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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익명
2018-07-07 13:18:13
명보형 말이 일리는 있죠. 외부에서 비판할 때는 쉬운데 실제로 해보면 말만큼, 생각만큼 되지 않고 현실은 예상하지 못한 어려운 점들이 산재해있죠. 그래서 게리네빌이 해설만하다가 발렌시아가서 참교육 당한 이후에는 말 함부로 안하잖아요.
근데 명보형의 말하는 방식은 잘못됐어요.. 명보형의 말이 맞다고 하더라도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을 말로만 설득하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훈계하는 듯한 어조는 오히려 반감만 불러일으킵니다. 명보형의 말이 맞다면 저 세명이 실제로 경험해보고 느낄 문제고, 그 이후엔 알아서 성숙해지겠죠. 필요한건 경험이지 말이 아니고 저 인터뷰는 쓴소리 고맙고., 같이 발전해보자는 말로 경험을 유도하는 형식이면 족했다는거죠. 심지어 악의적인 비판도 아니었고 앞으로 같이 할 가능성도 매우 높은 사람들인데요. 경험해보고도 잘못된 인식을 한다면 비판할 문제겠지만 사안은 아니죠. 명보형이 꼰대소리 듣는건 저 인터뷰가 나는 경험해 봤는데 너는 아직 어려서 몰라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 말하기 방법의 문제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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