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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1-11-18 15:13:22 | 글번호 : 488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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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를 당신의 미래를 위해 팔지마라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societyothers/view.html?photoid=2831&newsid=20111118120006775&p=hani

내가 다니는 고려대학교는 신자유주의 교육의 선두주자를 자임해 왔다. 교육이 아니라 돈벌이에 혈안이 된 대학, 연대와 협력이 아니라 경쟁과 효율이 지배하는 대학, 1%를 육성하느라 99%를 희생시키는 대학이 바로 오늘날 대학의 모습이다.
내가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 시절부터 고려대학교는 미국식 교육을 적극 도입했다. 당시 어윤대 총장은 "(미국과 비교해 봤을 때) 1년 등록금이 1500만원은 돼야 한다." 하고 말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글로벌 고대, 세계 100대 대학을 외치며 외관을 번지르르하게 바꾸고 기업체에 와인을 돌리는 동안,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에 고통받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 신음해야 했다.
(중략)
이제 1%만을 위한 대학과 사회는 바뀌어야 한다. 99%가 원하는 대학, 99퍼센트가 행복한 사회와 한미 FTA는 절대 같이 갈 수 없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하며 스스로를 위로하기에는 그 고통이 너무 크다.
지금 정부는 우리에게 더 큰 고통을 감내하라고 강요하려 한다. 나는 내 삶을 지키고 싶다. 저임금 저질 일자리뿐인 미래를 마주하고 싶지 않다.
나는 내 소중한 사람들의 삶도 지키고 싶다. 비싼 등록금 때문에 돈을 벌다 죽는 친구들을 더 이상 보고 싶지 않다. 경쟁과 효율만이 최우선 되는 팍팍한 대학 교육, 그 속에 꿈을 잃고 마는 청춘들이 더 이상은 없어야 한다.
"우리의 미래를 팔지 말라" 거리를 점령하고 싸우고 있는 칠레의 대학생들이 외치는 구호다. 한미 FTA를 강행하려는 자들에게 나도 이렇게 외치고 싶다. "우리의 미래를 당신들의 이익을 위해 팔지 말라!"


....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05:44:08:


댓글수 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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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1-11-18 15:14:32
당신의 정치권 진출을 위해 고대를 팔지 마라 :

댓글 2 익명 2011-11-18 15:14:51
니 땜에 내가 힘들당께 :

댓글 3 익명 2011-11-18 15:15:04
... :

댓글 4 익명 2011-11-18 15:15:38
원래 사람이 싫으면 그냥 싫은거잖아요. 그냥 싫네요 :

댓글 5 익명 2011-11-18 15:16:00
우리의 주인님이십니까 :

댓글 7 익명 2011-11-18 15:18:20
학교를 당신의 하찮은 영웅놀이에 팔지마라 :

댓글 8 익명 2011-11-18 15:18:42
어휴 진짜 :

댓글 9 익명 2011-11-18 15:18: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10 익명 2011-11-18 15:18:48
근데 진짜 못생겻네 :

댓글 11 익명 2011-11-18 15:18:51
이야 당선되시면 올해도 작년 못지않게 쩔듯 :

댓글 12 익명 2011-11-18 15:19:45
10// 외모가지고 비하하지는 맙시다ㅠㅠㅠㅠㅠ 저도 떳떳하지 못해요ㅠㅠ :

댓글 13 익명 2011-11-18 15:20:29
우리를 위해 제발 졸업좀해요 아주머니....ㅠㅠ제발좀 :

댓글 14 익명 2011-11-18 15:21:06
그 정후에 새로생긴 다큐프라자 중국인 알바생이랑 싱크로율 100%!!! :

댓글 15 익명 2011-11-18 15:21:20
13/ 교모한 고펑 디스 :

댓글 16 익명 2011-11-18 15:22:19
위대한선민의식이네욬ㅋㅋㅋㅋㅋ :

댓글 17 익명 2011-11-18 15:22:52
아오 진짜... :

댓글 18 익명 2011-11-18 15:24:41
일단 ㅊㅊ :

댓글 19 익명 2011-11-18 15:27:23
고대 학생이 그 상위 1%
sky아닌 학생이 99% :

댓글 20 익명 2011-11-18 15:30:55
학교 한 20년 다닐 기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21 익명 2011-11-18 15:35:37
이분처럼 고려대 타이틀 잘 활용하시는 분 없을듯.

근ㄷㅔ 정말 언제 졸업하시려나... :

댓글 22 익명 2011-11-18 15:35:59
진정한 1% 십니다. :

댓글 23 익명 2011-11-18 15:38:31
학교이름 팔지마라 2222222222222222 :

댓글 24 익명 2011-11-18 15:39:50
왜 또 한미FTA는 ㅡㅡ

어이없네 ㅋㅋㅋㅋ 졸업좀 하라고!!!

우리 비상총회에서 저사람 졸업좀 시키면 안되나요 ? :

댓글 25 익명 2011-11-18 15:42:36
아 괜히 클릭했다.. :

댓글 26 익명 2011-11-18 15:42:46
그동안 말하는 방식에 있어 맘에 들지는 않지만..
따지고 보면 그리 틀린말들도 아닌듯.. :

댓글 27 익명 2011-11-18 15:48:32
26/틀린말이 아니라고요? 저 오도와 과장으로 그럴싸하게 비벼논 말을 옳다고 볼 수 있나요?? ㅎㅎㅎㅎ

추안녕 ㅋㅋㅋ :

댓글 28 익명 2011-11-18 15:54:53
출교못시킨게 우리 학교의 굴욕이자 비극이라고 생각

진짜 요즘도 후문에서 볼때마다 치가 떨립니다.
앞에가서 대놓고 욕하고 싶지만
물론 그냥 지나치지요ㅠ :

댓글 29 익명 2011-11-18 15:55:38
그래 팔지 좀 말아라 :

댓글 30 익명 2011-11-18 15:56:13
너희를 위해 우리의 머릿수를 팔지마세요. :

댓글 31 익명 2011-11-18 15:56: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2 익명 2011-11-18 15:56:57
앞에 혐표시좀 :

댓글 33 익명 2011-11-18 15:56:58
공대 타워나 빨리 살려내세요 :

댓글 34 익명 2011-11-18 15:58:11
웃게와 어울리는 게시물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댓글 36 익명 2011-11-18 16:07:39
요 몇년 간 고대 타이틀을 제일 잘 이용하는 사람이네요.
자기 디딤돌로 아주 그냥 어우, 마치 연가시가 떠오릅니다. :

댓글 37 익명 2011-11-18 16:08:25
아 갑자기 속이 쓰리네요. :

댓글 38 익명 2011-11-18 16:11:50
사진 내려주세염. :

댓글 39 익명 2011-11-18 16:14:00
옷도 잘 입고 다니고 학교에 아무리 다녀도 될만큼 돈이 많은 사람이 1%와 99%의 대결구도를 만드신다면 과연 본인이 99%에 속하는지 의문입니다. :

댓글 40 익명 2011-11-18 16:22:18
39//99%라고 학교도 제대로 못다니고 옷도 못입을 사람들만 있다고 생각하는건 좀....
상위 1%는 '옷도 잘 입고 다니고 학교에 아무리 다녀도 될만큼 돈이 많은 사람' 정도를 지칭하는건 아닐텐데요.... :

댓글 41 익명 2011-11-18 16:24:17
에휴... :

댓글 42 익명 2011-11-18 16:25:08
40 ㅋㅋㅋ 하긴 상위 2프로도 등록금정도야 평생내겠네요 ㅋㅋ :

댓글 43 익명 2011-11-18 16:26:23
42 근데 상위1퍼 끌어내리면 이제 자기가 1%될거라는게 문제 :

댓글 44 익명 2011-11-18 16:26:30
40, 42 / 그러니까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하는 경우말이죠. :

댓글 45 익명 2011-11-18 16:27:23
44//??? 그게 뭔데요? :

댓글 46 익명 2011-11-18 16:28:55
45 / 옷도 잘입고 다니면서 등록금까지 많이 내고 학교 길게 다닐수 있는사람. 교집합개념말이죠. :

댓글 47 익명 2011-11-18 16:29:26
에라이 :

댓글 48 익명 2011-11-18 16:32:05
46//옷도 잘 입고 다니고 학교에 아무리 다녀도 될만큼 돈이 많은 사람
전 그거 둘다 충족한 사람으로 말한게 맞는데요?
저거 둘다 충족하면 1%가 되는건가요?
좀 아닌거 같네요 :

댓글 49 익명 2011-11-18 16:34:03
말하다보니 제가 저사람 지지하는거 같은데 딱히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옷도 잘 입고 다니고 학교에 아무리 다녀도 될만큼 돈이 많은 사람 은 1%라서 99%에 속하지 않는다
고로 99%를 위해 싸우면안된다 라고 하시는거 같아서요 :

댓글 50 익명 2011-11-18 16:39:38
48/ 아 취업도 확정된 사람이면 1%네요. 저분은 모 정당 취업 사실상 확정이시잖아요. :

댓글 51 익명 2011-11-18 16:43:16
지가 제일팔아먹고 다녔으면서 아나어이없네 :

댓글 52 익명 2011-11-18 17:13:57
내가 대학에 처음 들어왔을 시절부터 고려대학교는 미국식 교육을 적극 도입했다. 당시 어윤대 총장은 "(미국과 비교해 봤을 때) 1년 등록금이 1500만원은 돼야 한다." 하고 말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 글로벌 고대, 세계 100대 대학을 외치며 외관을 번지르르하게 바꾸고 기업체에 와인을 돌리는 동안, 학생들은 비싼 등록금에 고통받고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최저임금에 신음해야 했다.

고대가 외관 번지르르 하게 바꾸고 와인 돌릴동안 뭐 등록금이 오르니 학생들이 고통 받는건 알겟는데 고대 등록금 오르는거랑 비정규직 최저임금이랑은 도대체 무슨 관계냐!!!!!!!!!! 나만 이해 못하는건가..;;;;;; 외관 번지르르 한게 싫어서 공학타워를 날렸구나 그랬구나...

아주 학교에서 오냐오냐 해주니깐 호구로 보는구나 그렇게 싫은 학교 자퇴하지 나중에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적을라고 학교 다니는거 보면 "고대를 당신의 미래를 위해 팔지마라" :

댓글 53 익명 2011-11-18 17:30:54
아 폰이라서 추천을 할 수 없는게 안타깝다ㅋ :

댓글 54 익명 2011-11-18 17:38:02
cc :

댓글 55 익명 2011-11-18 17:44:16
어휴 진짜..

이런 애들보면

진짜 안 좋아하는 단어인

좌빨이란 단어가 왜 안 없어지는지 조금은 이해가 가네요..

왜 저런식으로 어그로를 끌려고 하지.. :

댓글 56 익명 2011-11-18 17:49:53
너나 학교이름 팔지마라 :

댓글 57 익명 2011-11-18 17:54:10
ㅉㅉ :

댓글 58 익명 2011-11-18 17:55:21
이 게시물에 분노하시는 분들은 글의 내용이 크게 틀렸기 때문에 분노하시는 것인지,
혹은 저분을 포함한 모 집단이 공학타워 등 학교 발전의 기회를 날렸다(혹은 날릴 빌미를 제공했다), 라는 분노하시는 것인지,
혹은 둘다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

댓글 59 익명 2011-11-18 17:56:45
사실 사상이건 행동방식이건 저는 전부 반대인데...
이런 사람도 있어야지 하는 생각은 듭니다. :

댓글 60 익명 2011-11-18 18:05:20
58/글의 내용도 개연성이 없는 전형적 운동권 물타기용 글이네요

낼 수시논술에 저리쓰면 고대못옵니다 ㅋㅋ :

댓글 62 익명 2011-11-18 18:08:14
저는 이 분이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르기 때문에 싫어하지만
일단 이 말 자체는 아주 틀린말은 아니죠. 맞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생각해 볼 만한 주제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99%에 드느냐를 가지고 논쟁하는 건 정말 ㅄ짓이라고밖에 할 수 없죠.
미국에서 버핏이 상류층에게도 세금을 물리자. 라고 해서 버핏세 얘기가 나오는데
만약에 버핏보고 저 서민층도 아닌게 서민 위하는 척 하고 있네. 이러면.....
저 분이 정말로 99%를 위할지는 모르겠으나 99%가 아닌데도 저러네. 99%인지 의심스럽다.
라고 문제제기를 하는 건 지양합시다.
99%를 위한 활동을 할 생각이 제대로 있긴 있는 것이냐. 라고 문제제기를 하는 게 더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저 분이 그런 활동을 할 생각이 제대로 없다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구요. :

댓글 63 익명 2011-11-18 18:11:32
뭔가 했더니 혐오글이잖아... :

댓글 64 익명 2011-11-18 18:11:43
ㅊㅊ :

댓글 66 익명 2011-11-18 18:26:24
이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는데요.
다들 자기 글 한 번씩 돌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격분하시는 것 같아서요. :

댓글 67 익명 2011-11-18 18:32:13
물론 전 그게 1%를 위해 99%가 희생한다거나, 등록금을 벌기 위해 죽는다거나 하는 극단적인 구호가 전혀 맘에 들지 않고,
다른 것보다 지금 여기서 말하는 것들을 해결하기에는 김지윤씨가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이명박의 문제는 경제 대통령을 구호로 당선되었지만 정작 경제에서도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것이고,
마찬가지의 문제가 이 경우에도 적용될 것이라고 예상하기 때문에 김지윤씨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김지윤씨가 말씀하시는 것처럼,
기성 세대가 우리 세대에 빚을 많이 진 게 맞긴 맞지요.
논의의 편의를 위해서 최저임금 비정규직이니, FTA니 하는 논리구성에 적합하지 않은 것들을 갖다 붙인 것은 물론 오류지만요.

엄밀히 말해서,
이건 멍청하게 글을 썼다고 해야 할 일이지,
격분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댓글 68 익명 2011-11-18 18:35:42
그리고 나는 김지윤씨가 말하는 99%에 속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나는 지금 충분히 행복한 학생이고, 제 지도교수님은 경쟁과 효율을 외치지 않고 학업을 격려해주시며, 저임금 저질 일자리에 시달리지도 않을 것 같고, 내 삶을 충분히 지켜낼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고, 등록금 때문에 돈을 벌다 죽은 일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전 또 1%에 드는 것 같지는 않거든요. :

댓글 69 익명 2011-11-18 18:45:31
66/ 이글 하나로 격분할만큼 우리 학우분들 그렇게 단순하지않습니다.
저분을 포함한 또는 필두로한 모 집단이 학교라는 테두리안에 숨어서 그동안 저지른
비상식적이고 독단적인 일들이 너무나 많았기 때문이죠
저 역시 사진만 봐도 화가 치미러 오르고 불쾌합니다. :

댓글 70 익명 2011-11-18 18:48:15
때때로 선입견은 비이성적인 결과를 초래하죠. :

댓글 71 익명 2011-11-18 18:54:36
그 사람의 주장과 그 사람의 사람됨은 따로 떼어놓고 판단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곤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사람됨이 그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는 것이기에
'주장' 자체만을 놓고 평가하자는 말은 공허합니다.

저 사람이 외치는 '연대와 협력'이라는 게 실제로 어떻게 이뤄지는지 봐왔기에 딱히..

결론. 주장 자체는 나름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문제다. 하지만 주장하는 사람이 Epic Fail. :

댓글 72 익명 2011-11-18 19:58:39
저 분이 공공의 적이 된 듯한 분위기네.. 이렇게까지 증오할 필요가 있나..
혐오 댓글도 많구만요. :

댓글 73 익명 2011-11-18 20:27:54
똑같은 이야기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다른거죠.
역으로 취지에 공감한다 하여 해당자를 실드치는(의도한 거든 그렇지 않든)것도 딱히....


72/ 05년 이건희사태나 06년 교수감금상태 당시에 학부생 아니셨죠? :

댓글 74 익명 2011-11-18 20:28:21
부끄러운줄 모르는 인간이군요 :

댓글 75 익명 2011-11-18 20:46:12
저분이 하는말 나름 일리있어보이죠??
05년 이건희사태나 06년 교수감금상태를 지켜보지못했음
말을 하지마세요ㅋㅋ :

댓글 76 익명 2011-11-18 21:00:38
ㅊㅊ :

댓글 77 익명 2011-11-18 21:25:55
전두환이 김정일 개갞끼!!라고 말해봤자
"너나잘하세요" 라는 말 듣는것과 마찬가지
게다가 딱히 맞는말인지도 모르겠으니 폭풍 까이는건 더함 :

댓글 78 익명 2011-11-18 22:16:35
혐오글에 추천하는 심보는 뭔가요 괜히 클릭했네 :

댓글 79 익명 2011-11-18 22:32:37
데헷'ㅅ'
웃게 일베를 위해 천막녀를 팔았군요
낄낄 :

댓글 80 익명 2011-11-18 22:34:35
제발 학교에서 한대련 좀 안봤으면 좋겠어요 :

댓글 81 익명 2011-11-18 23:08:21
진짜 저 위선을 보고있자니 역겹네요 :

댓글 82 익명 2011-11-18 23:11:58
81//고대 학생이 그 상위 1%
sky아닌 학생이 99%
위선 이네요 정말.. :

댓글 83 익명 2011-11-18 23:19:32
혐짤 추가좀 해주세요
아 욕나오네요 :

댓글 84 익명 2011-11-18 23:21:07
혐오표시하세여 :

댓글 85 익명 2011-11-18 23:23:37
99%의 역습 외대가니까 거기도 같은 선본이 있던데
선본 위에 뭐가 또 있는건가요? 한대련인가? :

댓글 86 익명 2011-11-18 23:54:14
이게 왜 이렇게 큰 문제가 되고 왜 다들 달려드는 것인지 의문입니다. 무슨 일인지 자세하게 설명해 주실 분 없으신가요? :

댓글 87 익명 2011-11-19 00:27:35
ㅊㅊ :

댓글 88 익명 2011-11-19 00:41:38
정말 꼴뵈기 싫네여 ㅊㅊ 우리의 고대를 위해 정당으로 하루빨리 가시길.... :

댓글 89 익명 2011-11-19 00:43:22
그냥 막무가내로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 보이네요 :

댓글 90 익명 2011-11-19 00:45:30
아하...
김지윤씨에 대한 말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 비판을 위한 비판이 많은듯 싶네요..
이 사람이 내세우고 행동하는게 과장된 측면이 있긴 하지만,
왜 현실에 분개하는지 알고, 주장중에 옳지 않은게 있다면 비판하는것이 바른 행동이 아닐까요..

물론, 저의 생각이긴 하지만.. 체제의 반항하는 사람이 있어야 사회가 더 나은 곳으로 나아갈 가능성 또한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까기만 하지맙시다.. :

댓글 91 익명 2011-11-19 00:49:56
일단 저지른 일들을 공약에 알려줘야지 닥치고 세뇌시키니까 문제
잘못된건 알아야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 줄 알고 투표를 안하죠
그냥 빨리 민노당으로 가요 짜증나니까 :

댓글 92 익명 2011-11-19 01:01:29
05이건희사태는 겪지 못했지만 06교수감금사태부터 그와 연계된 중광해처리 등 이들 부류의 행동을 보아온 저로서는...
실제로 올바른 품성을 가진 사람이 올바른 언행을 보였다면 누구나가 인정하고 반길 일이지만
김지윤씨는 겉보기에 그럴듯한 포장을 풀어헤쳐보면 그 속은 썩은 내가 진동할 소리장도의 인물일 뿐이지요
그런 사람의 언사에 어찌 기꺼운 주장인들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을까요? :

댓글 93 익명 2011-11-19 01:02:53
저런 정치시위는 한대련 가서 하라고 하고
우리는 학내에 신경 써주는 사람을 뽑읍시다. :

댓글 94 익명 2011-11-19 01:07:16
왜 다들 달려드냐? 반대를 위한 반대 아니냐? 라는 말을 하는 분들은
김지윤씨의 과거 행적에 대해서는 알고 반문하시는 거겠죠?

왜 그걸 보면 "원균이 그리 나쁜 사람일리가 없어! 왜 그렇게 까는거야!"
라면서 원균 옹호론을 펼치는 사람이 떠오르는지.. :

댓글 95 익명 2011-11-19 01:14:44
이거 뭐 어처구니 없네요..? :

댓글 96 익명 2011-11-19 01:16:07
때때로 선입견은 비이성적인 결과를 초래하죠. 라는 70플에 동감하면서,

고파스 눈팅을 자주 하는 편인데, 고파스 대다수 여론이 왜 이렇게 비난 일변조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12학번마저 들어오는 마당에 정말로 고파서 분들은 06년도의 일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김지윤씨를 만나본 적이 있나요?

'여기서 얼굴도 보기 싫다. 역겹다' 하시는 분들은 얼마나 이 사람 그리고 이 사람과 관련된 일들에 대해 알고 있는지 의문이네요.

글로 배운 무시무시한 비난이 느껴지네요. No 라고 소신있게 말할 필요는 있지만 무지에서 나온 용기는 만용이라고 생각해요.
이 댓글이 어그로를 좀 끌지도 모르겠지만요. :

댓글 98 익명 2011-11-19 01:18:32
말이 길어졌는데 결국 58플을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

댓글 99 익명 2011-11-19 01:20:25
97/ 어떤 비유인가요? 무슨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 거에요? :

댓글 100 익명 2011-11-19 01:21:14
100번째 댓글!
/96 맞는 말씀입니다만, 그럼에도 제 주위에 05~06 당시사태에 계셨던 선배님들 의견을 들어보면 부정적인 평판이 대다수였습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리는 없잖습니까. 섣부른 예단도 자제해야 합니다만, 직접 보지 못했다고 평가할 수 없다면 세상의 대부분의 일들에 대해 평가를 내려선 안됩니다. :

댓글 101 익명 2011-11-19 01:21:16
그리고 백플 냠냠?! :

댓글 102 익명 2011-11-19 01:22:44
/97 예시가 좀 과장된거 같네요-_-; 이건 삭제...
71리플의 논조와 같았는데 비유가 잘못됐네요. 죄송합니다. :

댓글 103 익명 2011-11-19 01:23:16
/101 헐 ㅋㅋㅋ 아무 생각없이 달았는데 100플 헤헤.. :

댓글 104 익명 2011-11-19 01:26:09
나 왜 맨날 헷갈리니 ㅠㅠㅠ 102리플 /99에요 :

댓글 105 익명 2011-11-19 01:29:39
/100 저도 동감합니다. 만약 직접 겪지 못하고 듣지 못했다면 우리가 이완용을 매국노라고 욕할 수도 없는 논리겠지요....제가 말해놓고 너무 대놓고 깠나.... 제가 의구심을 갖는 부분은 좀 더 세밀하게 줄이자면 '과연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천인공노할만큼 분명한 잘못을 했고, 그것이 지속적으로 현재 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라는 것입니다. 제가 본인이라면, 학교의 한 대학의 대표이거나 선본이기 이전에 인간적으로서 모독 이런 모독을 받는 것을 참기 힘들 거 같아서요.

'분명한 잘못' 이란 부분에서 분명 06년도 이야기가 나올거같은데
과연 정말 리플을 달고 있는 고파서 분들이 그 상황에 대해 양측에 의견을 들어보고 스스로 합리적인 판단을 내렸는가가 의문인 것입니다.
선배들의 구전에 의해 전해들은 바로 생긴 선입견 때문에 나 좋은 것만 듣지는 않았는지, 혹은 남들이 까니까 나도 깐다는 단순한 군중 심리인지.

제가 어쩌면 약간 보호하는 측면에서 글을 쓰게되는 것도 댓글들이 너무 수위가 높은 거 같아서기도 하고
또 문대 소속으로, 다른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과 달리 녹두의 변이나 사물함 등 기타 복지 지원 자체도 크게 나쁘지 않게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학생 복지는 신경 안쓰는 운동권' 이라는 것은 직접 겪어보시고 평가하신 건가요 아니면 카더라 통신, 혹은 편견 이신가요? :

댓글 106 익명 2011-11-19 01:33:13
고파스가 고대 전체의 여론이 아니고 아무래도 인터넷 상이다 보니까 (저도 즐겨보는)디씨 등 인터넷 문화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상대적으로 오프라인보다 예의나 예절, 상대에 대한 배려가 많이 배제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쩌다가 이렇게 편파적이 되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키보드 두들겨 봅니다........... :

댓글 107 익명 2011-11-19 01:36:36
네 당연히 06년 당시에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 입니다
대부분의 대놓고 부정적인 고파서는 거의가 05년 혹은 06년을 직접 겪은 사람들일 테죠 :

댓글 108 익명 2011-11-19 01:38:04
아니면 알고보니까 저만 90년 생이고 나머지 분들은 다 05학번 이상인건가요?.........충격,,,............ :

댓글 109 익명 2011-11-19 01:39:17
107/ 108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댓글 110 익명 2011-11-19 01:46:44
당시엔 만인의 공분을 산 일대의 사건이었지만
그럼에도 이렇게 시간이 흐르고 그 일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졸업하고 나면 희미해져 갈 것을 그 때에도 많이 염려했었습니다
적어도 그들이 보통의 우리보다는 학교에 오래 남아있을 테고, 선동과 포장에 있어서는 그 능력이 매우 뛰어나니까요

그래서 고갤시절에도, 고파스에도 추게에 일련의 사건을 정리한 글을 보존하여 후배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랐지만
언론에서 쉽게 고대녀로 부풀려진 이미지가 교수감금-출교 후 천막농성보다도 더 오래 더 널리 남아버린 지금에는 이마저도 쉽지 않은 일이네요 :

댓글 111 익명 2011-11-19 01:47:16
109/네, 저는 02학번입니다.(..) 윈미님처럼 '김지윤씨에 대한 비난이 너무 거센 거 아니냐!'는
후배들을 보면 '저기 원균옹호론자가 있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윈니님의 논리에 따르면
임진왜란 당시에 원균이 그리 못난 짓만 골라서 한 걸 목격하지 못한 이상, 이충무공을 우러르며
원균을 까선 안되는 걸테죠? :

댓글 112 익명 2011-11-19 01:48:39
110/언제나 그렇듯이 악화가 양화를 구축합니다. 실질가치가 낮은 사람이 망각과 선동, 포장의 힘을
빌어 실질가치가 높은 척 하는 게 어찌나 참담한지. :

댓글 113 익명 2011-11-19 01:56:38
아토나와 :

댓글 114 익명 2011-11-19 01:59:08
ㅋㅋㅋㅋㅋ 한미FTA가 도대체 어떻게 1%를 위한 정책이지?

아니 그보다, 어떻게 사람을 1%와 99%로 나눌 생각을 하지? 하여튼 빨갱이 선동은.... ㅉㅉ 답없다 :

댓글 115 익명 2011-11-19 02:02:24
다들 학내 문제와 '일반의' 정치가 동떨어져 있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저양반이 자기 개인적 이익을 위해 고대를 팔고 학생회장이 되려고 하는 건 어떻게 확신하죠? 그리고 그게 왜 또 잘못인가요?
그 점에 있어서만큼 고펑과 고대녀는 다를게 없잖아요 안그래요?

고파스가 이전과 많이 다르게 빨갱이 색깔론만 덧칠해놓고 똥과 된장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게 된 것이 많이 가슴아픕니다. :

댓글 116 익명 2011-11-19 02:09:54
동떨어져있지 않습니다만, 어느 시민단체 혹은 정당의 홍보물이 아닌 대학교 총학생회의 홍보라면 학교와 학생에 관련된 내용이 주가 되어야죠? 아닌가요? 학내 사안은 일단 젖혀두고 사회문제 해결에 힘써야 하는게 대학교 총학생회가 해야 할 일인가요? :

댓글 117 익명 2011-11-19 02:13:13
115/여전히 거친 표현을 그냥 내뱉는 건 여전하시군요. '똥과 된장'이라, 누가 똥이고 누가 된장입니까?
총학생회는 무엇을 위해 존재합니까? 우선 대학의 학생들을 위해 존재하는 것 아니었습니까? 제일의
존재이유도 제대로 하지 않고, 더 큰 영역에 뛰어든다는 건 대체 뭘까요? :

댓글 118 익명 2011-11-19 02:14:32
또한 고대녀가 한 행보들이 어때서요?
노조 금지는 물론이거니와 비인간적 경영을 '효율성'으로 포장한 경영자에게 '철학' 박사의 학위를 수여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왜 나쁩니까? 오히려 지성을 가지고 행한 비판의식의 발로라고 생각됩니다.
출교는요? 점거 전 몇달동안 몇차례나 학생회라는 정상적 창구로 제출된 학생 요구서가 말단에서 기각되고 전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제출을 위해 처장단 회의중인 본관에 물리력을 동원해 점거했습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바래 마지않으시는 '학내 문제' 해결을 위해서 기존의 타협적이고 온건적인 방법은 전혀 효과가 없다는 사실을 몇달동안 깨달았으니까요.
그 와중에 쌍방간의 몸싸움과 고성 욕설등이 있었다는 사실 누구나 다압니다. 특히 당시 안 모학우의 행동들은 고파스를 통해 낱낱이 까발려졌죠. 근데 그 이후 학교의 언플은 전혀 생각도 안하시네요. 학생들한테 윽박지르고 직접 집에 안가시겠다며 고고한 자세를 보이던 성영신(심리학과) 당시 학생처장님, 그 새벽에 언론사 출두하자마자 완전 표정 싹 바꿔 카메라 앞에서 울상 지으며 '얘들아 우리 대화로 해결하자꾸나' 하셨다면서요.
그리고 그때 점거 당시 학교가 가지고 있던 이월 적립금이 천 몇백억 (정확히 기억안남) 정도 된다는 사실, 투자 자금으로 이용하고 홀라당 까먹었다는 사실 알아냈잖아요. 아 이건 그때 점거가 아니라 2006년 새터 직전 점거땐가? 여튼요. 점거라는 거 자체가 폭력적이긴 하지만 왜 그것이 필수불가결했다는 증거가 명백한데도 이건 외면하세요? 교과서, 책속의 68혁명은 핥핥 핥아대면서 눈앞의 68은 외면하는 꼴이네요.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그냥 조용히 학교 다니고 정치적 문제랑 아무런 연관도 안짓는 잘생기고 멋지고 세련된 학생회인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학생으로서의 위치를 사회와 학교 안에 확실히 박아넣으려고 '날뛰는 운동권'인지 생각좀 해보고 사세요. :

댓글 119 익명 2011-11-19 02:15:57
117/ 운동권 학생들은 학생들을 위하지 않습니까? 비정규직 문제, 저임금 문제에 왜 뛰어듭니까?
또한 갑을관계의 을에 불과한 학생들이 다른 세력들과의 연대 없이 등록금 문제 등 학생 문제에 효과적인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세요? 정말? :

댓글 120 익명 2011-11-19 02:19:15
118/법치주의 사회의 시민이 문제해결에 있어서 필요불가결하다 싶으면 그냥 날뛰어도 된다고
주장하시는 겁니까? 저항권 행사의 요건이라도 두루 충족한 사안이라고요 그게? 학생들이 바라는
건 '우리들의 일'에 신경써주는 것이지 '멋지고 잘생기고 세련된'게 아닙니다.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건 96년 연세대 사태를 끝으로 종언을 고한게 아니었나 보군요. :

댓글 121 익명 2011-11-19 02:19:52
매우 큰 착각을 하고 계신데, 출교의 원인이 된 그 '학내 문제'는 '누가' 원했던 학내 문제인지, 그리고 그게 진정한 '학내'문제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네요. 제가 보기엔 병설보건대가 왜 고려대학교와 '다른'학교인지를 이해 못하시는것 같네요. 그렇게 많은 글들과 리플이 있어왔음에도 불구하구요.
그들은 명백히 잘못한 게 맞습니다. 학교가 어떻고 그 후가 어떻고 해봐야, 그건 학교도 잘못한거고, 그 후도 뭔가 틀어진 것이지만, 그래도 그들은 명백히 잘못 했습니다. :

댓글 122 익명 2011-11-19 02:23:28
120 / 당시 점거도 '우리들의 일'의 해결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운동권 학생회의 투쟁과 협상으로 문과대 과실이 홍보관에 둥지를 틀었고 몇몇 학생자치 보금자리들이 자리를 잡았으며 복사기와 같은 아주 자잘한 편의들을 더 얻어낼 수 있었지요. 물론 꼭 그 학생회가 운동권이어서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어쨌든 '이뤄낸 건' 운동권 학생회가 맞죠.

121/ 보건대 문제에 대해선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다만 당시에 점거의 이유를 오직 보건대 문제로만 몰아가서는 곤란합니다. :

댓글 123 익명 2011-11-19 02:26:03
핵심사항에 대해 노코멘트 해서는 곤란합니다 이런 회피방식으로 당시 점거 이유를 보건대선거권 문제가 아닌 다른 것으로 몰고싶다면 안타깝지만 어디서 들으셨는지 몰라도 잘못알고계십니다 :

댓글 124 익명 2011-11-19 02:31:27
118//
//노조 금지는 물론이거니와 비인간적 경영을 '효율성'으로 포장한 경영자에게 '철학' 박사의 학위를 수여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이 왜 나쁩니까? 오히려 지성을 가지고 행한 비판의식의 발로라고 생각됩니다.//

이부분도 그렇습니다 맞습니다.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 것자체를 욕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이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자신들의 의견이 맞던지 틀리던지
그들에게 물리력을 동원해 수여식을 저지할 권한을 누구에게 주었습니까??
대기업 CEO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주면 안된다는 주장은
전체 학우들의 의견이었습니까??
자신들의 의견은 무조건 맞는 것이므로 그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을때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야하는건가요??

단적인 사건이였지만 이들의 사고방식을 아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일이었죠 :

댓글 125 익명 2011-11-19 02:32:15
123 / 저는 06학번 학생이고 점거 이유가 학생회 요구안 제출의 수차례 기각 후 직접 제출을 위함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당시 점거에 참여했던 선배들로부터 직접 들은 이야기입니다. 보건대 선거권 또한 그 요구안의 일부라고 역시 알고 있습니다. 참고로 보건대 선거권 문제에 대해서는 당시부터 지금까지 죽 말도 안되는 안이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126 익명 2011-11-19 02:35:47
122/그 주장에 따라 그게 학내문제였고, 학교의 대응이 부적절했다고 칩시다. 그런 사유가
[쌍방간의 몸싸움과 고성 욕설, 감금]을 정당하게 만들 수 있습니까? 그렇다고 답하신다면
저와 같은 법치주의 국가에서 살고 계신 게 아니라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아래에서
사시는 모양입니다.

저는 점거 자체만으로 '불법성이 과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서울대의 총장실
점거와 같은 경우 '그럴법도 하지'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당시 벌어진 일들은 형법상
죄를 구성하는 불법행위였습니다. 4.19나 광주민주화운동처럼 저항권의 행사로 긍정될만한
행위가 아니란 말입니다. :

댓글 127 익명 2011-11-19 02:37:53
124/ 학생회는 학생회원으로부터 그 정치적 권한을 위임받아서 활동합니다. 과정에서 투표와 같은 여론조사가 없기 때문에 경솔해 보였을 수는 있으나 스스로 그 역할을 한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또한 물리력을 동원한 투쟁에 찬성합니다. 그러한 물리력이나 타 학교 학생회, 기타 시민단체 등과의 연대가 아니면 학생회가 대체 무슨 힘을 가지고 있겠습니까?
+ 학생회의 정치활동으로 인해 학생 복지부분이 소홀해질 것을 염려하여 학복위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

선거철이라고 신나서 등장하여 선동질하고 있는 거 아닙니다. 그 전에도 거의 매일 웃게만 보러 들어왔습니다. 그러다 정말 웃긴거나 정말 눈엣가시같은 글에만 댓글을 달구요. 지금처럼.
또한 저는 오히려 전에 고파스 인기인(?!)으로 등극했던 임용수 동연회장과 친분이 있지 김지윤씨나 여타 '꿘 선본' 과는 관련이 없슴다. :

댓글 128 익명 2011-11-19 02:39:22
이건희 철학박사 수여사건은 철저히가치판단의 문제입니다만 그래서 저마다의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그 중 제 입장은 이렇습니다

이건희 회장이 공학박사가 아닌 철학박사 학위를 받아서 어디다가 써먹습니까? 쓸데도 마땅찮을 허울뿐인 학위하나 던져주고 필요한 기부금과 실리를 취할 수 있다면 그 정도는 용인할만 한게 공대생으로서의 제 입장입니다
물론 인문계에선 학위 자체와 고대라는 이름자체의 가치를 중요시하겠습니다만 미리 말했다시피 그 부분은 개인적 가치판단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제 기준으로 그들은 제게 매우 몹쓸짓을 한 게 됩니다 :

댓글 129 익명 2011-11-19 02:39:44
126 서울대 총장실 점거는 국립 대학의 행정을 엄연히 방해한 행위인데 고대 본관 점거와 무엇이 다릅니까? 또한 압도적인 갑을관계 속의 '을'로 밖에 존재할 수 없는 학생집단은 점거나 연대같은 것 외에 어떤 수단과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까? 점잖은 협상? 말도 안됩니다. :

댓글 130 익명 2011-11-19 02:42:28
128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저는 철학박사 학위 수여에 반대하는 것을 찬성합니다.
우리가 다니는 곳이 실리와 효율성을 택하는 자본주의 기업이 아니라 '대학'이기 때문입니다.
넓게 보면 먼저 기업과 자본으로부터 대학이 자유로울 수 없게 된 구조를 탓해야겠지만, 대학의 명예를 지키는 최초의 저항으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던 행동이라고 봅니다. :

댓글 131 익명 2011-11-19 02:43:53
129/적어도 서울대에서는 사람들을 감금하지는 않았습니다. 딱히 몸싸움, 폭언 등도
없었지 싶군요. 이건 작지만 큰 차이입니다. 전 '점거'해서 비난하는 게 아니라 '감금'해서
비난하고 있습니다. :

댓글 132 익명 2011-11-19 02:44:37
125/ 저 역시 06학번이고 당시 새내기인터라 아무것도 모르고 선배손에 이끌려 점거시위 코앞까지 따라갔다가 빠져나왔는데요 요구안제출을 위한 점거라니 참신한 소설이네요 :

댓글 133 익명 2011-11-19 02:48:15
130 그러니까 그건 입장따라 나뉠 문제라 하지 않았습니까 그쪽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만 안그런 쪽도 다수라는걸 알아두셔야 합니다 찬성반대는 있을수 있어도 잘했다 못했다는 일률적으로 정해질 문제가 아닙니다 그러니 자신의 입장만 내비치시는걸로 족하지, 실드칠 필요까지는 없어 뵈네요 :

댓글 134 익명 2011-11-19 02:53:06
그 당시 점거한 이들의 교수님에게 대한 태도나 말투들로만 봐서는,

그들이 어떠한 신념을 가지고 한 행동이라기 보다는,
그저 어린생각에 자기들이 옳은 일을 하고 있다고 내세웠던것만 같은데,

결과론적으로는 그 사건이 많은 고대인이 그들을 싫어하고, 반감을 가지고 있게끔 결과를 낳았습니다.

제발 수치심이라는 것을 좀 가졌으면,,,


고대 여러분 꼭 투표하셔서, 정신좀 차리게 해줍시다. :

댓글 135 익명 2011-11-19 02:57:29
/115
그리고 함부로 다른이의 생각을 '똥된장 구분 못하시는 군요'라는 식으로 쓰는 어투는 좀 고쳐야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결국은 당신의 그런 어투가 또 논란을 만들고, 운동권에 대한 반감을 또 만드는 겁니다. :

댓글 136 익명 2011-11-19 02:58:47
131 / 스스로 집에 안가시겠다고 하신 분도 계시고 학생 측이 지원한 식사 담요 등의 편의도 거절하셨습니다. 가장 중요한건, 해당 안건에 대한 협상 테이블조차 거부하셨고 저는 이를 대치로 보고있습니다. 몇 년째 반복되는 논쟁이지만 끝이 안보이네요.
132 / 참신한 소설 아닙니다. 소설이라면 좀 묵은거구요.
133 / 어떤 현안에 있어서 찬성과 반대는 당연히 존재하며 둘다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벌어진 결정은 다수의 투표로 뽑혀 의사를 위임받은 학생회의 결정입니다. 이건희에 대한 박사학위 수여에 반대해야 하는 이유는 위에서 이야기했다시피 또 있습니다. : 대학은 대학입니다. 실리만을 추구한다면 대학은 그 가치를 더 이상 지킬 수가 없을 것입니다. :

댓글 137 익명 2011-11-19 03:00:41
135 전 운동권에 소속된 일원도 아니고 학생회 활동은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그냥 개인적 빨갱입니다. 제 똥된장은 안 괜찮고 100플에 이르는 운동권 비하발언은 안괜찮습니까? 여기에 댓글 달고나서 벌써 비꼬고, 돌려 까는 쪽지도 몇개 받았습니다. 이건 괜찮습니까? 제가 그분들께 운동권의 이미지를 흐립니까 아니면 그분들이 흐려진 이미지로 절 공격하는 겁니까. :

댓글 138 익명 2011-11-19 03:05:15
이건희 박사수여식에 훼방놓은건 다함께 일동이죠 당시 총학홈피 비난글로 다운되었습니다
또한 대학은 연구기관이고 어떠한 연구도자금 없이는 진행될 수 없습니다
혹시 인문계이신가요? 대학에 대한 정의가 다르니 의견은 다를수밖에요 :

댓글 139 익명 2011-11-19 03:06:07
일전에도 지적한 바입니다만, 가님은 본인의 주장을 펼칠 때 단어 사용에 좀더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달아둔 댓글 중 일부를
살펴봅시다.

고파스가 이전과 많이 다르게 빨갱이 색깔론만 덧칠해놓고 똥과 된장을 구분 못하는 사람들로 넘쳐나게 된 것이 많이 가슴아픕니다.
->이전과 딱히 달라진 점이 있는지 의문입니다. 김지윤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똥과 된장'도 구분못하는 바보로 싸잡아 깍아내리고
있습니다. 가슴아프다는 말을 뒤에 붙였지만 '아, 멍청이들이 너무 많아서 가슴이 아픕니다'라는 말을 '아, 그래 네가 고생이 많다.'며
받아들일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점거라는 거 자체가 폭력적이긴 하지만 왜 그것이 필수불가결했다는 증거가 명백한데도 이건 외면하세요? 교과서, 책속의 68혁명은
핥핥 핥아대면서 눈앞의 68은 외면하는 꼴이네요.
->5월 혁명이나 4.19 의거를 갖다붙여도 될만큼의 문제였습니까? 저항권의 행사요건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 사안입니다. 아는 것의
실천이 그런 식(감금, 폭언)으로만 가능할만큼 06년의 고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었나보군요. 02학번이었던 전 그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나 봅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그냥 조용히 학교 다니고 정치적 문제랑 아무런 연관도 안짓는 잘생기고 멋지고 세련된 학생회인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학생으로서의 위치를 사회와 학교 안에 확실히 박아넣으려고 '날뛰는 운동권'인지 생각좀 해보고 사세요.
->좌우를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면서, 왜 막상 이런 식의 이분법적 구도를 만들어내는지 의문입니다. '제3의 길'은 없나요? :

댓글 140 익명 2011-11-19 03:08:00
136 //어떤 현안에 있어서 찬성과 반대는 당연히 존재하며 둘다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벌어진 결정은 다수의 투표로 뽑혀 의사를 위임받은 학생회의 결정입니다.//

이건 도대체 무슨논리인지
그럼 다수의 투표를 통해 선출된 국회의원의
잘못된 정치적 행동은 국민의 결정이므로 비난할수없는 것입니까??
그들에게 투표를 통해 학생회로서의 권한을 주었다고
어느 한쪽 의견만을 대표하여
과격한 또는 도를 넘어선 심지어 폭압적인 행동을 하라고 누가 허락해주었습니까 :

댓글 141 익명 2011-11-19 03:12:33
/137
'쟤도 위반했는데, 왜 나만 갖고 그러냐'의 식입니까?
100플이하 운동권 욕이 많은데, 내가 너희 의견보고 '똥된장 구분 못한다'쓴것 같고 왜 그러냐 입니까?

당신에게 무작정 비난하는 사람들도 잘못되었지만, 그렇다고 당신의 발언이 용납되어야 합니까?

당신의 생각도 저는 많이 공감하고, 이해도 되지만은,
지금 당신의 발언들이 사람들에게 왜 더 큰 반감과 논란을 일으키는지 본인의 성찰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피해의식이 있는지 모르겠으나, 덜 공격적으로 글을 써도 충분히 설득력있게 학우들에게 다가갈수 있을텐데,

굳이 왜 고대학우들의 반감만 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

댓글 143 익명 2011-11-19 03:19:22
140 / 저는 그것이 과격한 도를 넘어선 행위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파스 질리네요. 다시 와우나 하러갑니다. :

댓글 144 익명 2011-11-19 03:21:38
진짜 존나게 짜증나는게 아무리 좆같이 지랄을 떨어도 지들 입맛에 맞으면 씹쳐물고 호구처럼 구는 새끼는 꼭 시시비비 아구창을 털려고 들고 내가 좆같아서 다시 고파스에 글 싸지르나 봐라 잘있어라 멍청한새끼들아 차단을 하시던지 씹지랄을 하시던지 :

댓글 145 익명 2011-11-19 03:28:58
/144
당신 굉장히 유쾌한 사람이네요ㅋ
웃기려고 쓴 리플이겠죠?ㅋ
그냥 평생 와우나 하시길. :

댓글 146 익명 2011-11-19 03:31:44
145 하도 엿같이 싸질러놓은 김지윤 까 댓글들에게도 좀 충고와 조언을 부탁드려도 될까요? 왜 제 얘기의 본질이 말투 등으로 물타기 되어야 하는지 의문입니다. 공격적인 댓글이어도 김지윤을 까면 학우들에게 '쉽게 다가가고' 쫌만 쉴드치는 것 같으면 죽자고 몇명이 달겨드는게 여기 현실입니다. 그런 와중에 제게 사사로운 부분까지 물고 늘어지는 모습들을 제가 긍정적인 비판으로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습니까? :

댓글 147 익명 2011-11-19 03:32:56
140 / 국회의 결정이 국민 여론과 반대된다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국회는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운동권 총학생회가 전체 학생들의 여론과 반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학생회는 그럴 권리가 있습니다. :

댓글 148 익명 2011-11-19 03:37:04
//144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않는 다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것마저
고대녀 일당과 닮아있네요 :

댓글 149 익명 2011-11-19 03:39:43
139 / 똥된장 발언에 대한 사과나 수정은 기하지 않겠습니다. 여기 초반 분위기상(갖은 조롱이 난무하는) 제가 그 정도까지 예의를 갖춰 댓글을 다는 것 조차 고고한 일이었다고 자부합니다.

점거라는 거 자체가 폭력적이긴 하지만 왜 그것이 필수불가결했다는 증거가 명백한데도 이건 외면하세요? 교과서, 책속의 68혁명은
핥핥 핥아대면서 눈앞의 68은 외면하는 꼴이네요.
->5월 혁명이나 4.19 의거를 갖다붙여도 될만큼의 문제였습니까? 저항권의 행사요건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한 사안입니다. 아는 것의
실천이 그런 식(감금, 폭언)으로만 가능할만큼 06년의 고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있었나보군요. 02학번이었던 전 그런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했는데 말입니다. 제가 눈이 멀었나 봅니다.
- > 저항권의 요건이 4.19만큼 확연히 드러나지 않으니만큼 4.19처럼 격렬하게 나타나지도 않았습니다. 더군다나 당시 학생이 자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방안으로 고려된 것이므로 필수불가결한 폭력이었음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하는 것이 그냥 조용히 학교 다니고 정치적 문제랑 아무런 연관도 안짓는 잘생기고 멋지고 세련된 학생회인지,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학생으로서의 위치를 사회와 학교 안에 확실히 박아넣으려고 '날뛰는 운동권'인지 생각좀 해보고 사세요.
->좌우를 나누는 이분법적 사고를 경계하면서, 왜 막상 이런 식의 이분법적 구도를 만들어내는지 의문입니다. '제3의 길'은 없나요?

-> 선배님 호게 글에 남기신 것 처럼 이분법적인 분열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어쩌면 비권인 학생회 역시 좀더 정치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운동권인 학생회 역시 좀더 복지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이런 이분법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책임을 물으셔서는 곤란합니다. 이분법의 출발은 이 글의 존재 자체부터가 아닌가 싶은데, 김지윤과 고대녀에 발작적으로 반응하는 고파스 내의 몇몇 분들이야말로 그 책임을 안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150 익명 2011-11-19 03:41:26
148 제 의견의 본질은 쏙 빼놓고 말투 지적, 물타기, 너도 옳고 나도 옳다식의 황희정승 고집은 누구의 시작입니까? 비꼬는 건 특별할인님 본인과 주변 같은 생각을 가진 친구들만의 종특입니까? 마찬가지로 제 종특은 욕설입니다. :

댓글 151 익명 2011-11-19 03:45:43
149 / "선배님 호게 글"을 "Themis님의 호게 글"로 바꾸겠습니다. 같이 영어 여섯글자라, 난독증 있는 제가 헷갈렸네요. :

댓글 152 익명 2011-11-19 03:46:43
/146
저의 경우 님의 리플을 보면서 점거가 '보건대투표문제만은아니었구나' 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당신의 리플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부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니네는 암것도 모르면서, 글이나 싸지르냐' 와 같은 당신의 표현이 더욱 반감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왜 운동권에 대한 욕설과 내 댓글의 욕설이 다른 잣대로 평가받아야 하느냐?는
어쩌면 그동안 학우들에게 쌓인 운동권에 대한 실망과 분노의 결과인것처럼 느껴집니다.

앞서말한것 처럼 어떤 피해의식인지 모르겠으나, 이런 때일수록 더욱 덜 감정적으로 글을 쓰시는 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 :

댓글 153 익명 2011-11-19 03:48:52
152 고견 감사합니다. :

댓글 154 익명 2011-11-19 04:29:17
이 기사의 피드백에 나는 지금 학교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는 고대학우가 1%가 넘으면 고대녀는 거짓말쟁이네 :

댓글 155 익명 2011-11-19 04:37:40
가님과 평소생각은 반대인데 그래도 글을 읽으면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긴하네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그래도 고대녀보다는 출교녀가 옳은 것 같아요.) :

댓글 156 익명 2011-11-19 04:41:48
스스로 집에 안가시겠다고 하신 분도 계시고 학생 측이 지원한 식사 담요 등의 편의도 거절하셨습니다.....라뇨........

진짜 할말이 없네요;;;;
제가 알기론 감금상황이 된 이후에, 처장님 등이 '우리는 남을테니 여자들과 아픈 사람은 보내주어라' 라고 요구한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식사제공을 거절했다니............
설마 사전 상의도 없이 짜장면 주고, 그 짜장면 거절한거 말씀하신건가요?

그리고 그렇게 위협적으로 나오는데, 저라도 그쪽에서 주는 물건 한개도 받기 싫었을거 같은데요.
뻑큐하는 포스터를 들고 점거하고, 침 뱉고 안모학우는 직접 뻑큐를 날리기도 했는데, 이런 집단에서 주는 물건을 받고 싶을까요?
감정적인 이유로요.

또 피해자인양 소설써서 저학번 학우들 현혹시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157 익명 2011-11-19 04:45:23
게다가 김지윤 일파는 아프다는 사람들조차 보내달라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죠.
그게 요구안을 전달하기 위한 행동이라고요?
진짜 어이가 없네요.;;;;;
그냥 협박입니다.
그이상의 아무것도 되지 못해요.

그리고 보건대 선거권 문제를 가장 큰 문제로 삼으며 큰소리 빵빵치고 소리지르던건데, 그문제에 대해서는 노커멘트하겠다는건 또 웃기네요. :

댓글 158 익명 2011-11-19 04:49:16
당시 재학생이라면, 실시간으로 일어난 일과 그들이 소리친 대사들을 e메일을 통해 통보 받았고,
뿐만 아니라, 사진을 통해 뻑큐하는 사진이나 침 뱉는 사진 등등이 아주 넘쳐났습니다.
그리고 평소에도 침 뱉고 욕하면서 투쟁하는건 항상 지켜보았고요.
시간이 지나서 그런 자료들이 사라졌다고 해서, 사실을 덮고 지나가려는 모습들이 너무도 가증스럽습니다. :

댓글 159 익명 2011-11-19 04:52:10
게다가 투쟁하는 이유는 항상 여러가지 이유였죠............
하지만 항상 언제나 가장 큰 글씨로 가장 상단에서 주장하던 보건대 투표권문제는 다른 안건들도 있었다는걸로 덮어버리고 지나가다뇨;;
아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

댓글 160 익명 2011-11-19 05:01:00
아 감금해놓고, 교수님들 화장실 가는거까지 감시한 인간들이
자신들의 행동이 마치 정당했던 것처럼 말하는거 보니까
열불나서 도저히 잠을 못자겠네요 :

댓글 161 익명 2011-11-19 05:04:59
관련 증언이나 붙여넣겠습니다.
저 윗 사람이 말한 사실들과 관련된 사항만 자른것이지, 전문을 읽어도 절대 왜곡 없는 수준입니다.



증 인 신 문 사 항
(증인 성 영 신)

1. 증인은 1987. 9. 경부터 현재까지 고려대학교에서 교수로 봉직하고 있지요.

23. 증인은 4. 3. 이미 학교의 입장을 통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소란을 피우고 당시 진행 중이던 교무위원회가 지장을 받게 되자 ‘학생처장실로 가자, 그곳에서 받아주겠다, 학생들의 일이므로 학생처로 가져 와야지 본관으로 많은 학생들이 집단으로 몰려 와 폭력적인 분위기를 조성한 뒤 이를 배경으로 요구안을 받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받을 수가 없다, 100명씩 몰려오지 말고 대표가 가져오라.’고 요구하였으나 학생들은 ‘이 자리에서 받아 달라, 받기 전에는 움직일 수 없다.’며 보건과학대학장과 증인에 대한 감금을 시작하였던 것이지요.

24. 위와 같이 시작된 증인과 보건과학대학장에 대한 같은 날 15:30경부터의 감금은 약 2시간 가량 계속되었지요.

25. 학생들은 처장단이 올 때까지의 2시간 동안 ‘보건대학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학생자치활동의 탄압이다, 보건대학을 통폐합할 때는 다해준다 해놓고 지금 해준 것이 무엇이냐’는 등의 소리를 질러댔지요.

26. 17:00경 감금되어 있던 증인은 목이 말라 잠깐 회의실에 들어가서 물 한 컵을 마시고 나오겠다고 요구하였으나 거부당하였고 재차 “3층 회의실 안에 정수기가 있으니 물 한컵만 마시고 나오겠다. 내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 염려되면 핸드백을 맡기고 가겠다.”라고 하였으나 시위 주동자들은 들은 척도 하지 않았고 옆에 서 있던 학생지원부 직원들이 처장님이 목이 마르시니 잠시 다녀올 수 있도록 부탁하였으나 원고 서범진은 “요구안을 받고 물 마시러 가십시오”라고 말하며 이를 거부하였지요.

27. 이 때 3층 복도에 있던 한 시위자 중 한사람이 자신이 마시던 한모금 남짓 남은 1.5 리터 생수 페트병을 계단 아래로 던져 계단 바닥에 떨어지자 아래에 있던 한 시위 학생이 이를 주워 증인에게 건네었지요.

28. 이러한 모욕적인 행동을 보고 증인이 마시지 않자 원고 서범진은 마이크에 대고 “학생처장이 남이 먹던 물이라 마시지 않겠답니다.”라고 외쳤고 시위 학생들은 박수를 치며 “와”하고 환호하였지요.

29. 17:40 경 증인 및 보건과학대학장의 감금 소식을 전해들은 여섯명의 처장들(기획예산처장, 교무처장, 총무처장, 정보전산처장, 입학처장, 관리처장)이 올라와서 시위 학생들에게 “이게 뭣 하는 짓들이냐?”며 증인을 데리고 내려가려고 계단을 내려가자 이때 원고 오진호의 “막아”라는 구호를 시작으로 나머지 시위자들은 스크럼을 짜고 뒤에 온 처장들마저 나가지 못하게 막으면서 2층과 3층 사이의 한평 남짓한 층간 복도에 8명의 교수와 학생지원부 직원 4명을 감금하기 시작하였지요. :

댓글 162 익명 2011-11-19 05:05:38
32. 19:00경 찬 시멘트 바닥에 앉아있거나 서 있느라고 피곤으로 지친 처장들에게 직원이 사무실에서 의자 6개를 가져왔으나 부족하여 본관에 대기하고 있던 총무부 직원이 접개 의자를 가져 왔지요.

33. 접개 의자의 반입에 대하여 원고 서범진은 “이런 상황에서 편안하게 있을 수 있느냐?”, “우리도 바닥에 앉아있는데 너무 편하게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하며 2층에 있던 학생들에게 “막아”라고 지시하여 반입을 저지시켰지요.

34. 이후 여성인 증인, 몸이 아픈 정보전산처장만 우선 2개의 의자에 앉고 보건과학대학장과 다섯명의 처장은 나머지 네 개의 의자에 서로 교대로 앉거나 서 있게 되었지요.

35. 19:30경 학생들이 저녁식사로 김밥, 햄버거 등을 주문하여 먹기 시작여 감금되어 있던 처장들이 저녁식사를 하고 오겠다고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였지요. :

댓글 163 익명 2011-11-19 05:06:49
39. 21:00경 입학처장이 화장실에 가려는 것을 시위 학생들이 막자 입학처장은 “저는 입학처장 김인묵입니다. 내가 화장실에 가려 하는데 안된다고 합니다. 저 화장실 가려는데 안되겠습니까?”라고 크게 소리치자 원고들 중 1명이 다가와서 내용을 확인하고 허락하였지요.

40. 시위 학생들은 입학처장이 화장실을 감에 있어서도 대동하였고 볼 일을 보는 동안 화장실 밖에서 감시하였지요.

41. 그 후 다른 처장들이 화장실에 갈 때마다 화장실에 가고 싶다는 뜻을 표명하고 한사람씩 허락을 얻어 시위자들의 감시를 받으며 화장실에 갔다 올 수밖에 없었지요.

42. 흡연을 하는 입학처장은 시위 학생들이 밖에서 담배피우는 것을 보고 시위자들에게 담배를 피우겠다고 얘기하니 화장실에서 피우라고 하여 “금연빌딩인데 화장실에서 피울 수 없다. 너희들도 나가서 피우지 않았느냐? 나도 나가서 피워야겠다. 너희들이 정 불안하면 나를 감시해도 좋다.”라고 말하며 부탁하였으나 원고 안형우로부터 거절당하였지요.

43. 21:20경 총무처장이 학생지원부 오영길 부장과 이재철 선생을 불러 “우리는 모두 남아 있을 터이니 여성인 증인과 환자인 정보전산처장을 밖으로 나갈 수 있게 부탁해 볼 것”을 권유하였으나 거절당하였지요.

44. 정보전산처장이 심한 감기 몸살로 온 몸에 열이 나고 오한이 들어 학생지원부 과장이 계단을 막고 있는 학생들에게 환자이니 보내드리자고 재차 요청하였으나 아래 계단을 막고 서 있던 시위자들로부터 “자신들은 대표가 아니므로 결정권이 없다”는 말로 거절당하였지요.

45. 이에 학생지원부 과장이 “사람이 아픈 위급상황인데 결정권이 없다는 것이 무슨 말이냐? 너희들은 사람이 죽어가는 위급상황에도 그 따위로 말할 것이냐?. 누가 결정권이 있느냐?”라고 화를 내며 소리쳤으나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하였지요.

46. 그 후 정보전산처장의 몸 상태가 점점 나빠져 대학원 학생에게 전화하여 연구실에 있는 약을 가져오라고 시켰고 대학원생 두 명이 약을 가져와서 먹이게 되었으며, 대학원생 또한 시위자들에게 교수님이 몸이 불편하시니 보내달라고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이 역시 거절당하였지요.

47. 22:10경 시간이 흘러가면서 소강상태에 빠지자 긴장을 고조시키기 위한 듯 원고 서범진은 “교수님들이 이 상황에서 너무 편하게 계신 것 같습니다. 조금 더 불편하게 해드려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말하며 학생들로 하여금 처장들에게 얼굴이 맞닿을 정도로 밀착 압박도록 시켰지요.

48. 학생들이 너무 가까이 밀착하여 오자 감금된 사람들은 비키라고 말하며 다가오는 학생들을 밀어내려고 했으나 역부족으로 당하지 못하고 밀착된 상태로 지냈지요.

49. 이후 학생들은 감금된 교수들의 앞에 지나다닐 틈도 없이 촘촘하게 앉아서 원고 김지윤, 원고 조정식, 원고 안형우, 원고 주병준 등은 교수 면전에서 소리지르고 삿대질하며 야유하고 빈정거렸지요.

50. 기획예산처장과 관리처장이 바로 코앞에 앉아 있던 원고 김지윤과 원고 주병준에게 “고려대 학생이라면 학번과 이름을 밝혀라”라고 하자, 원고 김지윤과 원고 주병준은 “우리를 짜르려고요?”라며 빈정거렸지요.

51. 기획예산처장이 계단에 앉아 있던 어려보이는 여학생들에게 “너는 06학번 신입생으로 보이는데 이제 그만 집에 돌아가서 학업에 열중해야 할 것 아니냐”라고 충고하자, 이를 들은 원고 김지윤 등은 “얘들은 앞으로 우리의 대를 이어 일할 새로운 피에요. 가기는 왜 가요!”라고 맞대꾸하였지요.

52. 22:30경 보건과학대학장이 보건대학통폐합과 관련하여 보건대학 학생들의 질의에 답변하던 중 한 시위 학생이 “학장은 개가 아닙니다. 시키는 대로 하는 개가 되지 마십시오”라는 모욕적인 말을 하였지요.

53. 모욕을 받은 교무처장이 “누구야? 개라니? 누가 교수보고 개라고 그랬어?”라고 분개하였고 이에 학생들은 ‘그게 개가 아니고 뭡니까?’라고 맞고함 치며 소동이 있게 되었지요.

54. 23:00경 교무처장이 시위자들에게 “너희들이 지금 우리들을 감금하고 있다”라고 얘기하자 시위주동자 중 한명인 원고 서범진은 “방어적 폭력이다.”라고 대꾸하였지요.

55. 감금이 계속되는 동안 처장들에게는 말 할 기회를 전혀 주지 않고 원고들이 교대로 마이크를 돌려가며 온갖 야유와 빈정거림으로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냈지요.

56. 원고 서범진, 원고 안형우, 원고 주병준, 원고 조정식, 원고 오진호, 원고 김지윤 등 시위 주동자들은 앉아 있는 단순 가담자들이 지루해하거나 졸거나 심심해하면 마이크를 잡고 학교가 무조건 잘못하고 있는 것처럼 중간 중간 학생들을 선동하는 발언을 하며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할 수 있도록 발언시간대를 마련하기도 하는 등 교대로 마이크를 돌려가며 시위를 이끌어 나갔지요.

57. 처장들은 “우리에게도 마이크를 달라. 이 문제를 계속 이렇게 끌고 갈 수 없지 않느냐?”라고 얘기하였으나 주동자 중 한명인 원고 조정식은 “그러면 처장님들도 앞으로 마이크를 준비하십시오”라고 야유하였고 이에 시위자들이 크게 웃는 모욕을 당하였지요.

58. 이중 원고 조정식은 “오늘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때까지 밤을 새서라도 여기서 못나가게 하자.”고 소리치며 선동하였고 원고 조정식, 원고 서범진이 ‘교수님들이 우리보고 감금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것이 감금입니까?’ 하면 다른 학생들은 ‘아니오’라고 일제히 소리치며 교수들에게 야유의 구호를 외쳤지요. :

댓글 164 익명 2011-11-19 05:08:00
61. 24:00경 외부에서 처장단의 감금 소식을 들은 대외협력처장이 당일 24:00경 감금장소로 와 시위자들에게 대화를 요청하였지요.

62. 시위자들은 “보건대학 재학생들의 투표권을 인정하라”고 요구하였고 대외협력처장은 학교의 입장을 지지하는 의사를 표명하였지요.

63. 대화 도중 자신들의 입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3층 복도에 있던 한 학생이 대외협력처장에게 “그만 집어 쳐!”라고 욕을 하였지요.

64. 그 욕설을 들은 대외협력처장은 “방금 이야기 한 학생 내려와서 사과하라.”, “방금 얘기는 실수일 수 있다. 사과를 하면 받아주겠다.”라고 얘기하였으나 아무도 내려오지 않았지요.

65. 이에 대외협력처장은 “이런 상황에서는 대화할 수 없다.”고 말하고 2층으로 내려가려고 하자 원고 오진호, 원고 주병진 등이 시위자들을 지시하여 못나가게 막아 대외협력처장은 “왜 막느냐? 들어올 때 마음대로 들어왔는데 나갈 때 왜 막느냐. 나는 나가겠다.”라고 말하자 위 원고들은 “못나간다.”고 하였고 대외협력처장은 “이렇게 감금해서 되겠느냐?”고 항의하였으나 “감금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무력으로 못나가게 막아 대외협력처장도 감금당하게 되었지요. :

댓글 165 익명 2011-11-19 05:08:51
71. 00:30경 늦은 시간에 갑자기 자장면 배달원이 자장면, 짬봉 등을 가져와 복도 바닥에 내려놓았지요.

72. 원고 서범진이 배달 통 속에 쪽지가 있다며 ‘사비를 털어 마련한 음식입니다. 중앙선관위 결정을 존중해 주세요.’라고 적힌 내용을 읽어 주고는 감금된 처장들에게 식사를 하라고 하였지요.

73. 처장들은 그동안의 감금과 모욕에 대한 분노와 자신들은 식사를 하면서도 스승들에 대하여는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이 되어서야 식사를 배달한 점, 계단 바닥에 가져다 놓고 쪼그리고 앉아 식사를 하라고 한 점 등에 대하여 탄식하며 식사를 하지 않았지요.

74. 학생들은 “학생들이 성의로 마련한 음식인데 왜 하시지 않는 겁니까?” 라며 야유를 하였지요.

75. 02:00경 학생지원부 직원이 체온이 떨어지고 지친 상태에서 연세도 있으신 교수님들이 걱정이 되어 잠바 3개와 담요 한 개를 가져 왔으나 원고 서범진으로부터 ‘편하게 있으면 요구안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므로 옷과 이불은 줄 수 없다.’는 이유로 반입을 거부당하였지요.

76. 당시 원고 안형우가 직원으로부터 잠바와 담요를 빼앗았고 이에 교무처장이 격분하여 ‘너희들이 진짜 고대생이 맞는가‘ 라고 안형우를 크게 꾸짖자 원고 안형우는 이 말에 냉소적인 비웃음을 띄며 ’우리도 추워요‘ 라고 야유하였지요.

77. 위 직원은 몸이 아픈 정보전산처장에 대하여 “환자가 있다. 이러다가 큰 일 나면 어떡하겠느냐?”고 사정하여 약의 반입만은 허용되었지요.

78. 02:30경 바닥에 앉아 지친 듯 눈을 감고 있는 입학처장을 보고 원고 서범진은 “이 상황에서 잠이 와? 졸고 있네? 잠이 와?”라고 큰 소리로 야유하였지요.

79. 03:00경 원고 조정식의 지시에 따라 인원을 반으로 나누어 지키는 조와 휴식조로 나누고 지키는 조는 계속 출입을 막으며 대자보를 작성하였는데 대자보들 내용 중에는 “배때지에 기름 두르니 뵈는 게 없냐?”는 기재 및 욕설을 상징하는, 가운데 손가락을 펴고 있는 모습 등이 그려져 있었고, 학생들은 조별로 작성한 대자보들을 읽고 발표하면서 야유 및 환호로 교수들을 모욕하였지요.

80. 04:00경 기진맥진한 입학처장이 찬 바닥에 쓰러지듯 기대어 잠을 청하자 처장단이 “나이들어 찬 바닥에서 자면 얼굴 돌아간다.”, “큰 일 난다.”고 걱정을 하면서 직원으로 하여금 담요를 가져와 깔아드렸고 나머지 교수들은 벽에 기대어서서 또는 의자에 앉은 채로 졸게 되었지요. :

댓글 166 익명 2011-11-19 05:12:01
http://www.koreapas.net/bbs/view.php?id=tiger&page=1&sn1=&divpage=1&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718 :

댓글 167 익명 2011-11-19 05:16:03
나도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인데 참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졸업해가니 이리도 진실이 호도되는구나 싶네요

ㅋㅋ 민주광장에 내걸린 쌈박정대님의 현수막을 찢어 발겼던 그 사람이 지금도 나는 생생히 기억나는데 :

댓글 168 익명 2011-11-19 05:16:18
그리고 공감합니다 :

댓글 169 익명 2011-11-19 05:34:53
에휴... 갑자기 강풀 작가님 웹툰에서 나오는 경호원이 떠오르네요.
정당화하는 논리가 비슷하게 느껴져서 그런가.. :

댓글 170 익명 2011-11-19 07:39:08
당시 학교에 있었고, 졸업앨범에 천막 찍힌 사람인데요, 그땐 (지금도 어느 정도는) 저 '다함께' 라는 단체 정말 이적이고 갈아마시고 싶은 단체였어요. 그치만 그때도 ㅇㄱㅎ 회장한테 '철학' 명예박사 주는 건 좀 아니라는 생각을 했었네요. 오해를 받을까봐 밝힙니다만 전 경영학과예요.
근데 졸업하고 사회 나와서 늙어가다 보니 저사람들이 하는 말 중 아주 일부는 틀린 말이 아니로구나 싶을 때도 있어요. 99%라는 건 과장이지만, 어쨌든 월급 받고 생활하는 사람이라면 소수가 독점하는 부와 권력들이랑은 먼 게 사실이니까요.
아직까지는 1%고, 앞으로도 1%의 삶을 꿈꾸며 노력하는 학우 분들은 평생 저쪽 주장 이해 못하실 지도 모르고,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는데 불행히도 모두 그렇게 될 수는 없지 않겠나요.
저 김지윤씨의 총학생회 당선에는 저도 반대하고 저 사람이 저런 말을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 이름으로 발표하는 것도 반대고, 저 사람을 개인적으로도 좋아하지 않지만 주장의 어느 정도는 곱씹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문체가 이상하고 두서가 없고 그렇더라도 뭘 말하는지는 어느 정도 느껴지잖아요. :

댓글 171 익명 2011-11-19 09:11:03
그냥 학교를 위해서도 학생을 위해서도 딴 짓에 신경 쓰지 말고 그냥 학과 공부 열심히 하고 졸업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 :

댓글 172 익명 2011-11-19 09:51:02
취지가 설령 맞다 하더라도

방법이 정당한게 아니라면 그 취지가 퇴색되게 마련이죠.

똑같은 말이라도 누가 하느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지는 것도.... :

댓글 173 익명 2011-11-19 12:38:40
어휴 :

댓글 174 익명 2011-11-19 13:17:0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논리로 지니까 욕하고 떠나시는 분이 한 분 계시네요 :

댓글 175 익명 2011-11-19 13:40:38
왜곡에 대항하는 왜곡
둘 다 존나 역겨워요 :

댓글 176 익명 2011-11-19 14:08:45
제발 좀 꺼져줘 ㅠㅠㅠ :

댓글 178 익명 2011-11-19 14:12:02
기본적인 입장차나 개인적인 가치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이건 교양이 없는거지요. :

댓글 179 익명 2011-11-19 19:40:00
진짜 누가 똥인지 된장인지도 모르는 놈이 똥된장 타령 하고 있네요 :

댓글 180 익명 2011-11-19 20:33:03
음냐냐 결과적으로 무슨 일인지는 알겠군요. 그 때 그 사건이라면..... 흠.... 군대에 있을 때라 직접 느끼진 못하고 애들 이야기로만 들었는데 사건 경과를 보니 까는 사람들이 이해가 되기는 하네요... 으음.... :

댓글 181 익명 2011-11-20 15:25:58
흥했다! 200플까지 가자!! :

댓글 182 익명 2011-11-20 17:03:42
bm :

댓글 183 익명 2011-11-21 01:54:21
ㅋㅋㅋ 욕하고 떠나는 한 남자... :

댓글 184 익명 2011-11-22 12:39:59
에이 더러워 :

댓글 185 익명 2011-11-22 13:32:48
싸잡아 일반화시키고 똥된장도 구분 못한다고 몰아서 욕하는 분께서 댓글 다셨네
제 화에 못이겨서 욕하고 :

댓글 187 익명 2011-11-22 23:10:33
똥된장 구분못하는 놈들 많아졌다는 거 맞는 말했네 :

댓글 188 익명 2011-11-23 19:49:11
나를 1%로 만들어주는 사랑스러운 당신 :

댓글 189 익명 2011-11-23 23:25:41
ㅊㅊ :

댓글 190 익명 2011-11-25 12:12:14
출교 사건에서 교수님들을 감금 한것도 큰 죄지만 더 중요한것은 "왜 감금을 하였나" 인데.......

당시 노랑머리 안모학우와 일당들이 교수감금한건 보건대 투표권달라고 감금한 거였잔아요....

보건대 투표권 주어지면 결국 자기네 선본에 보건대 표들이 올테니....

일개 선본이 보건대 표얻으려고 더러운 승부수를 건거죠... 이런 제일 더러운 사실을 학우님들은 간과하고 계심.

김지윤 후보를 곱게볼수 없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

댓글 191 익명 2011-11-25 12:16:16
위의 가씨는 보건대관련해서만 학칙개정요구를 한것이 아니었다 라고하지만 당시 가장 큰 사안은 보건대 투표권문제가 맞습니다.

당시 안형우 학우랑 싸이월드에서 대화를 나누었는데

:보건대 학생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행동해야 했다

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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