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4.06.22 04:22:21 6,248 |
| GOP라는 그로테스크한 곳 |
첨부파일 #1 f4e0080ee45695eb1cd6efa919739996.jpg 첨부파일 #2 PYH2014062200170006200_P2.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10.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bd5422a69c66b2bc1228ca538c5becee.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1.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7.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8.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9.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5.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51800523.3_51786848.2.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4.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2div_byKISH_wp02_1.jpg 
첨부파일 more.. : data2/gofun/1403389689/3.jpg 
|
| 댓글 27개 |
|
|
막줄 gpo 잼
고쳐주고싶다 |
|
|
2014/06/22 04:31
|
|
|
|
|
저도 헌병이었고
하루에 3교대로 매일 밤낮 바뀌면서 10시간 이상씩 서있었는데요 저렇게 정신병걸릴 정도로 스트레스는 아니었는데.. 짜증무기력과도 거리가 멀고.. 근데 고립된거랑 최전방이라는 공간적 특수성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네요 ㅠ |
|
|
2014/06/22 04:35
|
|
|
|
|
아 근데 다시 그 짓하라면 못합니다..
진짜 2시에 일어나서 주섬주섬 옷입고 5시반까지 근무서고..다시 들어와서 자다가 오후12시에 상번하고... 6시에 하번하고 다음날 새벽5시에 일어나고... 진짜 맨날 다른 시간대에 잠을 잤네요 ..거기다 아침에 국기다는거랑 교통정리 걸리면 흐..하.. 내무실와서 짬통비우고 와 ㅋㅋ |
|
|
2014/06/22 04:37
|
|
|
|
| ㅠㅜ진짜 내가 저기서 어찌 일년을 보냈나 싶네요 ㅠ | |
|
2014/06/22 04:51
|
|
|
|
| ㄷㄷ 저거 펌글 사례 정말 무섭네요.. 사이코패스급 | |
|
2014/06/22 04:52
|
|
|
|
|
하루에 평균 1명이상 죽어나가는곳이 군대져 ㅇㅇ
근데 더될거같음.. |
|
|
2014/06/22 04:53
|
|
|
|
| gop 갔다왔지만 저정도는 특수사례인데... | |
|
2014/06/22 04:54
|
|
|
|
|
gop에서 철책경계근무로 1년 만근하고 내려왔지만
본문 내용은 전혀 와닿지 않네요. 전역 한지 오래 되어서 다 희석된거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저 사고사례는 거짓말 같아요. 철책 너머로 돌을 던지고, 회수하러 나갔을 때 쐈다는게 말이 안되는게 사진에도 나와 있지만 3중으로 설치되어있는, 2미터도 넘어보이는 철조망을 넘어 간다는것 자체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만, 사단 박물관에서 본 작두는 gop 투입되고 한동안은 계속 떠올랐었어요. 70년대 북한군이 아군의 소초에 침투하여 작투로 머리만 잘라갈 때 사용했던거라고 하더라고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내 옆 소초원이 몸뚱아리만 남아 있다면... 아니 나도 잠들었다가 평생 못일어날 상황이 올 수도...-_-; 노크 귀순 사건만 봐도 충분히 지금도 가능성 있는 일 이기도 하고요. |
|
|
2014/06/22 05:03
|
|
|
|
|
관심사병으로 전입해왔다는데
관심사병을 GOP에 배치하는 게 보통 있는 일인가요? |
|
|
2014/06/22 07:02
|
|
|
|
| 8/ 과연 그럴까요 | |
|
2014/06/22 07:22
|
|
|
|
| 목적없는 경계근무라니 어처구니 없네요. | |
|
2014/06/22 08:04
|
|
|
|
| 관심사병을 GOP에; 배치지를 주사위 굴려 정했나;; | |
|
2014/06/22 08:07
|
|
|
|
| 10 본인이 근무하셨다는데 왜요?? | |
|
2014/06/22 09:31
|
|
|
|
|
철원 GOP에서 1년 동안 근무했었는데
GOP정말 힘들고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하루 세타임 (전반야, 후반야, 주간오후) 로 나눠서 근무 서는데 말로는 8시간 근무선다 해도 소초에서 초소까지 투입, 철수하는 시간 까지 하면 +1시간은 기본입니다. 초소 경계설때도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1시간 30분 마다 밀조(옆 초소를 밀어내며 초소를 바꾸는 근무방식)를 해야되기 때문에 몸도 지치구요.(노크 귀순이후로 1시간 간격으로 바꼈네요 저흰 ㅠㅠ) 단독군장에 실탄 75발 수류탄 1발, 야투경 들고 저 첩첩산중 섹터 오르내리려면 정말 한겨울에도 땀범벅이 됩니다. 밤에는 철책 밖 어둠과 적막함이 정말 너무 무섭고, 여름에는 철책 밖 제초하랴 겨울에는 제설하느라 하루에 3~4시간도 못자구요 무엇보다 겨울되면 황금마차도 안오고 급수가 안되서 2주동안 못씻은적도 있네요;; 이번 사건 총쏜 병장을 옹호하는건 아니지만,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 곳은 맞다고 생각해요 |
|
|
2014/06/22 09:47
|
|
|
|
| 브금 좋네요 오싹 | |
|
2014/06/22 11:09
|
|
|
|
|
이번 사고난 근처에서 군생활했었는데 (55연대 25소초)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드는곳 맞습니다 당연히 외박 면회 없고 포상휴가 없습니다 포상휴가 받아도 철수하고 나가야됩니다 소초당 한번에 휴가 두세명밖에 못나가기 때문에 정기 휴가도 잘 못씁니다 저는 300일동안 휴가 못나감 ㅜ 후임들 백일휴가 다 내보내느라..(지오피 부대같은경우 전방에서 전역하면 인원 매꾸기가 어려워서 이등병 일병들로 올려보냅니다 그래서 이등병들 백일휴가 내보내느라 선임들 정기휴가는 거의 못씀) 휴가도 못나가고 매일 잠도 잘 못자고 근무쓰다보면 내가 머하러 이렇게 사나 이런생각 무지듭니다 다들 예민하기 때문에 소초원들끼리 잘 못지내면 사고 많이 생기고 항상 수류탄이랑 75발 들고 다니기 때문에 사고가 나면 크게 납니다
추가적으로 55연대면 산이 험해서 민가로 쉽게 내려가진 못할듯 |
|
|
2014/06/22 11:17
|
|
|
|
|
7사 5연 x소초 출신입니다. (근무지 철원)
만성피로 / 무력감 / 우울감 호소하는 선후임들 제법 있었어요. 심한건 아니었지만 저도 느꼈었구요. Gop 근무 소감은 이런 상태에서 기폭제(애인변심/집안의 조사 등) 하나 터지면 정상적인 사람들도 돌발행동 할 수 있겠구나 싶었어요. |
|
|
2014/06/22 11:55
|
|
|
|
|
저는 바로 옆 사단 GOP에서 군 생활했는데, 정말 좆같은 곳입니다.
경계근무의 목적 이 왜 없냐 라고 하시는데 대의명분이야 뭐 적 감시니 어쩌고니 있지만, 결과적으로는 목적이 없는겁니다. 현실적으로 봤을때, 매번 그 쥐꼬리만한 인원가지고 북한군 침입을 막기위해서(거의 오지도 않는) 눈을 부릅뜨라는게 모순이에요 정말. |
|
|
2014/06/22 14:44
|
|
|
|
| 20 결과적으로 왜 목적이 없어요 그 쥐꼬리만한거라도 예방하는게 목적이죠 대의명분이 아니라 제대로 안지키면 실제로 침투합니다.. 분단국가에요 | |
|
2014/06/22 14:54
|
|
|
|
| 개인의 입장에서 그런 목적을 전혀 이해할 수 없을 뿐더러 그렇다면 인원베치도 늘리고 대우라도 점 특별대우해주지 | |
|
2014/06/22 15:16
|
|
|
|
| 근데 GOP근무자들이 그렇게 피곤한데 왜 인원증강을 안하는거죠? 그정도로 심각하면 교대로테이션에 여유를 쥐야 되는게 아닌가요? | |
|
2014/06/22 15:18
|
|
|
|
| 7사단 gop 미만 잡 | |
|
2014/06/22 19:37
|
|
|
|
| gp506 장면도 섞여있네요 ㅎㅎ | |
|
2014/06/22 20:10
|
|
|
|
|
이병 등 뒤에서 총 쐈다는 얘기는 믿기 힘들군요
철책 안으로 GOP 근무자가 임의대로 들어가는건 불가능합니다. 저 철조망을 무슨 수로 넘어요? 병장이 시켜서 철조망 자르거나 굴 파는 시나리오가 가능하긴한데 사람 통과할 정도로 철조망 자르는 동안에 병장 넌 뭐하고 있었냐는 질문에 무슨 대답을 하려고... 철책선 안으로 (=비무장 지대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방법은 세번째 사진에 나오는 통문을 통한 출입 밖에 없는데 통문 경비는 매우 삼엄합니다. 통문 열쇠는 간부만 다룰수 있고, 병사는 아예 못만지게 되어있어요. 통문 개방은 사단장 결재까지 받아야하고, 병사 시켜서 통문 열면 그 간부는 중징계 먹습니다. 사고사례집에서 봤다고 하지만, 철책 시설이 자리잡기 이전의 아주 오래된 책자이거나 헛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부대관리훈, GOP 교육책자, 경계근무 교범, 군단내규, 사단내규, 연합사 DMZ 강령 다 읽어봤고, 근무자들 교육해봤는데요, 저런 내용의 사례는 없었습니다 |
|
|
2014/06/23 00:24
|
|
|
|
|
GP506 영화 장면이 있는데 예전 28사단 김일병 GP 총기난사사건이 발생했던 곳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GP에서 근무를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GOP가 더 헬 같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근무시간만 본다면 뭐 그정도가지고 그러느냐 하겠지만 실질적으로 이동거리를 생각하고 험난한 GOP 산맥들을 생각해보면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쉬는 시간에 작업이라도 생기게되면 경계병사만으로 구성되어있는 GOP에서는 어쩔 수 없이 휴식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GP에서 근무를 했었기에 경계 목적이 없다는 그런 말은 좀 동의하지 않습니다. 항상 GP에서 대적 GP를 관찰하는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경계상의 목적을 달성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적 GP의 적군이 보이지도 않는 상태에서 황량한 GOP만을 보고서 계속해서 경계근무를 서고 체력적으로 힘들고 이런다면 당연히 미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은 분명 관심사병의 GOP 투입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GOP에 투입된 것인지는 불보듯 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번 GOP 근무교대할 때마다 인원을 충당하기 위해 그 난리를 피던..... |
|
|
2014/06/23 01:55
|
|
| 메뉴 | 글목록 | 맨위로 | 글쓰기 |
| HOT 게시물 모음 |  |
공식 오픈채팅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