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의 선물? 'DDP·세빛섬' 애물단지가 보물로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5-01-16 23:44:48 | 글번호 : 6649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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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1.kr/articles/?2047040

개장하자마자 재정자립 달성했습니다.
수익을 더 내는것도 가능하나 공공 성격을 가진 건물인만큼 현상유지만 하겠다는군요.
둥둥섬도 잘되면 좋겠습니다. 논란에 휩싸여 지분매각한게 좀 아쉽게 느껴지지만요.
안될게 없는 사업인데 참 대단한 걸림돌을 극복하고 만족스런 결과가 나와서 좋습니다.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27 04:26:23:

댓글수 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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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1-16 23:45:34

지난달에 ddp 장미꽃 구경갔는데 예쁘더라구요 ㅎㅎ :

댓글 2 익명 2015-01-16 23:45:46

전시행정에 예산낭비라고 까이던 기억이 새록새록... :

댓글 3 익명 2015-01-16 23:46:25

저때부터 오세훈 지지했는데
박원숭이 서울시 다 말아먹는중 :

댓글 4 익명 2015-01-16 23:46:40

오세훈 아까운 인물 ㅜㅜ 꼭 재기하시길 바랍니다. :

댓글 5 익명 2015-01-16 23:47:02

근데 디디피는 사업비가 당초보다

너무늘긴했죠... 서울의 랜드마크가

된다면야 회수할수 있겠지만 :

댓글 6 익명 2015-01-16 23:47:04

캐릭터 삭제빵했다가 ㅜㅜ :

댓글 7 익명 2015-01-16 23:47:07

세훈찡 ㅠㅠㅠㅠ :

댓글 8 익명 2015-01-16 23:47:13

오세훈재평가행ㄷㄷ :

댓글 9 익명 2015-01-16 23:47:18

개척자 :

댓글 10 익명 2015-01-16 23:47:50

그러네요 이명박은 해놓고 두고두고 욕먹지만 오세훈은 다른 거 같아요
보수의 아이콘만 되려고 안했으면 ㅠㅠ :

댓글 11 익명 2015-01-16 23:48:00

사스가 세금도둑 클라스 ㄷㄷㄷㄷㄷㄷ

개장 첫해에 재정자립 :

댓글 12 익명 2015-01-16 23:48:04

새빛섬은 근데 뭘로써요? 기사에도 내용이 없네요. ddp야 그렇다쳐도 새빛섬은 기자도 어쩔수 없었나 :

댓글 13 익명 2015-01-16 23:48:10

3/ 2222222

채무는 3% 줄였지만 부채는 늘려주는 시장님!!

그래도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시는 분이시죠. :

댓글 14 익명 2015-01-16 23:48:21

2/ 야구판에서는 그런걸 좆문가라고 조롱합니다. 둥둥섬도 잘될거에요. 실패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님. :

댓글 15 익명 2015-01-16 23:49:07

외국 여행 다녀올때마다 서울에 볼꺼리가 진짜 없다 뭔가 좀 있으면 괜찮겠다 싶을 때..
이것저것 청계천부터 시작해서 많이 생겨나서 좋았는데..
왜 뭔가 저런 걸 짓는 걸 다 전시 행정이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솔까 외국인 뿐만 아니라 우리도 데이트할때 갈 데 거의 없어서 맨날 비슷한 곳에 사람 몰리고 그러는데..
이런거 많이 생기면 좋은데 말이죠. :

댓글 16 익명 2015-01-16 23:49:35

12/ 거기도 입점업체+전시+컨벤션입니다. 온갖 핑계로 질질 끌리다가 개장한지 이제 석달이라 뭐가 아직 안나올때거든요. :

댓글 17 익명 2015-01-16 23:50:09

15 우리 편이 안 해서요 :

댓글 18 익명 2015-01-16 23:50:31

세빛섬도 사람 엄청 많이 찾아요. 뭐 분석한 데이터 같은거는 없어도 딱히 적자날일은 없어보임.

오세훈의 가장 큰 실책은 시장직을 걸면 시민들이 자신의 진정성을 믿어주리라는 순진한 생각을 했다는 점이죠.
꼭 다시 재기하길 바라는 유일한 정치인이에요. :

댓글 19 익명 2015-01-16 23:51:03

괜히 캐삭빵했다가.. :

댓글 20 익명 2015-01-16 23:51:52

18// 오세훈 바보등신새끼 ㅜㅜㅜㅜㅜㅜ

서울시민들의 의식수준을 너무 높이 평가한게 패착의 원인이죠.

설마 '나쁜투표거부'라는 프레임이 먹혀들줄이야;;;

세상에 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의 뜻을 물어보는 나쁜투표가 어디있다고 정말... :

댓글 21 익명 2015-01-16 23:52:58

원숭이는 서울 농업도시 아 ㅅㅂ :

댓글 22 익명 2015-01-16 23:53:03

개인적으로 DDP방문해서 인상깊었던점은

동대문에 중국인 관광객들이 바글바글한데 DDP에서 '별그대 특별전'을 하더군요. 뭐 별그대 세트장을 그대로 지어놨다나 어쩃다나.
근데 입장료가 3만원인가 3.5만원인가 ㄷㄷ해서 입구구경만 하고 말았는데 중국분들은 줄서서 들어가시더라구요.
장사 포인트 잘잡아서 잘된다 싶으면서도 한국와봐야 쇼핑말고는 볼게없다는 식의 뉴스기사를 많이봐서 좀 위안이 되었습니다.
공익사업에 신경쓴다니 공간 더 확충해서 한류+한국소개 잘 버무렸으면 좋겠어요. 김치는 말고 ㅎㅎ :

댓글 23 익명 2015-01-16 23:54:22

DDP처럼 공간 텅텅 비워놓고 놀리지 말고 뭐라도 알뜰하게 써먹었음 좋겠네요.. 뭐 좀 입점하면 놀러가봐야지 :

댓글 24 익명 2015-01-16 23:54:56

박원순 시장님이 야심차게 만드신 노들텃밭은 일일 방문객이 100~200명인데;;

ㅜㅜㅜㅜㅜㅜ :

댓글 25 익명 2015-01-16 23:56:43

15/ 없으신 분들이 많으셔서 그런 데 들이는 돈이 아까우시답니다.

17/ 22222 :

댓글 26 익명 2015-01-16 23:59:20

박원순이 한거라곤 버스지붕위에다 벼심어놓은거 말곤 모르겠네요 ㅎㅎ
서울시민들이 무능력한 사람을 재선시켜놓았으니 자업자득이죠뭐. 스스로 발전의 기회를 포기함. :

댓글 27 익명 2015-01-16 23:59:31

근데 이거 오세훈이 짓고서 바로 짤린건가요??

아님 지어서 안되던거 박시장님이 살린건가요??

오세훈하면 오세이돈이 제일먼저 생각나서... :

댓글 28 익명 2015-01-17 00:01:20

27 오세훈이 밀던 디자인 서울의 핵심 사업 중 하나였고, 박원순 시장 일때 완공 된거에요. 박원순이 살리고 그런거 없고 그냥 원래 계획대로 진랭 된거구요.

오세이돈이라고 까여서 배수시설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 세웠더니 토목 공사에 돈 많이 들이려 한다고 또 가였던게 생각나네요 ㅋ :

댓글 29 익명 2015-01-17 00:01:25

강남역 일대 한번이라도 가봤다면 오세이돈 소리가 어느정도 거짓이라는 거 알겁니다. 야산을 깎아서 급경사 만들어놓고 지하철 침수 안되게 하려면 특단의 대책이 필요했는데 그당시는 민관 모두 미흡했던지라.. 원숭이 당선되고 나서도 한동안 침수됐죠 :

댓글 30 익명 2015-01-17 00:02:43

글쎄요... :

댓글 31 익명 2015-01-17 00:02:56

그리고 28플님 말처럼 오세훈때 공사하려면 난리피우다가 자기 임기때는 보도블럭으로 쇼맨쉽 한다음에 재빨리 토목질 해치우죠 :

댓글 32 익명 2015-01-17 00:05:11

27/ 기획, 예산 집행, 준공, 시공

모두 오세훈 때 했습니다

박원순은 후보 시절 까기 바빴고요.

완공만 박원순 당선 이후에 된 겁니다.

진짜 죽 열심히 쑤어놓고 옆에서 왜 쑤냐고 짖어대던 개한테 준 꼴(...) :

댓글 33 익명 2015-01-17 00:06:23

Ddp는 의도자체는 정말 좋은데, 충분히 예산줄이면서 주변경관과 잘 어우러지게 지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설계사의 디자인으로 밀어붙이다가 생각보다 너무 많은 돈이 나가고 주변경관과 너무 안어울리는 것 같아서 아쉬워요 :

댓글 34 익명 2015-01-17 00:07:45

이명박은 서울특별시장 시절 시스템이라도 팔아 먹었고
오세훈은 서울특별시장 시절 디자인이라도 팔아 먹었는데

박원순은 대체 뭘 팔아먹었는지 모르겠어요

무상온돌?
무상급식?
농경도시?

감성을 파시고 부채는 늘리신 시장님(...) :

댓글 36 익명 2015-01-17 00:08:23

디자인 서울이라는 기획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관광적인 가치뿐만 아니라, 서울을 예쁘고, 세련되게 꾸미면 거기서 오는 국가 "브랜드"가치가 향상되고, 곧 이게 다 국가적 이익인데 말이죠 :

댓글 37 익명 2015-01-17 00:09:26

34// 박원순 시장님이 서울시 빚 7조원 줄였거든욧?! :

댓글 38 익명 2015-01-17 00:09:37

ddp주변경관이 뭐지? ㅋㅋㅋㅋ :

댓글 39 익명 2015-01-17 00:10:36

37/ 당연히 회수될 투자금이 97%고

채무는 줄었지만 부채는 늘었는데

도리어 재정을 건전하게 만드신 시장님!! :

댓글 40 익명 2015-01-17 00:11:08

역시 이런 글에는 좌완 투수들이 귀신같이 등판 안 함ㅎㅎㅎㅎ :

댓글 41 익명 2015-01-17 00:12:42

기사에도 나오지만 본래 예상 소요예산의 몇배가 들어갔죠
당시에 일단 어떻게든 사업평가 대충해서 통과시켜 공사 시작하면 추가 예산은 따라온다는 마인드로 해서 까이는거죠
그리고 오세훈은 민주당 쪽이 시의회 다수당되니까 시의회에 나가야되는것도 안나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사람이 바람직한가는 좀 의문입니다 :

댓글 42 익명 2015-01-17 00:13:23

근데 ddp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왜 그따군지...
옛운동장 헐은건좋은데 디자인이..ㅠ
지방서 놀러온 친구가 버스타고가다가 말없이 보더니 무슨 벙커냐고 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43 익명 2015-01-17 00:13:57

어벤져스 촬영지로도 2차강화성ㄱㅗㅇ!! :

댓글 44 익명 2015-01-17 00:14:54

개인적으로 기대하고있던 정치인이였는데,,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

댓글 45 익명 2015-01-17 00:16:27

루브르 박물관 앞 피라미드도 처음 도입했을때는 가루처럼 까였었죠 디자인은 금방 익숙해 질듯요 :

댓글 46 익명 2015-01-17 00:16:36

http://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1482552&plink=OLDURL
이거 보시고 다시 DDP를 보시죠.

요약 - 오세훈 시장이 잘못한점.
1. 2275억원 공사비를 자하 하디드가 수정된 설계안을 내놓으면서 4800억을 씀.
(참고로 설계의 정의는 '한정된 예산'안에서 건축주의 요구의 설계가 되어야 하는 것)
2. 자하 하디드의 디자인은 비선형을 특성으로 랜드마크적 성격이 강한데, 자하 하디드 디자인한 건물은 런던올림픽경기장, 라히프니츠 등에도 유사하게 존재함.
3. 그런데 동대문은 동대문운동장 + 한양도성성곽 등 역사적, 문화적인 가치가 있는 곳임.
4. 결국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모르는 건축가가 DDP를 설계해서, 멋있을지는 몰라도 역사적, 문화적 맥락과 동대문과 어울리지 않은 건물이 나옴(저도 멋있다고는 생각합니다)
5. 이런 데에는 DDP 설계안을 공모 심사위원회 7명 중 4명이 프랑스, 미국인등을 집어넣음
6. 그리고 공모안 심사안도 영어로, 건축가들한테 직접 영어로 설명 할 것으로 요구 -> 그러니깐 한국인들은 떨어짐. :

댓글 47 익명 2015-01-17 00:16:38

어차피 DDP 주변 경관이라고 하면 두타, 밀리오레, 청평화, 신평화 아닌가요?
주변 경관에 어우러지게 만들라는 소리는 빌딩 지으라는 소리인데....

당초 예산보다 거의 5배의 돈이 들어갔다던가 하는 건 문제지만.
이제와서 DDP 생겨먹은 꼴 가지고 까는 것도 웃기네요.... 그거야 개취인데.... :

댓글 48 익명 2015-01-17 00:18:04

/33 그건 좀 납득하기 어려운게. ddp 주변경관이라고 하면 옆에 두타같이 생긴 건물이 또 하나 들어서야 된다고 하시는 건지?
아니면 ddp 주변 옛 성벽을 얘기하는건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디자인 자체를 가지고 정당성을 논의하는건 어거지가 있죠.
그리고 현상 설계당시, 오세훈씨가 얘기하던 컬쳐노믹스로서 네임파워를 가지고 있는 건축가는 현상설계 참가자 중 그렇게 많지는 않았죠
그 중 자하디드는 당연 눈에 띄는 참가자였고요, 처음 지어질 당시의 의도를 생각한다면, 건축가의 선정을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할 수 많은 없는것 같습니다. :

댓글 49 익명 2015-01-17 00:18:48

다크나이트 ㄷㄷ :

댓글 50 익명 2015-01-17 00:18:53

구 동대문 운동장이랑 한양성곽 주변의 다른 건물들은 그럼 다 기왓집에 광장인가요 ㅋㅋ 게다가 동대문 지역을 그걸로만 규정하려고 하는것은 누가 합의한 거죠? 이런 상대적인 걸로 까려면 끝도 없음 :

댓글 51 익명 2015-01-17 00:20:50

http://zeden.co.kr/zeden_482
참고로 출품작 공모안 1~4등 이었습니다. :

댓글 52 익명 2015-01-17 00:22:19

/46 그리고 너무 한국 건축계를 폄하하시는것 같습니다.
영어 피티가 안되서 탈락을 했다니요... 굉장히 불쾌하네요 그건;;
문화적 역사적 맥락이라는 단어가 ddp를 깔때 굉장히 많이 등장하는데, 역사적인 맥락이라는게 정확히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성벽 옆에 해태 석상 하나 놔두면 역사적 맥락을 고려한 건물이 되는건지. 정의 될 수 없는 개념을 가지고 디자인을 폄하 할 수는 없는것 같네요 :

댓글 53 익명 2015-01-17 00:22:31

건축가 조성룡선생님의 시안은 동대문운동장을 3분의2만 허물고 동대문운동장의 스탠드를 살려 두었습니다. 방문자들 각자가 스탠드에 앉아 역사를 품은 장소를 진지하게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해석 해 주었습니다. 깨끗하게 공간을 밀어내고 새로 짓는 것도 좋을 수 있습니다. 다만 깨끗하게 밀어낸 공간을 만든다는 것은 우리의 추억과 기억들도 함께 밀어내야만 한다는 것을 인지해야 합니다.
- 지금 건물이 멋있지 않다는 건 아니지만, 그 들인돈이 일단 과했고, 이런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좀 더 고려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댓글 54 익명 2015-01-17 00:22:38

에펠탑도 처음 지어졌을때는 미관을 해친다고 욕하는 여론이 팽배했었다죠. :

댓글 55 익명 2015-01-17 00:23:28

52/ 한국건축계를 펌하하는게 아니고, 그 2등하신분?이 직접 인터뷰한 내용이 현장 21에 있어요. 직접 보세요. :

댓글 56 익명 2015-01-17 00:24:32

왜 그 많은 사람들은 어벤저스 촬영할때 세빛 둥둥섬을 폭파시켜달라고 했을까 'ㅅ'? :

댓글 57 익명 2015-01-17 00:25:19

그건 그 건축가 선생님 생각이구요. 매연투성이에 엄청 시끄럽고 그 건축대로라면 그늘 가려줄데도 없는 교통밀집지역에 누가 거기 조용히 앉아서 역사를 되새기고.. 항상 건축가 의도대로 사람들이 움직이는 줄 아나봅니다. :

댓글 58 익명 2015-01-17 00:25:30

/55 그건 그 오피스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직접 조성룡선생님께서 그런말을 하신거라면 굉장히 실망스럽네요.
한 회사의 수장이 자회사의 폐단을 영어가 가능한 직원이 없어서라고 표현한다니요.
분명 인터네셔널 컴페티션이였을텐데요.. :

댓글 59 익명 2015-01-17 00:25:59

DDP자리에서 적자걱정을 하는게 이해가 안됨 :

댓글 60 익명 2015-01-17 00:27:12

52/ 지금 DDP터는 그 자리에 동대문야구장, 그 밑에서는 서울성곽이 발견되었죠. 그리고 동대문은 서울도읍600년간의 중심지였죠.
그래서 동대문야구장 헐때도 건축계랑 역사학계에서 반발이 엄청심했고, 저기에 랜드마크를 지을거면 저런 맥락을 고려해서 짓자는게 건축계의 대체적인 의견이었습니다.
그런데 자하디라는 건축가의 자신의 디자인을 그냥 동대문에 지었을 뿐이지 저런 역사적 맥락을 고려했다고 보지는 않거든요. 자하디 건물이 저거 하나면 랜드마크가 될 수 있을텐데, 자하디의 저런 비선형건물은 도처에 있는데.. 저게 에펠탑같은 세계적 랜드마크가 된다? 글쎄요.. :

댓글 61 익명 2015-01-17 00:27:47

/55 그리고 문화적 역사적 맥락이라는 조성룡 선생님의 말씀은, 본인의 디자인 전략이지
그게 정답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네요.
극단적으로 그 논리라면 많이 남길 수록 좋은거라면, 그냥 나대지로 두는게 가장 좋은 선택일 수도 있겟네요 :

댓글 62 익명 2015-01-17 00:30:53

/60 대다수 건축계의 의견이라니요? 용도,크기, 예산의 당위성은 논의 할 수 있겠지만
디자인의 당위성을 대체 어떻게 논의할 수 있습니까. 위에 댓글 중에 나왔듯이, 에펠탑이 나쁜 디자인인가요? :

댓글 63 익명 2015-01-17 00:31:09

52, 60/ 그니까 그거가지고 DDP가 까일 일은 아니라고요.
1등이 되고 2등이 되고는 그저 심사단계에서 결정되는 일이니까요.
그 심사과정에서 부정이나 비리가 있었다면 그 부분부터 까내려야 하는 게 맞겠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따면 디자인가지고 까는 건 웃긴 일입니다.

2등한 작품에는 디자인 철학이 남아있는데 1등한 작품에는 디자인 철학이 없어서 아쉽다는 말도 말이 안되는 부분이고요.
어차피 디자인 공모인 이상 심사위원의 취향이나 의도에 부합하는 작품이 당선되는 게 당연합니다.
만약 그냥 시민 투표 심사로 했다면 또 다른 선택이 나왔을 수도 있겠죠.
그럼 그건 그거대로 어쩔 수 없이 정당하게 선택된 결정이고요. :

댓글 64 익명 2015-01-17 00:32:30

나름 공모전인데 2등한건 1등만 못해서 떨어진거겠죠
당연히 2등한 사람 작품이 좋은 사람도 있을거고 :

댓글 65 익명 2015-01-17 00:32:40

"성벽만 복원하는 게 아니라, 운동장도 복원했으면 좋겠다. 저 시대사람들은 저기서 한일전을 하고, 고교야구를 했습니다. 그러나 건물을 부셔야 한다면 건물에 대한 기억은 되살려야 하지 않겠느냐..."
"과연 저 사람(외국인)들이 이 땅이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정확히 알 수 있는가. 그러한 점에서는 심사받는 저로써도 지극히 회의적이었습니다. 저는 심사받으면서 떨어졌구나 느꼈습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하는 질문이 그 땅과는 관계없는 질문을 하고 이 사람들이 가진 관심은 딴데 있구나 알게 되었죠" :

댓글 66 익명 2015-01-17 00:33:56

심사과정에서 외국인 심사위원들은 해당 장소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맥락을 모르고 디자인만 평가했다고 들었던거 같지만 2년전이라 확실하지가 않네요 :

댓글 67 익명 2015-01-17 00:37:57

명박선배는 청계천 복하천으로 계속 유지 시키려는 여론 무시하고 청계천 복원 강행해서 업적으로 떠받드는 건 인정하는데.
DDP의 경우 오세훈 말고 다른 사람은 저 땅에 다가 뭘할려고 했길래 오세훈의 업적인가요?
다른 사람들도 활용 방안은 비슷하지 않았나요?
4000억들이고 저효과 인가 애초방안대로 2000억 들이고 저 효과를 얻을수 있었는가가 중요한거 아닌가요? :

댓글 68 익명 2015-01-17 00:38:13

/65 이건 조성룡 선생님의 디자인 철학이시죠. 물론 조성룡 선생님은 존경받아 마땅하신 분이지만,
모든 디자인계 사람들이 그 철학에 동의하고 있는건 아니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ddp의 심사과정 중 비리, 예산초과 측면이라면 응당 비판 받아야겠지만, 한국에는 역시 한국 역사를 이해하는 한국건축가가 라는 논리로 ddp가 평가 절하되는건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

댓글 69 익명 2015-01-17 00:38:48

저를 비판하셔도 문제는 없는데, 제가 링크를 걸어드린건 보고 까셨으면 좋겠어요.

4800억이면 백기관을 12개, 엘포관을 약 19개 지을 수 있는 돈입니다.
그 터에서 적자가 안나는건 당연한거 같으니, 적자가 안나는 걸로 안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서울성곽의 이간수문도 변두리로 만들어버리고, 공사과정에서 출토된 유물도 보존안한건 제가 아무리 까여도 비판받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70 익명 2015-01-17 00:41:06

앉아서 열심히 듣고있는 외국인 심사위원도 설득 못하는 고뇌가 담긴 디자인이
ddp를 방문하는 생각없는 외국인들을 만족시켜줄수 있을까요?
저런거 지으면 보통 외국인 관광객유치도 중요한 포인트니까요 :

댓글 71 익명 2015-01-17 00:41:21

47,48/ 아뇨 꼭 비슷한 빌딩을지어야한가거나 동대문이 어떤 컨셉을 가져야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개인적으로 어떤 컨셉이고 형태이든간에 건물 자체의 디자인도 중요하지만(현 ddp만 따로 두고 본다면 저도 괜찮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변 환경과 잘 어우러지느냐도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봐도 너무 이질적이고 생뚱맞은 모양의 건물이 들어온것 같아보여서요. (버스타고 지나가면서보면 위에서 보눈게아니라 아래에서 올려다보니 이게 건물인지 덩어리인지 싶기도하고ㅋㅋ) 물론 루브르나 에펠탑처럼 반대에도 불구하고 훗날 랜드마크가 돨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아직까지는 예쁘다거나 멋지다라는 느낌보다는 위화감이 먼저 들어서요! 공모전 당시 다른 한국분들의 설계는 제기억에 주변 빌딩들때문에 좁고 답답해보이던 동대문에 탁트인 공간과 함께 자연경관도 조성하고 주변 유적과도 의미있게 (구체적으로는 기옥이 잘안나네요) 어우러져서 보기 좋다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

댓글 72 익명 2015-01-17 00:43:16

솔직히 한류바람 타고 동대문쪽 쇼핑몰들이 잘나가서 그렇지
DDP를 잘지어서 그렇다는건 ㅋㅋ
오세훈이 태어난덕에 잘됐다고 하죠 그냥 깨깨시민 WIN! :

댓글 73 익명 2015-01-17 00:46:05

그리고 디자인을 가지고 깔 일이 아니다라고 하시는데, 시민이 보기에 디자인이 위화감이 들고 들인 돈에 비해 보기 좋다는 생각이 안들면 충분히 아쉬워 할 수 있는 일 아닌가 싶습니다. :

댓글 74 익명 2015-01-17 00:47:43

저 정도에 5천억이면 충분히 가성비도 나쁘지 않은것 같네요. 성남시청사 이딴것도 3천억인데..
그리고 위치가 좋아서 성공한거 아니냐 이런 분들은 무조건 폄하하고 까실분들인거 같네요. :

댓글 75 익명 2015-01-17 00:48:03

물론 실험적인 건축물 얼마든지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역사적 맥락이 있는 공공용지에 들어설 공공시설물이라면, 거기에 맞게 7명의 심사위원단이 아니고, 국민들의 사회적 합의를 거쳐서 차분히 만들어졌으면 좋았다는 아쉬움이 많습니다. 그래요. DDP가 세빛둥둥섬이 잘된 건축물이라고 칩시다. 그런데, 그렇게 짓다보면 서울시 시청사처럼 정말 누가봐도 거지같은 건물이 하나씩 나옵니다. 2300억이나 투입하고 그런 거지같은 건물이 안나오게 하려면 사회적합의를 거쳐서 신중히 건축안을 설계해야하는게 DDP 세빛둥둥섬, 서울시청사등 일련의 디자인서울 프로젝트의 교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댓글 76 익명 2015-01-17 00:48:25

솔직히 DDP보고 동대문 관련해서 생각나는 건축물인가요?

충분히 그 예산이면 역사적 관련성을 지닌 건축물 지을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아니니 안타깝죠 :

댓글 77 익명 2015-01-17 00:50:18

진짜 DDP 욕만 듣고 아 그런가보다 싶었는데

막상 저녁에 안에 들어가보고 입이 벌어짐...

사진 찍어놓고 배경사진에 해놓으니까 친구들이 이거 외국이냐고 묻더라고요 너무 이쁘다고 :

댓글 78 익명 2015-01-17 00:51:09

애초에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가치관의 차이지 당위의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

댓글 79 익명 2015-01-17 00:51:30

75 일리 있는 지적이시네요. 근데 사회적 합의를 거친다고 서울시청사 같은게 안나오리라는 보장은 또 없는거 같아요.
최대한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는 과정이 어떤 것인지는 답이 없어 보이네요. :

댓글 80 익명 2015-01-17 00:53:04

73/ 어느 시민이 보기에 위화감이 들고, 들은 돈에 비해 보기 좋다는 생각이 안들던가요.

주관적인 의견이 아니시라면, 근거 자료가 필요한 듯 싶습니다만. :

댓글 81 익명 2015-01-17 00:55:02

78/ 가치관의 차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땅'에 있는 '근대 건축물'을 허문 '공공용지'에 짓는 '공공건물'에는 그만한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고려는 '당위'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82 익명 2015-01-17 00:55:04

76/ 역사적 관련성이 있는 건축물을 지을 수는 있겠지만

마땅히 그래야 하는 건 아니죠.

65플에서 말씀하시는 건축가님의 의견도

본인이 내세우는 디자인을 위한 가치관일 뿐이지

그게 하나의 당위는 아니듯이요. :

댓글 83 익명 2015-01-17 00:55:16

/73 당연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ddp로 인해 대한민국이 디자인을 이슈로, 담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됬다는 점에서는 굉장히 좋습니다. 이전에는 이런일이 없었으니깐요. 디자인이기에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질 수 밖에 없는거고요. 하다 못해 티셔츠 하나 사는대는 여자친구와 그렇게 쌈박질을 하는데요.. 응당 도심 가운데 들어가는 건물인데. 가능한 많은 의견들을 제기해야죠. 저는 개인적으로 ddp의 디자인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아마 저와 같이 생각하시는분들도 싫어하시는 분만큼 많을거에요. 말씀하신대로 세금낸건대 아쉬우면 아쉬워야죠. 그리고 충분한 논의뒤에 후에 있을 차기 프로젝트에서는 이런 정서들이 반영이 되야되고요. 하지만 디자인은 논의의 대상이지 맹목적인 공격의 타겟이 될 순없어요. 제가 보기 싫은건 흔히들 ddp를 공격할 때 쓰이는 맹목적인 디자인의 당의성에 대한 공격이에요. " 저건 저렇게 안지었으니 글러먹은 건물이야"라는 식으로밖에 안들려요 :

댓글 84 익명 2015-01-17 00:56:32

81/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동대문운동장에 문화적 역사적 맥락을 고려해서 공공건물을 지으려면

야구장을 새로 짓는 거밖에 답이 없는데요.

고척돔 짓지 말고 동대문돔 지을 걸 그랬나봐요. :

댓글 85 익명 2015-01-17 00:57:41

80/ 주관적 의견 맞습니다. 처음 댓글달때 분명 ddp 의도는 좋은데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아쉽다고 말한거였습니다. 여기는 시비를 가리는 곳이 아니라 개인 의견 개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곳 아니었나요 :

댓글 86 익명 2015-01-17 01:00:48

84/ 동대문운동장도 있었고, 야구장도 있었고, 거기에서 발견된 현 동대문의 서울성곽의 연결부분이 이간수교도 발견되었고요. 600년간 서울수도의 중심부를 반영한 공공건물을 지은거죠. 건축가의 안 처럼 동대문운동장의 스탠드는 안헐어버리고 놔둬버리고...
고척돔도 이것과 더불어 도매급으로 까여야겠네요.. 고척돔도 2천몇백억 주고 지은것도 디자인서울이니까요.. :

댓글 87 익명 2015-01-17 01:01:45

85/ 개인 의견 개진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곳 맞습니다

다만 '시민'이라는 3인칭이 대표성을 드러내는 것 같아 지적한 것 뿐입니다. :

댓글 88 익명 2015-01-17 01:02:26

님들 눈치보고있는거 다 앎 :

댓글 89 익명 2015-01-17 01:03:51

/81 그게 어떻게 당위가 됩니까.. 개인의 기호지요.계속 모호한 개념들을 통해 당위성을 말씀하는 느낌이 드네요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가치있는 땅이라고 하면, 그 가치는 예전 동대문 건물 자체가 가지고 있는 건물로서의 가치를 얘기하는건가요? 아니면 예전 서벽 흔적자체가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건가요? 개인적으로 동대문 운동장의 역사적 가치는 그 위치와 규모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운동장이었기에 그 정도 나대지가 서울 한복판에 남아 있을수 있는것이고, 그러기에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큰거고요. 그런점에서는 어느정도 땅의 가치는 디자인 자체에 어느정도 반영이 되었다고 생각하고요 :

댓글 90 익명 2015-01-17 01:05:51

제 의견은 여기까지였고요. 제가 앞에 드린 SBS현장21의 16분길이 방송은 보시고, 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91 익명 2015-01-17 01:05:57

뭐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이게 왜흥했지 싶음 ㅋ)
논란에도 불구하고 DDP는 흥하고 있다는 기사에요. 사업성없는 전시행정이라고 더럽게 까였거든요.
디자인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겠으나 예상보다 훨씬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장소가 된게 사실입니다. :

댓글 92 익명 2015-01-17 01:06:10

86/ 공모전에서 2등한 건축가의 디자인을 더 좋아하실 순 있습니다.

그렇지만 '디자인'에 '당위'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건축주의 '가치관'만 존재할 뿐이지요.

당시 공모전을 주관한 측인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서울특별시였고,

그가 추진한 디자인 서울에 맞는 디자인이 선택됐을 뿐입니다.

솔직히 제 눈에는 문화적, 역사적 어쩌고 하는 게 코쟁이한테 져서 열폭하는 걸로 밖에 보이질 않아요. :

댓글 93 익명 2015-01-17 01:06:18

86/ 사실 야구팬 입장으로 고척돔은 까여야 합니다 ㅇㅇ;; :

댓글 94 익명 2015-01-17 01:06:33

그러니 100플을 먹도록 하죠 오홋홋 :

댓글 95 익명 2015-01-17 01:07:01

뭐여 다들 눈치여? :

댓글 96 익명 2015-01-17 01:07:10

허허 이사람들 :

댓글 97 익명 2015-01-17 01:07:15

86/ 고척돔은 주구장창 까이고 있는데요.....

100 :

댓글 98 익명 2015-01-17 01:07:16

없나보다 :

댓글 99 익명 2015-01-17 01:07:19

100 :

댓글 100 익명 2015-01-17 01:07:22

100번째 댓글!
0 :

댓글 101 익명 2015-01-17 01:07:23

ㅠㅠ :

댓글 102 익명 2015-01-17 01:07:57

101/ -_-v :

댓글 103 익명 2015-01-17 01:08:22

/90 이미 봤습니다. 시공에 참여했던 분들과 더불어 디자인에 참여했던 분들과도 교류 중이며, 많은 얘기 나눴고요. 이 얘기가 니가 제대로 안봐서 그래의 문제는 아닌거 같네요 :

댓글 104 익명 2015-01-17 01:08:28

그리고 고척돔은 오세훈 빠인 저도 깝니다

물론 이거도 아라뱃길과 더불어

오세훈이 혼자 싼 똥은 아니지만요. :

댓글 105 익명 2015-01-17 01:09:04

전 고척돔 괜찮다고 보는데...야구팬이라고 다까는거 아닌데여 ㅠ
협상과정에서 밀땅하면서 단점을 부각시키는거지 괜찮은데 거기... :

댓글 106 익명 2015-01-17 01:12:13

83/ 저도 디자인이 맹목적인 공격의 근거가 되는건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비판이나 비난이 아닌 단순 의견 개진이니 오해 없으시길!

87/ 말씀듣고보니 그럴 여지도 있어보이네요ㅋㅋ '어떤' 시민으로 정정할게요 하지만 84번 댓글은 로터스님이 말한 영상도 제대로 보지않으시고 그저 비꼬시는 것 같아 보기 안좋네요. :

댓글 107 익명 2015-01-17 01:12:35

솔직히 WBC정도되는 국뽕모드 아니면 야구장 하나 새로짓자는게 씨알이나 먹힙니까.
서울시에야 빅똥이지 야빠입장에서는 개굿인데여 ㅎㅎ :

댓글 108 익명 2015-01-17 01:13:09

헐뭐야 잠깐 다른 데 봤는데 100플 ㅠㅠ :

댓글 109 익명 2015-01-17 01:18:20

92/ 저도 역사적 문화적 맥락이 이 문제에서 당위라고 할 수 있을만하다고는 생각치 않지만 단순히 한국인의 열폭이라고 폄하될만큼 가치없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디서 어떤 계기로 논의되느냐가 문제겠지만 오히려 굉장히 신중해야하고 보전되어야할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하고 수천억의 시의 재정을 들이는 사안에서는 충분히 고려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 가치관의 차이겠지만 일방적으로 그렇게 폄하하시는 말투는 옳지.않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10 익명 2015-01-17 01:24:48

그럼 그 자리에 그 규모로 짓는데 랜드마크가 안되면 이상한거고 수익이 안나면 더 이상하지 :

댓글 111 익명 2015-01-17 01:27:11

디자인을 무슨 마인부우 집처럼 만들어놓은게 불만이라면 불만인데 애초에 야빠가 아니라 거길 헐든말든 노관심 :

댓글 112 익명 2015-01-17 01:36:35

돈 졸라썼는데 저정도도 안되면 그게 문제인거죠.
나도 돈줄만 쥐어주면 야무지게 판 벌일 자신있는데. :

댓글 113 익명 2015-01-17 01:50:16

글 읽다읽다 답답해서 써봅니다.
동대문에서 장사한지 이제 4년 좀 넘었는데 DDP는 누가 뭐라고 해도 잘한것이 맞습니다.
제가 몇년 전에 DDP 완성 전에도 고파스에서 이 내용으로 키배 했던 것이 기억나는데 DDP가 망작이라느니 디자인적으로 혹은 역사적 문화적으로 문제가 있다느니 하시는 분들은 동대문 와보기나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문화적 역사적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은 동대문 운동장일때 얼마나 와보셨나요??
그거 약간 남기고 문화적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 좀 하지말라고 하세요
DDP는 정말 잘한 사업입니다.
물론 완벽한 사업을 없어요. 이건 무슨 일이든 그래요. 완벽한 걸 원하시면 학문을 하시면 됩니다. :

댓글 114 익명 2015-01-17 01:52:37

/110 저런 자리에 저런 규모에 돈써서 망한 사례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이유로 이미 완공된 프로젝트를 폄하하는건 거슬리네요 :

댓글 115 익명 2015-01-17 01:53:59

지역에서 일하는 상인들 만족하고, 지역 공무원들 만족하고, 방문하는 사람들 만족하는데...
도대체 정작 오지도 않는 사람들이 문화적으로 역사적으로 이상하다느니 하는게 말도 안되는 소립니다.

그리고 돈 졸라 써서 잘되는게 제일 어려운 겁니다.
돈 안쓰고 잘되는것보다 돈 쓴만큼 더 어려워요. 슬라임도 못 잡으면서 용 잡는 소리하지마세요 :

댓글 116 익명 2015-01-17 02:01:30

113/ ddp가 잘못된 사업이라고 하신 분 아무도 안계십니다. 말씀대로 완벽한 사업은 있을 수 없기에 개개인이 생각에 그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이고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거에 어떠했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그래야한다는 것을 말해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해야죠. 물론 그 좋은 방향이 사회적 합의를 올바르게 거쳐서 나온 것일 때의 말이지만요. :

댓글 117 익명 2015-01-17 02:06:02

일단 연유지비 300억이 자체충당되서 출혈이 없다는건 좋은 소식이나 세금 4800억을 투자할 가치가 있었는가에 대한 평가는 여전히 각자 다를수 밖에 없겠죠. 아직은 개관한지 일년도 안됬으니 좀 더 두고봐야 할듯. :

댓글 118 익명 2015-01-17 02:07:04

115/ 문화적 역사적으로 이상하다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기능을 하면서도 더 유의미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이야기하는겁니다. 반대하고 비난하고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을 수 있었던 방향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고 아니 있어야하는 일이고 이 글에서는 그래도 그 이야기가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는데 113플님은 너무 극단적으로만 보시는 것 같네요 :

댓글 119 익명 2015-01-17 02:11:08

116. 118/
그럼 지금 쌩뚱맞고 이질적이고 위화감이 들면서 주변 경관 및 주변 유적지와 하나도 어울리지도 않는 건물을 억지로 밀어붙혀서 더 많은 예산을 들이부은게 못한 사업이라고 말한게 아니시라는거죠?? :

댓글 120 익명 2015-01-17 02:15:32

도대체 부정적 표현은 잔뜩 해놓으시고 잘못한게 아니라고 하는게 아니다?
당장 사업은 잘 된거 같으니 까긴 뭐하지만 더 나은 방향성을 위해서 이야기 하신다고 하시는데

DDP의 더 나은 방향성을 위해서 이야기해야할 문제는 주차공간 확보, 주변 노점상을 계획, 정리하는 방안, 노점상 내의 짝퉁 문제 기타 등등 많습니다.. 방문객 설문 조사에서 호평 받는 디자인 말고요. 조그만한 건물 인테리어 공사 하나만 해도 디자인 맘에 안드는 사람은 진짜 많이 나와요. 개취니깐요 :

댓글 121 익명 2015-01-17 02:17:15

114/ 2호선-4호선 환승역에 유동인구 짱짱많은 곳에 저 정도 규모로 한 사업이 애초에 많긴 한가요? 그냥 궁금해서 여쭙는거임. :

댓글 122 익명 2015-01-17 02:17:17

디자인이 맘에 안드셔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이야기를 하시려면 지나다니면서 보기 불편한 개취말고 방문객 위주로 디자인이 너무 구리더라... 라는 의견이 압도적이더라 라는 말이 나와야죠.

그냥 내가 지나다니면서 보기에 디자인이 구립니다. 가 무슨 아쉬움을 이야기하고 더 나을 수 있었던 방향성입니까 :

댓글 123 익명 2015-01-17 02:19:13

문화적 역사적으로 우월하다고 여겨지는 2안으로 건설됐다면 지금처럼 센세이셔널한 반응은 없었을 겁니다.
지금과 같은 흥행은 자하 하디드의 네임밸류&특이한 디자인&지리적 이점 이 세가지 때문인것 같거든요. :

댓글 124 익명 2015-01-17 02:21:08

스탠스랑 상관없이, 로터스님의 46 댓글 내용에 대해선 동의합니다.
하지만 오세훈 >>> 박원순.. :

댓글 125 익명 2015-01-17 02:23:59

명동이 그렇듯 거기다 뭘 지었어도 중국인들이 돈 쓰러 왔을 것 같은데... 저기 수익 대부분 중국인들이 내주는거 아니었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그 동네 역사 아오안인 중국인들에게는 2안의 메리트는 없을테고, 수익에는 별 지장 없겠죠. 근데 야빠가 아니라 그런지 동대문운동장이 그렇게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인지는 모르겠네요. 장충체육관 정도면 모를까. :

댓글 126 익명 2015-01-17 02:27:27

/121 한국은 ddp가 유일하죠. 당장 중국으로만 눈을 돌려도, 베이징내 soho프로젝트들이 있겠네요 :

댓글 127 익명 2015-01-17 02:28:22

근데 문제는 2안의 디메리트도 없었을 거라는거. 그게 아쉽다는거겠죠. :

댓글 128 익명 2015-01-17 02:32:24

119,120/ 네, 못한 사업이라고 한게 아니라 댓글에서도 여러번 말했지만 디자인, 주변경관, 쌩뚱, 이질감 모두 '개인적으로' '아쉽다'라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정도 의견개진조차도 용납치않으시고 마치 적을 대하시는 듯한 태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저는 잘 모르지만 말씀하신것처럼 완공이후 현실적으로 더 개진될 부분이 많다면 물론 그런 이야기도 중요합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이러이러해서 디자인이 아쉬웠다, 방송을 보니 그 과정에서 (문화유산 관리가 안되는 등)도 아쉬움이 보이더라. 라는 얘기는 충분히 할 수 있고 무의미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29 익명 2015-01-17 02:32:36

126/ 그거 망했어요? 사진 찾아보니 사람 엄청 많던데. :

댓글 130 익명 2015-01-17 02:38:33

128/ 그러네요. 제가 106플을 안 읽어서 혼자 쉐도복싱 했네요.
개인적인 의견 개진이라면 딱히 더 할말은 없습니다. 취향은 존중해드려야죠. :

댓글 131 익명 2015-01-17 02:38:46

그런 유동인구 많은 지역에 그 규모로 지어놓으면 거기서 막 악취가 나고 흙먼지가 날리고 제2롯데월드처럼 균열 쩍쩍 갈라지지 않는 이상 갈 수밖에 없지 않나요? 그리고 돈쓰기 좋아하는 중국인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점이 한몫 했을 것 같은데... 우리나라 관광목적은 어차피 자연관광이나 도시외관 관광보다는 쇼핑 등 돈쓰러 오는 목적이 크기 때문에 말이죠. :

댓글 132 익명 2015-01-17 02:42:13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린 청룡기 마지막 결승전 갔던 사람이라 그런지 몰라도...어떤 식으로든 뭔가 남은 것이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지금 거기 지날 때마다 참 안타까움.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생각할 여지는 있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지금 뭐가 지어지고 그곳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과 별개로요. :

댓글 133 익명 2015-01-17 02:48:47

/129 soho 프로젝트가 베이징내에서 굉장히 많아서, 케이스 바이 케이스에요. 망한곳은 사람들 건물안에서 돋자리피고 자고 있어요 :

댓글 134 익명 2015-01-17 02:50:42

133/ 그 망한 곳은 위치가 안좋았던건 아니구요? 가든파이브처럼. :

댓글 135 익명 2015-01-17 02:55:11

/134 그렇지는 않아요. 예를 들면 베이징내 가장 붐비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는 산리툰soho도 제대로 망한 케이스 중 하나였죠.
물론 세세히 따지고 들자면 분명 ddp와를 다른 점이 다른점이 많아, 바로 대입시키기는 어렵지만,
좋은 위치와 예산만으로 프로젝트가 성공을 확신 할 수 없다는건 보여주죠 :

댓글 136 익명 2015-01-17 03:07:28

댓글 137 익명 2015-01-17 03:10:19

찾아보니 일단 soho자체가 관광용건물이 아닌 오피스텔건물이고, 지금 soho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임대경쟁이 치열해져 수익이 예전만치 나지 않아 팔고 있다는 기사는 있네요-_-; :

댓글 138 익명 2015-01-17 03:14:11

DDP 다른 나라에서도 와서 배우고 가는 건축물 아닌가요?? 디자인보고 까시는분들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 클라스인가 ㄷㄷ 이렇게 대단한분들 많아서 대한민국 미래 밝겠어요 ^_^ :

댓글 139 익명 2015-01-17 03:16:39

/137 오피스텔건물이라고 하긴 어렵죠. 멀티플렉스에 더 가깝죠. 우리나라로 보면 제2롯데 월드나 코엑스 정도에 가깝겠네요 문제는 상층부에 위치한 오피스텔 뿐만아니라 저층부 리테일부분도 입점이 안되는거죠. 물론 ddp의 경우는 전시공간에 더 가깝다는 점에서 비교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긴하나, 좋은 위치에 충분한 투자가된 프로젝트임에는 확실하죠 :

댓글 140 익명 2015-01-17 03:16:47

아 오피스텔이 그 오피스텔이 아닌가보네요. 아무튼 제가 찾은 기사는 이거에요.

http://www.onbao.com/news_view.html?id=40840&gubun=onbao :

댓글 141 익명 2015-01-17 03:18:36

/137 특히, 산리툰 soho나 glaxy soho 같은 경우는, 위치상으로나 용도상으로나 광관객을 배제한 오피스텔이라고 보기에는 상당히 힘들죠 :

댓글 142 익명 2015-01-17 03:20:27

/140 soho는 디벨롭퍼에 가까운회사고요, 그들이 짓는 대규모 프로젝트에는 뒤에 soho라는 이름이 붙어요. 물론 그 프로젝트 중에는 오피스텔을 주용도로 하고 있는 건물들도 있고요 :

댓글 143 익명 2015-01-17 03:30:19

아 soho가 회사 이름이고 sanritun soho가 단지의 고유명사네요. 근데 어차피 ddp는 독점이니 :

댓글 144 익명 2015-01-17 04:04:38

차기 대선을 위해 국정원에서 홍보에 열을 올리는군요 :

댓글 145 익명 2015-01-17 05:17:43

디디피 짱임... 그나마 볼거 없는 서울에서 내놓을 만한 건축물임... 동대문 패션 구역에서 패션쇼도 하고 주말엔 공연도하고 난좋음... 오세훈이 센스있던거라고 생각... :

댓글 146 익명 2015-01-17 06:36:46

144같은 분은 대체 뭐지 ㅋㅋㅋㅋ 진짜 사고방식 이해 불가 :

댓글 147 익명 2015-01-17 07:20:37

판에 박힌 디자인이 아니라서 좋던데;;; :

댓글 148 익명 2015-01-17 08:05:10

가성비도 따져보면 안되는건지ㅋㅋ :

댓글 149 익명 2015-01-17 08:16:38

148/ 한 5년에서 10년 후에 따지시면 적절할겁니다. :

댓글 150 익명 2015-01-17 09:33:57

돌아와요 오크나이트 :

댓글 151 익명 2015-01-17 11:23:10

144 그 이해 안 가는 행동을 진짜 했죠 국정원이랑 사이버사령부에서 :

댓글 152 익명 2015-01-17 20:16:32

돌아오길 ㅠㅠㅠ 박원순이랑은 비교도 안되는 인물 :

댓글 153 익명 2015-01-17 23:11:29

사실 가보진 않았고 버스 지나다니면서 대충 외관밖에 안보긴 했는데, 개인적으로 기괴하게 생겼다고 느끼기는 했어요.
내부는 안들어가봤으니 모르지만 예쁘다고 많이 들었고요.

버스가 지나가는 길목이 하필 그 큰 회색유리 덩어리부분이 튀어나온 부분이라 그렇게 느낀 것 같기는 한데요
아래서 올려다보기에는 뭔가 답답하고 탁하고.. 잡아먹을것같은?.. 덩어리졌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새 서울시청 건물도 저는 밖에서보면 "저건뭐지..?"싶거든요. 개인적 취향이 그런 건물이랑 안맞는 것 같아요.

다만 어디서봐도 튀는 특이한 디자인이라 눈길이 한번씩 더 가기는 해요.
특이하고, 재밌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긴 한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기엔 다소 무리있는 디자인이지 않았나 싶어요
사실 주변상인들이나 관광객들한테는 이런 디자인이든 저런 디자인이든 그 자리에 활용성있는 플라자 만들어주면 어쨌든 만족하긴 했을거같아요. 지금 디자인이라서 만족했다기보다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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