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지잡대를 느낀 서울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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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10-01 17:08:34 | 글번호 : 165075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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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지잡대를 느낀 서울대생

ㄷㄷ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02 10:11:54:

댓글수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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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10-01 17:10:52

우리나라의 평균은 5등급이라는것과 군대의 특수성 생각하면 충분히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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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10-01 17:11:52

저 군시절에 생활관 10명이서 썼는데 그중에 ‘모나리자’ 모르는 사람 6명 있었어요.
군대가서 느낀건데 꼭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만 한것도 생각보다 높은 학력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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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3 익명 2018-10-01 17:19:45

5/ 저 플에는 동의 못하겠는게,
대학교 다니고 있다는 건 고등교육을 이수한 나름 고급인력이라는 뜻이잖아요.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기 힘드네요 국가적으로 보았을 때도 고등교육에 소비되는 사회적 비용에 비한 성과가 안나온다는 것이니
충분히 문제의식 가질 수 있는 부분이라고 봅니다.
물론 삼일운동 모른다고 업무력 떨어지는건 아니겠지만 수학에 대한 기본 실력이 검증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보여주는 업무능력은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논리력이랑도 직결되는 부분이고... 고등교육까지 이수했는데 피타고라스 모르는건 심각한 문제죠 기하학의 근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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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4 익명 2018-10-01 17:16:39

인성도 6~9등급이 있다는것을 청정수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모르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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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5 익명 2018-10-01 17:19:04

5/ 3.1운동은 그렇다쳐도 공대생 중 상당수가 피타고라스를 모른다는건 저에겐 "지잡대는 역시 지잡대인가" 까지 가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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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8-10-01 17:13:58

같은 한 표라는 사실이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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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18-10-01 17:10:52

우리나라의 평균은 5등급이라는것과 군대의 특수성 생각하면 충분히 끄덕끄덕.. :

댓글 2 BEST 익명 2018-10-01 17:11:52

저 군시절에 생활관 10명이서 썼는데 그중에 ‘모나리자’ 모르는 사람 6명 있었어요.
군대가서 느낀건데 꼭 명문대가 아니더라도 인문계 고등학교 졸업만 한것도 생각보다 높은 학력이더라구요. :

댓글 3 익명 2018-10-01 17:12:17

사실입니다(경험담) :

댓글 4 익명 2018-10-01 17:12:30

아이돌들 역사인식 떨어진다고 악플 우수수 달리는게 아이러니.. :

댓글 5 익명 2018-10-01 17:12:33

이런 댓글이 있다던데 이것도 동감되더군요 :

댓글 6 익명 2018-10-01 17:13:08

대한민국 평균 5등급 :

댓글 7 익명 2018-10-01 17:13:58

같은 한 표라는 사실이 참 :

댓글 8 BEST 익명 2018-10-01 17:16:39

인성도 6~9등급이 있다는것을 청정수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은 모르는 경우가 많음... :

댓글 9 익명 2018-10-01 17:17:49

저 군대 선임은 활이 영어로 훗아니냐고 했어요
소녀시대 노래듣고서.... :

댓글 10 익명 2018-10-01 17:17:55

항공통제 특기 가면 다들 영어잘하던데 :

댓글 11 익명 2018-10-01 17:18:26

7 우리나라 최고 브레인이라는 교수들 중에도 아직 박근혜 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것이 민주주의임 :

댓글 12 익명 2018-10-01 17:18:39

8/ 완전 공감 :

댓글 13 BEST 익명 2018-10-01 17:19:04

5/ 3.1운동은 그렇다쳐도 공대생 중 상당수가 피타고라스를 모른다는건 저에겐 "지잡대는 역시 지잡대인가" 까지 가게합니다. :

댓글 14 익명 2018-10-01 17:19:15

육군갔으면 환장했겠네 :

댓글 15 BEST 익명 2018-10-01 17:19:45

댓글 16 익명 2018-10-01 17:20:27

ㄹㅇ인게 비평준 사립고-고머 테크에서 논산갔을때 이세계인줄 알았음. :

댓글 17 익명 2018-10-01 17:20:32

근데 현실은 고졸 지방대 친구들이 더 잘나가거나 멋진인생 사는 경우 꽤 많음ㅋㅋㅋㅋ :

댓글 18 익명 2018-10-01 17:21:04

지방에도 스타벅스랑 영화관 있냐고 물어보는 극소수의 서울 토박이와 비슷한듯 :

댓글 19 익명 2018-10-01 17:21:06

뭐 근데 몰라도 사는데 지장없잖아요 :

댓글 20 익명 2018-10-01 17:22:29

관심없으면 모를 수도 있지요 :

댓글 21 익명 2018-10-01 17:24:06

게다가 지방인재 차별하지 말라고 떠들어대고있는 판에... 분명히 인력 공급의 질이 다른데도 단순히 소재지가 지방이라 무시당하는거라고 눈가리고 아웅하니까 상위권 대학 입장에서는 빡치죠. :

댓글 22 익명 2018-10-01 17:24:14

뭐 그래도 상대적으로 보면 그럭저럭 나은 부대 나온거죠...군생활하다보니까 저거보다 아래도 많이 보게 되더라구요 :

댓글 23 익명 2018-10-01 17:25:11

관심 없으면 모를 수도 있고
사는데 크게 지장 없을 수도 있지만
보통 저런 상식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무언가를 더 배우려고 하는 욕구 자체가 낮은 경우가 많음 :

댓글 24 익명 2018-10-01 17:26:40

공군이면 그래도 전국 평균 이상이죠. 성적 보고 들어오는 애들이 태반인데 :

댓글 25 익명 2018-10-01 17:27:41

딱 저 육군 최전방 입대하고 이등병때 가지던 생각이네요ㅡ 전입해보니 대대 500명 중에서 제가 제일 학벌 좋고 위 짤 공군 보다 육군이다보니 훨씬 낮은 상식 수준 가진 사람들 속에서 처음에는 이게 뭔가 싶었는데 ㅡ 막상 1년 지나면서 계속 이야기하고 그들 살아오는 살아가는 이야기 들어보니(물론 막장도 당연히 많습니다) ㅡ 나는 공부만 했구나 다른 거 아는건 쥐뿔도 없구나 이런 것들 엄청 느끼고 배우고 전역했죠. 사정상 고등학교도 안나온 제 선임 한명은 그 당시에도 일식집 열어보겠다는 꿈 가지고 일 고생해가며 하다 입대했고 최근에 몇억 모아 번듯하게 가게하나 차렸습니다. 3.1운동 모를 수도 있죠ㅡ 근데 그게 왜요? :

댓글 26 익명 2018-10-01 17:27:58

조작아닐까요 말도안되게모르는데 :

댓글 27 익명 2018-10-01 17:28:42

왜냐면 제가 가르쳤던 학생중에 정말 바닥중바닥도 피타고라스 모르지는않거든요 :

댓글 28 익명 2018-10-01 17:29:26

27/ 거기가 바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

댓글 29 익명 2018-10-01 17:30:53

ㅋㅋ 웃기네요 오히려 군대갔다오면 학벌? 그거 뭐 그렇게 대단하게 생각 안하게되던데 :

댓글 30 익명 2018-10-01 17:31:21

21/ 지방인재의 문제점과는 별도로, 지방인재로 들어갈 정도면 저런 수준은 아니에요.. 일단 지방인재는 지방에 이름 모를 대학이 아닌 지거국 위주로 들어가는데 지거국출신들은 상당히 열심히 공부해왔고 특히 거기서도 뽑힐 정도면 똑똑하긴 한 애들이구요. :

댓글 31 익명 2018-10-01 17:31:29

25/ 맞아요 커갈수록 아 내가 아는 게 아무것도 아닐 수도 있구나 싶더라고요 :

댓글 32 익명 2018-10-01 17:31:30

육군 갔으면 진짜 충격 먹고 병원 갔겠네
한 번 걸러져서 간 게 공군인데 ㅋㅋㅋ :

댓글 33 익명 2018-10-01 17:32:48

26/ 에이 저정도면 주작아니고 현실적인거에요 31운동보다 상식적인거 모르는사람도 많은데요 뭐 :

댓글 34 익명 2018-10-01 17:32:57

근데 제 경험상 저정도는 아니었던듯해요. 저런애들도 껴있긴 했지만 숫자가 마이너했고 다들 잘하는 분야(기술이라든지)가 있는 애들도 많아서... :

댓글 35 익명 2018-10-01 17:33:18

교양하고 상식은 다른게 아닐까 합니다.
상식은 자기가 사는 세계 내에서 필요한 지식인거고...교양은 문화적 상류층이 상하위를 구분 짓기 위해서 만든 그런 느낌...?

물론 국민교육이 시작되면서 상식이 교양의 느낌으로 많이 쓰이고 일상생활과 관계없는걸 상식으로 취급해서 이것도 모르고 뭐하냐 ㅉㅉ 같은 소리들이 나오지만... :

댓글 36 익명 2018-10-01 17:33:48

근데 너무 우리 나라에 중요한 역사도 모르는건 좀 그렇네요 개인적으로..

3.1운동 정도는 아는게 맞지 않나 싶어여 :

댓글 37 익명 2018-10-01 17:34:46

피타고라스도 모를수 있고 purchase 뜻도 모를수 있다.. 그건 그럴수도 있지 라고 머리로 이해하고 넘길수 있을거 같은데 3.1운동을 모른다는건 솔직히 충격이네요. 딴걸 떠나서 1900년대 우리 나라 역사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데 이건 공부를 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 제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참고로 전 이과생이고 뭐 주위에서 수포자야 꽤나 봤었으니 그런 케이스면 피타고라스를 모를수도 있지는 무슨 생각해보니 피타고라스 중3때 배우지 않아요? 과외한지가 꽤 오래전이라 긴가민가 한데 중3 아니면 늦어도 고1때는 보지 않나..? 그럼 그때부터 수포인가? 뭐 여튼 충격이네요 :

댓글 38 익명 2018-10-01 17:36:50

따돌림당하는거같음 그냥 모른다고 은근 맥이는데 눈치없이 다물어보고다님 :

댓글 39 익명 2018-10-01 17:38:40

27/ 저 육군이었고 포병 측지병.. 그니까 목표까지의 거리 같은거 관측 및 계산해야 되는 병과인데 소대 내에 삼각함수를 이용해서 삼각변의 길이를 잴 줄 아는 사람이 저(고대)랑 선임(홍익대) 단 둘이었어요.. 병과 특성상 거의다 공대 였습니다. '이등변삼각형이면 1대1대루트2' 이런것도 모름 ㅋㅋㅋㅋ 제 위로 선임들 제 아래로 후임들 싹 다 치면 40명쯤 되는데.. 그래서 나머지는 계산기 두들기는 법만 기계적으로 익히고 실질적인 계산법은 그 선임이랑 저만 알고 그마저도 저 전역할 땐 알려줄 애가 없어서 비전으로 남겨둠.. :

댓글 40 익명 2018-10-01 17:38:44

저 대숲 글도 길다고 못읽거나 오독하는 사람들 엄청많을듯 :

댓글 41 익명 2018-10-01 17:39:13

작업나가면서 툭툭 던지듯 피타고라스정리랑 3.1운동 물어보는 선임...
자대에서 꼽창으로 유명했을듯 :

댓글 42 익명 2018-10-01 17:39:17

솔직히 31운동이나 피타고라스나 purchase나 상식과 교양지식 사이에 존재하는 애매한 지식들이죠. 일반적으로 굉장히 어릴때부터 교육받는 내용이지만 그렇다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식은 또 아니니깐요. :

댓글 43 익명 2018-10-01 17:40:14

자주 가던 클럽에서 친해진 MD랑 거기 애들이랑 술마시면서 예전에 얘기하던거 생각나네
딱 글쓴이가 쓴 정도의 수준으로 진짜 무식함.
물론, 대부분 대학도 안다니고 고등학교 조차 제대로 다니긴 했는지 궁금할정도의 수준
세상에 정말 기본적인 상식도 없이 무식한 애들 많음.
예능에 나오는 연예인들이 김또깡 이러는거랑 별반 차이 없을 정도로 무식한 사람 많습니다. :

댓글 44 익명 2018-10-01 17:41:16

39/ 측지병은 원래
수학 좀 할줄 아는애 데려가지않아요? 충격.... :

댓글 45 익명 2018-10-01 17:42:16

공군 ㅋㅋ 육군의 무식을 초월한 막장의 향연을 느껴보면 공군 애들이 그래도 엘리트구나 할겁니다. :

댓글 46 익명 2018-10-01 17:42:39

25 저사람들은 대학생이자나요... :

댓글 47 익명 2018-10-01 17:44:07

44 네 그런답시고 공대다니는 애들 쑤셔넣었는데 (고졸도 있었지만) 결과물이 저랬어요 저도 충격이었어요 ㅋㅋㅋ :

댓글 48 익명 2018-10-01 17:44:09

육군나와서 본문보다 더 똥멍청하다고 표현할만한 애들도 많이 봤고 하지만 그렇다고 걔네가 사회나가서 상식없어서 사회생할 못하는건 또 아니거든요. 오히려 각자 알아서 자기 밥벌어 먹고살 고민은 더 알뜰히 하는애들도 많구요. 그냥 지식 수준의 차이에 불과할 뿐이지 이걸 가지고 상식이 있니 없니 이야기하는건 그냥 지적허영심으로 뽐내는것 뿐이 안됩니다. :

댓글 49 익명 2018-10-01 17:45:57

육군인데 같은생활관사람 광주민주화운동 모르더라구요...
일베 하는 애들도 진짜가 먼지 모르고 허는 애들 분명 있을듯 :

댓글 50 익명 2018-10-01 17:47:56

고등교육 받았는데 저런건 문제있죠
저 수준 대학교는 사실 다 갈아버려야 사회에 도움됨 :

댓글 51 익명 2018-10-01 17:48:53

매년 삼일절에 쉬는데 왜 쉬는지는 알았어야 하지 않을까요 :

댓글 52 익명 2018-10-01 17:48:55

공대생이 피타고라스를 모르면 어떡함..
중학교 때 배우는 건데..
소수(2,3,5..)가 뭔지 모르는 수준 아닌가요

소수가 더 어려운 개념인가 :

댓글 53 익명 2018-10-01 17:49:08

48 공감이요
본인들은 뭐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이라고 :

댓글 54 익명 2018-10-01 17:51:34

육군가보면 지식뿐만 아니라..
도덕심, 양심, 법규의식 등등 모든 면에서 떨어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는걸 알게 되었을텐데.. :

댓글 55 익명 2018-10-01 17:51:39

제 선임은 ace of angel(AOA)은 쓸줄 알면서 cute는 못쓰더라구요.. 큐트라고 알려주니 kut라고 쓰던.. :

댓글 56 익명 2018-10-01 17:53:08

여기서 그런 지식은 몰라도 된단분들 백번 양보해서 경제학과는 31절 몰라도 될지 모르겠지만 공대는 피타고라스의정리도 모르면 안돼요;;;;
원작성자 부대 특성상 이공계가 절대다수였대잖아요
전 제 경험이랑 겹쳐서 그런가 엄청 공감가는데 ㅋㅋㅋ :

댓글 57 익명 2018-10-01 17:53:42

이러니 우병우나 나향욱 같은 사람들이 나오는겠구나 싶네요 :

댓글 58 익명 2018-10-01 17:54:03

30 지방인재가 뭐 다 지국인줄아나요?? 사무직인데 영남대도있고 금오공대도있고그래요ㅋㅋ

설마 지국이라 하더라도 출신대학으로 차별하는 제도는 없어져야합니다 :

댓글 59 익명 2018-10-01 17:54:27

지적허영심이라기에는
공대생이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모르는 것과
한국인으로서 3.1절을 모르는 건 비판받을만 하지 않나요
구매라는 영단어는 모를 수 있어도 저건 그 소속집단의 기본이라고 할 만한 것들인데 :

댓글 60 익명 2018-10-01 17:56:11

39/ 포병 FDC 였나보네요. 반갑습니다. 전 81미리 장갑차 박격포였는데 :

댓글 61 익명 2018-10-01 17:56:12

아마 딴부대원은 저사람 띠껍게봤을듯.. 모르면모르다보다할것이지 흥분해가지고.. :

댓글 62 익명 2018-10-01 17:56:31

zz 수능 안치는사람이 얼마나많은데 대한민국 평균이 5등급이라니 :

댓글 63 익명 2018-10-01 17:58:24

60 fdc는 따로 잇고 전 관측측지라 표적지까지 위치 거리 계산했어요. 5군단직할 케이나인 자주포였습니다 :

댓글 64 익명 2018-10-01 17:59:04

저도 부대에서 슬램덩크 모른다는 중생들과 설전을 벌인 적은 있습니다. :

댓글 65 익명 2018-10-01 17:59:35

저 육군일때는 두자리수 합구호 못하는 사람 있었어요. .ㅇ. :

댓글 66 익명 2018-10-01 18:00:31

63/ 아 그럼 OP 였나요? 저희는 관측병 그렇게 불렀는데 :

댓글 67 익명 2018-10-01 18:00:57

제 상식으로는 사람이 아무리 만화를 안본다고 해도 슬램덩크는
알아야 하지 않나 싶었는데 결론은 제가 졌습니다.이제 슬램덩크도
아재들만 아는 전유물이 되어가는구나를 느꼈습니다. :

댓글 68 익명 2018-10-01 18:02:08

저는 육군 GOP 나왔는데 육군에서는 전원 고졸이상이면 학력높은 부대로 취급하거든요. 저희 부대가 전원 고졸이상이긴했는데... 대학교 안다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저렇게 심하지 않았는데... :

댓글 69 익명 2018-10-01 18:02:49

삼일절? 아 모를수도 있지

라고 하기에는 삼일절이 국경일이고 매년 언론에서 태극기게양 순국선렬 독립운동 일본 문제를 내걸며 회자되는지라....

이걸 모른다는건 좀.... :

댓글 70 익명 2018-10-01 18:02:58

전공에 대한 기초도 안 되어있는 사람이 해당 전공을 가진 학위를 가질 수 있게 만들어져있는 시스템에 대한거라면 충분히 문제 제기를 할 만 하다고 봅니다

피타고라스 정리 모르는 저 사람들도 기계공학과 학사 학위 갖고 졸업하는거잖아요? :

댓글 71 익명 2018-10-01 18:03:00

66 저흰 관측기지를 op기지라고 불렀는데 ㅎㅎ 부대마다 대충 부르는것도 조금씩 다른가보네요 :

댓글 72 익명 2018-10-01 18:03:10

기초지식들을 모르는 친구들보다 왼쪽으로 돌라고 하는데 오른쪽으로 돌고
졸지 말아야할 순간에 조는 이런 친구들이 사람을 진정 슬프게 하는 자들입니다. :

댓글 74 익명 2018-10-01 18:06:56

지방대도지방대 나름... :

댓글 75 익명 2018-10-01 18:07:03

본인이 좀 나이브하게 자랐다면 육군 추천함
그리고 학교에서 배우는 먹물지식이 얼마나 쓰잘데기 없는지도 좀 알 필요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위 아웃풋이 다 고만고만하다보니 식견이 좁아지는것 같아요 ㅋㅋㅋ 물론 교육 자체를 부정하진 않지만 인생의 많은 부분은 학교 책상머리 교육으로 커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막말로 추어탕 장인이 모나리자 알아서 뭐하나요? 하지만 그분이 제공하는 음식의 사회적 기여도가 명문대 나온 백수, 혹은 어지간한 사무직보다 크다고 생각하는데... :

댓글 76 익명 2018-10-01 18:08:47

저 몇년전에 한국사 1급 땄는데, 다른 웃게 게시물에 "이차돈"이란 제목이 내용을 보고도 이해 안갔어요.
이차돈 순교는 자동화되있어서 기억나는데 이게 뭐였지 기억안나네요.. 댓글보니 하얀피 솟구쳤다는데, 이건 또 뭐지..
본글 내용하고 뭔가 일맥상통하는것같은데..
저 본글에서말한 지잡대?(어감매우안좋네요.)수준인가요..? 여러분 어떻게 보실지 궁금하네요. 참고사항(?)이라면 전 이과에요. :

댓글 77 익명 2018-10-01 18:17:50

76/ 이차돈과 유관순의 인지도는 신정락 류현진 정도 차이날 듯.. :

댓글 78 익명 2018-10-01 18:22:01

공군인데도 10명 중 7명은 북경이 가깝냐 베이징이 가깝냐라고 물으면 진지하게 고민하더이다
(도쿄 동경도 마찬가지 미국 수도 모르는애들도 많음) :

댓글 79 익명 2018-10-01 18:22:52

걍 주작 같은데 :

댓글 80 익명 2018-10-01 18:25:55

포인트 엇나가는 댓글 많네요
장사로 몇억을 버는데 3.1절 몰라도 되고 피타고라스 알필요없죠. 근데 장사할거면 공대를 왜 가요...? :

댓글 81 익명 2018-10-01 18:27:16

고대에서도 영화 관상 보고 수양대군이 단종 아들이냐고 묻던 애가 있는 판에 뭘... :

댓글 82 익명 2018-10-01 18:32:18

78/ 크... 도쿄 동경 두개가지고 이게 같은지 모르는 사람 본 전적이 있어서... 믿게 됩니다 :

댓글 83 익명 2018-10-01 18:39:27

80/ 미적분으로 콩나물 값을 계산해야하니까요....? :

댓글 84 익명 2018-10-01 18:59:15

83/ 기왕하는김에 숙주도 팔면서 편미분 편적분 합시다 :

댓글 85 익명 2018-10-01 19:02:10

당장 저희과만해도 수양대군 모르는애들 많던데요. ... :

댓글 87 익명 2018-10-01 19:10:10

가족끼리 이름 모르고 나이 모르고 생일 모르면 욕먹는데 공대생이면서 직사각형 넓이 못구하면 기본이 없는거죠
모르는게 죄는 아닌데 모르는게 당연한건 아닙니다 :

댓글 88 익명 2018-10-01 19:11:25

삼일절 피타고라스 다 모를 수도 있고 몰라도 인생 사는데 지장없고, 우리보다 더 잘 살수도 있는 것이지만
문제는 그걸 모르는 사람들이 '대학생'이라서 대학교 수준 차이가 난다는 것 아닐까요..

대학생이면 중고등학교 거친 사람인데 중고등에서 배우는 가장 기본적인 것을 모르니 문제가 있다는 것 같은데 :

댓글 89 익명 2018-10-01 19:14:01

전 그게 저 사람들 잘못이라고 생각 안합니다. 한국에 대학을 이렇게 많이 만든게 잘못임 :

댓글 90 익명 2018-10-01 19:17:41

그냥 가장큰 문제는 대학진학률 70프로 넘는게 문제죠. 대학교 나와서 해당시본전공지식과 기본적인 교양지식도 모르는 대학학위졸업자 양산하는 시스템 자체가 문제인거죠. :

댓글 91 익명 2018-10-01 19:18:18

44/ 39/ 문과출신이라 잘모르는 저도갔다왔는걸요 뭘....
짜피 계산은 a1이해주자나요 :

댓글 92 익명 2018-10-01 19:18:53

육군 출신으로서 본문에 극 공감합니다. 단순히 무식하기만 하면 그나마 다행인데 보통 저런 애들은 경험상 인성까지 파탄나있더군요. :

댓글 93 익명 2018-10-01 19:19:39

알던 모르던 그 사실이 나와 얼마나 그렇게 큰 상관이죠.?
내가 계몽시켜주고 강의해줄거 아니면
이렇게 언급할 필요가있나요?
쉽게 말해서 그냥 난 배웠는데 니들은 이렇게 멍청하구나 하며 우쭐하는거 같은데 :

댓글 94 익명 2018-10-01 19:34:42

공군이면 양반일텐데 저정도라구..? :

댓글 95 익명 2018-10-01 19:42:40

곤뇽이면 글씨 못쓰는 후임을 볼 수 있죠ㅎㅎ :

댓글 96 익명 2018-10-01 19:46:23

77/ 음 제가 말하고자한건 본글에 대응되는게
1.한국사1급 = 대학
2.피타고라스정리=이차돈
이었는데
그럼 한국사1급이면 이차돈 까먹어도 되는정돈가요..? 바꿔말하자면 피타고라스정리에 대응되는게 아니라 미적분이나 내적 정도 될려나요..? :

댓글 98 익명 2018-10-01 20:19:52

97/ 엥 좋은글 쓰시고 왜 지우세여.. :

댓글 99 익명 2018-10-01 20:25:54

전 고졸이나 전문대(제과제빵이나 뭐 그런) 나온 사람들이나 그냥 일반대학이라도 쌩문과들이 피타고라스 모르는 건 정말 얼마든지 가능한 거라고 봄. 이상한 것도 아니고요. 영단어나 수학공식은 안 쓰면 휘발되니까.
저기서 이상한 건 공대생들이 표본이라는 거랑 공휴일로 대놓고 지정돼서 초등학교 때부터 열심히 가르치는 31절을 모른다는 겁니다.
저도 모르는 거 많고 인생 사는데에 피타고라스가 돈 주는 것도 아니니 모르는 게 나쁜 건 아닌데 확실히 대학이 많긴 하다 싶긴 합니다.... :

댓글 100 익명 2018-10-01 20:35:32

100번째 댓글!
공군이니까 저 정도지 육군 가보면 진짜 ㅎㅎ :

댓글 101 익명 2018-10-01 20:47:45

솔직히 초딩수준 지능가진 성인들이 과반이상이에요 그런 사람들하고 똑같은 한표임 :

댓글 102 익명 2018-10-01 21:14:13

솔직히 사회에서 독서토론모임 이런데만 나가봐도 세상에 빡대가리 엄청많구나 바로 알 수 있습니다 :

댓글 103 익명 2018-10-01 21:19:16

대학 ㄹㅇ 없애야함 :

댓글 104 익명 2018-10-01 21:32:02

육군 나왔는데 제가 전입하기 전까지 경북대 국문과가 최고학벌. 게다가 엄청 받들어주던 분위기. 군대가 그렇죠 뭐. :

댓글 105 익명 2018-10-01 23:41:45

아니 애초에 3.1운동 피타고라스 정리 등 군대에서 대화주제로 나올수가있나.... 좀주작같음. 여자얘기, 전역하면 뭐한다, 군대얘기 밖에안했던거같은데.. :

댓글 107 익명 2018-10-02 01:21:36

제 부대에는 한글도 제대로 못 쓰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근데 뭐 나름대로는 열심히 살아가려는 노력과 의지가 있는 친구라서 좋게 봤습니다. 그런 사람들보단 저 글쓴이처럼 남 무지한걸로 뭐라 하는 사람들이 더 위험해보여요. 저런 사람들이 잘되면 잘될수록 제2의 우병우 씨 같은 사람들만 나올 듯. :

댓글 108 익명 2018-10-02 02:27:34

아 진짜 이해해주는거도 정도가 있지. 대한민국에서 초중고12년을 이수하고 대학을 다닌다는데 3.1절 모르면 그게 사람새끼? 저건 초1때부터 배우는건데.
그리고 공대생이 피타고라스 법칙을 모른다고? 공대생이 중학교 수학을? 저런건 까는게 맞는거다. 알량하게 쿨병걸려서 그게 뭐 어때서요 같은 소리를 하면 안된다. :

댓글 109 익명 2018-10-02 03:58:04

공대생이 직사각형 넓이 모르는건 체대갔는데 풀업이 뭔지 모르고 예대 갔는데 유화가 뭔지 모르는 수준 아닌가 싶어요 ㅋㅋ :

댓글 110 익명 2018-10-02 10:12:54

제 기준 한국인이며 공대생이면 저정도는 개무식한걸로 정리. 솔직히 가까이 지내고싶어도 못지냄 대화가 안통하니까 :

댓글 111 익명 2018-10-04 21:06:49

막 틀린말없긴함...지방대다니는애들이랑 얘기하다보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거를 모르는 게 많았던거같아요.너이건아냐 이런식으로 하면 의상할까봐 얘기는 안했는데 한국지리나 국사만 어느정도 배워도 알수있는사실을 처음 들었다는식으로 얘기하더라구요.심지어 기본적인 맞춤법도 못맞추는애들도 많음.. :

댓글 112 익명 2018-10-06 14:07:05

예전 이야기지만 제 바로 윗선임이 중대에서 아주 유용한 작업병 같은거였거든요, 근데 이분 중졸 이었어요, 근데 행보관이 이분 이야기 하면서 고생한다 격려하면서 원래 중졸이면 면제인데 누가 바꿔치기해서 군대온거다 카더라고요, 전 그게 뭔 소린가 했는데 사실같던데요. 헐 :

댓글 113 익명 2018-10-06 14:59:07

대학까지 생각할 필요도 없어요. 소위 명문고 아닌 대부분의 서울 인문계 고등학교만 봐도 전교생중에서 분수 덧셈 뺄셈 제대로 할 줄 아는 사람이 반 정도 밖에 안돼요. 도대체 초등학교는 어떻게 나왔는지 의심스러운 사람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대학은 더군다나 더 말할 필요도 없는거구요. 지방대 출신이라고 하면 일단 그런 맥락에서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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