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환경 선진화를 위해 액티브 엑스가 사라집니다.

웃음·연재 2
유쾌하고 감동적이며 놀라운 이야기, 자작 연재 콘텐츠!

익명
등록일 : 2015-03-24 22:08:52 | 글번호 : 7232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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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economic/others/newsview?newsid=20150323111817290

....선진화는 개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12 06:05:09:

댓글수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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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3-24 22:09:40

오늘 신한은행에서 메일이 왔는데 exe 설치들 하시라고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어서 피식 터졌습니다 :

댓글 2 익명 2015-03-24 22:09:45

그래도 그나마 나은 방법인거 같네요 :

댓글 3 익명 2015-03-24 22:12:07

어차피 맥 os로는 못 쓰는 거군요. :

댓글 4 익명 2015-03-24 22:12:11

2//exe 설치가 나은 방법이라뇨...그게 위험해서 액티브 엑스를 써왔는데 :

댓글 5 익명 2015-03-24 22:12:28

제가 컴알못이라 그런데 액티브x로 피싱 걸리는 것보다 exe로 피싱걸리는게 더 크지 않나요? 자칫 잘못하면 내 온라인 정보는 물론이요 컴퓨터까지 전부 날려버릴 수 있을 것 같은데... :

댓글 6 익명 2015-03-24 22:13:10

아무리 좋게 봐도 브라우저 호환성 빼고는 나아진게 하나도 없어보이네요 :

댓글 7 익명 2015-03-24 22:13:50

보안프로그램 사용자피씨에 떡칠해두곤
보안 완벽하다며 간편결제 구현하면.................................
끔찍하네요. :

댓글 8 익명 2015-03-24 22:14:40

ex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9 익명 2015-03-24 22:15:56

active x를 깐다
vs
exe파일을 실행한다
히익 :

댓글 11 익명 2015-03-24 22:18:08

그리고 아무생각없이 보안프로그램exe 눌러서 동의 동의 동의 설치 하고 나면 웬 이상한 바로가기와 애드웨어가 잔뜩 깔리겠죠. 우웩 :

댓글 12 익명 2015-03-24 22:18:11

정말로 '범용'이면 모를까....현실은 :

댓글 13 익명 2015-03-24 22:19:48

윈도우10 나오자마자 지원되면 개선이라고 인정하겠습니다 :

댓글 14 익명 2015-03-24 22:19:55

ㅡㅡ^ :

댓글 15 익명 2015-03-24 22:20:0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6 익명 2015-03-24 22:23:28

exe면 윈도 말고는 또 쓸 수 없지 않나요~_~ :

댓글 17 익명 2015-03-24 22:24:02

모든 브라우저에서 쓸 수있는것보다
모든 OS에서 쓸 수 잇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

댓글 18 익명 2015-03-24 22:24:14

오오 ㅈㄴ 무셔워 :

댓글 19 익명 2015-03-24 22:27:16

exe설치면 피싱사이트들은 그야말로 제대로 한탕하기 더 좋은 환경 아닌가.. :

댓글 20 익명 2015-03-24 22:33:00

할말이 없다 :

댓글 21 익명 2015-03-24 22:38:06

고심 끝에 액티브X 해체
딱 이 수준... :

댓글 22 익명 2015-03-24 22:39:26

exe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23 익명 2015-03-24 22:39:37

근데 기사 같은거 보면 왜 전부 다 "exe 파일 형식", "exe 파일" 등 exe 확장자를 강조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정부에서 통일시키라고 지시 한것처럼 보이네요. :

댓글 24 익명 2015-03-24 22:40:02

에휴 이놈의 나라는.... :

댓글 25 익명 2015-03-24 22:42:43

왜 자꾸 멍청하게 눈가리고 아웅질이지...
이렇게 낭비되는 돈과 자원 모았으면 진작에 웹 표준화 끝났을 듯 쯧쯧 :

댓글 26 익명 2015-03-24 22:42:59

저같은 컴알못을 위해 exe가 왜 나쁘고 무슨 부작용이 예상되는지 설명해주실분 없나요?ㅠ :

댓글 27 익명 2015-03-24 22:50:13

생각이란걸 안하고 사는듯..
일단 액티브X를 없애서 그 분이 천송이코트를 다시 언급하지 않도록 하는게 주목적!! :

댓글 28 익명 2015-03-24 22:50:34

25/ 금융사고나도 금융회사들 책임 안지게 해주려고 규정한게 문제 아닌가요 :

댓글 29 익명 2015-03-24 22:52:48

26
대부분의 사람은 exe가 뭔지 잘 모르느데, 나라에서 보안프로그램이라고 exe를 깔라고하죠?
그러면 exe 설치하라는 창이 뜨면 뭔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설치하겠죠?
근데 exe는 단순히 컴퓨터상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 실행파일을 가르키는 확장자로
해커가 악용하기 딱 좋습니다. 해킹방법이 무궁무진... :

댓글 30 익명 2015-03-24 23:01:33

페이팔이나 아마존이랑 비슷하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페이팔, 아마존 결제 안해보신듯. :

댓글 31 익명 2015-03-24 23:09:32

프로그램 하나만 설치해서 모든 웹사이트 보안 어쩌고를 안나오게 할 수 있다면 인정하겠습니다. :

댓글 32 익명 2015-03-24 23:09:42

개선방안1은 개선방안이 아니죠. 브라우저 접근성 빼고는 하나도 좋아진게 없습니다. 개선방안2가 진짜 선진화고요. :

댓글 33 익명 2015-03-24 23:11:15

이거 처음 도입이 해외에서 천송이 코트 구매하기 힘들어서 바꾸라고 한거잖아요?

근데.. 해외에서 키보드보안, 공인인증서, 방화벽 3종세트 깔고... 천송이 코트 구매할 수 있나요? ㅋㅋㅋㅋ :

댓글 34 익명 2015-03-24 23:12:00

최종적으로는 개선방안2로 가는 과정이에요. 개선방안1은 연착륙을 위한거구요.
그 과정에서 상당히 많은 문제점이 나올거 같긴 하네요 ㅋㅋ :

댓글 35 익명 2015-03-24 23:13:26

단점은 많은 분들이 적어주셨으니 스킵하는데, 너무 단점만 보는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컴과 전공자이고 이쪽 계통에 관심이 많은 사람인데, 저렇게 깔라는 엑티브 엑스 덕분에 안했으면 당했을 해킹의 80%이상은 막아줬을겁니다. 다만 그걸 아는 저도 사이트마다 다섯개씩 도배되있는걸 보면 짜증이 안날 수는 없죠. 뭔가 좋은 대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댓글 36 익명 2015-03-24 23:18:42

35
한국 실정에는 엑티브엑스마저 없었으면 해킹이 그만큼 많아졌을거라는 의미신가요?
아니면 외국에서는 그만큼 해킹이 많이 일어나지만 금융사에서 비용으로 감당을 하고 있다는 의미신가요? :

댓글 37 익명 2015-03-24 23:23:00

35 // 80%이상이라니요...해킹을 20%나 당하면 그 보안업체는 문닫아야 됩니다... :

댓글 38 익명 2015-03-24 23:23:02

35//컴과 전공자로서 저런 activeX는 극혐입니다. 마솦도 포기한걸 쓰는게 애초에 .... 맥, 리눅스//크롬, 사파리는 쓰지도 말라는 방식인; :

댓글 39 익명 2015-03-24 23:26:11

35 / 10년 전에는 이 리플이 일리가 있었습니다. :

댓글 40 익명 2015-03-24 23:26:12

근데 어떤 방식으로 하면 안전한 결제가 되면서 컴퓨터 보안도 지킬수 있나요? :

댓글 41 익명 2015-03-24 23:28:26

40//
개인 : 백신이랑 운영체제 업데이트하면서 이상한거 깔거나 이상한데 가지 맙시다
회사 : 아마존, 이베이처럼 만들면 됩니다
안전한 결제가 애초에 개인컴퓨터 깨끗하고 사이트가 학부생 숙제마냥 허술하게 안만들면 되는건데.. :

댓글 42 익명 2015-03-24 23:29:05

40 / 정답은 없지만 좋은 예는 몇 가지 있습니다.
위에 그림에도 나와있는 '페이팔'과 '아마존'이 아주 좋은 예죠.

보안에 문제가 없으며,
보안에 문제가 생겼을 때 고객센터에 요청하면 10분도 안돼서 복구해주며,
컴퓨터에 뭐 이것저것 귀찮게 깔라고 하지 않고,

최초 구매시(회원가입도 안되어있는 상태)에서 구매까지 클릭 7번 이하,
두 번째 구매시 클릭 4번 이하,
별도 설정시 클릭 1번으로 결제가 됩니다. :

댓글 43 익명 2015-03-24 23:29:21

41
아마존 이베이처럼 : 사용자가 아닌 회사 내부에 보안솔루션을 덕지덕지 설치합니다 :

댓글 44 익명 2015-03-24 23:31:51

43//secure coding만 해도.. 솔루션없이 깔끔하게 되지 않을까요 :

댓글 45 익명 2015-03-24 23:32:56

움... 미국이나 한국이나 사용자들 패턴이 비슷하다고 봤을때 회사 내부 시스템 보안만 좋으면 개인용 컴퓨터가 위험에 어느정도 노출된건 해킹으로 부터 막을 수 있다 라고 이해해도 되는거죠? 근데 울나라 기업은 그걸 안하고 개인용 컴에 그 부담을 지우는 것이구요? :

댓글 46 익명 2015-03-24 23:33:00

44 크... 제가 아마존 이베이를 너무 얕보았습니다 ㅠㅠ :

댓글 47 익명 2015-03-24 23:33:16

우와 'exe' 라니... 뭔가 엄청난 신기술이 나온듯!! :

댓글 48 익명 2015-03-24 23:33:47

45 네, 그리고 사고 발생하면 사용자책임... :

댓글 49 익명 2015-03-24 23:34:03

45 / 그렇죠. 사용자 컴퓨터에 뭔가를 깐다는것 자체가 말이 안됩니다. :

댓글 50 익명 2015-03-24 23:36:40

설명충 : 액티브액스가 애초에 위험한 이유가 브라우저에서 exe급 프로그램을 깔기때문에 위험한겁니다. :

댓글 51 익명 2015-03-24 23:38:37

이러면서 수년째 IT 강국 운운하는게 웃긴거죠
실상은 그냥 제조업 잘하는건데
요즘엔 그마저도 시들시들하지만 :

댓글 52 익명 2015-03-24 23:41:01

그러면 우리나라 웹 개발자들이나 보안회사 직원들 역량이 부족해서 아마존같은 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하는 것인가요 아님 우리나라 기업 경영진 할배들이 꼰대질 하느라 보안 그딴거에 돈 나가는건 용납 못해서 이모양 인건가요? 당연히 후자겠죠? 아님 관련 법령이 미비한건가요? :

댓글 53 익명 2015-03-24 23:41:17

그리고 모든 보안의 기본은 어차피 가장 강력한 보안체계 하나가 대부분의 보안성을 담보한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지문인식 잠금장치와 번호 자물쇠를 동시에 걸어봐야,
사실상 지문인식 잠금만 존재하는 것과 거의 차이가 없거든요.
지문인식을 뚫을 수 있는 공격자는 어차피 번호자물쇠도 뚫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이 관점에서, 공인인증서와 숫자보안카드, 추가보안체계(요즘 고액 송금시 전화/문자 등으로 확인하는 짓)을
중복으로 발라놨다는 자체가 그중 하나만이 사실상 보안을 담당하고 나머지는 그냥 유저의 귀찮음만 발생시킵니다.

저짓거리 하고도 숫자보안카드 등을 동시에 요구할것이 분명하고, 그말 자체가 어차피 저건 쓸데없는 짓임이 자명합니다. :

댓글 54 익명 2015-03-24 23:43:04

52 법령이 미비한게 아니라 법령에서 엑티브엑스를 깔라 합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아마도
1. 기업에서 보안에 돈쓰는걸 용납 못함
2. 입법을 통해 엑티브엑스형식으로 보안을 강제함
3. 엑티브 엑스 있으니까 됐지라며 보안 영역이 더 축소됨
4. 개발자 육성이 안됨
5. 보안이 약해짐
.... :

댓글 55 익명 2015-03-24 23:47:43

52 /
미국 :
작은 업체가 카드 결제 서비스를 함. 사람들이 결제를 함. 그런데 사이트가 해킹당함. 은행, 업체, 사용자 모두 불편하고 누군가 손해를 봄
다른 작은 업체가 카드 결제 서비스를 하려고 함. 카드사가 거부함. 일정 이상 보안 수준을 요구함.
또 다른 작은 업체가 카드 결제 서비스를 하려고 함. 사용자들이 이 사이트는 보안이 의심되어서 아무도 카드로 물건을 안삼. 장사가 잘 안됨.
아마존님이 카드 결제 서비스를 함. 이 사이트는 엄청 강력함. 사용자들이 믿고 결제함. 카드사도 믿고 승인해줌.

우리나라 :
보안 문제에 대해 정부가 '공인'하여 '인증'하는 서비스를 진행함.
우리나라 국민이 전자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공인'을 믿어야만 함. 무조건 믿어야 뭔가 할 수 있음.
마찬가지로 업체가 전자결제를 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공인'을 받은 솔루션을 채택해야함.
더 좋은거 선택해봤자 공인된 기술이 아니면 서비스 못함.
대신 정부가 공인한 이 시스템이 해킹당할 경우, 업체는 공인받은 솔루션을 제공하기만 하면 모든 책임이 없어짐.
따라서 좋은걸 개발할 필요조차 없음. 털려도 내 책임이 아니니까. :

댓글 56 익명 2015-03-24 23:48:36

차라리 엑티브를 까는게 ..
EXE면 전문가들도 컴퓨터 자주 갈아야 할듯 :

댓글 57 익명 2015-03-24 23:49:32

55//22222 솔루션 쓰면 면책이 되니 다들 그냥 그대로.. :

댓글 58 익명 2015-03-24 23:52:29

exe 방식이든 액티브액스 방식이든 이것이 기존의 암호학 패러다임을 뒤집는 최강의 자물쇠이더라도 쓰레깁니다.
왜냐하면 저 방식은 최강의 자물쇠를 달아주겠다는 사람이 오면 대문을 활짝 열어주라는 거거든요.
그냥 최강의 자물쇠만 사칭하면 누구나 대문을 활짝 열게 만드는 그 자체가 매우 보안에 취약해진다는 겁니다. :

댓글 59 익명 2015-03-24 23:53:16

엑티브 엑스에 대해 논쟁을 하려면 왜 엑티브엑스와 EXE파일을 강요하는가에 대해서가 빠질 수 없는데, 이를 알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OS 레벨의 지식과 시스템/프로세스와 API 후킹, OS 레벨에서의 말웨어와 안티 말웨어간의 치열한 선점 싸움 등에 대한 어느정도 이해가 선행이 되어 합니다. 설마 정부가 여러분들에게 귀찮으라고 마소도 버린 엑티브엑스를 여지껏 강요하고 있지는 않으니까요. 대한민국의 리버스 엔지니어와 시스템 엔지니어 대부분이 여러분들이 까고있는 엑티브엑스를 만든 업체 한군데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64비트계열 윈도우에서 채택된 PatchGuard 기술 전에는 서로 OS와 하드웨어 레벨을가장 기초적인 키보드 후킹만 해도 누가 더 하드웨어에 가깝게 후킹하고 있느냐 싸움을 하고 있는 실정이었죠.

아무튼 기술적인 이야기는 그만하기로 하고, 사실 한국에서 엑티브엑스가 빈번한 까닭은 제 생각에 애초에 채택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이를 적용시키는 바람에 수많은 말웨어(악성코드)가 돌아다니게 했기때문이죠. 한마디로 악성코드는 엑티브X나 EXE로 심어지는데 여기에 대응을 하려면 보안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EXE나 엑티브X 수준으로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엑티브 엑스때문에 악성코드가 깔려있는 컴퓨터가 널려있을거에요. 어느날 갑자기 엑티브엑스/EXE 쓰지말자고하면 보안 프로그램은 없어지고 아직 많은 사람들 컴퓨터에 남아 있는 말웨어는 계속 돌아가겠죠. 아마 이를 염려하는 것 같습니다. :

댓글 60 익명 2015-03-24 23:53:30

줄곧 액티브액스를 까던 사람들의 논점은 딱 이거였는데,
액티브액스보다도 더 대문을 활짝 열게 바꿨으니 답도 없네요. :

댓글 61 익명 2015-03-24 23:55:36

59/ 그러니까 최강의 자물쇠를 달아주겠다는 사람이 왔을때
얘가 레알인지 아닌지 판단해야 하고 그 판단의 결과는 온전히 유저 책임인거죠? :

댓글 62 익명 2015-03-24 23:56:17

59 / 기술적인 문제가 아니라 애초에 국가가 전자결제를 '공인'하는 시스템이 문제가 아닌가요? 감히 어느 나라가 사적 전자결제에서 인증을 '공인'해 준답니까? 무식하면 용감한 것이죠. :

댓글 63 익명 2015-03-24 23:58:40

우리나라 아이티 망한지 좀 되지 않았나 시프요 :

댓글 64 익명 2015-03-25 00:03:54

61 / 그런셈이죠. 대다수가 이런 프로그램에 대해 무지하니까 뭐가 바이러스고 뭐가 백신인지 구분이 안되는 실정입니다. 대놓고 나 악성코드요 말하고 다니진 않으니까요. 말씀하신대로 애초에 자물쇠고 아니고에 대해 여지를 안두었으면 될 것을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려서 골치아픈 악성코드와 보안업체의 진흙탕 싸움만 야기한 셈이랄까요.

62 / 아마 정부에서 너무 간단한 결제 시스템에 걱정이 많았나보죠. 저도 해외직구 많이 해봐서 얼마나 간단하게 구매할 수 있는지는 잘 알고 있습니다. 카드하나만 가지고 있으면 다 결제가 되는데, 의심이 되는 점은 분실 카드로 구매하는 것을 일일이 어떻게 막고 손해는 어떤식으로 감수할 것인가가 궁금해지더군요. 너무 간편해서 말이죠. 아마 정부가 가장 염려해서 판도라 상자를 열게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네요 :

댓글 65 익명 2015-03-25 00:11:53

그럼에도 아셔야 할 사항은, 엑티브엑스가 사라져도
어떠한 계기로 여러분들이 악성코드 EXE를 실행시키면 보안 프로그램 역시 EXE로 실행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면 모든 사용자의 컴퓨터에 백신이 설치되어 있지는 않으니 은행을 이용할때는 반드시 설치를 강요하겠죠. 정부에서 써드파티 프로그램을 포기 못하는 가장 큰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옥션인 타오바오도 옛날에는 카드번호만 입력하면 되었는데, 요즘 피싱 프로그램이나 카드 도용결제가 기승을 해서인지 보안 결제 설치파일 EXE를 강요하더군요. 미래에 아마존이나 기타 해외 웹 사이트도 EXE 보안 프로그램 설치를 강요하게 될 것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렇기에 보안 프로그램 설치에 너무 민감해하지는 마시길 :

댓글 66 익명 2015-03-25 00:12:39

64 / 분실카드, 손해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가 신용카드 실물 카드를 사용할 때에
일일이 카드에 적힌 사용자 이름과 사용자 얼굴과 사용자의 신분증 3자 매칭을 하지 않아요.
혹은 카드 뒷 면의 서명과 서명패드의 서명을 유심하게 비교하지 않죠.

도난/분실 상황에서 신고를 하면 지정된 기간 안에 사용된 부정 사용 금액을 보상 받을수 있죠.

카드사 입장에서 까다롭게 서명 확인, 신분증 확인 등의 과정을 거쳤을 때의 편리함, 그리고 그 편리함을 무기로 사용량 증가
이로 인한 이득이
혹시나 모를 부정 사용에 따른 손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문제는 온라인 사용도 그렇게 냅두면 좋은데(미국/아마존은 그렇게 하고 있음)
그걸 굳이 국가에서 나서서 사람들에게 도장을 나눠주고
그 도장을 잘 가지고 다니라고 그러고
그 도장을 찍어서 이루어진 결제는 완전무결 믿어도 되는 절대 선이고
따라서 업체측에서는 사고가 나든 말든 그 도장 찍힌 결제건은 그냥 통과하면 되고
도장이 불법 복제되어 사용되면 그 피해는 사용자다 다 지는 시스템이 현제의 우리나라 전자 결제 시스템입니다. :

댓글 67 익명 2015-03-25 00:14:16

64/ 할말이 없네요.. 입장은 잘 알겠습니다.
이미 도둑놈들이 들어와있는 데가 많아 보이니 경비복을 입은 사람이 오면 대문을 활짝 열게하는 수밖에 없다!
라는 거네요. :

댓글 68 익명 2015-03-25 00:15:09

글쎄요. 뭔가를 설치하는 형태의 보안 솔루션은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안 프로그램 설치는 늘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히 민감해 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떠도는 수많은 '악성 코드 치료 프로그램'들이 사실은 다 악성 프로그램들이죠.
뭔가 설치하는 형태로는 절대로 높은 수준의 보안을 얻을 수 없습니다. :

댓글 69 익명 2015-03-25 00:17:46

66 /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조치겠죠. 오프라인은 물리적인 구매가 있어야하기 때문에 상점을 돌아다녀야 한다거나 CCTV에 찍혀 추적당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애초에 불법 사용이 적은반면, 카드 한장 집에 줏어와서 온라인으로 1시간이면 몇천만원어치의 물건을 구매하고 프록시 서버나 토르 같은걸 쓰면 추적도 못하거든요. :

댓글 70 익명 2015-03-25 00:18:14

66플 중간에 수정.

카드사 입장에서 까다롭게 서명 확인, 신분증 확인 등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을 때의 편리함, 그리고 그 편리함을 무기로 사용량 증가
이로 인한 이득이
혹시나 모를 부정 사용에 따른 손해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오프라인에서는 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어요. :

댓글 71 익명 2015-03-25 00:19:07

69 / 온라인으로 1시간만에 몇 천 만원어치의 물건을 구매하는데 카드사가 그걸 다 승인해 주나요? :

댓글 72 익명 2015-03-25 00:20:04

그리고 그렇게 산 물건을 배달받는 주소는요? 택배 받을 전화번호는요? 온라인으로 물건 산다고 익명으로 살 수 있는 여지는 매우 적어요. :

댓글 73 익명 2015-03-25 00:20:49

71 / 물론 구매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면 이상 징후로 보고 중간에 차단은 하겠죠. 근데 애초에 수백만원짜리 물건 하나사면 이를 불법결제로 볼지 합법결제로 볼지 애매해지거든요. :

댓글 74 익명 2015-03-25 00:22:48

73 / 그걸 인터넷 판매업체와 카드사가 고민하면 될 문제인 것을... 정부가 왜 나서서 '합격' 도장을 찍어주려고 하느냐는게 문제죠. :

댓글 75 익명 2015-03-25 00:23:13

72 / 해외배송이 되는 경우 추적도 어렵고, 국제 번호를 사용하는 경우도 그렇습니다. 제가 가스터님 카드 줏어서 토르로 첫 사이트 가입 후 제 친구가 사는 말레이시아 시골마을로 배송시키면 어떻게 될까요? 그리고 온라인 거래는 현물만 사라는 법은 없죠. 각종 온라인 캐쉬나 온라인 전용 상품들을 결제하면 그만이니까요. :

댓글 76 익명 2015-03-25 00:26:19

75 /

그럼 저는 카드사에 '카드를 잃어버렸습니다'라고 신고하면 끝.
카드사는 사고건이니까 보상해주고 손해보면 끝. :

댓글 77 익명 2015-03-25 00:27:53

추적을 피하는 많은 기술이 이미 개발된 상태라 온라인 상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때로는 추적이 "현실적 불가능"에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 나라 같은 경우는 이 고민을 카드사 대신에 정부가 나선 경우고, 외국은 카드사와 상점에 맡긴 차이겠죠. 카드사에 맡기면 자기네 독자 솔루션을 개발하게 될테고 "보안표준"이 없게 될까 애초에 정부가 나서서 "표준"을 만든 것이겠죠. 문제는 그 결과가 엑티브X라는 망작이 나와서 그렇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보안 표준을 만드는 취지 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

댓글 78 익명 2015-03-25 00:31:42

75 / 손해만 보고 "끝"이라고 말씀하시는게 좀 재밌네요ㅋㅋ 이윤 최대화가 기업의 목표인데, 카드사 손해보고 "끝" 이라는 것 자체가ㅋㅋㅋ
카드사가 손해보고 "끝"이 아니죠. 손해를 보면 다음에 손해를 안보게 뭔가 장치를 마련할 것이 분명한데, 안전결제니 ISP니 괜히 튀어나온게 아니죠. 카드사는 바보가 아닙니다. :

댓글 79 익명 2015-03-25 00:31:46

보안 표준이지만

1. 인증기관이 국가 기관이며
2. 3자 인증은 받지 않았고
3. 이 외의 표준을 인정하지 않고,
4. 꼭 사용해야만 하며
5. 특정 시스템에서만 작동하는

'한국형 표준'임. :

댓글 80 익명 2015-03-25 00:34:40

78 / "손해를 보면 다음에 손해를 안보게 뭔가 장치를 마련할 것이 분명한데, "가 사실 이 문제의 핵심이거든요.

리플 55에도 썼지만 카드사와 온라인 업체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뭔가 장치를 마련할 것이 분명한' 것의 결과로
현재의 페이팔, 아마존이 나왔어요.
그래야 마땅하구요.

그런데 그걸 국가가 쉴드를 치고 손해 안 보도록 하고 있으니
'손해를 보면 다음에 손해를 안보게 뭔가 장치를 마련할 것이 분명한데' 에 대항하는 장치를 마련하지 않고 있어요. :

댓글 81 익명 2015-03-25 00:48:16

80 / 제가 페이팔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그런데, 읽어보니 보안적인 관점에서 보면 온라인을 위한 레이어 하나를 추가한 것이네요. 카드가 도난당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어서 좋기는 한데, 페이팔 계정이 해킹당하면 어떡하죠? 그리고 페이팔을 가입하는거나 뭔가를 설치하는거나 귀찮은건 다 마찬가지입니다. 뭘 이용하든 "해킹" 자체가 EXE단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EXE 보안 프로그램을 피할 수가 없다는 결론으로 갑니다. 뭐 카드사가 이정도 손해 감수하겠다고 나서준다면야 고맙겠지만, 카드사가 바보가 아닌이상 그럴리는 없을테고요.

결국 이 논쟁은 보안프로그램과 악성코드 사이의 원론적인 문제가 되구요. 결국 OS이외의 서드 파티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허용하는 순간부터 멈출 수 없죠. 모든 일에 트레이드 오프가 생기는 것처럼, 윈도우가 애플처럼 앱을 스토어에 허가된 것만 설치하게 한다면 안전결제니 ISP 공인인증서 없이도 시도해볼만 하겠죠.

다른 방법은 말씀하신 것 처럼 카드사가 편의로 얻는 이득을 위해 해킹이나 도난 손해 감수를 하면서도 유저 클라이언트에는 아무런 보안 장치를 마련하지 않을 것 인가에 대해서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E를 깔지 않게 하자" 보다 "편리하게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자" 가 옳은 대안인 것 같네요. :

댓글 83 익명 2015-03-25 00:50:17

exe가지고 저러는것도 그렇지만 페이팔이 정답인것 마냥 찬양 받을 물건도 아닌데 걍 좋다 좋다 하는것도 웃기네요
http://gigglehd.com/zbxe/10878480
http://egloos.zum.com/zerial/v/3076472
http://www.paypalsucks.com/newforums/horror-stories-someone-else-did/ :

댓글 84 익명 2015-03-25 00:59:32

걍 ssl 쓰면 안돼나요? :

댓글 85 익명 2015-03-25 01:01:20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이겠습니다. 83 리플에서처럼 레이어 하나 추가하면, 그 레이어가 공격당합니다. 저거 99%는 서드파티 말웨어에 의해서 일어난거구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서버에서 할 수 있는 보안은 대부분 하고 있는 편입니다. 보안은 아마 전세계가 공통적으로 시큐어 http인 https를 이용하여 패킷 스니핑을 못하게 하는건 기본일테구요. 각종 결제나 뱅킹 서버는 몇 중으로 보안이 되어 있을겁니다. 해커들은 애초에 이렇게 어려운 관문을 파고들려하지 않죠. 유저 클라이언트만 감염시키면 땡이에요. 바로 exe로 주면 악성코드인게 티나고 검출도 쉬우니, 유용한 프로그램인척 둔갑해서 배포하면 그만이거든요. 또 어느정도 리버스 엔지니어링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배포되는 프로그램 자체에 감염시켜서 재배포합니다. 겉으로는 곰플레이어고 카톡이고 설치도 잘 되고 잘 작동되서 바이러스처럼 보이지도 않아요. 근데 악성코드가 담겨있는거죠. 해킹의 99%가 유저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고 바꿔말하면 손해의 99%가 유저 클라이언트에서 발생하는건데 "유저의 귀찮음"을 알면서도 설치하라는건 이때문입니다.
카드사 입장에서는 제일 관리하기 어려운 고객 컴퓨터만 털리고 있으니 안할 수는 없는 것이고 시키자니 고객들 반발이 있을 것 같고, 다시 안하자니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고. 카드사나 정부 관련부처도 고민이 꽤 많을겁니다. :

댓글 86 익명 2015-03-25 01:01:37

84 / 답변은 85에 달았습니다 :

댓글 87 익명 2015-03-25 01:02:30

ssl은 이미 다 쓰고 있습니다 :

댓글 88 익명 2015-03-25 01:22:52

83 자꾸 해킹에 안전하지 않으니 사용자가 exe를 깔아서 그걸 예방해야한다로 논의를 끌고 가시는데
문제는 그게 아니라니까요.
그 exe를 왜 국가가 강제하냐는거죠. 국가가 강제 안해도 보안에 자신없는 사이트라면 exe 깔라고 할테고
보안에 자신 있거나, 털려도 손해 감수하지뭐 하는 기업은 그냥 https, ssl만으로 해결하겠죠.
아마존이 절대 털리지 않는다는게 아닙니다.
당연히 지키는게 어렵죠.

그걸 국가가 강제하고, 면죄부를 주면 안된다라는게 가장 큰 문제 아니겠습니까. :

댓글 89 익명 2015-03-25 01:24:47

83 걸어주신 링크에서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서 퍼옵니다.

-
카드정보가 아무리 털려도, "카드를 보유한 개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건 확실합니다. 카드 주인이 보는 손실은 기껏해야 "한도가 조금 줄어들고, 환불 받느라 조금 귀찮고 빡친다" 정도입니다.
— Jaeyoun Zerial Lim (@ZerialLim) January 28, 2014

그리고 카드사가 입은 손실은 "카드매출대금 지급거부"라는 방법으로 결제대행사에게 떠넘기고, 결제대행사는 계약 약관을 제시하며...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물건만 팔았던 "카드번호 입력받은 샵"에게 이 피해를 떠넘기게 됩니다 -_-
— Jaeyoun Zerial Lim (@ZerialLim) January 28, 2014 :

댓글 90 익명 2015-03-25 01:36:02

88 지금 뭔가 잘못알고 계시는데 보안에 자신있고 없고가 아니라 거의 모든 해킹 케이스는 유저 클라이언트 문제입니다. 서버와는 아무상관없어요. "보안에 자신 있거나" 라고 적으셨는데 애초에 보안에 자신이 있을 수 없어요. 클라이언트가 당하는데 자꾸 회사를 끌고 오시면 곤란하지요. 제가 국가 보안 정책을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SSL 사용은 아마 필수로 되어 있을겁니다. 필수로 지정안했어도 이미 다 하고 있어요. 결국 보안이 진인사대천명처럼, 서버가 할 수 있는 일 다 하고 유저 클라이언트가 깨끗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 식에 "보안에 자신 있다"는 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온라인 거래에 있어 서버나 클라이언트나 다 중요한데 지키려면 같이 지켜야지요.

국가가 강요하는게 문제인데, 개인한테는 exe 설치나 하라는 정도지 아마 회사에다가는 열 배는 더 하라고 할 거에요. 서로 지키자는거죠.
위 링크에 남긴 http://gigglehd.com/zbxe/10878480 에 댓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온라인 해킹에 대한 감수는 회사 측이 하는게 맞다는데 동의합니다. 대신 소비자들도 설치하라는거 충실히 설치해야겠죠. :

댓글 91 익명 2015-03-25 01:36:53

88 89 저는 그런 얘기를 한적이 없는데요

허구헌날 네이트 옥션 뭐 사이트들 개인정보 털리고 해서 사실상 전국민 개인정보가 넘어간거나 다름 없죠? 누가 보면 전국민 계좌도 다 같이 털린줄 알텐데 그런 일은 없죠
우리나라에서 카드 정보 털려서 (카드 번호, CVC) 웹상에서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나요? 오히려 오프라인에서 저 트윗에 해당하는 내용이 더 잘 적용되겠죠 :

댓글 92 익명 2015-03-25 01:55:08

생각해보니 사이버범죄인 해킹이 기승을 하는데 국가가 손놓고 "니들이 알아서 해라" 이러면서 가만히 있는 것도 웃긴 일 아닌가요? 보안프로그램을 돈 주고 사라는 것도 아니고 회사가 돈 대신 내줬으니 집에다가 설치만 하라는걸 강요하는건데요. 여러분들이 무료로 설치하는 그 귀찮아 하는 솔루션들 회사에선 큰 돈 내서 사온 것들이고, 국내에서 알만한 유명한 보안전문가들/시스템 엔지니어/리버스 엔지니어들 몽땅 갈아넣고 만든 솔루션이에요. 이분들이 다 안랩 같은 곳 가서 그런 솔루션들 개발하거든요. 그 돈 빵꾸나면 회사가 메꿔야 하게 시켜야겠지만, 그 전에 먼저 여러분들 돈이기도 합니다. 자기 돈 자기가 지켜야지요. :

댓글 93 익명 2015-03-25 01:56:53

저도 자야 되니 더 토론하고 싶으시면 댓글 남겨놓으시면 제가 나중에 답글 달겠습니다. 다만 토론의 방향이 "국가가 나서야 보안 규칙을 제정해야 하는가" 처럼 사회과학 쪽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사회과학쪽 지식은 없거든요. :

댓글 94 익명 2015-03-25 07:04:27

어쨌든 필요한 정보 다 입력하고 다음 눌렀는데
보안프로그램 설치하라는 창 떠서 처음부터
다 다시 입력해야 하는 경우만 다시
안 생겼으면 좋겠네요x_x :

댓글 95 익명 2015-03-25 07:30:55

근데 진짜 웃긴건, 이상한 프로그램 안깔고 비번관리 잘해도 서버가 털려서 도용당해본적이 있다는거.. 우리보고 보안신경쓰라고 깔라고하는건 많으면서 정작 서버가 털려대면 어쩌라고 :

댓글 96 익명 2015-03-25 09:55:57

생각해보면 "걍 이대로 Active x 쓰자!" 이 소리 나오게 하려고 일부러 저러는 것 같음 ㅋㅋ :

댓글 97 익명 2015-03-25 10:38:25

애플에 대한 무역장벽?!!!

댓글 98 익명 2015-03-25 10:39:34

100플은 내꺼! :

댓글 99 익명 2015-03-25 10:39:59

얍 :

댓글 100 익명 2015-03-25 10:40:12

100번째 댓글!
얍얍 100 :

댓글 101 익명 2015-03-25 11:17:34

애초에 왜 이용자가 보안프로그램 까는게 당연한거라고들 하시는게 이해가 안되는데 :

댓글 102 익명 2015-03-25 11:19:20

91 / 아, 님 말고 85님이요 ^^;; :

댓글 103 익명 2015-03-25 11:36:11

[리플90] 다이어트왕

"88 지금 뭔가 잘못알고 계시는데 보안에 자신있고 없고가 아니라 거의 모든 해킹 케이스는 유저 클라이언트 문제입니다. "
: 최근에 터진 아이핀 사태가 있긴 하지만 그건 워낙 대한민국이 병신이라서 그런거니 일단 그렇다고 칩시다.

"서버와는 아무상관없어요. "보안에 자신 있거나" 라고 적으셨는데 애초에 보안에 자신이 있을 수 없어요. 클라이언트가 당하는데 자꾸 회사를 끌고 오시면 곤란하지요. 제가 국가 보안 정책을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SSL 사용은 아마 필수로 되어 있을겁니다. 필수로 지정안했어도 이미 다 하고 있어요. 결국 보안이 진인사대천명처럼, 서버가 할 수 있는 일 다 하고 유저 클라이언트가 깨끗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 식에 "보안에 자신 있다"는 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온라인 거래에 있어 서버나 클라이언트나 다 중요한데 지키려면 같이 지켜야지요. "
: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이언트가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전자거래 잘 하고 있는 사이트가 있어요. 물론 그 사이트가 해킹을 당하기도 하죠. 하지만 별 문제 없이 서비스 하고 있고, 해킹을 당한 사람이 오래 기다리고, 귀찮고 짜증날 지언정 금전적 손해를 보진 않고 있어요.

"국가가 강요하는게 문제인데, 개인한테는 exe 설치나 하라는 정도지 아마 회사에다가는 열 배는 더 하라고 할 거에요. 서로 지키자는거죠.
위 링크에 남긴 http://gigglehd.com/zbxe/10878480 에 댓글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회사에다가 열 배 더 하라고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왜 그런걸 시킵니까? 회사가 알아서 하게 냅두되, 소비자가 피해를 입었을 때에 적절히 보상하도록만 하면 될 것을, '이 보안 솔루션을 반드시 채택하라.'라고 강요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말이 안되는 이유는 세 가지인데, '이 보안 솔루션'이 특정 업체에 이익을 몰아주고 있다는것. 보안에서 전 국민이 한두 군데 업체 제품만 쓴다는 것. 또한 이 제품을 쓰기만 하면 탈탈 털려도 국가가 면죄부를 준다는 점.

"말씀하신 온라인 해킹에 대한 감수는 회사 측이 하는게 맞다는데 동의합니다. 대신 소비자들도 설치하라는거 충실히 설치해야겠죠."
: 제발 소비자 여러분. 뭐 설치하라고 하면 일단 설치하지 마세요. 어차피 여러분은 그게 보안 프로그램인지, 악성 프로그램인지 모르잖아요? :

댓글 104 익명 2015-03-25 12:49:17

가스터님은 지금 소비자입장에서 설치하기싫다만 강조하면서 국가가 왜 개입하느냐를 계속 주장하고 계시는데요. 가스터님 말씀대로 국가가 개입안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카드사 전부가 자기 자율대로 보상은 해줄테니 지금보다 더한 10중 엑티브엑스 설치를 강요하면 "국가 개입없이 자율적으로 정한거니까 좋은 기분으로 설치해줘야지" 이러실겁니까? 규제풀어줬다고 해봐요. 그럼 고객끌려고 보안수준 낮추는 카드사들이 생겨날지도 모르죠. "저희는 엑티브엑스 설치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게 고객한테 매력적으로 들릴까요? 해커한테 더 매력적으로 들릴까요? 해커들이 엑티브엑스 없는 카드사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겠죠. 엑티브X는 없는데 해킹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카드사라는 오명쓰기 싫으면 이런짓도 안할겁니다 "보안수준 자신있으면 할것"이라구요? 해킹 대부분이 유저 클라이언트에 있는 악성코드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그리고 은행사가 설치하라고 하면 믿을만 하기라도 하죠. 블로그나 토렌트에 떠도는 OS나 서드파티 프로그램 설치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요. 자기가 다 잘못해서 악성코드 감염되놓고 카드사는 손놓고 가만히 있으라 이건가요? :

댓글 105 익명 2015-03-25 12:57:31

제가 말씀드렸다시피 카톡 곰플같은 널리쓰는프로그램은 설치를 안할수도 없는 노릇인데 무조건 설치하지말라고요? 네이트는 알약설치했다가 알약이 털리는 바람에 같이 털렸죠. 알고 모르고는 일반 고객수준에서 알 수가 없어요. 서드파티 하나라도 설치하는순간 악성코드에 노출 가능성이 있는겁니다. 다 안깔고 윈도우에 내장된 IE만 쓴다고 해봐요 우리나라 사람들 몇프로나 정품 윈도우 쓰겠습니까? 불법 설치했는데 재수없게 거기 악성코드 심어놨으면 OS레벨에서 털리는거에요. 제가 포토샵 최신판 나온날 일빠로 사서 악성코드심어서 토렌트로 쏴버리면 몇천만 pc 감염시키는거 일도 아닙니바 :

댓글 106 익명 2015-03-25 13:07:49

"가스터님은 지금 소비자입장에서 설치하기싫다만 강조하면서 국가가 왜 개입하느냐를 계속 주장하고 계시는데요. 가스터님 말씀대로 국가가 개입안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카드사 전부가 자기 자율대로 보상은 해줄테니 지금보다 더한 10중 엑티브엑스 설치를 강요하면 "국가 개입없이 자율적으로 정한거니까 좋은 기분으로 설치해줘야지" 이러실겁니까?"
: 아뇨. 다른 은행을 쓸껍니다.

규제풀어줬다고 해봐요. 그럼 고객끌려고 보안수준 낮추는 카드사들이 생겨날지도 모르죠. "저희는 엑티브엑스 설치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이게 고객한테 매력적으로 들릴까요? 해커한테 더 매력적으로 들릴까요?
: 둘 다에게 매력적으로 들리겠죠. 사용자가 늘어나겠고, 이익이 늘어가겠고, 그만큼 해커의 위협도 늘어나겠고, 또 그 만큼 보안에 대한 투자도 많아지겠죠.

해커들이 엑티브엑스 없는 카드사만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시작하겠죠. 엑티브X는 없는데 해킹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카드사라는 오명쓰기 싫으면 이런짓도 안할겁니다.
: 결국, 액티브 액스를 강요하지 않아도, 은행은 액티브액스를 계속 쓸꺼라는 말씀이시죠? 그래도 상관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이 논리는 액티브액스(를 비롯한, 소비자에게 깔도록 강요하는 프로그램들)를 강요할 필요가 없다는 이유가 되지요.
정부가 강요하지 않아도 은행이 소비자에게 액티브액스를 강제할 꺼라면, 정부가 강요할 필요는 없잖아요?

"보안수준 자신있으면 할것"이라구요? 해킹 대부분이 유저 클라이언트에 있는 악성코드 때문에 발생하는데요.
: 실제로 외국에는 별도의 보안 프로그램 없이 전자결제와 금융서비스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른 나라에선 다 하고 있어요.
왜 우리나라만 못할 거라고 확신하시죠?

그리고 은행사가 설치하라고 하면 믿을만 하기라도 하죠. 블로그나 토렌트에 떠도는 OS나 서드파티 프로그램 설치하는 사람들이 수두룩한데요. 자기가 다 잘못해서 악성코드 감염되놓고 카드사는 손놓고 가만히 있으라 이건가요?
: 은행은 믿을만 하죠. 문제는 악성 프로그램이 마치 '은행 사이트에서 설치하라고 하는'것처럼 생겨먹었다는거죠.
그리고 사용자 컴퓨터에 악성코드 감염되어 금융사고로 연결된 것이 '자기가 다 잘못해놓고', 즉 소비자 책임임가요?
그런 생각 자체가 은행에게 책임을 덜어주고, 소비자가 스스로 위험을 떠안는 겁니다. :

댓글 107 익명 2015-03-25 13:10:01

리버스 엔지니어링이나 시스템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일반 사용자들이 얼만큼 다양한 경로로 해킹 당할수 있는지 잘 알지 못해요. 그래서 백신을 쓰라는거에요. 세상에 알약 업데이트 서버가 털렸다고 우리집 컴퓨터에 깔려있는 알약이 자동 업데이트하다가 같이 털릴지 누가 알았겠냐는거죠.
고파스에 자작게임 하나 올라왔는데 댓글로 재밌다고 해서 나도 한번 실행해봤을뿐인데 털린상태고 알고보니 그게 겉으로는 재밌는 게임이었는데 알고보니 악성코드 뒤에서 돌고있었다면요. 단순히 깔지말라고 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쪽으로 더 토론하고 싶으시면 주변에 보안쪽 일을 하시거나 석사분들하고 이야기를 좀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댓글 108 익명 2015-03-25 13:12:22

105 / 헐.. 네이트 해킹 사태를 언급하시다니. 스스로 자기 논리에 구멍을 만드시네요.

네이트 해킹 사태는 소비자가 아니라 관리자가 제대로 못해서 털린겁니다. 괜히 소비자에게 이런거 저런거 깔라고 하지 말고, 서비스 공급자가 보안에 좀 더 철저해야한다. 소비자가 털리는 것에 비해 서비스 공급자가 털리는 것은 훨씬 더 큰 문제(이 건은 국가적인 문제로 커졌죠)로 이어진다. 라는 논리에 힘을 보태 주시네요. :

댓글 109 익명 2015-03-25 13:15:50

지금 토론자체를 보니까 가스터님이 이쪽에 많은 지식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서비스 공급자가 털리지 않는 다는 말은 제 댓글 어디에도 없구요. 네이트 해킹사태 과정에 서드파티의 위엄성을 언급한건데 전혀 엉뚱한 지적을 하시니 좀 토론이 힘듭니다. :

댓글 110 익명 2015-03-25 13:17:17

109 / 거의 모든 해킹 케이스는 유저 클라이언트 문제라면서요?

"[리플90] 다이어트왕 … 11시간 전 / 2015-03-25 01:36:02 차단하기

88 지금 뭔가 잘못알고 계시는데 보안에 자신있고 없고가 아니라 거의 모든 해킹 케이스는 유저 클라이언트 문제입니다. 서버와는 아무상관없어요. "보안에 자신 있거나" 라고 적으셨는데 애초에 보안에 자신이 있을 수 없어요. 클라이언트가 당하는데 자꾸 회사를 끌고 오시면 곤란하지요. 제가 국가 보안 정책을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SSL 사용은 아마 필수로 되어 있을겁니다. 필수로 지정안했어도 이미 다 하고 있어요. 결국 보안이 진인사대천명처럼, 서버가 할 수 있는 일 다 하고 유저 클라이언트가 깨끗하길 바라는 수 밖에 없는 식에 "보안에 자신 있다"는 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 입니다. 온라인 거래에 있어 서버나 클라이언트나 다 중요한데 지키려면 같이 지켜야지요. " :

댓글 111 익명 2015-03-25 13:19:35

지금 가스터님 토론 주장을 요약하면 보안에 관한 접근이 전혀없이
"난 그런 기술적인건 됐고 국가가 개입하면 안돼"
"카드사가 알아서 신경쓸 일이지 난 설치안해줄거야"
이거 두개로 요약이 됩니다. 저는 이러저러해서 깔아야한다는걸 요지로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 이러니 토론이 될수가 없죠. 기술적인 부분과 같이 살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

댓글 112 익명 2015-03-25 13:20:40

110 그러니까 서버가 해킹당하면 신문에 나는거죠. 신문에 날만큼 흔치가 않은 일이라구요. 가스터님 PC 털린다고 신문에 나오진 않아요 :

댓글 113 익명 2015-03-25 13:20:49

ㅋㅋㅋ 뜬금없이 '이쪽에 많은 지식이 있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라니. 참 웃기네요.
전 '이쪽에 많은 지식이 있지는 않'으니 이만 물러나겠습니다. :

댓글 114 익명 2015-03-25 13:30:46

109 // 지금 쭉 보는데, 오히려 제대로 파악 못하고 계신 쪽은 오히려 다이어트왕 님이신데요.

백보 양보해서 클라이언트의 그런 보안프로그램이 실제로 클라이언트 컴퓨터의 보안성을 증가시킨다고 해도,

ActiveX 기반의 보안이나 EXE 기반의 보안에서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건, 클라이언트 단에서의 보안이 얼마나 강화되는지의 문제가 아니라,
그런 식으로 인증된 건에 대해서는 은행이나 전자결제시스템에서 아무런 의심을 하지 않고 거래승인을 한다는 점에 있죠.

오늘 한국에 있던 사람이 "아무런 근거 없이" 어디 지구 반대편 IP로 결제시도를 해도, 공인인증서를 통해 "인증"되었으니까 우리는 그 건에 대해서 "아무 의심없이" 결제를 해 주고, 그 "책임"은 우리가 아닌 공인인증서 및 기타 결제수단을 털린 "사용자"에게 있다.

고 하는게 문제인 거거든요. 책임의 문제 가지고 얘길하는데 왜 계속 이상한 소릴 하시나요.

그리고 클라이언트에서 보안프로그램 등을 통해 아무리 보안을 강화시키더라도, 털려면 그 수법은 한도끝도 없습니다.
막말로 DNS 하이재킹같이 초보적인 수법만으로도 그럴싸하게만 만들어 놓으면 이런 시스템 잘 모르는 어르신들은 카드번호 계좌번호 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에 보안카드 번호까지 다 털어낼 수 있을겁니다.

기본적으로 클라이언트에서는 어떻게 해도 털릴 확률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고, 서버 자체 보안을 강화하고, 서버단에서 적절하지 않은 거래를 파악, 차단 후 사용자에게 추후 확인절차를 밟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는거지, 보안프로그램 덕지덕지 깔아서 클라이언트의 보안성을 높이는 게 무슨 의미냐고요. :

댓글 115 익명 2015-03-25 13:33:33

114 // 어르신들은 -> 어르신들에게서는 :

댓글 116 익명 2015-03-25 13:37:48

기분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만 AX에 관해 이야기를 하자면 필연적으로 해킹에 관한 기본적인 지식 서버 클라이언트 그리고 그 사이의 네트워킹 모두에 어느정도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AX는 이 세개중에서도 클라이언트 보안, 더 세부적으로는 윈도우 시스템과 리버싱까지의 지식을 포괄해야 합니다. 왜 해야하는가를 모르고 없앤다 만다를 토론한다는건 어려운 일이죠. 당연히 토론의 방향이 완전히 달라질 수 밖에 없고 제가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더라도 완전한 이해없이 답을 하시거나 원론적인 이야기를 반복할 수 밖에 없죠. 제가 AX에서 이런기능때문에 설치해야 된다면 서버에서 이러이런 식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걸로 반박이 되어야 하는거죠. "됐고 자율에 맡기자" 식은 토론이 어렵다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습니다 :

댓글 117 익명 2015-03-25 13:43:06

114 / 공인인증이 취약점을 가지면 추가하면 그만이죠 이거야말로 서버에서 노력할 부분 아닌가요? 해외 IP 필터링이야 하면 그만이구요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공인인증이 충분하니까 안하는거죠. 해서 도움이 된다면 안할 이유가 없습니바. 아무리 노력해도 클라이언트가 털리는건 변함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이 결론이 클라이언트를 버리자로 귀결되는게 좀 웃기네요. 막는데까지는 막아봐야 하는거 아닌가요? 말씀하신대로 서버는 서버대로 노력하고 클라이언트는 또 클라이언트대로 노력하면 되는 거죠. 100%는 없지만 최선은 다해야 하는거죠 :

댓글 118 익명 2015-03-25 14:01:12

책임 소재 얘기라고 말씀드렸는데, 못 알아들으시고 계속 혼자서 딴소리 하지 마세요.

기술적인 얘기 이전의 얘기를 먼저 하고 있는데, 기술적인 얘기 들고오시면서 지금 하는 것과 '정확히 똑같은 방식의 보안을 서버에서의 보안만 강화해서는 제공할 수 없다' 는 말만 앵무새처럼 반복하고 계시니 더 할말이 없네요. :

댓글 119 익명 2015-03-25 14:04:52

고객 책임으로 떠넘겨야한다는 말은 안했습니다 지금 엑티브엑스를 까냐 마냐 토론인데 왜자꾸 책임을 들먹이는지 모르겠네요
"보안프로그램 덕지덕지 깔아서 클라이언트의 보안성을 높이는 게 무슨 의미냐고요"라고 방금 전 댓글은 완전히 잊으셨나봐요 :

댓글 120 익명 2015-03-25 14:09:34

엑티브엑스나 보안 프로그램 설치에 그렇게까지 민감해하지는 말자는 주장을 왜곡해서 책임문제로 갑자기 바꿔치시니 저도 할말이 없습니다 :

댓글 121 익명 2015-03-25 14:18:21

액티브액스니 EXE 방식이니 하면서 클라이언트 단에서의 보안프로그램만 덕지덕지 바르는 게 책임소재 때문이라고 계속 얘기하는 건데요.

그리고 잊긴 뭘 잊어요. 책임소재가 서비스 제공자에게 없으니까 유저한테 그런거 덕지덕지 깔라는건데.

아니 뭐 우리나라 해커 능력만 뛰어나고 해외 해커들은 다들 호구라, 우리나라 결제시스템은 문제없고,
해외의 간편하고 간단한 결제시스템은 해커들이 그 간단한 것도 못 뚫어서 빌빌대는 건가보죠?

님 말대로라면 해외 클라이언트는 클라이언트 단의 보안성이 취약하니 벌써 숭숭 다 뚫리고 다 털렸어야 하는데 왜 걔네 시스템은 멀쩡히 굴러갈까요?

해외에서는 클라이언트에 안티바이러스 까는 정도의 보안만 요구하고도 사고없이 돌아가는 시스템이 이미 정착되어 있는데,
왜 우리나라만 클라이언트에 그런 잡스런 걸 깔아야 되냐는 거죠. 그 이유를 따지면 책임소재 때문이라는 겁니다. :

댓글 122 익명 2015-03-25 14:22:04

그리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다른 분들은 왜 ActiveX나 EXE를 깔아야 하는지에 대한 원론적인 질문부터 시작한 토론인데,

'혼자서 ActiveX나 EXE가 보안성에 도움을 줍니다. 너무 까지 말죠. ㅇㅇ' 라고 주장하는 건 님 혼자에요.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사람들은 ActiveX나 EXE를 설치하는 것 자체가 싫은 거고, 그런 걸 깔아야만 동작하는 우리나라 결제시스템 자체가 싫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왜 그렇게 됐느냐 따지다 보니까 책임소재 얘기가 나온 거고, 이 모든 내용이 전부 위에 다 설명되어 있는데

혼자서 핀트 이상하게 잡고 딴소리하고 계신다는 느낌은 한번도 못 받으셨나요. :

댓글 123 익명 2015-03-25 14:28:20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103플에서 가스터님이 이미 다 했으니 더 안 달렵니다. :

댓글 124 익명 2015-03-25 15:54:03

그 원론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서 기술적인 설명은 반드시 필요한거죠.
가령 여러분 아파트에 CCTV 설치한다고하면 사생활 침해니까 싫어만 반복하지말고 CCTV가 귀찮더라도 주는 효용성에 대해선 아는게 먼저 아닙니까? 제가 하고싶은 말은 AX가 얼마나 귀찮으냐가 아니고 기술적으로 꽤 괜찮은 편이라는걸 말하고 싶었던거구요.
책임소재는 그 이후에 따져도 되는 거죠. 그리고 책임소재가 나왔으니까 하는 소린데 엑티브X 까지 설치해줘야 카드사에 책임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거 아닙니까? 아파트 보안 업체가 CCTV까지 단다고 해서 허락해줬는데 침입을 당하면 "CCTV 까지 허가해줬는데 니네책임이다" 라고 말할 수 있는거죠. 내가 악성코드 깔리고 말고는 중요한게 아니라 카드사가 알아서 할 문제라고만 떠넘길 수는 없다는거에요. "엑티브엑스를 깔고도 당했으니 이제 내 돈 보상을 해줘" 가 맞는거지, "엑티브 엑스 깔고도 당했으니 이런거 깔게하지마라" 가 결론이 될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

댓글 125 익명 2015-03-25 16:49:53

최근에 부모님께서 보이스피싱에 걸려서 돈 입금 직전까지 간 적이 있었는데요, 집에 컴과 졸업한 대학원생인 제가 있었는데도 안방에서 털리고 계셨더라고요. 세상에 경찰청 홈페이지를 ip주소로 불러줬는데 거기 들어가서 뭐 확인하시고.... 합의금 내야한댔나 뭐래나.. 개인정보 싹 다 털리시고..ㅠ

보안도 비슷한 게 아닐까요? 속아서 내 정보 스스로 다 넘기는거에요

이걸 막는 최소한의 장치가 AX고여 이조차 안하면 지켜줄 수 없습니다. :

댓글 126 익명 2015-03-25 17:06:59

논쟁이 끝나지가 않네요.. AX라는 것을 이용해서 소수의 회사가 AX로 이득을 보고 단순히 적용한 회사들에게 보안에 대해 면책을 부여하고 회사에서 보안에 대한 투자를 안해 보안사고 터지면 우야무야 넘어가고 있지 않나요?..(농협, SK, 옥션 한둘이 아니죠)
국가에서 귀책사유만 확실히 정하면 회사던 개인이던 피해를 보지 않기위해 백신, 보안 솔루션, HTTPS로 깔끔하게 홈페이지를 만들던 자유롭게 두어야지요. 그럼 개인들은 AX쓰는 은행도 있고 안쓰는 은행도 있고 어디는 보안사고가 터져서 쓰면 안된다더라 이래야하지 않을까요. AX를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언제부터 지원 중지를 원했는지 검색만 해도 이게 희대의 쓰레기 기술이다라는걸 알 수 있는데..

124//AX가 기술적으로 꽤 괜찮으면 왜 다른나라에서는 사용을 하지 않냐에 대해 설명해 주셨으면 싶네요.
125//이미 해커가 알려준 ip주소로 가면 끝입니다. 보안지식은 개인의 문제인데 AX를 통해 회사책임으로 넘기면 안됩니다. 보이스피싱으로 보안카드 입력했던 사람들이 잘못이지 회사잘못이 아닌거죠. :

댓글 127 익명 2015-03-25 17:12:00

하나만 예를 들겠습니다.
막말로 OTP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상당수준 보안성을 만족시키고선 법 때문에 공인인증서를 의무적으로 써야합니다.
그래놓고 봐라 해킹사고가 없지 않느냐 이러고; OTP를 쓰는데 키보드 보안 등등이 왜 필요한가요? OTP 단말기는 제 손에 있는데 왜 AX, EXE를 매번 깔아야 하나 싶습니다 :

댓글 128 익명 2015-03-25 17:27:53

exe나 액티브액스 별반 다를것이 없어보입니다.

개선 2번 항이 간략하게 나왔지만, 이런 중간과정에서 사고발생시 책임주체와 범위가 명확한지, 보상 (소송을 통한 x) 이나 결제 관련하여

사용자들이 실질적인 피해가 없을 것 인지가 의문이 듭니다. :

댓글 129 익명 2015-03-25 17:57:38

126 / 제가 조금더 정확하게 말했어야 하는데 AX 기술 자체는 IE에 플러그인을 확장시켜주는거고, 제가 말한것은 이 AX로 확장된 보안 프로그램들이 꽤 괜찮다는 것 입니다. AX 기술은 범용성도 떨어지고 IE만 사용가능한데다가 확인한번이면 악성 프로그램을 IE에 묻어주는 꼴이니까 좋은 기술이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AX로 확장된 보안 플러그인을 언급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AX는 떼버리고 보안프로그램만 따로 배포하는 것 같네요.

그럼 해외에서는 보안 프로그램을 왜 안써도 되냐고 하는데, 사실 이게 편리하게 결제하는 대신 결제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나 카드사 입장에서나 줄타기 하는거에요. 일장 일단이 있는거죠. 기본적인 키보드 후킹 방지 정도는 클라이언트 단에서 해주어야하는데, 아무 설치를 권장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해외 카드사들도 어느정도 보안 프로그램정도는 설치시키게 하고 싶겠죠. 제가 언급한 중국 옥션인 타오바오도 최근에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바꾸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위 댓글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미래에 권장이나 필수사항이 될지는 모른다고 적은거죠.
한 말 또 하지만, 카드사 자율에 맡기면, 우리나라는 안하는 쪽으로 가는게 아니라 카드사나 결제대행사들이 연합해서 솔루션 5개를 설치해버리게 할 수도 있어요. 제가 볼 때는 전자보다 후자가 훨씬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책임을 카드사가 지라고 명시하면 10개까지 늘어날지도 모릅니다. 그때되면 하나하나가 얼마나 효과를 발휘하는지 모르겠지만 0.1%라도 더 막아야 손실을 줄이니까요. 해외결제 저도 해봤으니 얼마나 편리한지 잘 압니다. 근데 쓸 때마다 불안하기도 해요. 보안 장치 하나 없이 카드번호랑 CVV값 유효기간 넣으라고 하니 말이죠. 보안프로그램도 없다면 악성코드 있을 때 그 번호 다 넘어갈텐데요. 이걸 알면서도 그냥 두는 미국 업체들은 이익이 막대해서 그런건지, 정부에서 못하게 막은건지 저도 궁금하네요.

127 / OTP가 충분히 안정적이다가 검증이되면 자연스레 사라지겠죠. 문제는 이런 보안과정을 하나 없애서 사고가 나면 그 책임을 없애버린 사람이 져야하니 함부로 실행을 못하는 것 같네요. :

댓글 130 익명 2015-03-25 18:35:01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임 소재를 자꾸 따지시는 분들이 있어서 질문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안프로그램 설치했다면 안 당했을 악성코드에 당했다고 가정해봅시다. 이제 여러분들이 쓰는 은행, 카드, 쇼핑몰 적립금, 게임 계정의 수백만원어치의 고급 아이템들이 다 사라졌다고 해봅시다. 다 서비스 제공자 책임인가요? 여러분들이 게임 운영자고 쇼핑몰 운영자면 이 상황이 납득이 되나요? 갑자기 자기 해키당했다고 하고 조사해보니 사용자PC에 악성코드가 깔려있어서 당한거였다. 이미 제3자가 다 샀는데, 쇼핑몰 적립금 다시 물어줘야하나요? 악성코드인척해서 해커와 짜고 사기친거면요? 카드사는 돈이라도 많죠. 영세 쇼핑몰 업체가 이런 허무한 사기에 당하면 자체 수사팀도 없는데 다 물어줘야 하나요? 네이버 메일에 사적인 정보를 넣어놨는데 그것도 털렸어요. 그럼 그거 보상도 네이버가 해줘야 되나요? 보안프로그램들 다는 아니더라도 꽤 많이 이런부분을 감지해주고 있어요. 24시간 대응팀도 가지고 있어서 긴급한 상황에는 바로 패치를 해주고요. 그래서 백신을 쓰라는거고, 그래서 보안 프로그램을 깔라고 하는겁니다. 카드사야 대규모 악성코드가 퍼진 긴급상황시 일시적으로 전체 온라인 승인거부하면 그만 아닙니까? 보안프로그램 없애면 카드사보다 여러분들 손해에요. 이건 제가 장담합니다.

고민해야할 것은, 어떻게하면 거부감 없이 번거롭지 않게 "소비자에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인가?" 이지 "보안프로그램은 나의 원수", "설치 파일은 죽어도 안 깔테다" 이런식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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