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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5-07-01 17:05:13 | 글번호 : 81366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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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노출은 괜찮고 퀴어축제 노출은 안 괜찮은 이유
http://ppss.kr/archives/50456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27 04:42:54:


댓글수 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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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익명 2015-07-01 17:07:57
높으신 분들도 성접대는 좋아하지만 야동, 망가는 못 잡아서 안달이죠.
인간들 다 똑같은 듯 :

댓글 2 익명 2015-07-01 17:08:32
걸그룹 노출은 괜찮고 바바리맨 노출은 안 괜찮은 이유 :

댓글 3 익명 2015-07-01 17:09:44
1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광수가 비슷한 지적을 했었어요. 낮에는 씹선비(좋은 뜻 아님) 에헴에헴거리고 밤에는 성매매하는 나라라고.... :

댓글 4 익명 2015-07-01 17:10:25
2 댓글의 의도가 뭐죠? :

댓글 5 익명 2015-07-01 17:10:39
방송 노출도 말이 많은 마당에
길거리에서 까벗고 다니는게 문제가 없다는 식으로 말하는게 반대하는 사람에 대한 답을 정해놓고 말하는 듯하네요

다른 방법도 많은데 굳이 벗고 시위할 이유가 있을까요 사람이 길거리에 깨벗고 다녀도 양성애자면 문제 없는 것도 아니구요 :

댓글 6 익명 2015-07-01 17:11:07
걸그룹 노출 싫어하는 사람들은 퀴어축제 노출 싫어해도 되나요. 제가 그런데. :

댓글 7 익명 2015-07-01 17:11:52
링크글에 전부 동의하진 않는데, 논점이나 접근방식은 맘에 들어요 :

댓글 8 익명 2015-07-01 17:13:11
개소리죠. 성상품화와 풍기문란을 같은 선상에 올려놓고 한 쪽에 진보주의적 기치를 부여한다고 해서 변태 욕구자들의 노상 풍기문란 행위가 합리화되는 건 아닙니다. :

댓글 9 익명 2015-07-01 17:14:01
열라 단순한건데... 그냥 흉하니까 싫은거에요. 원빈이나 강동원급이 노출해봐. 아무도 뭐라 안하지ㅋㅋ :

댓글 10 익명 2015-07-01 17:16:29
9/ 원빈이나 강동원도 길거리에서 벗고 다니면 풍기문란죄로 잡혀갑니다 :

댓글 11 익명 2015-07-01 17:17:39
원기사 댓글에서도 나오는 얘기지만 대중에게 동성애자를 이해시키고 알리기 위한 퍼레이드인데
편협된 이미지를 고착화시키면서 어떤 모습이든 그대로 수용하라고 말하는 건 상책이 아니죠.

어제 305호 재탕하면서 봤던 대사가 적절하겠네요 '곱셈을 시키려면 덧셈부터 가르쳐야지' :

댓글 12 익명 2015-07-01 17:18:35
본문보다 댓글이 훨씬 논리적인듯

Yoon Shin
퀴어 퍼레이드의 취지와 목적에 대한 이야기를 떠나, 과다 노출은 경범죄로 처벌받을 가능성이 있어요. 그리고, 미스코리아 같은 것들도 여성의 성 상품화를 부추기므로 잘못되었다고 한다면 어떻게 반박하실건가요? 잘못된 것들과 비교하여 정당성을 주장하는건 논박의 좋은 방법이 아니에요.
이러나 저러나 일반인들이 동성애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장 큰 원인은 자극적으로 비춰지는 퀴어 축제 때문이에요.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는 것에 대해 동성애자들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자신들이 사회적 약자로 비춰지는 것이 문제라고 인식하는 동성애자들이 존재한다면, 퀴어 축제에 대한 그들의 입장에 대한 재고려는 반드시 필요할겁니다. :

댓글 13 익명 2015-07-01 17:18:50
9 흉하다는 기준이 뭔데요? 흉하고 안 흉하고에 절대적 기준이라는게 있을수 있나요? 님 눈에 못생기고 몸매 별로인 사람은 절대 나시티나 반바지 입으면 안되겠네요? :

댓글 14 익명 2015-07-01 17:18:59
걸그룹이나 퀴어나 해운대에서 비키니입는거나 그 경계 안에서 같이 즐기는 사람끼리야 상관없다고 생각해여
바바리맨은 예상치 못한 장소에서 동의하지 않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거고(그리고 앞의 예들은 다벗진 않잖아요..?) :

댓글 15 익명 2015-07-01 17:19:41
10/ 잡혀는 가겠죠. 근데 인터넷에 도는 사진 보면서 사람들이 단체로 까겠냐구요ㅋㅋ 특히 여자분들이. 물론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지금보다 훠얼씬 덜까일걸요. 반대로 전효성 등 핫게에 걸그룹 몸매 삼대장이라고 허구헌날 올라오는 여자가 퍼레이드라는 맥락에서 노출한다고 쳐봐요. 눈살 찌푸리겠죠. 더 잘 보려고... :

댓글 16 익명 2015-07-01 17:20:25
13/ 그럼 혐짤과 안혐짤의 기준은 뭘까요? :

댓글 17 익명 2015-07-01 17:20:57
예전에 페미니스트들이 억압된 여권 신장 운동을 할 때, 상반신을 노출하고 퍼레이드를 많이 했죠.
여자의 성기, 욕구, 성행위를 터부시하지 말라, 우리도 남성과 똑같다는 것을 저항적으로 표현하는 거였어요.
퀴어 퍼레이드의 노출도 마찬가지로 보면 되겠습니다.
당시 경찰들이 상반신 노출하면 잡아갔지만 활동가들은 기꺼이 잡혀가는 쪽을 택했죠. :

댓글 18 익명 2015-07-01 17:22:10
성자님 가족이 벗고다닌다면 남사스럽다고 집밖에도 안나올 사람이 ㅋㅋ 쿨병쩌네요
동성애는 반대하지 않지만 저딴 식의 개논리가 더욱 혐오를 유발하는것같네요 :

댓글 19 익명 2015-07-01 17:22:14
11플같은 관점에 일부 동의하는게 사람들이 LGBT 얘기 나오면
쟤는 관계 어떻게 할까? 기구를 쓸까? 손으로 할까? FTM인데 발기가 될까? 이런 생각밖에 안하는 수준인데(;;;) 지금 벗고다니면 그런 인식만 악화될거 같긴 해요

그래도 본문에 미스코리아나 걸그룹 얘기는 신박했어요 :

댓글 20 익명 2015-07-01 17:23:02
18 공격적이시네요 ㅋ :

댓글 21 익명 2015-07-01 17:23:13
성자 답정너쩌네 :

댓글 22 익명 2015-07-01 17:23:48
16 / 제가 질문했는데 왜 질문으로 대답을 하세요? 또다른 질문이 대답이 되나요? :

댓글 23 익명 2015-07-01 17:24:14
8 222222 :

댓글 24 익명 2015-07-01 17:24:16
성자... 노답ㅠㅠ 논리도없이 나만옳다는 입진보보는듯 :

댓글 25 익명 2015-07-01 17:25:02
어렵게 생각할거 없어요. 왜냐면 직관에서 튀어나오는 감정은 이성이 개입되는게 아니거든요. 저도 뇌로 필터링 한번 거치고 '아. 저건 성소수자의 저항방식일 뿐이야. 우리 안의 혐오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해볼 기회를 주기 위한 퍼포먼스일 뿐이지'라고 생각해볼 수 있어요. 근데 어떡합니까. 혐짤은 혐짤인데. 그래서 전 딱히 찾아보질 않아요. 퀴어축제의 노출은 굉장히 일부의 일부의 일부일 뿐이라는 것도 충분히 인지하고 있구요. 근데 일상생활에 바쁜 대중에게 그런 관용을 요구하면서 혐짤을 들이미는건... 맘대로 하락해요. 어차피 저들도 욕먹을거 감수하고 하는걸테니. :

댓글 26 익명 2015-07-01 17:25:23
9/ 원빈이나 강동원이 길에서 벗고다녀도 불쾌할 것 같네요. 그와 별개로 댓글작성자의 사고가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있는데다 퀴어축제의 문란한 부분을 좋아하지않는 사람들을 다 외모지상주의자로 폄하하는 것 같아 불쾌하네요. :

댓글 27 익명 2015-07-01 17:27:24
도대체 걸그룹의 어떤 점이랑 비교하는건가요..... :

댓글 28 익명 2015-07-01 17:28:02
26/ http://scrapetv.com/News/News%20Pages/Science/Images/gay-pride-parade-toronto.jpg

불쾌하세요? :

댓글 29 익명 2015-07-01 17:29:03
24 안희정씨가 불쌍하네요 ㅠㅠ 저도 본문글이 다 옳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25 음 이제 이해했어요 흉하니까 싫다고 하는게 좀 많이 거슬렸네요. :

댓글 30 익명 2015-07-01 17:29:52
퀴어퍼레이드 참가자들은 남들을 설득하고 이해시킬 의무가 없다. 그러므로 일반인의 시선을 고려할 필요가 없다.

상대의 이해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일방적인 수용을 바란다면 일방적인 행위를 알아서 납득하고 수용하란 이기심밖에 안되죠. :

댓글 31 익명 2015-07-01 17:30:09
9플보자마자거부감이 확 들었던 제 마음이 26플과 거의 같아요. 제가 말이 딸려서 표현을 잘 못했어요 :

댓글 32 익명 2015-07-01 17:30:49
동성애와 별개로.. 원하는 사람들끼리는 좀 헐벗고 난장피우는 페스티벌 몇 개 생겨서 나쁠 건 없다고 생각 :

댓글 33 익명 2015-07-01 17:35:31
28/ 네 불쾌합니다.
그리고 사견으로는 타인의 노출에 관하여 불쾌함을 느끼는 것은, 님처럼 외모지상주의적 관점에 의해 불쾌해하는 분도 없진 않겠지만, 타인의 너무 사적인 부분을 알게되는 것에서 기인하는 부분이 있다고생각합니다. :

댓글 34 익명 2015-07-01 17:36:08
게이 퍼레이드의 슬로건이

"우리는 또라이니까 냅둬"인지
"우리도 당신과 같은 사람입니다."인지 :

댓글 35 익명 2015-07-01 17:36:41
걸그룹과 비교라.. 답정이라 할말을 잃었습니다 :

댓글 36 익명 2015-07-01 17:38:22
여기 댓글도 밑도 끝도 없이 고나리질 하시는 분들이 보이네요~ :

댓글 37 익명 2015-07-01 17:38:48
34 실제로 lgbt운동의 흐름에 우린너희와같아/달라 두 가지가 다 있는걸로 압니다 :

댓글 38 익명 2015-07-01 17:53:35
그래서 걸그룹 노출은 하자는 겁니까 말자는겁니까? (저한테 제일 중요한 문제) :

댓글 39 익명 2015-07-01 17:53:38
퀴어 퍼레이드 갔다 왔는데 노출 있는 복장 입은 사람은 전체의 0.000001% 정도 됐습니다.
거의 없었다는 것이지요. 그런 사진 한 두장 찍어서 축제 자체를 음란한 축제로 몰고 가는 거 이제 지칩니다.
99.99999%의 참가자는 반팔 티셔츠에 청바지 반바지 등 일상복장이었어요

어느 집단이나 강하게 어필하고 전위적으로 다가가는 소수가 있죠.
그것이 사회적 약자 집단이라면 더더욱 그렇고요.
모든 페미니스트가 상반신을 노출하고 행진하진 않지만 적극적인 활동가들은 토플리스로 행진하듯이.
토플리스 여성 운동가들이 공연음란죄에 해당한다면 그것은 현행법에 어긋날 수 있죠.
하지만 그러한 강렬한 저항의 과정들을 통해 현재 여성 인권이 자리잡았다고 봅니다. :

댓글 40 익명 2015-07-01 17:56:45
항상 궁금했던 건데
퀴어퍼레이드의 선정적인 참가자들은 항상 극히 일부고... 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던데
이런 참가자들은 주최측에서 제재 안하나요?
예를 들어서 우리학교 동아리박람회 같은데서 어떤 동아리가 선정적인 부스를 운영하면 당장 동연쪽에서 달려와서 못하게 할텐데
주최측이 그걸 막지 않는다는 건 일부라고 볼 수 없는 것 아닌가요 :

댓글 41 익명 2015-07-01 17:58:55
40 동의 그리고 꼭 보면 일부라고 한발 떼는척 하는 동시에 그들의 역할이 있음을 말씀하시더라고요 좀 이중적으로 보임 :

댓글 42 익명 2015-07-01 18:00:09
이젠 퀴어퍼레이드보다 퀴어퍼레이드에선 벗어도 된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더 무서울 지경이네요 :

댓글 43 익명 2015-07-01 18:00:15
40 / 현행법에 어긋난다면 경찰이 할 일이죠. 노출 복장이 성기나 가슴을 내놓은 것도 아닌데요?
지난해 엉덩이 깐 게 문제가 돼서 올해는 엉덩이 깐 사람도 없었어요
불법행위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출입을 제한하나요? :

댓글 44 익명 2015-07-01 18:01:45
43/ 행사 주최측의 권한으로 제한하는 거죠.
자기 행사에 행사의 목적과 맞지 않는 사람이 와서 행사를 방해한다면 그걸 막는게 주최측이 할 일 아닌가요? :

댓글 45 익명 2015-07-01 18:02:56
44/ 목적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하지 않을 텐데요? 도심에서 탱크탑에 핫팬츠 입고 다니면 경찰이 잡아가나요?? :

댓글 46 익명 2015-07-01 18:03:29
이렇게 노출 복장에 민감하신 분들이 여름에 해수욕장은 어떻게들 가시는지.... :

댓글 47 익명 2015-07-01 18:04:40
30/222
도대체 퀴어퍼레이드의 목적이 뭔지 헷갈릴때가 많습니다. 사회적 약자라고 멸시 받거나 이해받지 못해서 그런 시선들을 개선시키기 위함이 맞는건가요? 제가 생각하는 목적이 맞다면 방법이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대방의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면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한번쯤은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춰보려는 노력이 필요한거라 보거든요. 별로 그런 노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만약 윗 다른 댓글처럼 난 너희와 달라라는게 목적이라면 제가 굳이 저들을 이해하려 노력할 필요도 없겠네요. 그냥 저렇게 노골적으로 성기모양의 음식이나 부채등을 나눠주는게 역겹다고 생각하고 넘기면 되니까요. :

댓글 48 익명 2015-07-01 18:05:19
46 거기는요 수영복 입기로 사회적으로 합의된 장소이고요, 개신교 신자가 아닌 동성결혼 입안에 지지하는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도 동의할수 없는 노출 장소가 서울시내 한복판이고요. :

댓글 49 익명 2015-07-01 18:05:21
45// "목적에 맞는다고 판단한다" 고 하신다면 선정적인 참가자들이 "일부"라고 할 수가 없는 겁니다.
주최측에서 그걸 알고서도 묵인한다는 말이니까요. :

댓글 50 익명 2015-07-01 18:06:06
44 주최측이 강제로 그 사람한테 옷을 입히거나 나가라고 한다고요? 어디로 나가게 하죠 행진이나 축제인데.... 대기업에서 주최하는게 아닌 이상 돌발행동을 하는 사람을 모조리 발본색원할 인력을 구하는 건 어렵습니다. 경찰도 모든 범죄를 찾아낼 수 없는 것처럼요.
이 건은 경찰이 제재하는 것이 원칙이죠. 공연음란죄에 해당하면 개인을 처벌하는 것이지 축제를 처벌할 수는 없습니다. :

댓글 51 익명 2015-07-01 18:06:11
46/해수욕장엔 노출이 과해도 원래 그런곳임을 인지하고 가니까 괜찮은데 제가 출근길이나 퇴근길에 아무 생각없이 집에 가다 저런 노출을 본다면 기분 나쁠것 같습니다. :

댓글 52 익명 2015-07-01 18:06:44
해수욕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 :

댓글 53 익명 2015-07-01 18:07:06
39 여성이 가슴을 드러내는 것 자체가 남녀평등이나 여성인권 신장과 관련이 있으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게이나 레즈가 벗는게 그들의 권리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

댓글 54 익명 2015-07-01 18:07:55
50/ 행진의 경우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부스가 있는 축제의 경우에는 통상 문제가 되는 전시물 철거를 요청하죠.
돌발행동이라고 보기도 어려운게, 여성 성기 모양 빵 나눠준 곳은 아예 부스 차리고 있지 않았나요? :

댓글 55 익명 2015-07-01 18:08:01
http://www.koreapas.com/m/view.php?id=gofun&page=1&sn1=&divpage=16&sn=off&ss=on&sc=on&keyword=%C4%FB%BE%EE&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1165

이미 퀴어축제에 관해 악의적 부풀리기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더 설명이 필요한지요? 직접 갔다온 거 아니면 확신에 가득차 비난하는 건 자제해야 할듯요 :

댓글 56 익명 2015-07-01 18:08:20
50 그니까 퀴어축제는 노출을 지지하느냐 아니냐 이질문에 답좀 해주세영 제제 안하는 경찰만 탓하는게 꼭 통진당 부정경선 논란당시 국보법 핑계로 암말도 안하는 NL들 스탠스 같네요 :

댓글 57 익명 2015-07-01 18:09:34
평소애는 경찰 그리도 싫어하시는 분들이 필요할때는 경찰 엄청 찾는것도 어디서 많이 보던거 같고 :

댓글 58 익명 2015-07-01 18:09:58
55/예전에 읽고 왔어요. 그래서 페미니즘 부스가 아예 부스 차리고 있지 않았냐고 반문하는 겁니다. :

댓글 59 익명 2015-07-01 18:09:59
그 부채도 싫다는 행인한테 안겨준거 아닌 이상 갖고싶은 사람이 받아가는게 왜 문제죠 :

댓글 60 익명 2015-07-01 18:10:24
철거를 요구해도 그쪽이 철거안하고 버티면 답이 없겠죠....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는지 아닌지는 우리가 모르는 일입니다. 한 마디로 주최측은 강제력이 없고, 강제력을 행사했다가 전체적으로는 '정상적인' 축제의 분위기까지도 망가질 가능성이 높겠죠. 전 주최측을 비난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 :

댓글 61 익명 2015-07-01 18:13:02
와...우....
축제의 분위기 때문에 행사 의도와 반하는 부스 놔두는 축제는 처음 보네요. :

댓글 62 익명 2015-07-01 18:13:52
61 그런게 퀴어 정신 아니겠습니까 :

댓글 63 익명 2015-07-01 18:13:54
56 제제가 아니라 제재고요. '노출을 지지'하는 게 뭐죠? 주최측이 한 번이라도 '우리 축제에서 노출 자유롭게 하세요'라고 한 적이 있습니까? 비난하시려면 비난하는 쪽이 논거를 들고오셔야지, 무죄를 주장하는 사람보고 무죄 논거를 갖고오라 하시니 좀 그렇네요ㅎ
그리고 전 경찰 싫어한 적 없고 아주 좋아하며 통진당은 극혐하는데 대체 여기서 통진당이니 어쩌니 하는 얘기는 왜 나오는지 의문이네요. 댓글다신 분의 발언 전체가 가치없게 느껴질 정도군요. :

댓글 64 익명 2015-07-01 18:14:06
모르긴 몰라도 퀴어축제는 굉장히 참가자들에게 자유로운 곳인가 보네요..
내년부터는 포비아들이 퀴어인척 하고 참가해서 호모포비아 게시물 놔둬도 아무것도 안하고 지켜보겠죠?ㅎㅎ :

댓글 65 익명 2015-07-01 18:15:42
여성성기 모양의 빵이든 노출이든 그게 '행사 의도에 반하는' 건 아니죠. 너무 나간거지 축제라는 행사에 반하는 건가요? 뭔가 극단적으로 생각하시면서 비꼬시는 게 별로 좋은 태도같진 않네요. :

댓글 66 익명 2015-07-01 18:16:45
64 그건 과도한 걸 넘어서 행사의 진행 자체까지 방해하는 행위이므로, 그것 역시 경찰의 제재를 받게 될 것입니다. 간단합니다. :

댓글 67 익명 2015-07-01 18:17:29
65/ 자꾸 주최측이 막을 권리도, 힘도 없다고 하시니 하도 답답해서 그랬습니다.
그러니까 노출이나, 성기모양의 빵 같은 극단적인 전시물이 주최측의 의도, 행사 의도에 반하지 않기 때문에 가만히 놔둔 것 아닙니까.
그걸 자꾸 주최측이 막을 수가 없으니 그렇다고 하시니.. :

댓글 68 익명 2015-07-01 18:19:37
세상 어디에나 보통의 범주를 넘어서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주최측에서 참가자를 전부 컨트롤할수 없다는걸 인정하고 일부의 과한 노출에 대해 양해나 사과를 구하면 될일같아요. 노출이라 싫은거지 퀴어라 싫은게 아니거든요 (물론 퀴어자체를 싫어하는사람도 있다는건 인정합니다)
주최측에서 입장표명이없으니까 노출을 용인하는거처럼 보이고, 사람들이 반대하고, 오해가 생기는거 같아요 :

댓글 69 익명 2015-07-01 18:20:52
과도한 노출이나 음란물 배포는 비판받을 일이죠. 그러나 대동제에서 한 동아리가 그런 짓을 했다고 해서 총학이 권고나 자체적인 징계 외에 다른 강제력을 행사하기는 어렵고, 결국 경찰을 부를 수밖에 없는 것과 비슷합니다. 게다가 그걸 아무도 신고하지 않는다면 총학이 그 사실을 알기도 힘들겠죠. 너무 불쾌해서 도저히 축제에 참여하지 못할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 주최측에 지적하면 되는 것이고, 그 후 주최측이 무슨 조치를 취하게 되겠죠. 제재라는 것이 뭐 그렇게 팍팍 쉽게 이루어지는 건 아닙니다. 일일호프에서 취객 하나 제재하기도 힘든데요 뭐.... :

댓글 70 익명 2015-07-01 18:21:07
모바일이라 손이미끄러져 공감눌렀는데 원문에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

댓글 71 익명 2015-07-01 18:21:20
63 모바일로 쓰는중이라 오타 몇개 났는데 그거 찾아내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항상 매년 너출가지고 논란이 되는데 그거 제약하지 않으면 뭐 사실상 허용하는거라고 생각이 되네여. 며칠간 논란 보면서 뭐 저 스스로 인간 존엄의 관점에서 지지해 왔던 동성결혼에 대한 입장은 변하지 않겠지만 한번쯤 참여해 보고 싶었던 퀴어퍼레이드는 제 평생 참여할 일 없으리란 생각을 갖게 되네요. 뭐 그쪽에서도 저같은 지지자는 필요 앖겠죠? 행사에 아무런 붋만없이 벗으면 벗는대로 보지빵을 나눠주면 나눠주는대러 자지 부채에 손가락을 끼우건 말건 무조건 소수자는 멋있다고 외쳐주는 힙스터들을 더 원할터이니^^ :

댓글 72 익명 2015-07-01 18:24:26
별 이상한 페미니스트 글을 다 보겠네요. 미스코리아가 선정성논란의 반례라면 머슬매니아는요? 남자모델은 뭐하러 있는건데요?
관계도 자손번식을 위한 숭고한 행위니까 시청광장에서 단체로 하자고 하지 그러세요 아주? :

댓글 73 익명 2015-07-01 18:24:52
행사에 부스 설치하겠다고 신고할 때 설마 나 음란물 배포하겠소 하고 신고했겠습니까? 게다가 행사 당일에 알아도 강제적으로 수거조치를 하는 건 어려워요. 행사 주최자들이 공권력을 갖고 있지 않아서 벌금을 매길 수도 없고 처벌할 수도 없고, 사적 징계도 불가능하죠. 그래서 경찰의 제재가 필요하다 말하는 건데 온통 비꼬는 말밖에 없고 통진당 얘기에.... 불쾌한 행동을 비판하고 있으면 자기자신도 남을 불쾌하지 않게 행동해야죠. :

댓글 74 익명 2015-07-01 18:24:54
뭐 만만한 게 걸그룹이여 :

댓글 75 익명 2015-07-01 18:25:32
이 문제에 대해선 명확한 선이 있는데, 목적이 수단을 합리화 한다 안한다 이겁니다. 저는 동성결혼 지지자이며, 동성애에 대해 무관심하지만, 목적이 수단을 합리화 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지점에서 좋은 목적이 나쁜 수단을 합리화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논리의 궤를 다르게 가져가버리면 똑같이 동성애자에 대해 옹호하는 사람들끼리도 더 이상 말이 통할 수가 없게 돼요. 그리고 저는 도저히 목적이 수단을 합리화 할 수 있다는 주장에 수긍할 수가 없습니다. 같은 논리에 수 백 년 동안 고생해온 집단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하나요. :

댓글 76 익명 2015-07-01 18:25:46
71 휴 네네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

댓글 77 익명 2015-07-01 18:25:46
69/ 음... 제가 지금까지 너무 잘 관리된 축제만 봤던 걸까요
하다못해 코믹월드(여기는 부스가 수백개가 넘습니다만)만 해도 주최측에서 부스 일일히 돌면서 행사 규칙에 맞지 않는 참가자는 전시물 철거해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나가라고 하거든요. 부스 도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행진중에 돌발적으로 그랬다면 모를까 상시 설치되어 있는 부스를 방치한 건 그정도로 주최측의 역량이 부족하거나, 주최측의 의도와 맞다고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

댓글 78 익명 2015-07-01 18:25:52
72 그래서 글쓴이의 입장이 걸그룹 노출은 하자는건지 말자는 건지 그래서 궁금합니다 ㅋㅋㅋ :

댓글 79 익명 2015-07-01 18:27:04
기웃氣衣 :

댓글 80 익명 2015-07-01 18:29:54
딱 68플 정도로 정리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주장이 좀 제대로 주최측에 전달되면 좋을 것 같네요. 퀴어축제 전체에 대한 원색적인 비난은 좀 제발 자제되었으면 좋겠고요. :

댓글 81 익명 2015-07-01 18:32:47
80 최소한 고파스 댓글에선 아무도 원색적으로 비난 안했고요, 매번 참가자의 극히 일부라고 발뺌을 하면서도 그사람들의 행위를 옹호하는게 다소 이중적으로 느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

댓글 82 익명 2015-07-01 18:33:33
동성애 반대자들의 주요 공격 논거 : 항문관계, 에이즈, 퀴어축제의 노출 복장
그냥 동성애가 싫으면 싫다고 하는게 더 솔직해 보이는데..
동성애 자체를 반대하면 미개 취급받으니깐 자꾸 이것저것 변죽을 갖다 붙쳐서 반대하려는 꼼수가 훤하네.. :

댓글 83 익명 2015-07-01 18:34:39
82 아 아니라고요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 :

댓글 84 익명 2015-07-01 18:34:49
67??? 행사 의도에 반하지않지만 퀴어퍼레이드가 그런 의도를 지향하는것도 아니죠 웬 흑백논리??? :

댓글 85 익명 2015-07-01 18:34:57
82//여유롭게 100플 먹겠네요. :

댓글 86 익명 2015-07-01 18:36:39
정말 ~ 데단해! :

댓글 87 익명 2015-07-01 18:36:43
84// 이게 어떻게 흑백논리인가요?
행사 규칙에 맞고/맞지 않고의 문제인데. 그 중간이 있나요? :

댓글 88 익명 2015-07-01 18:37:27
82 변태 욕구자들의 노상 풍기문란 행위 옹호자들의 주요 논거 : 동성애와 관련된 어떤 것의 1%라도 싫어하면 넌 호모포비아

이런 식으로 대꾸해주길 바라고 적으신 글이 맞나요? :

댓글 89 익명 2015-07-01 18:38:23
81 전 음란성의 기준이 애매하다 생각해서 굳이 옹호도 비난도 하지 않는 입장이고, 그래서 이중적으로 말한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통진당 어쩌구 하신 님의 말씀이 굉장히 불쾌했고 원색적으로 느껴졌습니다. 극히 일부라는 건 찾아가보기만 해도 알 수 있는 명백한 사실인데 그게 왜 발뺌이 되는지요?
그리고 고파스에서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댓글이 없었다고요? 저는 많이 봤습니다. 글 몇 개를 지나치신 거라 생각해요. 퀴어축제의 참가자 일부를 가지고 전체를 평가하는 건 곤란하죠. 일반화는 조심해서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 91 익명 2015-07-01 18:39:14
알림: 동성애자들이 하시는 행위는 모두 고결하므로 그들을 비판하거나 하는것은(비록 그것이 서울 시내에서 빨개벗고 다니기와 같이 동성애와 아무~상관이 없는 짓거리일지라도)모두 미개한 행위입니다. :

댓글 92 익명 2015-07-01 18:40:23
90 항문관계를 하건말건 ㅋㅋㅋㅋ 오랄관계를 하건 후배위를 하건 에스엠 플레이를 하건 풍차돌리기를 하건 핸드잡을 하건 풋잡을 하건 자기 자유지 ㅋㅋㅋ그걸로 뭐라하는 사람이 여기 있어요? :

댓글 93 익명 2015-07-01 18:40:28
휴 또 서로 비난하기 시작됐으니 물러납니다. :

댓글 94 익명 2015-07-01 18:41:01
나도 100이나 먹고 물러나야지 :

댓글 95 익명 2015-07-01 18:41:09
100 :

댓글 96 익명 2015-07-01 18:41:30
back :

댓글 97 익명 2015-07-01 18:41:40
뷁 :

댓글 98 익명 2015-07-01 18:41:41
백 :

댓글 99 익명 2015-07-01 18:41:50
야호 100플 :

댓글 100 익명 2015-07-01 18:41:51
100번째 댓글!
뭐야뭐야 예림이 무슨일이야 :

댓글 101 익명 2015-07-01 18:41:53
앗 :

댓글 102 익명 2015-07-01 18:41:56
1 :

댓글 103 익명 2015-07-01 18:42:08
아 제기랄..... ㅠ :

댓글 104 익명 2015-07-01 18:43:31
89 예 뭐 그런 입장이시라면 저도 당연 수용합니다. 저역시 노출행위가 극히 일부임을 잘 알고 있고요, 주최측에서 사회 통념에서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노출을 자제시킴으로서 저와 같이 쓸데없는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생기게 하지 않는것이, 지금 막 그 존재가 인식되기 시작한 성소수자 문제 개선에 있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뭐 위에 과격한 언사는 사과드립니다. :

댓글 105 익명 2015-07-01 18:43:33
동성애가 성역은 아닙니다
잘못된건 잘못된거죠
그러니 여기선 주최측이 입장을 밝히지않은걸 비판하면 끝날일이라고 생각해요 :

댓글 106 익명 2015-07-01 18:44:03
남녀가 사랑하는데 지들 사랑하는거 자랑한다고 공공장소에서 빨아제끼는게 보기 싫듯이
게이/레즈비언이 지들 사랑한다고 빤쓰 구멍 뚫고 반나체로 다니는게 보기 싫은거고..

걸그룹 이런거랑 왜 비교하는거지..? 걸그룹이랑 뭐가 유사하다고 하는건지.. :

댓글 107 익명 2015-07-01 18:44:36
94 엇 논리가 무너지니 댓글 삭제하고 가셨네 ㅠㅠ :

댓글 108 익명 2015-07-01 18:46:20
저는 호모포비아도 아니고 오히려 이성애와 완전히 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왔던 사람입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없구요.

근데 그거랑은 별개로, 동성애 옹호하시는 분들에 대해서는 요즘 좀 편견이 생기려고 그럽니다. 여러가지로요. :

댓글 109 익명 2015-07-01 18:46:29
과유불급은 어디경우에나 불쾌감을 줍니다.. 에혀..
빤쓰구멍 뚫고 다니는 게이가 불쾌한거지 게이가 불쾌한가요.. :

댓글 110 익명 2015-07-01 18:47:08
107 논리가 무너진 게 아니라 동성애 반대자들의 다람쥐 쳇바퀴 같은 공격 논거들에 질려서 논쟁에서 빠질려고 지운 것임 ㅋ :

댓글 111 익명 2015-07-01 18:50:16
퀴어퍼레이드의 방식에 대해 반대한다고해서 동성애자들의 운동에 대한 반대로 연결짓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요 :

댓글 112 익명 2015-07-01 18:50:26
82//요즘은 개독보다 이런 사람들이 더 싫네요. 진짜 극혐; :

댓글 113 익명 2015-07-01 18:51:18
110 왜왜~ 님 논리를 완성하려면 꼭 필요한 질문이잖음 ㅋ 다시 한번 같은 댓글 달아보세요. 82플 같은 기독교 근본주의자 논리가 완성되기 위해 꼭 필요한 질문이지 않나요? :

댓글 114 익명 2015-07-01 18:52:39
113 / 그냥 진중권 트위터나 시원하게 보고 오셈.. 진중권 의견이 곧 내 의견임. :

댓글 115 익명 2015-07-01 18:54:06
114 결국 권위에 묻어가며 마무리! :

댓글 116 익명 2015-07-01 19:01:16
삼바퍼레이드나 여성인권 신장을 위한 노브라 운동같은 것도 이해는 합니다. 그러나 일탈은 일상이 있어야 허용될 수 있는 것이며 사시사철 수영복차림으로 다니는 사람을 보면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해수욕장이든 퍼레이드 행사든 이것은 일상적으로 행해지는 것이 아닌 특수한 경우, 장소에서 한시적으로 벌어지는 행동이라는 걸 사람들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마찬가지로 동성애자들에 대한 어느정도의 이해, 공감이 전제된 상황에서, 이런 취향의 동성애자도 있다 라는 식의 일탈적 퍼레이드라면 사람들은 즐겁게 볼 수 있겠지만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과 경직된 군중에게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모습도 아니고 편견을 더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왜 동성애자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느냐 하는 건 별로 좋은 태도는 아닌 것 같아요.

+모든 퍼레이드 참가자가 그렇다는 건 아닙니다 :

댓글 117 익명 2015-07-01 19:19:05
어디든 극단적인 애들이 문제 :

댓글 118 익명 2015-07-01 19:37:45
11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크..ㅇ기가막힌 의견표현에 무릎을 탁!치고 갑니다! :

댓글 119 익명 2015-07-01 19:54:10
솔직히 퀴어퍼레이드 그렇게 자극적이지도 않은데 자극적인 부분만 모아놓고 (실제로 100개 가까이 되는 부스 중에 문제 있는 건 한두개 정도?) 문제 있다고 하는 것도 문제고... 하지만 자극적인 퍼포먼스는 우리나라가 아닌 다른 어떤 나라에서도 쉽게 공감을 얻지는 못합니다. 노이즈마케팅은 될 수 있지만 노이즈로 끝나버릴 수가 있죠. :

댓글 120 익명 2015-07-01 21:34:09
이건 애초에 다양성을 인정하냐 마냐의 문제가 아니라 시각폭력의 문제임.

시각폭력은 지들이 해놓고 피해자한테 받아들이래ㅋㅋㅋㅋ

모 종교 생각나요. 사람들이 싫다는데 바락바락 좋은거라고 우기는게. 싫다는걸 자꾸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는건 사상폭력이죠.

여기 LGBT는 홀로코스트시켜야 한다는 말 하는 사람은 없어보이는데... 근데 그거랑 별개로 더러운건 왜 봐야하냐고ㅡㅡ;;;;

아 물론 퀴어축제에 극단적인 사람들은 극소수라는거 압니다. LGBT 존중해요. (엄밀히 말하자면 지들끼리 뭘 하든 별 관심 없음) :

댓글 121 익명 2015-07-01 22:47:50
ㅊㅊ :

댓글 122 익명 2015-07-01 23:09:50
휴 옹호자들 글 쓰는 수준이 저따위니까 이해도 못하고 납듯도 안되고 지지히다가도 반감가지고... 성상품화랑 공공장소에서의 노출을 동일시하는 말도안되는 논리를 논리적이랍시고 떠들어대질않나, 자기들은 합리적인 사람이고 그거 이해못하는 사람들은 미개한 족속들이라는 선민의식하며... 동성결혼 동성애 하든말든 내 알바 아니고 하고싶으면 하는거다 라고 생각했는데 도저히 저 높은 콧대는 감당을 못하겠네요. 퀴어축제 자체가 싫은게 아니라 퀴어축제를 성역화 해놓은게 그냥 짜증남. 윗 댓글 중에서 곱셉을 이해시키기 전에 덧셈을 이해시키라는 댓글이 공감됨. 나는 공공장소에서 빤쓰만 입고 돌아댕기는 것도 싫고 걸그룹 노출해서 먹고사는 것도 싫고 미스코리아같은 전근대적 미인대회도 짜증내는 사람인데 남자들은 다 그렇지 않냐능!! 이따위로 나오는게 짜증나네요 :

댓글 123 익명 2015-07-01 23:33:03
성인몰에서 팔게생긴 섹시속옷이나 똥꼬쇼가 혐오스러운거지 수영복가지고 혐오스럽다고 하는게 아닌데 몇몇분은 왜 수영복이랑 비교를 하시나요 :

댓글 124 익명 2015-07-02 00:14:36
데이비드베컴 속옷광고에도 가만히 있는데
꼭 저걸.. 걸그룹노출은 괜찮지만 게이는 벗지마 라고 말하는것 처럼.. :

댓글 125 익명 2015-07-02 00:16:25
인종차별에 저항하는 시위에 유색인종이 노출을 할 필요가 없는것처럼 LGBT퍼레이드에도 노출을 할 필요가 없는데.. :

댓글 126 익명 2015-07-02 16:11:36
시위에 노출하는 의도가 있는것이 의미가 있는 행동이라면 괜찮겠지만 실제로 대다수의 불쾌감을 유발하는 행위를 하면서 시위하는건 안 좋아보이는데.. 왜 노출하면서 시위하는지 그 의도를 모르겠어요. :

댓글 129 익명 2015-07-03 16:37:53
애당초 법적으로 미스코리아는 합법이라는 '법적 합법성' 자체가 결정된 경위가 무엇일까요? 문화입니다. 문화가 법의 상위 구조이기 때문에 그 결과로 그런 자의적인 법의 구성이 존재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왜 자꾸 하부구조인 법에 초점을 맞춰서 댓글들을 다시는지 ㅋㅋㅋ :

댓글 130 익명 2015-07-03 16:44:35
애당초 걸그룹이고 퀴어고 구분하기 전에 문제의 핵심은
가부장적인 시선이 권력을 가지고, 그 기준에 맞춰서 억압적으로 재단을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가부장적인 시선 입장에서 걸그룹이 구미에 맞게 하면, 그건 허용됩니다, 퀴어가 구미에 맞게 하면, 그건 허용됩니다.
만약 가부장적인 시선 입장에서 걸그룹이 구미에 안맞게 하면, 그건 허용 안됩니다. 퀴어가 구미에 안맞게 하면, 그건 허용 안됩니다.

'저짓을 걸그룹이 했어도 허용 안됐을 것이다'
당연하죠. 가부장적인 관점에서 구미에 안맞는 행동이니까, 당연히 걸그룹이 했어도 허용 안됐겠죠.
가부장적인 관점이 걸그룹은 뭔짓을 하든 내버려둔다고 주장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리고 가부장적인 관점이 권력을 가지고 억압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은 실증적으로 상식을 가진 사람은 당연히 파악할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억압적이며 개선의 대상이 되는 문화라는 것은 건전한 가치판단이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본인이 가부장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으면, 저 퀴어들의 행동이 불쾌할 겁니다. 그럼 이렇게 말하는거죠.
'내 눈에 / 국민정서에 거슬리니까 저거 잘못된 거임.'
그래서 님이 가부장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법은 그냥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하나도 안 거슬려요. :

댓글 131 익명 2015-07-03 16:45:15
한줄 요약:

저 퀴어들의 행동이 불편하다는 것은
솔직히 말해서 당신의 성향을 말해줄 따름이며,
법은 핑계이다. :

댓글 132 익명 2015-07-03 16:50:17
웃긴게 가부장적 문화의 모순에는 사람들이 대체로 굉장히 무감각합니다.
반면 페미니즘의 피상적 모순 (사실 뜯어보면 제가 볼 땐 모순도 아님)에는 사람들이 대체로 굉장히 크게 반응한다고 생각합니다.

링크된 글에 나타난 가부장적 문화의 가식과 모순으로서 개인적으로 주목되는 점: 미스코리아 뽑을때 똑똑함도 본다고 한다. 그러나 실제로 정말 그런것은 아니고, 똑똑함이란 가부장적 관점에서 매우 편리하고 자의적인 의미의 순종적인 똑똑함을 의미할 따름이다.

이 가식과 모순에도 충분히 크게 반응들을 해준다면
페미니즘을 조악한 논리로 까는 수많은 글이 조금이나마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겠지만
그 편향된 민감성 때문에 한국 인터넷상의 수많은 페까들은 제가 볼 때 설득력이 거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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