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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익명
2018-09-24 21:40:16
[추가]
1. 한자어의 경우 몇몇 예외(딱 6개) 빼고 사잇소리 현상이 일어나도 표기에는 반영하지 않기 때문에, 발음이 [대까]로 나도 댓가로 적지 않고 대가로 적음.
4. 월, 년의 경우 몇 월[며둴], 몇 년[멷 년, 면년]으로 규칙적으로 발음나기 때문에 그대로 적지만, 일의 경우 [며딜] 발음하는 사람이 모두 전멸하여 예외적으로 '며칠'로 적을 수밖에 없음. 참고로 ㅌ이 받침으로 오면 '음절 끝소리 법칙'에 의해 ㄷ으로 발음됨.
7. 원형이 설레이다가 아니라 설레다이므로 ㅁ 붙으면 설렘. 이게 다 모 아이스크림 때문이다.
9. 훑다 + 보다 -> 훑어보다
10. 어디감?
12. 개인적으로 맞춤법을 어떻게 하든 뜻만 통하고 헷갈릴 일 없으면 장땡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의 맞춤법 준수하는 게 그 사람의 교양을 측정하는 하나의 수단이 되는 것, 그리고 국가에서는 소통의 원활성을 위해 표준어를 제정하고 권장하는 것도 당연한 현상이라 생각함.
그니까 잘 아시는 분은 모르는 사람 보고 무시하거나 윽박지르지 말고, 잘 모르는 분은 '내가 모르니까 의미 없다'거나 '제정한 놈들이 잘못'이라고 하지는 맙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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