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질소과자 아웃!이라고 외쳐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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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12-03 09:08:04 | 글번호 : 6144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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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마케팅 한번 제대로 하면 끝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4 03:37:56:

댓글수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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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4-12-03 09:09:10

아니 뭐 사봤어야 이게 창렬인지 질소 과자인지 아는거지.. :

댓글 2 익명 2014-12-03 09:09:29

흠칫... 딱 제모습이네요 :

댓글 3 익명 2014-12-03 09:09:35

맛도 그냥저냥인데 이거 희소상품이예요! 하니깐 너도나도 우르르르 :

댓글 4 익명 2014-12-03 09:10:58

맞는말도 참 듣기 거북하게 하네요 :

댓글 5 익명 2014-12-03 09:17:00

근데 이거 진짜 맛있긴 한거예요?
꼬꼬면 난리났을때도..
나중에 먹어보니 별 맛도 아니더만 왜 이거가지고 그 난리를 폈을까 싶던데
지금은 꼬꼬면 몇배로 좀비수준인듯 :

댓글 6 익명 2014-12-03 09:19:40

제 입맛대로라면 (전 좀 싸구려틱한 입맛) 달고 느끼하고(버터) 약간 짭짤한데, 맛있긴해요.

하나 더 있으면 사먹을 생각도 있어요. 근데 찾아다니면서 먹을 생각은 전혀 없어요 ㅋㅋㅋ :

댓글 7 익명 2014-12-03 09:25:37

이 대란이 일어나기 전에 2봉지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지금 사태가 이해가 안돼네요.. :

댓글 8 익명 2014-12-03 09:27:17

남들 하는 거 안해보면 큰일나는 줄 아는 게 문제... :

댓글 9 익명 2014-12-03 09:30:28

역시 미-개 :

댓글 10 익명 2014-12-03 09:30:50

쳐먹다가 금지어라서 쳐1235먹다라고 쓴건가요 :

댓글 11 익명 2014-12-03 09:31:07

sns로 언플 좀 해주면 너도 너도 우르르 나도 머거쪙 나도 샀엉 나도 찌거쪙 :

댓글 12 익명 2014-12-03 09:31:23

*너도 나도 :

댓글 13 익명 2014-12-03 09:31:39

저도 구경도 못해봤는데 왜케들 찾아다니는지 노이해.
맥도날드 마리오 사태처럼 장난감이 이쁜 것도 아니고,
과자가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다고 :

댓글 14 익명 2014-12-03 09:31:48

뇌가 조류라니 저 불렀나요 :

댓글 15 익명 2014-12-03 09:32:28

꼬꼬면ㅋㅋㅋㅋ그때 하도없어서 대체로 나가사끼 맛있게 먹었더니
그다음부터 너도나도 나가사끼♥ 이래서 식겁ㅋㅋㅋㅋㅋ
저거 한번도 못먹어봤네요 ㅋㅋㅋ차피 포카칩수준도 안될것을 :

댓글 16 익명 2014-12-03 09:34:21

이거 너무 양념이 쎄서 싫음.. :

댓글 17 익명 2014-12-03 09:35:48

근데 일면 타당..
질소뗏목으로 한강을 건널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젠 못사먹어서 안달이라니 거 참.. :

댓글 18 익명 2014-12-03 09:38:30

맛있다길래 먹고 싶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서 나도 먹어보고 싶은 게 왜 멍청한 거고 미개한 건가요? 저는 뭐만 하면 몽주니어니 미개니 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연말에 20만원씩 돈 주고 콘서투 예매 못 해 난리치는 사람들도 미개한 건가요? :

댓글 19 익명 2014-12-03 09:40:30

해외기업 감자칩은 저렇게 질소로 뻥튀기하진 않던데.. :

댓글 20 익명 2014-12-03 09:41:10

18 그걸 지적하는게 아니고
평소땐 질소과자니뭐니 질소가드한ㅂ봉지과자를 그렇게 까내리고 천대하면서 봉지과자가 인기가많아지자 너도나도 봉지과자를 숭배?하는 사람들의 이중적 태도를 비판하는듯요 :

댓글 21 익명 2014-12-03 09:41:18

18 콘서트값 터무니없이 비싼데 내용도 부실하고 별로라고 맨날 욕하고 다닌 사람이 그러면 미개한거죠 ㅎ :

댓글 22 익명 2014-12-03 09:41:31

가드한->가득한 :

댓글 23 익명 2014-12-03 09:42:15

1년에 한번하는 희소성있는 콘스터와 한정판매도 아닌 희소성 없는 과자대란을 비교하는게 멍청한건 맞는거 같습니다. :

댓글 24 익명 2014-12-03 09:42:42

아쉬운 사람이 기다렸다 먹는거죠 뭐 ㅋㅋ
저같은 사람이야 원래 이런거 관심없어서 아직 안먹었다지만.. 남들이 기다렸다가 사먹는다고 저렇게 욕하는 저사람 인성을 보니 미개한듯 :

댓글 25 익명 2014-12-03 09:43:26

23 이분 센스.. :

댓글 26 익명 2014-12-03 09:44:49

20 허니버터칩 먹어보고 싶다고 여기저기 찾는 사람들이 기존에는 질소 과자니 뭐니 욕했다는 사람들이었다고 말하는 건 비약이 심하신데요. 물론 그랬던 서럼들도 있겠지만 :

댓글 27 익명 2014-12-03 09:45:18

23 예를 잘못든듯요ㅠㅠ :

댓글 28 익명 2014-12-03 09:46:45

무식잼 ㅠㅠ :

댓글 29 익명 2014-12-03 09:54:30

100플 가나요?

잘못 생각해도 한참 잘못생각한거라고 보는데ㅋㅋㅋㅋ :

댓글 30 익명 2014-12-03 09:55:35

26 그거아니고요-_-;; 그랬던 사람들이 허니버터찾겠다고 난리치는걸보니 우습다고 그런거라고요;;;;
창렬창렬안그랬던 사람이라면 찔릴것없다는 소리죠 :

댓글 31 익명 2014-12-03 09:55:48

질소과자를 만든 제조업체가 아니라 사는 사람을 까는 클라스... :

댓글 32 익명 2014-12-03 09:55:49

23/ 한정판매는 아니지만 공급이 수요를 턱없이 못 따라간다는 측면에서 희소성이 있는거죠
물론 연말 인기 콘서트 정도의 희소성은 아니겠지만 , 이미 희소성을 마켓팅의 일부로 활용한다는 점에서 희소성이 없다라곤 못할듯해요.
저도 과자에 별로 관심이 없어서, 허니버터칩을 누가 가져다 주지 않는 이상 먹질 않겠지만
허니버터칩을 꼭 먹어야겠다라는 사람들의 취향도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런 사람들이 전부 포x칩 등등 다른 봉지질소과자에 열광하는 것도 아니고, 어차피 상품 한개가 잘만들어져서(반응만 본다면) 히트한거니깐 :

댓글 33 익명 2014-12-03 09:56:18

29 100플은 안갈것같네요 ㅋㅋㅋㅋ이걸론 너무 화력강도가 약함 :

댓글 34 익명 2014-12-03 09:57:13

70플정도 에상해봅니다 :

댓글 35 익명 2014-12-03 10:00:13

성자님 댓글 많이 달아드리려고 제가 한 번 무식 자랑해봤습니다... 근데 저는 그냥 그 사람들 취향과 관심의 문제지, 나는 안그렇다고 저런 사람들이 미개하니 뭐하니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저런 사람들이 있구나하면 되는건데 과자 사는 거 하나에도 어휴 저런 애들은 모순적이고 멍청하고 미개해 라고 생각하시면 일상생활은 가능하신지(어그로) :

댓글 36 익명 2014-12-03 10:01:30

댓글 37 익명 2014-12-03 10:02:28

남이사 과자를 찾아해매건 무슨 상관인지 :

댓글 38 익명 2014-12-03 10:02:35

글 참 지랄 맞게 썼네요

근데 제 기억엔 저거보다 많았는디.. :

댓글 39 익명 2014-12-03 10:03:51

35 이중적인건 트루인데요 충분히 욕먹을만하죠
님이야말로 쟤들이 이중성을 비난하든말든 쟤네는 저러나보다 하심 될듯 ㅎ :

댓글 40 익명 2014-12-03 10:04:01

35/ 행복님 말씀대로, 그냥 먹고싶은 사람들은 알아서 먹게 놔두면 됩니다. 저 본문의 의견도 알아는 듣겠는데 표현이 너무 과격해요. 본인만 뇌에 주름잡혀 있다고 생각하는 부류인 것 같아서 더 위험한듯 :

댓글 41 익명 2014-12-03 10:04:19

공급이 부족한게 아니라 '안하는' 거죠 무슨 꿀을 사루비아에서 직접 쪽쪽 뽑아서 만드는것도 아니고. 버터를 소 한마리로 생산하는것도 아니면서 일주일에 한박스 납품하고 더럽게 생색내는 가루비...

기껏해야 포카칩에 시즈닝한거면서 :

댓글 42 익명 2014-12-03 10:06:20

39 허니버터칩 궁금해서 사먹으려고 편의점 갈 때마다 두리번 거리던게 찔려서 그랫슴니다... :

댓글 43 익명 2014-12-03 10:08:07

41 생산공정이 다른 과자들과는 달라 공급을 늘리려면 공장을 또 하나 지어야하는데 아직 해태측에서는 이 수요가 얼마나 오래갈지, 제2의 꼬꼬면이 되지는 않을 지에 대한 우려 때문에 망설이고 있다는 기사를 봤네요 :

댓글 44 익명 2014-12-03 10:08:10

미개하다기보단 줏대가 없다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아요 ㅋㅋ :

댓글 45 익명 2014-12-03 10:08:12

41/ 회사도 고민을 하겠죠.

http://www.huffingtonpost.kr/2014/11/27/story_n_6230400.html :

댓글 46 익명 2014-12-03 10:09:11

공급을 안하는 것도 결국엔 시장측면에선 부족한 겁니다.
마켓팅의 한 방법이겠죠. 개인적으로 좀 짜증나는 전략이긴해요.
저같이 무심한 사람도 만약 동네 슈퍼에서 쉽게 살 수 있었으면 신제품은 한번씩 먹어는 보거든요. ㅜㅜ 기회박탈 :

댓글 47 익명 2014-12-03 10:09:34

45 이젠 희소성을 무기로 삼는 법을 알았으니 절대 추가생산도 안하겠지요 :

댓글 48 익명 2014-12-03 10:10:27

오오 새로운 불판인가?.. 벽돌 :

댓글 49 익명 2014-12-03 10:11:05

41/ 리플들에 달린 기사를 보니 무조건 공급을 안하는 것도 아니네요. :

댓글 50 익명 2014-12-03 10:12:47

일단 구경도 못해봄 :

댓글 51 익명 2014-12-03 10:22:14

댓글 52 익명 2014-12-03 10:25:48

아, 요즘 운동부족인데 운동하는 셈치고 찾아다녀볼까? 하고 돌아다녀 봤는데,
거의 2시간 지난 후에 땀흘리면서 집에 돌아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53 익명 2014-12-03 10:34:01

52 ㅋㅋㅋ 이득보셨네요 :

댓글 54 익명 2014-12-03 10:34:11

52/ㅋㅋ 저도햔번시도했다가실패한이후로 그냥 유행끝날때까지기다리기로마음먹었어요. :

댓글 55 익명 2014-12-03 10:35:08

애초에 이게 딱히 질소대란을 잠재울 회심의 일격을 의도하고 만들어진 마케팅 전략이 아닌 것 같은데...
허니버터칩이 아무리 잘 팔려봤자 다른 질소과자들에 대한 분노가 풀려서 덩달아 잘 팔리는 견인효과가 나올 것도 전혀 아니고
허니버터칩이 아무리 잘 팔려봤자 그 매출이 질소과자를 기피하는 현상에서 비롯된 손실을 복구할 만큼의 매출이 나오는것도 아니고...
제조업체에서 질소과자로 골머리를 앓다가 허니버터칩만 잘 팔리는거 초기에 캐치해서 아싸리 희소마케팅을 밀어붙인 것 뿐이지, 회사측에서 '질소과자라고 욕했지만 너흰 다시 우리 마케팅에 놀아나겠지 후후'하고 의도한 건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허니버터칩도 질소과자이긴 하지만 그냥 소비자들이 '허니버터칩 사냥 놀이'에 동참하고있는 것 뿐이지, 질소과자가 싫다고 했다가 질소과자에 헠헠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여주는거라고 해석하면 안되는 것 같네요(모순이 아님). 허니버터칩을 갈구하는 사람들도 여전히 다른 과자들은 질소과자라고 안 먹으니까요.
아마 저 글 쓴 사람은 소비자 동향이랑 경제 규모에 대한 감각이 없어서, 허니버터칩이 잘 팔리는 현상이 질소대란을 잠재우는 맥락의 사건이라고 착각하는 것 같네요. 너무 단순하게 생각하다가 자기만 깨어있는 줄 아는 바보의 일침을 놓았네요...

'질소과자 싫다더니 질소과자 잘만 사더라 ㅋㅋ 줏대없는것들 케케케케켘' :

댓글 56 익명 2014-12-03 10:38:25

맛없어요 :

댓글 57 익명 2014-12-03 10:40:06

53,54/ 결국 커다란 콘칩을 등에 업고, 4800원 가격택을 붙인 허니버터칩을 사왔어요.
많이 있길래 2개 사올까 했는데,
대용량 콘칩하나도 버거운데 2개는 내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아서... :

댓글 58 익명 2014-12-03 10:40:27

그렇게 사와서 콘칩은 내가 먹고 허니버터칩은 선물로 줌ㅋㅋㅋㅋㅋ :

댓글 59 익명 2014-12-03 10:47:29

있으면먹고없으면안사고 :

댓글 60 익명 2014-12-03 10:49:56

이 글 보고 편의점 한번 가봤는데 과자쪽에서 두리번거리자마자
"없어요. 안들어와요.알바들도 못먹어요."
3단콤보 날아옴 ㅎㅎ :

댓글 61 익명 2014-12-03 10:57:16

55/
1. 회사에서 꼭 의도한게 아니더라도 거기에 소비자가 농락당하고 있는건 변하지 않지요 그깟 과자쪼가리가 뭐라고...
2. 온 동네방네 뛰어다니면서 허니버터칩을 사냥하지만 헠헠거리는건 아니다...라는게 더 모순같아보입니다
3. 허버칩 하나로 질소대란을 완전히 잠재우진 못하겠지만 질소과자가 아직도 시장에서 잘 먹힐 수 있다라는 시그널을 과자회사들에게 준 꼴이 되어버렸죠 :

댓글 62 익명 2014-12-03 10:59:52

57/흐미... 저도 과자3개에허니버터묶어가지고 6000원에파는것까진봤는데 너무돈아까워서안샀어요 후회는 없지만 아쉽더라고요. 언제먹어보려나... :

댓글 63 익명 2014-12-03 11:00:59

해외기업이나 국내기업이나 가리지않고 창렬 마케팅을 하는건 다 이유가 있는 법 ㅇㅇ :

댓글 64 익명 2014-12-03 11:01:06

이중적인 모습은 트루 까도되고 미개해보임
근데 나는 질소과자 깐적 없는데? 하는 사람은 신경안써도 됨 질소과자 좋아하는걸 까는게 아님 :

댓글 65 익명 2014-12-03 11:01:06

맞는 말이구만 뭘 그래요 :

댓글 66 익명 2014-12-03 11:07:24

61 허니버터칩을 좋아하는 행위에 동참하는 것이, 질소과자를 까다가 질소과자를 빠는건 아니라는거죠. 허니버터칩은 허니버터칩대로 먹으면서도 질소과자 불매운동(?)은 지속할 수 있다구요. 허니버터칩이 잘 팔려도 그 판매 규모가 질소과자 기피로 만들어지는 손실의 방향을 역전시킬만큼이 안되니까. :

댓글 67 익명 2014-12-03 11:16:05

66/ 허버칩이 질소과자인데 허버칩 빠는게 질소과자 빠는건 아니라니...
술은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 라는 류와 비슷하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허버칩 하나가 손실을 순이익으로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일종의 타개책을 제시해준 모양새이기도 하죠 "응? 이렇게 하니까 창렬과자라도 아직 시장에서 먹히네? 나중에도 다시 그렇게 해봐야겠다" 라는 정도의 신호는 줄 수 있다고요
질소대란에 역행하는 소비자 행태임은 자명합니다 :

댓글 68 익명 2014-12-03 11:16:34

아니면 혹시, 단순히 '허니버터칩이 잘 팔리는건 마케팅때문이야!' 라고 문제제기하고싶은거라면 거기엔 동의할 수 없네요.
'마케팅 전략이 작동한다'는 사실이 불편한건가요?
원래 잘 팔리는 대부분의 물건은 마케팅을 잘해서 더 잘 팔리는거고 소비자는 인간이기때문에 그렇게 합리적이지 않아요. 한국이든 필리핀이든 미국이든 북유럽이든. 혹시 마케팅이라는 전략이 먹힐수밖에 없는 인간본성의 얄팍함(?)이 마음에 안드신다는게 요지인가요

'아무리 질소과자 아웃이라고 외쳐봤자 회사에서 마케팅 제대로 하면 끝'
이게 제목과 본문이군요.
끝 아니에요.
'회사에서 마케팅 제대로 해서 잠깐 많이 팔아봤자 질소과자 아웃이라고 외치는 더 큰 시류는 여전해서, 끝 아님'
이게 제가 55플에서 한 말임. :

댓글 69 익명 2014-12-03 11:21:42

67 오히려, 이번 사태가 끝나고나면 '허니버티칩같은거 반짝 팔아봤자 결국 큰 시류는 못 바꾸는구나;;;' 하는걸 느끼지 않을까 싶어요. 이런 '쇼크상품'이 cpr정도의 기능은 할 수 있겠죠. 근데 회사에서 '아 이정도만 가끔 해줘도 연명 되겠네 ㅋㅋㅋ'라고 생각할 것 같진 않음... 아팠다가 cpr로 살아난 사람이 '아 어차피 cpr하면 살아나는구나 ㅋㅋ 계속 막살아야지 ㅋㅋ' 할까요....
팔도에서 꼬꼬면 유행할 때 아무리 꼬꼬면을 많이 팔았어도 비빔면이 맛있어야 사람들이 팔도를 좋아해요. :

댓글 70 익명 2014-12-03 11:23:30

즉, 회사 입장에서 이번 사건을 '타개책'이라고 생각할리가 없는데

허니버터칩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얌마 니들은 타개책을 제공하고있는거야!' 라고 손가락질하는게 공연한 호들갑이란 얘기입니다. :

댓글 71 익명 2014-12-03 11:30:56

댓글 72 익명 2014-12-03 11:35:16

그냥 한국 특유의 유행따라 냄비근성에 휘둘리는거 맞는데 그걸 고상하게 포장하려고 하니 이상한 소리만 작렬중ㅋ ㅋㅋㅋㅋㅋ :

댓글 73 익명 2014-12-03 11:35:31

전 한번도 안먹어봐서 모르겠지만
허니버터칩이 질소과자가 맞고
그걸 사먹으려 안달난 사람 중에
기존에 질소과자를 까던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에 한해 충분히 비판받을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74 익명 2014-12-03 11:37:09

말이 심하긴 하지만 버터칩사고 뜯었는데ㅠㅜ
1/3도안들어있어서 ㅆㅂ... 잘팔린다고 할인도안하는 거 샀더니ㅠㅜ 질소만 잔뜩들어있네요ㅠ
그래도 예약걸어놨습니다 :

댓글 75 익명 2014-12-03 11:53:55

말이 좀 길어졌는데...

어쨌든 기업에서 질소과자에서 질소를 안 빼던 이유는 질소라고 욕하면서도 소비자들이 딱히 뚝심있게 불매운동 하지도 않고 포카칩 등을 계속 사먹었기 때문이고(소비자들의 호의가 과자회사의 권리로 굳어짐)
만약 소비자들이 불매뚝심을 발휘할 수 있었다면 질소는 허니버터칩이 나오기 전에 진작에 빠졌을거임.
또한, 허니버터칩은 허니버터칩대로 헠헠하면서 먹더라도 그 외 과자들을 불매하려는 고집이 유지된다면(즉 소비자들이 허니버터칩 이외의 질소과자는 일절 구입하지 않는다면) 허니버터칩에 열광하는게 소자의 분노를 어필하고 과자회사에 타격을 주는데에 딱히 방해가 되지 않을 수 있음.
결국 허니버터칩을 좋아하냐 마냐는 질소과자의 존망이랑은 무관함. 포카칩 등의 메인 상품이 여전히 팔리고있냐 아니냐가 항상 더욱 중요한 요인이었을뿐이고. (생산라인 규모는 허니버터칩보다 포카칩 등이 훨씬 크고, 눈에 보이는거와는 달리 포카칩 등이 허니버터칩보다 많이 팔히고있으며, 허니버터칩 사태가 반짝유행인걸 회사에서도 알아서 생산라인을 많이 늘릴 생각이 없음. 애초에 허니버터칩은 언제까지나 곁다리상품임.)

근데 포카칩 등은 허니버터칩이 나오기 전에도 나온 뒤에도 여전히 충분히 팔리고 있고 허니버터칩 사태가 지나간 다음에도 그러할 것 같음. 그래서 '질소아웃'이라는 여론을 과자회사가 안무서워함.

진짜 문제인 부분은 질소과자 욕하면서도 계속 메인과자들은 사먹은 장기적인 모순이지, 허니버터칩 사태는 일종의 '놀이'이기 때문에 그냥 별개의 해프닝임.

허니버터칩 사태에 오히려 제조사측은 호들갑 안떨고 조심스러운데 그 파급효과를 과대평가하는건 소비자측인 것 같네요.

질소아웃 외치는 사람이,
허니버터칩 안 먹어도 포카칩은 계속 먹으면 그게 모순인거지,

질소아웃 외치는 사람이 포카칩 안먹으면서 허니버터칩 한 두 번 먹어주면 모순이 아닙니다. :

댓글 76 익명 2014-12-03 12:05:50

야와님 의견 일리가 있지만 허니버터칩의 폭발적인 인기와 질소과자의 존망이 완전 무관하다는건 사실인지 아닌지 모르는 일인 것같네요. 질소 과자 만들지말라고 아우성칠때도 사는 사람은 분명 샀을거고 그래서 불매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건 맞는데, 허니버터칩 사태로 그간의 여론이 완전 묻히고 조용해진건 사실이죠. 질소 아웃 외치던 사람이 허니버터칩 찾아헤매면서 다른 과자도 그냥 사먹게됐는지 아닌지는 모르는 일이고요. 확실한건 허니버터칩 등장이전에 질소아웃을 외치던 여론이 확 죽었다는거에요. 그냥 흐지부지 되어가는거죠. 그리고 허니버터칩 또한 이전에 비판 비난하던 질소과자와 하등 다를 게 없는데 유행한다고 좇아다니는 행태는 본문으로 비판할만하죠. :

댓글 77 익명 2014-12-03 12:10:23

물론 저도 기업이 질소과자에 대한 반감을 희석시키는 효과를 노리고 이 과자를 출시했다고 보지는 않아요. 그리고 허니버터칩 지금 잘 팔린다고 견인효과가 있거나 할거라 보지도 않습니다. 다만 뭔가 질소과자에 대한 결론이 나기 이전에 이 과자의 인기가 끼어든 형세라서 사람들이 뭘 하고 있었는지 잊게 만들기엔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봅니다. :

댓글 78 익명 2014-12-03 12:12:28

75/질소아웃 외치는 사람이 똑같은 질소과자인 허니버터칩 사는게 모순이 아니면 대체 뭐죠?
전 암만봐도 악어백가죽 들고다니면서 동물 보호를 외치는 사람들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는데요. :

댓글 79 익명 2014-12-03 12:28:04

질소과자를 창렬이라고 깐 건 맛도 놀라운 게 아닌데 양도 생각보다 적으니 배신감을 느껴서 종합적인 만족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깐 거죠.
근데 허니버터칩은 양이 적긴 하지만 맛이 있거나 혹은 이 열풍에 나도 참여했다는 기쁨(?)때문에 양에 대한 불만족이 상쇄돼서 좋아할 수 있다고 봐요.
그 기쁨의 원천이 좋은 건지 안 좋은 건지는 차치하고 질소포장을 욕하던 사람이 허니버터칩 찾는 일도 문제는 아니지 싶네요. 애초에 질소포장 자체를 욕한 게 아니라 가격에 비해 불만족스러운 양을 욕한 거니까요. 질소포장이 됐든 안됐든 소비자가 내용물에 만족하면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

댓글 80 익명 2014-12-03 12:33:37

77 그럼, 안 잊으면 됩니다. 그리고 안 잊었구요. 또한 과자 내용물이 창렬인 이상 설사 허버칩때문에 잠시 잊어도 분명 금방 기억납니다.

근데 기억하면 뭐합니까. 진짜 문제는 질소아웃 질소아웃 외치는게 허버칩이 나오기 전에도 애초에 '말로만'이고 궁시렁거리면서도 다 샀다는건데. 애꿎은 허버칩 탓하지 말고 애초에 포카칩을 사지 않아야 하는겁니다. :

댓글 81 익명 2014-12-03 12:40:29

80/22222222 :

댓글 82 익명 2014-12-03 12:46:07

80 말로만 그런다는 점에 동의합니다ㅋㅋ그러나 설사 다시 기억이 나도 그때가서 다시 점화가 될지는 모를일이라고 봐요.
무엇보다 허버칩도 그간 논란이 됐던 질소과자에 속하기 때문에 본문의 비난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79 질소과자에 대한 비판은 항상 과대포장에 대한 것이었지 맛에 대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외려 그 대체재로 들어온 외국과자가 맛이 맘에 안들어서 어쩔수없이 질소과자를 먹는다는 얘기도 나올정도였으니 질소과자에 대한 비판은 온전히 그 양에 대한 것이었죠. 허버칩은 그 양이 이전에 비난받던 과자들과 다르지 않으므로 질소과자를 비난하던 사람들이 열심히 찾아다니는 것은 충분히 모순입니다 :

댓글 83 익명 2014-12-03 12:50:08

80/왜 굳이 포카칩만 사지말아야 하나요?
허니버터칩도 사지말아야죠.
생각해보세요. 누가 님보고 온라인 게임에 돈 쓰는건 낭비라고 주장하는데
정작 그말한 그 사람은 롤이란 게임에 스킨을 구매하고 있다면
퍽이나 설득력 있겠네요. :

댓글 84 익명 2014-12-03 12:53:12

허니버터칩의 질소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듯 :

댓글 85 익명 2014-12-03 13:00:25

82 여론이 잠시 희석될 수 있다는데에는 저도 동의해요. 맞는말입니다. 재점화는 쉬운게 아니니까요. (아마, 저는 허버칩 사태로 불이 꺼질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아미 의견차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83 현기차 욕하는 사람이 어느날 현대에서 가성비 엄청난 별종 차량 하나 출시됐을때 그 차량을 구매해서 타고다닌다고 해도 여전히 현기차를 욕할 수 있습니다. 극렬이 아닌 중도라고 해서 양다리라는 비판을 받아 마땅한게 아니듯이요. 78플에서 딱히 뭐라고 대답할 필요성을 못느꼈는데 계속 말씀하시길래.. :

댓글 86 익명 2014-12-03 13:02:31

85 예 바로 그 부분인 것 같네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이전의 분위기가 계속 유지가 되길 바랍니다...일부러 그렇게 좋아하던 과자안먹은지도 이언 반년이 되어가는데 나아질 기미는 안보이고...하..... :

댓글 87 익명 2014-12-03 13:03:50

82/ 천원어치를 천원받고 질소포장해서 팔아도 깔 건 아니잖아요. 오히려 제조사들 주장대로 파손방지용이라고 좋게 생각하겠죠.
사람들이 적은 양에도 천원 만큼의 효용을 느낀다면 문제는 아니라는 겁니다. 그 효용이 온전히 맛에서 나오는 건 아닐 수도 있지만..
여타 과자들은 맛있어도 과자값에 비해 양이 적어 만족할 수 없다고 까는 건데 허니버터칩은 그걸 상쇄할만큼 맛있거나 심리적 만족감을 주거나 한 거죠. :

댓글 88 익명 2014-12-03 13:05:43

83/ 포카칩만 사먹지말라는것이 아니라
마치 허니버터칩의 흥행 때문에 질소과자 시장이 다시 흥하게 되었다는 것이 모순된다는 것 같아요. 야와님의 의견은 이미 허버칩이 나오기전에 불매운동이 제대로 진행되었다면 이미 질소과자들은 망했을 거라는 거에요. 대부분 질소과자를 욕하고 안먹는다고 해도, 지금까지 소비는 적정수준에서 지켜졌다는 점이죠. 평소엔 질소포장을 욕하지만 , 대부분의 사람들이 봉지과자를 금식하듯 끊진 않았단 소리고 그런 사람들이 허버칩이라는 신 상품이 나와서 그걸 먹어보려고 쫓아다니는 것도 이상하게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굳이 허버칩에 책임을 전가할 필요도 없구요. 만약 허버칩 전에도 질소과자 out을 외치면서 실제로도 완전 불매를 했던 사람들이 허버칩을 쫓아다니면 모순 중의 모순이겠지만요. :

댓글 89 익명 2014-12-03 13:05:47

뭐 어쨋건간에 좀만 기다리면 꼬꼬면처럼 아무데서나 볼 수 있을텐데 :

댓글 90 익명 2014-12-03 13:06:46

86 그러니까요 ㅠㅠ 저도 창렬과자들 안먹고있긴 한데 이런 사람들 인구수가 막상 전체 소비자중엔 얼마 안되서인지 뜨거운 불만에 비해 판매량이 미치는 타격은 적은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그래서 제가 보기엔 불매운동은 '이미 망해있었'는데 성자님이 마치 '허버칩때문에 망한거다 ㅋㅋㅋ'라고 말하는 것 같아서 발끈했네요.

포카칩이 레이스만큼 들어있는 그 날이 오길... :

댓글 91 익명 2014-12-03 13:08:09

88 잘 정리해주셔서 고마워요. 전 말주변이 장황해서 길게 얘기해야하는데...ㅋㅋㅋ :

댓글 92 익명 2014-12-03 13:09:00

질소과자 불매운동은 별로 관심없지만,
허니버터칩때문에 질소과자 불매가 망했다기엔
너무 존재하지 않는 과자. :

댓글 93 익명 2014-12-03 13:13:57

인터넷에서 아무리 질소과자 극혐 댓글이 백개가 달려서 국민 여론같이 보여도 그건 인터넷을 하고 댓글 달 정도로 적극적인 의견을 가진 백 명의 생각일 뿐일 수 있는 거죠. 현실은 질소과자 여전히 팔리고 있습니다. :

댓글 94 익명 2014-12-03 13:14:42

85/허니버터칩이 가성비 엄청난 별종 과자인가보죠?
비유가 참..
제대로 비유하자면 지금 상황은
현차 가성비 쓰레기라고 욕하던 사람이
현차에서 나온 가성비는 여전히 쓰레기인데 미관은 제법 괜찮게 뽑힌 신차를 사는 꼴인데요.
이것도 중도인가보죠? :

댓글 95 익명 2014-12-03 13:16:13

질소과자라고 욕하고 질소포장 배 만들어서 sns에 올려서 따봉날라고 욕하던 사람들이랑 중고나라에서 몇만원 더 주고 사고 박스채로 sns에 인증하는 사람들이랑 대체로 일치한다고 보는데 ㅋㅋ :

댓글 96 익명 2014-12-03 13:17:23

88/아무도 질소과자가 다시 흥한다고 안했습니다.
다만 질소과자를 욕하던 사람들이
똑같은 질소과자인 허니버터칩은 사는 이중행태에 대해 비판 했을 뿐이구요.
물론 기존에도 질소과자 잘 사먹던 사람들에겐 해당사항 없으니 오해마시길.. :

댓글 97 익명 2014-12-03 13:18:52

댓글 하나도 안 읽어봤지만, 분명 병림픽.
미개한 고파스. :

댓글 98 익명 2014-12-03 13:21:53

이게 백플을 가다니... :

댓글 99 익명 2014-12-03 13:22:09

100플 먹고 싶어요... :

댓글 100 익명 2014-12-03 13:22:11

100번째 댓글!
배애액. :

댓글 101 익명 2014-12-03 13:22:14

100 :

댓글 102 익명 2014-12-03 13:22:16

100플 먹고 싶어요...(2) :

댓글 103 익명 2014-12-03 13:22:25

젠장....ㅠㅠ :

댓글 104 익명 2014-12-03 13:22:51

102/ 백플을 위해 94플부터 새로고침했음.

댓글 105 익명 2014-12-03 13:23:46

근데 허니버터칩 저거보다는 많이 들어가 있는 느낌이던데 :

댓글 106 익명 2014-12-03 13:25:10

105/ 그것도 그렇고,
사 쳐 먹는 ㅅㄲ가 저런소리 하고 있음.ㅋㅋㅋ :

댓글 107 익명 2014-12-03 13:26:02

96/ 뭐 질소과자 한번도 안드시던 분들이 허버칩 쫓아다니는 건 이해안가죠 당연히 ㅎㅎ

질소과자는 싫어하면서 페이스북에 올라온 질소과자 뗏목에 '좋아요'는 눌렀지만 평소에 정말 가끔씩 사먹던 분들이 허버칩 사러가는 건 제 관점에선 이해범위 안에 있네요. 호기심에 그런가보다 하고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요.

모순적이라고 하는 대상이 '불매운동하면서 한번도 질소과자를 먹지 않은 사람들' 이라면 제 생각이지만 그런 집단이야말로 정말로 소수 중에 소수네요. 그렇기에 이런 소수집단으로 허버칩 열풍에 동참한 사람들을 대부분 미개하다고 몰아가는 본문이 과격한 거라고 생각. :

댓글 108 익명 2014-12-03 13:26:51

종횡무진님.

'질소과자 한 개도 안 사기'를 실천하고 주변에 종용하던 사람이 허버칩를 사면 모순입니다.

'질소과자 욕하기'에 동참했지만 가끔은 사먹던 사람이 허버칩 사먹기 놀잉도 동참하면 모순은 아닙니다.

본문 글은 마치 허버칩 찾는 사람이 거의 다 전자인 것 처럼 말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하지만 사실 전자는 애초에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인구가 후자입니다. 그러므로 본문글의 분개는 섀도우복싱입니다. (종횡무진님이 욕하는 사람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 존재하지 않냐구요?
충분히 많이 존재했다면 허버칩이 나오기도 전에 질소포장이 끝났을테니까요. :

댓글 109 익명 2014-12-03 13:28:59

104 ㅠㅠㅠㅠ 내가 풀무질은 다 했는데 ㅠㅠㅠ :

댓글 110 익명 2014-12-03 13:31:57

그리고 현차 쓰레기라고 욕해도 이쁜 현차 나오면 살 수도 있죠... 그리고나서 여전히 현차 욕해도 돼요...

대기업 욕해도 겔럭시 써도 돼요. :

댓글 111 익명 2014-12-03 13:43:22

110/ 현차 쓰레기라고 욕해도 좋은 현차 나오면 살수도있죠
근데 좋은 차 아니고 여전히 쓰레기인데
단순히 희소성이 높아서 나도 한번 사볼까 하면서
왜 현차는 좋은차를 만들 생각을 안할까? 국민을 호구로 보지 아주
이러고 있으면 글쎄요..ㅋㅋㅋ :

댓글 112 익명 2014-12-03 13:52:47

111 어... 저는 말씀하신 예시도 그냥 사람이니까 그럴수도 있는거라고 여겨지지 딱히 심각하게 모순된 입장을 취하는 잘못으로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또한 허버칩은 가격과 양이 맛이 효용을 결정하는 요소기때문에, 그리고 그걸 사냥하고다니는 것 자체가 하나의 사회적 유희이기 때문에 단순히 양이 창렬이라는 이유로 '다른 과자만큼 여전히 쓰레기'라고 단언하기도 쉽지 않구요. 아마 의견이 좁혀지기는 힘들겠네요.

전 애초에 인간이 유행에 휩쓸리는게 나쁜거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다같이 놀 수 있는 재미있는 행위가 나오면 사회적인 동물로서 다같이 하고 놀 수 있죠. 허버칩놀이가 이를테면 '노페 패딩 따라하기' 만큼 가격을 후려치는 놀이도 아니고.... 인질판매는 좀 많이 나간거였지만 그건 법적으로 선이 그어졌구요. :

댓글 113 익명 2014-12-03 13:53:18

가격과 양이 -> 가격과 양이 아닌 :

댓글 114 익명 2014-12-03 13:55:32

107,108/ 질소과자를 욕하면서 가끔식 사먹던 사람이 있다면
이미 거기서부터 모순인데요. 이 부분에서 사고 차이가 완전히 틀어지네요

110/그리고 그런 자신의 행태를 다른 사람이 비판해도 할말없죠. :

댓글 115 익명 2014-12-03 13:59:03

97 안 읽어보고 병림픽 운운하는 이 댓글이 가장 미개합니다 :

댓글 116 익명 2014-12-03 14:04:10

114 욕하면서도 사먹는 사람이 있으면 욕먹어도 된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먹지 말아야만 욕할 권리가 생기는게 아닌데. 모순을 지적당할수는 있겠지만 그건 미개한게 아니죠. 토익 점수 올리려는 행위와 빡센 취업시장을 욕하는 행위를 동시에 하면 미개한건가요. 지극히 자연스러운건데. 원래 인간은 모순이 많아요. 그 정도가 지나치면 미개한거지, 모순을 지녔다는 그 자체만으로 미개하자는 욕을 먹어야한다면 그 비판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예수 부처 알라 성모밖에 없어요. :

댓글 117 익명 2014-12-03 14:06:06

114/ 그만큼 보통 사람은 모순적이라는 소리였어요 ㅜ
질소과자나 현기차나 삼성폰을 '절대 사지 않겠다' 라는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나요?
제 기억에는 제품의 개선을 바라는 비판에 가깝다고 느꼈어요.
예를 들면 삼성제품을 사면서도, '왜 한국에서만 비싸냐. 소비자 우롱하나? 외국 제품 고려해봐야겠다' 라는 비판이나
현기차를 사면서도 '좀 더 안전하게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 외국가격과 갭을 좁혀라' 라는 비판을 할 수 있는거죠.

비판을 한다고 절대 그 제품을 이용하면 안되고, 이용하게 되면 그게 모순인 건, 제 생각엔 너무 과한 감이 있습니다. :

댓글 118 익명 2014-12-03 14:10:39

116/비유가 아까부터 이상하신데
취업시장은 생존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지만
과자는 생필품도 아니고 그렇다고 대체과자가 없는것도 아닌데요.
그리고 인간이 모순이 많은 만큼 그만큼 서로 지적하고 반성하면서 고쳐나아가야지
'인간은 원래 모순적이야. 그러니 앞으로도 모순적으로 행동할래'는 좀 아닌 것 같네요.
본문 글이 과격한 건 저도 인정하는데 굳이 욕이 아니더라도
이번 허니버터칩 광풍은 충분히 지적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119 익명 2014-12-03 14:13:10

117/네 차라리 이렇게 말씀해주시니 이해가 되네요.
저도 좀 극단적인 점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점심먹으러 가야겠네요. :

댓글 120 익명 2014-12-03 14:16:43

119/ 네 다들 맛점하세요!
원래 가치관이랑 개인적인 잣대들이 다 달라서
여기서는 의견 달라도 다른 글에서는 같은 의견일수도 있고.. 뭐 이런거라고 생각해요 ㅋㅋ
결론은 질소과자 질소 좀 빼주길 바라는 우리는 한마음 :

댓글 121 익명 2014-12-03 14:17:04

118 허버칩 놀이는 미국애들이 동서식품에서 오레오 오즈 사재기 했던 유행처럼 하나의 해프닝인거지, 그 안에 들어있는 모순이 굳이 지적받고 비판받을만큼 해로운 모순이었는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제가 인간이 원래 모순이 많다고 한 건 무해한 모순은 그냥 냅두고 해로운 모순만 지적하자는거지 인간이 원래 모순덩어리니까 모든 모순을 욕하지 말자는건 아닙니다. :

댓글 122 익명 2014-12-03 14:18:11

119 식사 맛있게 하세요 ㅋㅋ 저때문에 기분 상하셨을까봐 죄송하네요 ㅠㅠ :

댓글 123 익명 2014-12-03 14:21:42

정부뿐만이 아니라 전국민이 친대기업 ㄹㅇ :

댓글 124 익명 2014-12-03 15:02:55

틀린 말은 아니네요 :

댓글 125 익명 2014-12-03 15:10:31

허니버터칩으로 모순찾기ㅎ 사람은 복잡한 감정의 동물이라 까다가도 신기하면 찾고 할수도있는거지 멀 분개하고 그럼 ㅎ 본인이나 그렇게 행동하면되지 멀그리 잘못된행동이라고 미개하니 어쩌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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