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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6-18 15:32:18
범인 지모 군의 어머니는 본인이 중학교 3학년이었던 1974년에 어머니(지 군의 외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고 편부가정에서 자랐다. 평소 자신의 아버지(지 군의 외할아버지)는 남동생(지 군의 외삼촌)만을 지나치게 편애하고 자신은 무시하고 구박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공부를 잘하는데도 외할아버지가 딸을 차별하면서 학교에도 보내주지 않았고, 결국 어머니는 외할아버지의 도움 없이 뒤늦게 야간 고등학교를 힘들게 졸업하고 일본으로 유학을 가서 남편을 만났다.
이렇게 어머니는 벼랑끝에 몰린 괴로운 가정환경에서 성장한 탓인지 지 군의 어머니는 신혼 초부터 이상 행동을 보여 왔다. 남편에게 자살하겠다고 말하기도 하며 "나는 소중하기 때문에 찬물에 손을 넣을 수 없다. 당신이 밥을 차리고 빨래를 해라", "보통 차를 사면 남들이 무시하기 때문에 고급 차를 사야 한다" 라고 강요했다. 지군의 아버지는 이런 아내가 부담스러워서 집 밖을 겉돌다가 결국 가출하고 말았으며 이로 인해 이혼 소송까지 가게 되었다. 이후 지 군의 어머니는 아들의 성적에 극단적으로 집착하게 되었다.
잘못된 가정환경에서 자라서 정신병이 생기고 남편을 달달볶다 남편이 못견디고 나가자 아들을 달달볶게 된 케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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