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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8-07-14 15:14:57 | 글번호 : 15847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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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안본다고 관중탓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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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27 18:26:34:


댓글수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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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1 익명 2018-07-14 15:18:30
재미만 있어봐요 왜 안가겠어요. 옆나라는 사비 토레스 영입하고, 무시하는 중국 황사머니로 남미 선수들 대량으로 굴리고. 이러니 재미가 없겠어요.

아님 스토리라도 만들든가. nba 인기 없었을 땐 레리버드 매직존슨 라이벌 만들어 스토리 부여 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없어요. 피지컬 축구가 문제가 아니라 마케팅 부터 총체적 난국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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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2 익명 2018-07-14 17:00:56
리그 팬으로서 남들이 보든 말든 신경쓰지 않음 주변사람한테 같이 보러가자고 꼬실 맘도 없고 'K리그가 흥해야 국대도 흥한다'같은 말은 더 하기 싫음.

근데 제발 내가 내 팀 응원하러 간다는데 K리그따위 왜 보러감 시간낭비하네 축알못이네 이런 얘기는 좀 주변에서 안했으면. 이건 축구의 문제가 아니라 멀쩡한 남의 취미를 폄하하는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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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댓글 익명 2018-07-14 15:37:31
K리그를 안본다 -> 문제 없음
K리그를 안 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입만 나불댄다 -> 문제 있음

솔직히 제가 안보는 EPL이나 라리가 얘기 하면 거품 물고 축알못이라며 경기 더 보고 오라고 엄청 깔꺼면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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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BEST 익명 2018-07-14 15:18:30
재미만 있어봐요 왜 안가겠어요. 옆나라는 사비 토레스 영입하고, 무시하는 중국 황사머니로 남미 선수들 대량으로 굴리고. 이러니 재미가 없겠어요.

아님 스토리라도 만들든가. nba 인기 없었을 땐 레리버드 매직존슨 라이벌 만들어 스토리 부여 했는데 지금은 그것도 없어요. 피지컬 축구가 문제가 아니라 마케팅 부터 총체적 난국 같아요 :

댓글 2 익명 2018-07-14 15:35:48
유튜브 보니 야구장에서는 고기 구워먹으면서 볼 수 있게 만들어놨던데
축구장에도 그런 거 있나요?
그런 거 있으면 한번 가보고 싶어요 축구 보러 반 밖에서 맛있는 고기 구워먹으러 반 :

댓글 3 익명 2018-07-14 15:37:31
K리그를 안본다 -> 문제 없음
K리그를 안 보고 알지도 못하면서 입만 나불댄다 -> 문제 있음

솔직히 제가 안보는 EPL이나 라리가 얘기 하면 거품 물고 축알못이라며 경기 더 보고 오라고 엄청 깔꺼면서 ㅠㅠ :

댓글 4 익명 2018-07-14 15:40:33

근데 솔직히 K리그 재미가 없는게 선수들 문제라기 보단
자본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나니까 애초에 타리그와 경쟁이 안되는 거 같아요...
우리나라도 우수한 인재들이 충분히 많은데 K리그 시장과 자본이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중국, 일본과 경쟁도 안되니까
인재들이 좀만 잘해도 전부 빠져나가죠
아직도 나이 40의 이동국이 K리그 득점왕 경쟁하는거 보면 답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Y3E00IDfM
문득 이 예전 영상만 봤는데도 K리그가 예전엔 훨씬 흥미진진했겠더라고요
옆나라 중국 리그는 드록바 아넬카 테베즈 데려오고 일본 리그는 이니에스타 토레스 데려오는 거 보면 박탈감 개쩜... :

댓글 5 익명 2018-07-14 15:43:09
크보도 발암야구인데 흥행하잖아요 단순히 재미있다 없다의 문제가 아님 :

댓글 6 익명 2018-07-14 15:50:01
5 크보 얘기가 나와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비교해보자면, 네 둘다 월드클라스에 비하면 실력 딸리죠.
그런데 우리나라 축구판은 예전과 다르게 이젠 유럽에 못 가더라도 중동, 중국, 일본이 돈을 너무 많이 줘서 인재들이 K리그에 안 남죠. 어쨌거나 한국 선수들이 잘하긴 해서 잘 팔리거든요.
야구판은 중국, 중동에 팔일 일도 없고, 일본애들이 더 잘해서 웬만해선 일본 가기도 어렵죠. 그래서 한국 야구판에 스타들이 많이 남아있음.
그래서 야구판의 경우엔 선수 유출이 잘 안되니까 스타 선수 많음 -> 관중 많이 모이고 홍보 효과 커짐 -> 투자 증가 -> 선수들 연봉 증가해서 인재 유입 많아지고 선수들이 더욱 해외에 눈 안 돌리고 한국 리그에 남아있음 -> 선순환
그냥 야구판이 특이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야구판은 전세계적으로 중동, 중국, 유럽 등 인재가 뺏길 돈 많은 나라들에 리그가 활성화돼있지 않아서 인재 유출이 적은 특이한 케이스. 리그 활성화된 멕시코, 도미니카 등 남미 국가들은 자본이 없고. 자본과 리그 활성화까지 전부 갖춰진 미국과 일본은 수준이 너무 높아서 어차피 못 감.(축구판의 유럽과 비슷)
오히려 이건 K리그만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다른 스포츠 리그들도 다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심지어 이스포츠 판은 우리나라가 실력으론 1위였는데도 자본이 압도적으로 밀리니까 인재들 다 중국 미국으로 뺏기는 상황. 지금 K리그 뿐만 아니라 사실상 야구판 말고는 다 망해가고 저물어가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건 한국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각 스포츠 종목 변두리 국가들의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뾰족한 답이 없는 거 같아요... :

댓글 7 익명 2018-07-14 15: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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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뭐 그동안 재밌어서 응원했나요ㅋㅋㅋ
매력이 있어야죠 스토리...발암?? ㅠㅠ :

댓글 8 익명 2018-07-14 16:02:20
7/ 아이고 케챱을 깜빡했네!ㅠㅠ :

댓글 9 익명 2018-07-14 16:35:59
2011년 승부조작사태 이후로 눈길이 안가요 :

댓글 10 BEST 익명 2018-07-14 17:00:56
리그 팬으로서 남들이 보든 말든 신경쓰지 않음 주변사람한테 같이 보러가자고 꼬실 맘도 없고 'K리그가 흥해야 국대도 흥한다'같은 말은 더 하기 싫음.

근데 제발 내가 내 팀 응원하러 간다는데 K리그따위 왜 보러감 시간낭비하네 축알못이네 이런 얘기는 좀 주변에서 안했으면. 이건 축구의 문제가 아니라 멀쩡한 남의 취미를 폄하하는거니까요 :

댓글 11 익명 2018-07-14 17:05:28
승부조작 관련해서 말이 많은데,
그건 크보가 더 심하니까 (크보: 4/9 vs 개축: 2/20) 굳이 언급할 필요 없을 것 같고,
그냥 제가 볼 땐 ‘마이 팀’으로 자리 잡았냐 안 그런가 차이에요.

누구나 다 인정할 개축 최고의 인기팀 매북은 인구 60만 베이스의 전주시를 연고로 함에도 평관 11,000명 이상 찍어요. 이 정도면 뭐 어느 야구팀에도 꿇리지 않죠.

그런데 왜 다른 팀들은 인기가 없을까요? 전북과는 달리 그 도시의 시민들이 어느 팀 응원해? 라고 물으면 서울시민은 다 트루리다 용암택의 LG나 썬연료의 두산이라고 하겠죠. 부산에서 물으면 백이면 백 롯데고. 요즘은 수원에서도 KT라는 답이 더 많을 겁니다.

마이 팀이라면, 그 경기력/재미와는 상관 없이 그 팀을 찾게 되어있어요. 잉글랜드 악틱 몽키스가 응원하는 셰필드 웬스데이는 팀 성적이 좋고 축구를 잘해서 평생 응원하나요. 그냥 내 팀이니까 좋아하는 거지. 한화 야구 진짜 드럽게 못해서 이게 야군가 생각 들 때도 대전 시민들은 꾸준히 찾아주셨구요.

메이저리그와 크보, 라 리가와 개축 비교하면 거기서 거기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최소한 아시아에서는 최고리그인 K리그가 크보한테 실력 가지고 한 소리 들을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축 봐달라는 이야기를 하려면 전북처럼 성적을 내면서 지역밀착 마케팅이 잘 되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댓글 12 익명 2018-07-14 20:16:40
11 / Runnin4 님께서 맞는 말 하셨어요.
체육대회 때 우리 반이 잘해서 응원 하나요? 아니죠. 실책과 삽질 연속이죠.
경기력이 개판이지만 체육대회는 열광의 도가니 입니다. 왜냐..... 우리 반, 내 친구, 내 팀이기 때문입니다.
프로 스포츠에서는 팬은 중요한 존재이고, 팬에게는 경기력 보다 소속감이 더 중요합니다.

야구는 지역 연고가 잘 정착됐지만 K-리그는 해당 지역민에게 내 팀이라는 소속감을 주지 못하고 있어요.
롯데 선수 대다수는 부산에 집을 마련하고, 자녀들은 부산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다닙니다.
기아 선수 대다수는 광주에 집을 마련하죠. 이거 정말 큰 거에요. 지역민에게 내 팀을 만들어주는 겁니다.
넥센 히어로즈는 양천구 소방원, 경찰, 교사, 미화원 등 소시민에게 시구를 많이 시켜요.

K-리그 찾아달라고 읍소해봤자 먹혀들지 않는 이유는 내 팀이라는 생각이 들게 해주질 않으니까요
경기력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고, 공짜표 아니면 갈 일 없는 매력없는 리그, 중계를 해줘도 0.2% 시청률에 방송 접는 리그

야구팬이 많은 이유를 분석하고, 따라하기라도 하면 팬이 늘겁니다. :

댓글 13 익명 2018-07-15 00:24:23
제가 케이리그 12년차 팬인데 내팀이고 뭐고 떠나서 솔직히 요즘 케이리그 갈수록 재미없어져요... 딱 10년전만해도 훨씬 재밌었습니다. 저는 팬심으로 매라운드 챙겨보는데도 노잼이라 졸릴때가 한두번이아니었어요... 내팀이 되야한다 뭐다 말씀하시는데 우선 내팀이 되려면 재미있는 경기를 꾸준히 보여줘야해요 재미도없는데 내팀이니 응원해라? 이건 말도안되는거죠
그럼 요즘 왜이리 재미가 없어질까 생각해보면 정말 선수 유출이 크리티컬해요... 10년전만해도 선수들이 유럽진출은 했어도 중국, 일본, 중동으로의 유출은 많지않았어요 하지만 10년의세월동안 아시아 각 나라들이 축구에 투자를 많이하면서 연봉도 적게주고 투자도안한 우리나라선수들이 아시아쿼터랑 맞물려서 엄청나게 유출됐죠... 결국 이렇게 국내에서 볼좀 찬다는 선수들이 나가니 경기의 질이 떨어지고 경기의질이 떨어지니 재미가 떨어지죠 이건 우리 케이리그가 투자를 하지않는이상 계속 반복될꺼에요
당장 중국,일본,중동에 있는 우리선수만 꼽아봐도 남태희,정우영,김보경,황의조,양동현,이정협,김민혁,정승현,조동건,권순태,김승규,김진현,정성룡,장현수,김영권,김주영,윤일록,최규백,황석호,김민태,오재석,권경원,고명진,임창우...
여기 언급된 선수들 전부 케이리그오면 주전으로 뛸수있는 선수들이에요 이들만들어와도 리그의 질이나 재미가 훨씬 나아질껍니다 결국은 리그의 투자와 운영 문제죠 :

댓글 14 익명 2018-07-15 05:25:20
나름 컨텐츠였던 경남 스토리 ㅠ_ㅠ

그래도 재밌어요 응원하는 팀 있으면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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