댓글 39 익명 2014-04-16 16:35:33

너희들은 모르는 무언가가 있당께 :

댓글 40 익명 2014-04-16 16:37:10

38/ 네 이게 전형적인 답정너 마인드고 꼰대의식이라는 건 아시죠?

19금 매체가 왜 있나요? TV, 영화, 책, 음반이랑 게임의 근본적인 차이가 뭐길래 특히나 게임이 악의 축인 것처럼 말씀하시는지 그 대답은 듣고 가고 싶네요. :

댓글 41 익명 2014-04-16 16:39:49

38/ 너흰 모르는데 난 안다

이딴 개소리하시려고 고파스 계정 만들고 글 쓰세요?

고대생이 범죄 저질렀으니 고대 없애자 란 거랑 뭐가 다른가요 :

댓글 42 익명 2014-04-16 16:40:49

38 뭔헛소리에요 그럼 서든어택많이하면 총으로 사람쏘고싶어집니까??그럼 성범죄자들이 오히려 야동시청이적은건 어떻게생각하십니까?? :

댓글 43 익명 2014-04-16 16:41:44

안타깝지만 성자님이 귀막고 자기 할 말만 하시는 동안 이렇게 까이는 게 현실입니다. :

댓글 44 익명 2014-04-16 16:41:53

악의 축이라는 북한 상대로도 인도적 지원이라는걸 하고, 민간인이 있으면 죽이지 않는다는게 원칙인데 게임은 그 자체가 악이라 다 없애야 한다라..

진짜 안목이란걸 어디 두는 사람인지 모르겠습니다 :

댓글 45 익명 2014-04-16 16:43:12

오늘은 이거다 :

댓글 46 익명 2014-04-16 16:43:15

대체 게임은 왜요?ㅋㅋㅋㅋㅋㅋㅋ 초딩때부터 티비안보고 게임만하면서 가치관정립한 전 연쇄살인마쯤 됐어야 하나요? :

댓글 47 익명 2014-04-16 16:44:18

댓글 읽고나서 제목을 보니....큭 :

댓글 48 익명 2014-04-16 16:44:47

아무리 내부 결속을 다지는 데에는 공적의 존재 만한게 없다지만

그 논리에 이렇게 세뇌당하는 사람들을 보니 걱정까지 되네요 :

댓글 49 익명 2014-04-16 16:45:58

아니 왜 본인만 애 낳고 키워본 것처럼 말씀하세요 ㅋㅋㅋㅋㅋ 여기 대딩들만 있는 거 아니에요 ㅎ
저 어려서 한창 메탈 슬러그 할 때 제 누나가 엄마한테 말했어요. 저 게임 사람 피 뿜는다고 잔인하다고.
엄마한테 잔인한 것 같으니 안 하면 좋겠다 소리 듣고 그 재밌게 하던 걸 최종 보스도 안 보고 접었어요.

요즘도 다 때려부수는 게임 하는데 게임 정말 오래 할때나 시간 가지고 혼나지 내용으로는 안 혼납니다. :

댓글 50 익명 2014-04-16 16:46:42

와 오랜만에 차단할 사람 생겼다~

댓글 51 익명 2014-04-16 16:48:04

게임보단 일베폐쇄가 더 빠르지 않나요?
그냥 게임 까려고 일베얘기 꺼내신거같으니 :

댓글 52 익명 2014-04-16 16:51:19

어그론가 싶네요. 참 ㅋㅋㅋ

그리고 윗분 누가 적어주셨지만, 폐해가 있을지언정 저는 인터넷 사이트 자체의 규제에 대해서도 절대 찬성하지 않습니다.

왜 가정과 교육제도에서 책임져야 할 내용을 규제로 해결하려고 하는지 발상 자체가 되게 유치하다고 생각해요. :

댓글 53 익명 2014-04-16 16:52:59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gofun&page=5&sn1=&divpage=8&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498
12. 게임 때문에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하는 부모는 일부러 큰 목소리로 '저는 제대로 아이에게 예의범절 교육도 하지 못하고,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게임보다 못한 사람입니다'라고 자기소개를 하시고 계신 것이다.

사람들이 괜히 이 말에 동의하는 게 아니라니까요? :

댓글 55 익명 2014-04-16 16:56:40

저도 슬쩍 논쟁에 끼어듭니다....
저도 한창은 게임 많이 했고 최근에도 다시 취미로 게임 조금씩 끄적거리고 있는 입장에서....

백야님은 뭔가 혼동하시는 것 같은데 폭력성은 게임으로부터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내재되어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게임때문에 폭력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원래부터 폭력성이 있었던 것으로 그 이유는 아직도 학계에서 의견이 분분하다고 들었습니다. 가장 보편적으로 언급되는 것이 어릴 적 트라우마로 알고 있는데, 가정의 이혼이나 아버지/어머니의 학대 혹은 성폭력 경험 등.
이러한 폭력성은 게임이 아니라 그 개인의 취미 어떤 것으로부터 발현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연쇄살인마들 같은 경우에는 취미로 고양이 불태워 죽이거나 강아지를 해부하는 등의 행동이 공통적으로 발견되기도 했고요.

제가 본 입장에서 게임의 문제점은 크게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중독성이 있다는 것이며 두번째는 아이들의 취미생활이 점점 제한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은 분명 중독성이 있고, 특히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본인의 의지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근래에 피시방을 갔었는데 어떤 중학생 친구가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아이와 톡을 하고 있었는데 자랑스럽다는 듯이 밤새서 게임을 했다고 말하더군요. 그런 부분은 조금 소름돋았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생각해도 게임은 자기계발 측면에서는 정말 빵점인 취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한두시간 취미로 즐기는 것은 가능하지만 그것을 생활화하면 폐인을 양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폭력성과는 무관합니다.

한국은 그런 부분에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고 그로 인한 폐해는 분명 많습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을 공적인 영역이 규제해달라고 애원하는 것은 사적 영역에 해당하는 학부모 입장에서는 무책임한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네 물론 사춘기의 아이들을 컨트롤 하는것이 쉽지는 않겠죠. 하지만 아이들 인성교육은 기본적으로 학부모의 책임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제대로 인성교육을 받는다면 게임은 폭력성으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댓글도 마찬가지입니다. 대형 포탈 이용자 2500만명 중 댓글을 다는 인원은 1%도 안됩니다. 일부분만 보시고 그것을 보편화시키는 오류는 곤란합니다. :

댓글 56 익명 2014-04-16 16:58:36

심기불편하게 해서 죄송합니다. 꼰대의식이라는 비판도 당연히 수긍하구요. 규제라고만 막연히 말해서 더욱 문제가 된 것 같네요. 게임이든 인터넷사이트든 이미 성인이 되신 여러분들 보다는 청소년의 입장에서 생각해본 겁니다. 유해수준이 높다고 판단될 게임에 한정해서 한 이야기구요.

그리고... 제 글이나 내용이 마음에 안드셨을 수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답정너나 꼰대의식, 나만아는개소리... 뭐 다 받아들여야할 충고라고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정도로 몇몇분들의심기를 건드린것일까 하는 의문은 들지만요.

결국 나라탓하지말고 스스로 잘 챙기라는 말씀들이시지요? 노력해보겠습니다. 지적 고맙습니다. :

댓글 57 익명 2014-04-16 17:03:52

55/ 사실 크게 공감하는 것이 학생들이 딴 거 안 하고 게임만 하는 게 문제고, 그것 때문에 부모들이 게임을 원수 보듯 하는 거고, 그 때문에 게임에 온갖 악역을 떠넘겨버리는 것인데

아무 근거없이 기존의 인식을 기정사실화하고 현실이니 뭐니 이런 얘기를 하니까 논의 자체가 되지 않는 거죠. :

댓글 58 익명 2014-04-16 17:05:59

56/ 저도 한때 게임을 매우 많이 했던 학생으로서 게임을 절대 좋게 평가하지 않습니다.
게임 때문에 부모님하고도 많이 싸웠고, 제 고등학교 진학 계획도 다 바뀌는 등 절대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게임으로 인해서 제가 폭력성이나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삐뚤어진다거나 그랬냐하면 그것은 별개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한번 물을 쏟으면 그것을 다시 주워담기는 힘듭니다. 한국은 이미 인터넷 보급이 너무 보편화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 상황에서 익명성의 딜레마는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말자. 이런 것도 아니고 정부는 그냥 손놓고 있어라 이런 입장은 더더욱 아닙니다. 다만 백야님의 주장은 뭔가 사실관계에서 핀트가 벗어났던 것 같습니다. 논리적 결함이 보이면 고대 학생들 그래도 똑똑한 친구들인데 공감하기 쉽지 않겠죠. :

댓글 59 익명 2014-04-16 17:07:44

56나라 탓하지말라는게아니라 나라탓할 일 자체가 아니라는뜻인데요 :

댓글 60 익명 2014-04-16 17:09:07

똑같은 환경에서도 어떤 사람은 적응 잘하고 어떤 사람은 적응 못하는것처럼 매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사람문제인데

내가 볼 때 이 문제는 이거 때문이야!!! 라고 근거없이 싸질러놓고, 왜죠? 라고 반대하면

너네는 몰라, 나중에 내 나이되면 알게 돼라고 대답하면 그 누가 동의할까요?

제발 잘난 손가락으로 타자치기전에 남들도 나만큼은 다 생각하고 산다고 전제하고 글을 쓰세요. :

댓글 61 익명 2014-04-16 17:22:01

게임이 문제라는 것에서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데 게임이라는 컨텐츠 모두가 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일부 폭력성이나 인간 존엄을 해칠 가능성이 있는 컨텐츠를 포함한 게임을 문제라 생각하시나요?
전자라면 성자분께선 슈퍼마리오 같은 것도 문제라고 생각하시는지요?
후자라면 게임 자체보단 그런 컨텐츠를 포함한 게임을 제대로 규제하지 못한 제도가 더 문제 아닌가요? :

댓글 62 익명 2014-04-16 17:24:25

만약 훗날 당신의 아이가 폭력적인 게임과 온갖욕설 및 더러운 글들로 뒤덮인 사이트를 즐기고있거나 중독되어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 묻고 싶네요. 그 중독이란게 부모의 컨트롤의 범위를 벗어날 수가 있다고 봅니다. 모든게 본인과 혹은 부모에 의해 충분히 조율되고 관리될 수 있다면, 등급이나 심의나 각종규제들은 왜 존재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폭력성이든 뭐든 지속적인 노출이 사고에 전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근거는 본인들의 경험담말고 어디에 있나요?

솔직히 말해, 전 제 생각이 꼰대같다는 것을 느낀것 만큼이나 여러분들의 생각에 이중성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애초에 인간에 대한 신뢰가 그 정도로 깊다면... 그 잣대 다른 부분에도 항상 동일하게 적용해야할텐데 말이죠... 혼란스럽네요. :

댓글 65 익명 2014-04-16 17:31:51

Here comes tengoodrain :

댓글 66 익명 2014-04-16 17:31:59

제가 논리력이 약하고 제 경험과 생각이 정답인인양 말한것에 불쾌감을 느끼신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우선 사과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더 감정적인 댓글이 보이네요. 그 정도로 불쾌하셨나요? 진심으로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

댓글 68 익명 2014-04-16 17:32:51

영화도 게임도 각종 드라마도, 애초에 심의규정이 있고, 일정이상의 폭력성을 지닌 경우에는 등급심의를 통해 청소년 연령에 대해 제한을 가하고 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서든을 피튀기면서하고 있는거나, 폭력성 짙은 친구같은 영화를 중딩들이 다 보고 알고있던거랑 관리주체의 문제 아닌가요?

또한 가상에서 폭력에 익숙해지면 현실에서 범죄를 저지른다는 인과가 매우 약한 사례중하나인데, 가상공간은 계속 늘어왔고, 사실 그 가상공간의 대부분은 적당히들 유지되고 있습니다. 모두다 가상공간에서 잔인한것만을 즐기면서 사회적 규범을 파괴해왔다면, 현실에서는 범죄가 늘어나고 등등 수많은 일들이 있겠죠. 애초에 가상과 현실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이 게임때문에 늘어났다기 보다는, 제정신이 아닌사람들이 그것을 현실로 옮기는 쪽이죠. 예전에는 만화보고, 영화보고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는것의 연장선상에 불과합니다 사실.

그냥 믿고싶은대로 믿으면서, 사례가 나오면, 얘는 편집증이 있었다 보다, 어느지역 사람이다, 어느 인종이다, 게임을 뭘했다고 말하는것은 자기가 원하는 사례만을 부각해서 뽑아오는 오류에 불과합니다. :

댓글 70 익명 2014-04-16 17:35:08

도대체 뭔 소리지?
그놈의 이중성은 또 왜 나오는지..
정말 어이가 없네요 벽이랑 대화하면 이런 기분일지
두 손 들고 갑니다 :

댓글 71 익명 2014-04-16 17:35:14

62/ 그러니까 그 규제의 대상 중에 게임이 뭣때문에 특히 악의 축이 되어야 하는지를 좀 말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누가 19금 게임 청소년이 하는 거 옹호했습니까?

누가 어떻게 이중성이 있다는 건지 그것도 설명해 주시죠. 뭐 반성했는니 하는 립서비스 말고 좀 근거를 대 주셔야죠.

은근히 비판자들 자체를 비난하지 마시고요. 그건 비겁한 행위입니다. :

댓글 73 익명 2014-04-16 17:36:21

작성자를 보면서, 신을 안믿는 것때문에 세상이 혼탁해진다라거나 세상에 첨단문명의 음란마귀들이 가득해서 정화가 필요하다면서 하나의 사례가져다가 극단적인 신정국가 주장하는 기독교인이 주던 느낌을 똑같이 받았습니다. :

댓글 74 익명 2014-04-16 17:36:26

62/ 훗날 당신의 아이가 폭력적인 게임과 온갖욕설 및 더러운 글들로 뒤덮인 사이트를 즐기고 있거나 중독되어 있으면 어떤 생각이 드실지 묻고 싶네요.
-> 그렇게 되기 전에 잘 가르치겠지만 혹시라도 그렇게 된다면 그 행위들을 저한테 해보라고 시킬 겁니다. 패륜욕을 하든 칼로 쑤시든 강간을 하든. 그리고 머뭇거리면 그걸로 타일러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 걸 바로잡아 줄 거고, 정말로 저한테 그런 짓을 하면 내가 네 아버지지만 절대 가만두지 않겠다, 라는 것도 행동으로 보여줘서 지가 무슨 잘못을 한 건지 각인시킬 겁니다.

중독이란게 부모의 컨트롤의 범위를 벗어날 수가 있다고 봅니다.
-> 벗어날 수 있죠. 그런데 손 쓸 수 없게 되기 전에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으면 아이 상태가 어떤지는 모를래야 모를수가 없어요.

모든게 본인과 혹은 부모에 의해 충분히 조율되고 관리될 수 있다면, 등급이나 심의나 각종규제들은 왜 존재하는것인지 궁금하네요.
-> 부모가 시간이 충분해서 직접 게임을 하고 영화를 보지 않는 한 그게 얼마나 유해성이 있을지 모릅니다. 그걸 알려주는 거죠. :

댓글 76 익명 2014-04-16 17:40:03

/66 성자님 음;;; 인터넷 게시판의 특성이라 그런 것 같아요...

반응이 매우 즉흥적이고 공격적이 되기가 쉬운 것 같아요..

게임 문제는 특히 요즘 규제 때문에 이미 많은 인터넷 유저, 게이머들이 공분해있는 상태라..

어떤 말씀하시고 싶은지 알겠습니다~ 어찌됐건 자제분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크길 바래요!! ^^ :

댓글 77 익명 2014-04-16 17:40:44

부모의 무능함... 비수를 찌르는 말씀들이 계속되는군요... 정말 말씀들하신 내용처럼, 님들도 부모님들이 아시면 슬퍼하실만한 일들을 몰래 하신적이 한번도 없으신지요? 저는 많습니다. 죄송하게도 말이죠. 우리 애들도 그러지 않을거라는 확신, 솔직히 많이 없습니다. 하지말라는거 하고 싶은게 애들이라서요. 저도 그렇다고해서 딱히 폭력적이거나 사상이 위험한 사이코패스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님들 말들처럼요. 하지만 제가 크던 시절과 지금의 환경이나 분위기가 많이 바뀐것을 느끼기 때문에 우려가 되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답답한 것이구요. 그래도 여전히 조금의 공감도 얻기 어려운거겠죠?... :

댓글 79 익명 2014-04-16 17:44:27

삼합 해물탕과 게임은 대체 무슨상관인지. 어느 게임에서 시체가지고 함부로 부르는 방식을 가르쳐줬는지나 알려주시죠. 저는 수많은 게임을 해왔지만 저런 드립은 처음보네요. 일베애들 홍어택배같은 정신나간 드립은 본적이 있어서 일베야 짐작이 가지만, 게임어디에서 저런 댓글을 만들도록 한거죠?

아 그리고 요즘 게임에서 저정도 수준으로 패드립치는 친구가 있다면 고소미먹여서 현실의 냉혹함을 가르쳐주면됩니다. 법은 폼으로 있는게 아닙니다. :

댓글 80 익명 2014-04-16 17:45:00

애들 비뚤어지는 거 게임이랑 인터넷 탓이니까 강력히 규제해야됨. - 게임이 왜요?
생명경시를 조장해서. - 게임한다고 사람 죽이고 싶어지는 거 아닌데요?
니들은 잘 모르겠지만 애들은 그럼 - 그러니까 증명해보세요
님들이 애 낳고 키워보셈 - 아니 그러니까 근거좀
님들 자식이 겜 하고 있으면 좋게 보겠음? 님들 이중성 쩌시네? - 아니 그러니까 근거좀... 젭라 :

댓글 82 익명 2014-04-16 17:47:11

애초에 게임과 인터넷에 '엄청난 역기능을 감수하고서라도' 강력한 규제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신 분이
정작 근거를 요구하는 말에는 계속 동문서답만 하시네요. :

댓글 84 익명 2014-04-16 17:51:06

77 무슨 말씀이신지는 알겠습니다. 62플에 대해 장황한 반박문을 썼다가 지우고 몇마디만 하겠습니다.
이 나라 문제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또라이들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게임은 교육시장처럼 애초부터 공적 영역에서 책임져야되는 그런 매체가 아닙니다. 전면적인 규제에 있어서 정당성이 떨어집니다.
답답하신것 압니다. 저도 나중에 제 자식이 예전의 저처럼 게임하겠다고 몇시간씩 밖에 나가서 담배냄새 풀풀 풍기면서 다시 집에 와서 컴퓨터 키고 새벽까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소름돋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제 자식과 저의 차이점이 있다면 저는 본질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알고 저의 부모님은 문제가 무엇인지 몰랐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도 기술이 발전하면서 발생하는 문명의 이기가 아닐까 생각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차차 개선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장 눈앞에서 결과를 보기 위해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보다는 좀더 차분하고 공감가는 담론을 통해서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는편이 어땠을까 하는 바람입니다. :

댓글 85 익명 2014-04-16 17:52:29

77/ 미혼 꼬꼬마지만 공감 아예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저는 게임, 순수 인터넷보다는 학교 폭력이 더 걱정되어요. 패륜 사이트들도 사실 애가 생각이 어느정도 잡히기 전 어릴 때라면 접할 확률이 그렇게 크다고 보지는 않아서요. 그런 사이트에 접속하는 걸 알아채고 혼내기도 쉽고.
학교가 차라리 지랄맞죠. 뭘 하는지 직접 확인하기가 힘드니 :

댓글 86 익명 2014-04-16 17:55:22

내 자식놈이 패드립을 치고있으면 가서 엎드려서 사과라고 하라고 혼내고 가르쳐야 될 일입니다. 여기 사람들은 자식교육에서 모든걸 놔두고 방임하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 아이가 정말 유해한것으로 알려진 사이트를 하고 있다면 당장 탈퇴하고 그런글을 읽고 쓰는게 얼마나 나쁜지 질릴때까지 설교하겠죠.

그리고 국가 단위에서는 개인의 행복추구권과 자유등 여러 가치가 걸려있습니다. 예전에는 만화를 악마의 물건으로 여겨서 심심하면 모아다 태우는게 학부모 단체의 일이었습니다. 단순히 아이들의 학업을 방해한다 -> 선정적이다 -> 악마의 물건이다로 넘어가는 아주 약한 고리였죠. 그런 연관성을 또 게임에 관해서 짓고 계시는데. 그러한 규제의 이유로 니가 부모가 되봐라는 그다지 납득이 가는 내용이 아닙니다.

규제의 필요성은 여러가치가 걸려있는 것인데 부모의 입장으로만 (그것도 아주 편협한 형태로) 얘기할 종류의 것은 아닙니다. 예전에 하루종일 놀기바쁜 악동들 잡아다가 농사일 시켜야됐던 부모들이 하던일을 이제는 게임하는 놈들 잡아다 공부시키는 걸로 바뀌었는데, 그게 그렇게 부모들한테 많은 과업을 남기는 일인지. 그것조차 못하겠다고하면 애를 안키우는게 답일듯 합니다.

전 명확하게 얘기하지만 누군가의 주번을 훔쳐서 하다 걸렸다거나 일베에서 낄낄거리다 걸렸다고하면 그날 집은 초상집이 될겁니다. 그리고 이건 게임을 규제해야될 근거가되는지는 매우 의문입니다. 애들 접속기록 남아있는거 확인하는거야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

댓글 88 익명 2014-04-16 17:56:19

감성팔이만 잔뜩 하고 계시네요 :

댓글 89 익명 2014-04-16 17:56:39

어떻게 자라면 이따위 글들을 쓰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작성자가 게임과 인터넷을 지나치게 즐긴 나머지 사고력이 훼손되어서 이런 병신같은 글들을 적게 됐다는 뒷얘기라도 있어야할 것 같은데... :

댓글 90 익명 2014-04-16 17:58:01

감성팔이 노답
글쓴게 아깝네요
차단하고 말아야지

댓글 91 익명 2014-04-16 18:00:46

저런 논리대로면 인간이 죄악이니 그냥 사라져야겠네요 :

댓글 92 익명 2014-04-16 18:00:49

성자님 답답한 마음이야 알겠지만 단순히 신념을 담보로로 저 정도로 강력한 주장을 하시면 안 되죠.
그러면 반작용으로 그에 대한 반박도 강력하게 제기될 것은 아시지 않나요?

또한, 입증책임은 성자님한테 있습니다만 자신의 주장을 제대로 입증하지도 않은 채로 반대자들을 이중성 있는 사람들로 몰아가는 게 정상일까요.

신념은 바꿀 수 없다는 걸 알지만 최소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정말 상대를 지적으로 인격적으로 동등한 위치에 놓고 이야기하셨으면 하네요. :

댓글 93 익명 2014-04-16 18:00:57

아 그리고 정말 문제라고 생각하고 사회를 조금이라도 낫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시면, 네이트든 네이버든 댓글로 패드립한인간들 다 모아서 유족들이랑 고소하고, 그 결과를 명명백백히 알려주시면됩니다. 여기서 이렇게 글적는거보다 훨씬많은 호응도 얻을것이고, 아래 ㅊㅊ이 줄줄이 달릴걸요? 아 내가 속이다 시원하다 하면서. 자신들은 안전하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글적는 어린아애들이 있는데 인실x한두번이면 싹 착해집니다. :

댓글 94 익명 2014-04-16 18:14:13

나이가 있으시니깐 왜 아이들이 친구들이랑 못놀고 게임하는지 아시지 않나요????

아이들은 컴퓨터랑 게임하는 것보다 다른 애들이랑 노는걸 더 좋아하는데 왜 게임에 빠졌을지에 대해 생각한다면 절대로, 게임은 과녁의 대상이 아닐텐데요.

같이 놀 친구들도 없고 놀 시간을 없엔게 부모입니다. 또한 여러가지 스트레스를 풀수 있는 것은 사실상 인터넷에서 배설하는 것밖에 없는게 지금 아이들의 현실이죠. :

댓글 95 익명 2014-04-16 18:19:27

사실 애초의 취지는 컴퓨터문화 전반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게임이든 특정 인터넷 사이트든... 또래 집단에서는 소속감을 느끼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기에 그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것이었구요... 요즘 10대 애들 일베용어 많이 쓰죠... 무슨 뜻인지도 모르면서요... 아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방과후 중고등 학교 근처 피씨방 가보신 분들은 아실 겁니다... 꼬마애들 우르르 몰려와서 다 같이 게임하죠... 그게 그 애들이 어울리는 방식입니다... 부모가 전화에서 피씨방 아니냐고 물었는데 옆자리 친구에게 소리치면서 "너 땜에 죽었잖아 개새X야"라고 말하면서 부모에게는 학원이라고 태연히 거짓말 합니다... 얼마후 부모가 와서 귀싸대기 날리고 끌고 나갑니다... 한 시간 후 다시 와서 친구에게 자기 엄마를 지칭하면서 "씨X년땜에..."라고 당당히 말합니다...

애초에 게임이 중점은 아니었으나, 말씀들 해주신 것처럼 딱히 인과관계가 없는 것을 제가 보았던, 느꼈던 부정적인 면만을 가지고 이야기에 끌어들인 것이 잘못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 아이들이 수퍼마리오를 하면서 "너 땜에 죽었잖아 개새X야"라고 말하는 것보단, 총질 칼질하는 게임을 하면서 그런 말들을 내뱉는게 더 연상이 잘 되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시각적으로 더 자극적이고 소재가 더 자극적이고, 그걸 친구들과 별다른 생각없이 '재미로' 즐기기 때문에 마치 일베를 그저 '재미로' 즐기는 것과 마찬가지로 위험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서말한 유기적인 인과관계라는 건 '컴퓨터'를 매개로한 접근성의 측면에서 했던 말이었는데, 폭력성과 더욱 밀접하게 관련지어진 것 같아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물론 상배방을 (말로든 총칼질로든) 공격적으로 대한다는 측면에서 어느 정도 관련성이 있다고 믿지만, 사실 그게 포인트는 아니었네요. 그래도 변명하고 싶진 않은 건, (근거 없이) 두 가지를 연관지어서 이야기하려고 했다는 건 사실이라는 점입니다.

쓰고 보니 반성문 같기도 변명같기도 합니다. 제가 분위기 파악 못하고 민감한 주제를 근거없이 감정만 가지고 적은 것 같아서 다시 한번 불쾌하셨던 분들께는 사과말씀드립니다. :

댓글 96 익명 2014-04-16 18:26:57

95/ 네 무슨 입장인지는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우리학교 학생쯤 되면 보통 현실과 가상을 구분 못하는 사람도 적은 공간에서 너무 공격적인 글이라댓글도 공격적이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

댓글 97 익명 2014-04-16 18:30:42

어떤 분이 적은 글이 보이네요. 어떻게 자라면 이런 병신같은 글을 쓰냐고 하셨는데... 아마도 어떤 다른 분이 위에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지적으로든 경험적으로든 우위에 있는 입장에서 제 말만이 맞다고 주장한다고 느끼셨기때문에 감정적인 표현을 사용하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쓴 글을 다시 읽어봐도 충분히 그렇게 느끼셨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사과드립니다. :

댓글 98 익명 2014-04-16 18:32:50

95/ 그게 참 애매한게...
분명 폭력적인 게임을 하면 뭔가 나쁜 영향이 있을것 같긴 한데 아직 제대로 밝혀진게 없다보니.... :

댓글 99 익명 2014-04-16 18:46:15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간에게 (또는 특정 개인에게) 내재되어있는 폭력성이 게임을 통해 발휘되는 것일 뿐일 것이고, 필연성은 없을 것입니다. 어디까지 기회를 제공하고 가능성을 높이는 수준이겠죠... 가끔 보이는 패륜범죄나 극악범죄자들에 대한 신상설명에서 평소 폭력성이 짙은 게임을 즐긴다는 말들이 자주 보이는데, 그런 경우가 바로 내재된 폭력성을 이끌어낸 경우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곳 고파서 고대분들은 이미 성인이시고 자신들의 주관이 확실하기 때문에 내재된 일말의 폭력성이 있다고 할지라도 게임정도로 그게 발현되지 않는 것이고 충분히 이성적으로 컨트롤 하고 계시기 때문이지 않을까 합니다. :

댓글 100 익명 2014-04-16 18:48:14

100번째 댓글!

댓글 101 익명 2014-04-16 18:53:38

애초의 논지와는 조금 벗어난 이야기지만... 폭력적인 게임의 규제라는 내용을 독립적으로 놓고 보았을 때, 그저 심의등급과 연령제한을 정부기관의 조치로 맡겨두고 실제로 어떤한 방법으로든 그 게임을 접하는 것은 개개인의 선택의 몫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는게 제가 이해한 이곳 분들 대부분의 생각이신 것 같습니다.

영화의 예를 들어볼까요... 영화에도 심의등급이 있지만 정말 수위가 높을 경우 상영불가 판정이 내려지기도 하죠... 이건 왜 그런가요...? 어차피 영화를 보는 것은 개개인의 선택의 몫이고, 선정적인 수위가 극도로 높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보고 나서 정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말씀들 하신 것처럼 검증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여기에도 동일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위 분들의 말씀대로라면 상영불가따위 필요없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것이 제가 이해한 것입니다. 물론 명시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가진 않았지만요... 영화는 게임과 달리 실사이기 때문에 더 잔혹하다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제 생각은 다릅니다. 영화는 제3자의 입장에서 관전하는 것이지만 (그나마다 살인자가 주인공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감정이입의 대상도 아닙니다...) 게임은 내가 직접 내 아바타가 되어 플레이를 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비교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절대 게임이 영화보다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더군다가 기술이 발달하면서 점점 더욱 현실과 같은 수준으로 발달해나갈텐데요... 이런 의미의 규제를 이야기한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댓글 102 익명 2014-04-16 19:00:18

101/ 게임도 그런 문제를 안고 있으면 국내에서 발매가 안되지 않나요??? :

댓글 103 익명 2014-04-16 19:00:50

무슨 생각이신진 알겠는데
그럼 영화는 허용해도 되고
소설도 허용해도 되고
만화도 허용해도 되는 이유는 뭐죠?
그런 선을 누가 정하는거죠 :

댓글 104 익명 2014-04-16 19:01:58

일기 게시판으로 :

댓글 105 익명 2014-04-16 19:04:04

101/ 그다지요. 게임 등급제 하지 말자는 얘기가 아니잖아요.
게다가 친구랑 왓치맨 극장에서 보고 정신이 아찔했던 경험 말씀드리자면.. 실사라서 존나 잔혹하더군요. 임산부를 쏴죽여요. 그것도 배를.
뜨거운 녀석들이었나? 너무 성실해서 좌천된 경찰이 작은 시골 마을의 비리와 맞서는 영화. 와 인생 두번째로 영화 보다가 아찔했습니다.
위에서 사람만한 돌이 떨어져서 머리를 그대로 찍어내리는데 모자이크고 화면 전환이고 없더라니까요? :

댓글 106 익명 2014-04-16 19:07:20

게임은 차라리 그런 잔인한 게 컨셉이면 그걸 광고로 알려줄테니 피해갈수라도 있지
영화는 무슨 테런데요 이게 그냥 액션물이고 개그물인 줄 알았는데 ㅅㅂ... :

댓글 107 익명 2014-04-16 19:11:31

소아심리학이랑 발달심리학 책 좀 읽어보세요. 애들이 사춘기에 반항하면서 10대의 은어를 쓰고 욕을 하는건 '당연히 어른들이 혼내고 하지 못하게 해야 할 일' 인 동시에 그 나이대 발달 과정에서 당연히 일어나는 일이기도 합니다. 모범생은 그 정도가 덜하고 노는 애들은 물론 더 심하겠지만요. 괜히 고대 그리스 신전 담벼락에도 요즘 애들 싸가지가 없어서 큰일이라는 글이 적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게 게임이나 인터넷 문화 때문은 아니예요. 물론 그 때문에 잘 퍼져나가긴 하겠죠. 우리 아버지 세대도 중고등학교 때 몰래 담배피며 꼰대들을 욕했고 우리 다음 세대도 그럴 겁니다. :

댓글 108 익명 2014-04-16 19:12:47

주제완 벗어난 이야기지만 작성자님 리플에 ... 좀 줄여주세요 :

댓글 109 익명 2014-04-16 19:19:57

그렇죠... 영화는 그 정도 잔인해도 상영이 됩니다... 어지간하지 않고서는요... 고어물 같은거 떠올리면 쉽죠... 소설도 예전과 달리 규제가 많이 약해졌죠... 많은 측면에서 매우 바람직합니다...

청소년들이 고어물을 일부러 찾아서 볼거라고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호기심과 호승심에 몇 번 볼 수는 있겠지만요... 소설을 찾아 읽을 거라는 생각은 더더욱 들지 않습니다...

게임은... 글쎄요... 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습니다. 컴퓨터를 통한 접근성이 좋고, 친구들끼리 같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일말의 죄의식이랄까 그런 것도 무뎌지게 느껴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도 해본 사람이 하는 거죠... 한 가지 게임으로 시작한 것이 다른 것을 찾게 되고... 기술의 발달과 더불어 점점 더 임팩트가 강하고 자극적인 것을 재밌다고 느끼게 되어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은요... 그렇지 않으면 지루하게 느껴지니까요... 앞으로 점점 더 심해질까봐 걱정됩니다...

동생을 세탁기에 넣고 돌렸다는 겜중독 초등학생의 이야기나 게임중독에 빠져서 현실감을 잊고 살인을 저질렀다는 국내외의 뉴스 여러차례 봤습니다... 그게 모두 부모관심부족 책임으로만 돌리면 끝날 문제인가... 이게 제가 애초에 쓴 글의 요지와 마찬가지입니다... :

댓글 110 익명 2014-04-16 19:27:58

그러니까 게임한다고 애들이 그렇게 되면 게임 많이 하는 어린 프로게이머들은 이미 이상해졌어야 정상이죠. 그냥 미친 아이들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놀 거리가 게임밖에 없으니까 게임이 까이는 겁니다.
임팩트가 강하고 자극적인 문화를 즐기면 사람이 이상해진다면 고어 영화 팬들이나 B급 컬트영화 팬들 중에 살인마나 범죄자가 더 많게요? :

댓글 111 익명 2014-04-16 19:28:05

109/ 아니 그런 게임은 제가 아는 선에선 발매도 안된다구요 영화가 상영불가 처분 받는것처럼;;
그리고 게임의 폭력성을 자꾸 주장하시는데 폭력성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접하게 놔둔 환경이문제 아닌가요???
또 게임 중독과 아이의 폭력성과는 어떤 인과관계가 있나요???
언론에서는 어떤 아이가 살인을 저질렀는데 그 아이가 평소에 게임을 즐겨했다면 게임 중독 청소년 살인 저질러 이런 기사를 써버리는데 실제연사례중에서 중독성과 폭력성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있었나요???
이런 객관적 자료 하나없이 게임=나쁜거 이런 생각을 가지고 무조건 비난만 하시니 댓글이 이렇게 달리죠 :

댓글 112 익명 2014-04-16 19:28:11

네 그게 다 인터넷이나 컴퓨터 때문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말씀하신 것처럼, 아이들이 부모에 반항하고 또래집단의 가치를 더 중시하는게 그들의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이라면, 그 환경을 건전하게 조성해주는 것 역시 기대되어야 마땅하지 않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 더 빠르게 공유되고 퍼질 위험은 매우 다분합니다. 단순히 한 학교가 아닌 전국적인 차원으로요. 부모의 책임으로만 돌리는게 무책임한 부모의 전형적인 모습인 것처럼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지만, 건전하지 않을 걸 알면서도 (경제적인 이유든 행복추구권이든지간에 그와 같은 이유로) 불건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지양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게임개발사의 이익추구권은 누가 무슨 권리로 막습니까? 개인이 막을 수 있습니까? :

댓글 113 익명 2014-04-16 19:31:44

댓글 114 익명 2014-04-16 19:32:51

112/ 그러니까 아이들이 접속 못하게 등급제 하고 부모와 학교에서 그러지 못하게 교육시키면 되지 어른들까지 원천봉쇄시키자는 것 자체가 웃긴 이야기라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까고 말해서 그렇게 등급제 하고 하지 말라고 하는 걸 아이들이 몰래몰래 하는 정도로 정상적인 아이가 비뚤어지지 않습니다. '비뚤어진 애들이' 그런 것을 통해 표출되는 건데 표출되는 곳을 없애면 그 아이들은 다른 통로를 통해 자기 비뚤어진 것을 드러낼 것이구요. 왜 국가가 해야 할 일이 아닌 것을 국가가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느냐는 것이 다른 모든 사람들 말이예요. :

댓글 115 익명 2014-04-16 19:35:54

님들은 제가 답답하겠지만 저도 님들이 답답합니다. 증거를 말하라고 하시는데, 증거보다 더 단순하면서 명확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님들 아기가 폭력적인 게임을 즐긴다면 하게 놔두실 겁니까? 아니면 못하게끔 타이르던가 막으실겁니까?
만약 후자라면, 어떠한 근거가 없더라도 이미 님들은 마음 속으로 폭력적인 영상물이든 게임이든 아이들의 정서발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걸 본능적으로, 직감적으로 느끼고 있는 겁니다. 더 설명이 필요합니까? :

댓글 116 익명 2014-04-16 19:37:53

115/ 아 정말 말을 못 알아들으시네요.
그러니까 그걸 아이들이 접속 못하도록 등급제 하고 부모도 학교도 못 하게 교육시켜야 할 일이지 원천봉쇄해서 문화 자체를 없애버리고 성인이 성인 문화를 즐기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맞는 이야기냐고 하는데 계속 딴소리만 하시네요. :

댓글 117 익명 2014-04-16 19:39:33

어른들의 행복추구권(폭력적 게임을 즐길 권리)과 아이들에게 불건전한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것 중에 어떤게 더 가치가 있나요? 제 생각이 삐뚤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전 후자네요. :

댓글 118 익명 2014-04-16 19:40:46

115/ 요즘 워낙 게임만 보면 빨대꼽으려는 규제중독자들이 많아서 그렇습니다.

구체적인 규제의 방법이나 대안 없이
게임 그거 위험하니까 규제해라, 라는 말만 보면, 뭐여 시방 가만히 있는 게임을 왜 못하게 할라고? 같이 강한 거부감이 들 만큼 시달려왔거덩요. :

댓글 119 익명 2014-04-16 19:41:58

밤 11시 넘으면 티비에서 포르노가 수많은 채널에서 나오고 우리나라보다 폭력성 게임에 대해 훨씬 유연한 프랑스 아이들이 한국 아이들보다 결코 더 폭력적이지도 않고 더 말 심하게 하지도 않고 이지메도 덜합니다. 님이 생각하는 '아이들에게 불건전한' 것에 상당한 선입견이 들어있다는 건 알아두셔야겠네요. :

댓글 120 익명 2014-04-16 19:42:31

근래들어 여가부나 심리학회쪽에 워낙 시달려서, 게임 그거 좀 규제해야 하지 않냐? 라는 소리를 들으면
이상한 게임들은 시디채로 불질러서 태워버리고 그런거 만드는 놈들은 다 잡아다가 가둬놓고 콩밥 맥이고 한번이라도 그 게임 한 애들은 모아다가 정신과 보내야된다, 이런 뉘앙스로 들려요. :

댓글 121 익명 2014-04-16 19:43:06

오히려 아이들이 비뚤어지는건 지나친 경쟁, 지나친 공부에 대한 집착, 공부 딱 한가지로만 줄세우기를 하며 정신적 압박을 주는 것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22 익명 2014-04-16 19:44:11

여성부에서 나왔나요?
아님 기자세요?
둘 중 하나일거 같은데

여기서 글 이렇게 하고 반응보고 그쪽가시게요?? :

댓글 123 익명 2014-04-16 19:44:11

사람 쏴죽이고 찔러 죽이는 게임이 반드시 존재해야할 문화라고 생각하신다면, 애초부터 제가 잘못생각한 것 같습니다. 다들 차단해주시고 앞으로는 눈팅만 가끔 하는 걸로 하겠습니다. :

댓글 124 익명 2014-04-16 19:44:26

애초에 자기 아이들이 문제가 생길 정도로 포르노나 성인용 게임에 집착하게 될 정도로 부모가 아이들을 신경쓰지 않는다는건 그 자체로 가정문제가 심각한 거죠. 우리나라는 살기가 빡빡해서 그렇게 국민을 몰고가니까 문제가 되는 것이구요. 포르노나 성인용 게임이 직접적으로 끼치는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

댓글 125 익명 2014-04-16 19:45:43

사람 쏴죽이고 찔러 죽이는 게임류는 저 개인적으로 매우 싫어해서 하진 않지만 그 게임이 있기 이전에는 귀족들이 사냥개와 말을 몰고 사냥을 해서 직접 피를 보며 놀았죠. 그렇다고 해서 그 사람들이 미치거나 이상해졌냐면 오히려 귀족적인 교양인이었구요. 놀이 문화가 가장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니까요? :

댓글 126 익명 2014-04-16 19:49:03

115/....... 일단 왜 하필 그 게임을 해야 하는지부터 물어볼 겁니다.
그거 말고 다른 게임이나 취미활동은 할 생각 없다고 하면 게임은 하게 하면서 대신 현실과 게임은 다르다는 것을 계속 가르칠 거고요.
무작정 못하게 하는 게 아이에게 더 못할 짓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대안을 주든가 하지, 대안도 없이 하지 말라 그러면 어른이라도 빡치죠 :

댓글 127 익명 2014-04-16 19:52:12

성자분이 원하는건 '아이들'을 보호할 규제가 필요하다 생각해서 게임규제 필요하다 하시는데 그 대상은 성인도 포함이 되니까 성인들이 즐기는 대상도 못즐기는 피해를 입게되니까 반박이 자꾸 나오는겁니다 아시겠어요??? :

댓글 128 익명 2014-04-16 19:52:26

사람 쏴죽이고 찔러 죽이는 게임이 반드시 존재해야할 문화라고 생각하신다면, 애초부터 제가 잘못생각한 것 같습니다.
저보다 연상 같지만 면상데 대고 욕하고 싶습니다. 왜 자기 시간 들여가며 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을 존x 폭력적인 게임도 필수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문화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로 둔갑시키는 건데요? 어린 사람들도 있다고 만만하게 보는 겁니까? 고대 나오신 선배 맞습니까? 예? :

댓글 129 익명 2014-04-16 19:53:01

117/ 이거 미국 성인잡지 허슬러 변호 관련해서 문장하나 가져다 드리죠. 아이들이 마실수 있다 는 이유로 맥주제조를 금지하고 금주법의 시대로 돌아가지는 않는다. 우리는 그 시대가 얼마나 혼란했는지 안다. 대신 우리는 아이들의 신분증을 확인안하고 파는 가게 주인에게 가혹한 제재를 가한다.

뒤로갈수록 정말 중증이시네요. 세상에는 내가 생각하기에 아름다운것만 남아야하고 남들은 판단력이 떨어지니 일단 다 물건들은 없애고봐야되. :

댓글 130 익명 2014-04-16 19:53:49

규제는 역효과와 순효과가 있다. 성자의 게임규제 주장은 도가 지나쳐서 여러가지를 침해한다는 주장이.
사람 쏴죽이고 찔러죽이는 게임이 반드시 존재해야만 하는 문화이다라고 주장하는것이랑 동치라고요? :

댓글 131 익명 2014-04-16 19:55:19

여기 아이들이 GTA잡고 마음껏 하게 놔두라는 사람 없습니다. 규제 자체가 멀쩡한 성인들까지 건드리면서 세금빨아가기 바쁘니까 문제삼는거지. 제대로된 정책도 아니고 그냥 세수메꾸는 용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

댓글 132 익명 2014-04-16 20:04:51

아이 생각하는 마음에 지금 이성보다 감정이 앞서신 것 같습니다. 반대 주장들이 말하려는 바가 무엇인지 이해 못하신 게 아니라 그냥 같은 걸 느끼고 생각한 누군가가 동조해주길 바랐는데 하필 주제가 적절치 못해서 오히려 비난 여론이 형성되었고, 그걸 안타깝게 여기시는 것 같네요.

이이상 댓글달지 마시고 잠시 뒤로 물러나셔서 감정 추스르고 오십시오.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될 일도 안됩니다.
충분히 이성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싶어지면 어떻게 규제를 하면 좋겠다, 라는 의견을 들고 와주세요.
폭력적 게임이나 패륜 사이트를 즐기는 아이는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도 함께요. :

댓글 133 익명 2014-04-16 20:25:52

Starfall님,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폰으로 타자치다보니 쓰는데 오래 걸려서 중간중간 내용이 끊겨서 더 혼란을 드린 것 같습니다. 위에 불쾌하게 생각하셨던 부분, 반드시 존재해야하는 문화인가 하는 부분도, 극단적인 선택을 해야만 하는 경우를 가정해서 한 이야기인데, 앞뒤 다 짤라먹고 저렇게만 써놔서 더 기분 나쁘셨을 것 같습니다. 전 흥분했다거나 감정이 격하게 앞섰거나 한 건 아니에요. 다만, 타자를 치는게 너무 오래 걸리는데 댓글은 많이 달리는 반면 일일이 답을 달지 못하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성급하게 마무리를 지으려다가 표현이 그렇게 된 것 뿐입니다. 마음써주셔서 감사하구요, 중간고사 기간일 것 같은데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댓글 136 익명 2014-04-17 00:21:28

머리에 뭐가 들었나.. 나이를 헛으로 먹었네 :

댓글 137 익명 2014-04-17 00:44:09

말을 길게 늘여쓰면 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하시나보네요 :

댓글 138 익명 2014-04-17 02:43:09

어느날 기회가 된다면 같은 주제를 그대들의 부모님들께 말씀드려보세요. 만일 당신들의 부모님들께서 제 의견에 동의하신다면 그때도 당신들의 부모님들께도 당신들은 나이를 헛먹었으며 근거도 없는 무논리의 꼰대의식이라고 비판하실 수 있습니까?

세상 참 각박하고 무섭군요. 님들과 생각이 다르고 설령 제 생각이 잘못 되었다고 해도, 인신공격에 가깝게 댓글이 달릴 만큼 당신들을 비난한 것도 탓한 것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잘못한 건 부족한 논리과 연계성을 가지고부모의 역할의 일부분을 정부에게 도움을 얻고자 했음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게 그럴거면 아이는 왜 나아서 키우는가, 나이를 헛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어야 할만큼 공격적이었다고 느끼셨나요?

참... 씁쓸하네요. 아이들의 모든 것을 관리하기어려운 사정과 입장에서 개인의 의견을 공적인 공간에 끄적인게 잘못이었다고 치더라도 님들의 반응은 필요이상으로 공격적이고 감정적입니다. 제가 커온 환경과 저희 부모님의 교육을 들먹여질만큼 제가 님들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생각하진 않았는데, 제 꼰대의식이 그토록 가소롭고 아니꼽게 느껴졌다니 미안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네요.

저보고 자신이 믿는 것만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글쎄요. 저는 제 신념을 강요하려고 한 것도 아니고 님들의 생각이 어떤지 물어보려했던 것뿐이며, 제 신념의 뿌리 깊은 곳에 꼰대의식이 있었는지 몰라도 제 경험을 이야기한 것일 뿐이었는데, 그게 님들에게는 무시로 느껴지고 잘난체로 느껴지고 결국 저에게 님들의 신념을 납득시키려고 했던 건 마찬가지라고 느껴지네요. 님들의 신념은 절대적으로 옳다는 믿음도 함께 느끼구요.

여성부에서 나왔냐고요? 립서비스로 사과만 하지 말라고요? 어떻게 커왔길래 저런 사고를 하는지 궁금하다고요?

이만 줄입니다. 다시는 제 불쾌한 볼 일 없으실테니 걱정마시구요. :

댓글 139 익명 2014-04-17 09:27:16

결국 남의 말 다 무시하고 자기 할말로 마무리...

진짜 레알 세상에 자기만 깨어있고 생각하는 사람 코스프레 쩐다. 소름돋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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