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피해자를 두 번 죽이는 한국사회.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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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등록일 : 2014-07-29 14:17:37 | 글번호 : 49472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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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프로그램 잘만드네요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6-27 22:05:49:

댓글수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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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9 익명 2014-07-29 15:02:09

근데 이게 위험한게... 정말 증거가 확실치 않으면 물어보지 않을 수도 없을거 같아요.

진짜 강간한게 아니고 합의에 의해서 했는데 여자가 꽃뱀이면 또 문제가 되죠 :

댓글 80 익명 2014-07-29 15:02:53

성폭행 피해자말고

꽃뱀이거나 남친이랑 싸우고 홧김에 하는 미친년들이 많아서

진짜 피해자들이 피해보는거 아닌가요 :

댓글 81 익명 2014-07-29 15:03:24

근데 모든 성범죄가 동일한건 아니잖아요. 케이스마다 책임소지 여부는 달라지지 무조건 여자는 책임 전무도 아닌거 같아요 :

댓글 82 익명 2014-07-29 15:04:06

당연히 가해자가 나쁜놈임은 우리 모두가 합의하고 있고... 쟁점이 되는 바는 피해자에게도 부주의에 따른 책임이 있는가인데, 제가 궁금한건 이걸 따지는게 피해자에게 이차피해를 주는거다 혹은 예의가 없는거다를 넘어서서 실제로 책임이 존재하는가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

댓글 83 익명 2014-07-29 15:04:35

퍼올려고 했지만 실패한 방송 내용)
정상적인 성관계에서 만족을못느끼는 연쇄 성폭행범. 왜소하고 내성적인 성격이 대부분.
상대방을 유인후 자신의 권력 아래에서 범행.
노출의상이 성범죄의 주요원인이라는 생각은 잘못된 통념.
지하철성추행은 바지입은 사람이 더 많이 당함. 짧은 치마 입은 사람은 자기 말고도 다른사람의 눈에 많이 띄기 때문에
주목이 되어 성추행 잘 못함.몰카같은 범죄는 노출의상을 입은 여성이 범죄의대상이긴함.
성범죄의 대상이 되는 인물은 선하고 당해도 아무말 못할거 같은 선한인상 +왜소한 체구의 여성들.
범인이 보기에 기가 쎼보이고 강하게 보이는 사람은 성범죄에 노출될 가능성 낮아짐. :

댓글 84 익명 2014-07-29 15:04:38

80 22222

사실 저렇게 옥탑방에서 당한거는 그런거 물어보지도 않아요.

보통 "아는오빠랑 술먹다가 당한경우, 모르는 남자랑 조인했다가 당한경우" 등이죠 :

댓글 85 익명 2014-07-29 15:05:01

59/ 논점일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죠.
본문에서 경찰잘만나야하고, 검사, 판사 잘만나야 한다고 하는게 다 이유가 있는거에요.
그사람들이 미쳤다고 "너 사실 거짓말한는거 아냐?" "피해입은 여성이 왜이리 강해?" 물어볼까요?
저사람들이 진정 피해자인것을 떠나서.
이런 제도를 이용해서 억울한 피의자(?)를 양성해 내는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거에요. 이런 사람들때문에 진정한 피해자들도 피해를 입는거고요. 궁극적으로 제도에 문제가 있는거죠. :

댓글 86 익명 2014-07-29 15:05:03

82 실제로는 책임이 존재하지 않죠. :

댓글 87 익명 2014-07-29 15:05:28

78 제말이 그래요. 술취한 여자가 문 열고 자는데 성폭행 당하면 책임이 없는거고 절도만 당한거면 책임이 있는것이 되는건지.. :

댓글 88 익명 2014-07-29 15:06:08

83 2222 왕따도 비슷한 경우죠. :

댓글 89 익명 2014-07-29 15:06:13

82 법학적으로 따져보면
형법상 귀책사유는 따지는게 무의미할정도이고요
민법상 과실상계도 안됩니다. 상대방의 고의에 의한 범죄행위이기 때문이죠 :

댓글 90 익명 2014-07-29 15:06:19

댓글 91 익명 2014-07-29 15:06:32

87 근데 책임 없지 않나요

절도도? :

댓글 92 익명 2014-07-29 15:06:34

86 그리고 이와는 별개로 여자가 부주의해서 성폭력 당했다고 하면
여자에게도 일부 책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은 유명한 외국소설 "피고인" 한번 읽어보길 권장합니다. :

댓글 93 익명 2014-07-29 15:07:27

87 둘다 책임 없다니까요ㅋㅋ :

댓글 94 익명 2014-07-29 15:07:57

아 그렇네요. 책임이 어떤 범주의 책임인지부터 정의를 해얄 텐데 그걸 안 했네요. 많이 생각할 거리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댓글 95 익명 2014-07-29 15:08:04

책임이 있다고 해도 논의하는게 실익이 별로 없고요 :

댓글 96 익명 2014-07-29 15:08:13

100 :

댓글 97 익명 2014-07-29 15:08:29

꽃뱀같은

법을 역이용하는 시발년들때문에 니 탓도 있지 않냐고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는것일지도..... :

댓글 98 익명 2014-07-29 15:09:17

백플!!! :

댓글 99 익명 2014-07-29 15:09:24

100 :

댓글 100 익명 2014-07-29 15:09:35

100번째 댓글!
얍 :

댓글 101 익명 2014-07-29 15:09:54

화창한님 말씀에 첨언하자면, 피해자의 과실이 가해자의 형량 정도에는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도 죄의 성립 자체에는 전혀 영향이 없어요. 여자가 발가벗고 다니다 강간당해도 강간죄는 보통과 똑같이 성립하지요 :

댓글 102 익명 2014-07-29 15:10:01

힝ㅠㅠ :

댓글 103 익명 2014-07-29 15:11:46

101 이게 보다 정확하겠네요
피고인측 변호사가 쓰는 변호전략이기도 하고요 :

댓글 104 익명 2014-07-29 15:12:37

방송 내용))

낯선사람에게 호의를 보이지도 말아야하며 호의를 받지도 말아야함.
호의를 가장한 범행) 날도 추운데 자신이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주겠다.고급차량이나 호의를 베푸는 범인들의 외모가 매력적이기때문에
초면에 경계를 풀기 쉬움.
어두운 골목을 걷다가 뒤에 낯선사람이 따라오는거 같으면 소리를 지른다거나 개들을 깨우는게 좋음.
개 소리에 놀라고 주민들에게들킬것을 우려한 범인이 도주해 미수에 끝날 수있음.
단기적인 호신술은 도움이 되지않고, 손에 익지 않은 도구는 더 위험하므로 호루라기가 적당함.
하지만 소리를 지르다가 오히려 살해당한 경우도 있음.
결국 알아서 잘 판단해야된다는 다소 어이없는 원론적인 얘기를 하심.
재범률이 높은 성폭력범은 한번 해본 경험이 있으므로 기가 센 여자들의 소리도 여유롭게 제압하고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
위의 사례는 초범이라 미수사건으로 끝날수 있었음.
때와 장소에 따라 사람이 많은 번화가에선 소리를 지르고 아무도 없는 장소에는 소리를 지르면 더 위험할수도 있음.
평범한1남1녀의 가장이 이러한 범행을 저지른 경우도 있는데
성에 대한 인격형성이 비정상적이었기때문. 성폭력범들 대다수 자존감이 부족하여 범행을 성공할수록 그것이 자기의 능력이라고 생각함.
성범죄사건중 친족간의 성폭행이 무려 10프로 를 차지함.
성범죄에선 예방에정답이 없음.언제 어디서나 일어날수있음. 가족간이라도 에티켓으로 남녀둘이 있게 하면 안됨.
성범죄자들이 모범수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왜소하고 자아존재감 자체가 약하기 때문에 교도소의 더 센 사람들 앞에서는
규범을 따라 모범수 생활을 하여 일찍 보내줌. 외국에선 성범죄자들의 징역이 아주길기때문에 재범 발생률 낮음 :

댓글 105 익명 2014-07-29 15:15:44

제도를 악용하는 사람에 대한 경계때문에 제도의 취지자체를 몰각시키는것은 어리석은 일이죠
재판부에서 무죄추정의 원칙만 적절히 지킨다면 피고인에게 억울한 사례는 줄어들겠죠
피해자 괴롭힌다고 줄어드는게 아니라 :

댓글 106 익명 2014-07-29 15:25:22

ㅊㅊ :

댓글 107 익명 2014-07-29 15:36:03

아무리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최종적으로 범죄를 선택한 건 피의자인데
피해자에겐 전혀 잘못이 없죠 :

댓글 108 익명 2014-07-29 15:48:03

남자는 성폭력이 어떤느낌인지 잘 감이 안오죠

성폭력범을 여자로 상상해서 그래요

남자들도 남자한테 성폭력 당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게 여자가 느끼는 기분일테니까 :

댓글 109 익명 2014-07-29 15:57:04

왜 한국사회는 성폭행을 당하지 않도록 여자도 주의해야 한다고 은연중에 세뇌시키는가,가 저 프로그램이 말하는 문제아닌가요? 무조건 성폭행을 한 범죄자가 잘못이고, 성폭행은 용서받을 수 없는 범죄라고 가르치는게 선행돼야지 그 이전에 여자더러 몸간수 잘해라, 너도 조심해야한다 이렇게 가르치고 있는게 현실인 것 같아요. 술을 많이 마셨다, 낯선 이의 차에 올라탔다 →그러니 여자도 부주의했다.고 따지는게 대체 무슨의미가 있는거죠? 대체 왜 유독 성범죄에 대해서만 피해자의 부주의를 논하는지 모르겠네요. 결국 부주의하다며 피해자를 은근슬쩍 비난하는건데 대체 왜 보호받아 마땅할 피해자를 비난하고 싶어하는지도 모르겠구요. 형량감경이나 사실참작과 여성의 부주의가 별개라면 더더욱 제삼자가 나서서 피해자를 비난할 필요는 없다고봐요. 아무 실익도 없는 논의로 피해자에게 두 번 세 번 상처줄 이유가 없잖습니까. :

댓글 110 익명 2014-07-29 16:00:08

부주의를 지적해서 행여나 피해자가 되지 말도록 조심하자는 취지엔 공감.

이미 일어난 일에 부주의를 지적해봤자 아무런 소용 없죠. 누가 말 안해줘도 본인이 제일 크게 느끼고 있을테고요..
그거를 옆에서 굳이 지적해줘봤자 피해자의 멘탈에 해만 될 뿐인걸 알면 안하는게 낫죠. :

댓글 111 익명 2014-07-29 16:19:38

지갑놓고가면 지갑다른사람이 가져가는것처럼 여자도 부주의하면 성폭행 당할확률이높아지는건사실.
즉 부주의함에의한 당함은 어느정도 피해자의 잘못이존재.
그러나 법적으로 이 잘못을 물을수없고 책임을 지게할수없음. 지갑을잃어버린사람이 지갑도난에대한 책임이없는거랑 마찬가지. 그 범죄를 정당화하진 못한다는거죠. :

댓글 112 익명 2014-07-29 16:44:19

쌍방과실이라든지 원인제공은 개소리같고ㅋㅋㅋㅋ그냥 그 강간범이 변태싸이코일뿐이죠 하지만 가해자의 죄랑은 아무 관계없이 피해자한테도 부주의함이 있었다는것은 뭐 경우에 따라서 부정할순 없죠 :

댓글 113 익명 2014-07-29 16:57:09

비싼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게
손목을 자르고 그 시계를 훔쳐가는 행위에 대한 원인이라고 볼 수 없죠 :

댓글 114 익명 2014-07-29 17:00:39

위험한 지역에 대한 여행은 대부분 그 장소가 위험하다는걸 인지한 상태에서 가기 때문에, 스스로가 선택할 기회가 있었고 따라서 책임을 져야하는거죠.

하지만 반면에 여성이 짧은 치마를 입거나 술에 취하는 행위가 성범죄에 대한 동의를 한 것이라고 볼 수 없죠.
오히려 표현에 대한 자유 그리고 성인으로서 술을 마실 수 있는 자유라고 봐야죠. 이러한 자유에 대한 선택이 성범죄에 대한 책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댓글 115 익명 2014-07-29 17:01:19

솔직히 저도 약간 저런 생각을 한적이 있었네요. 반성합니다. :

댓글 116 익명 2014-07-29 17:03:54

한분 딴소리 하는 사람이 있는데 보니까 원래 저랬던분 같으니 그냥 신경쓰지 않기로 하고(...)

"부주의해서 당할 위험이 높하진다"라는 것도 개별 케이스에서 확인할 문제지 성폭행 일반에 적용하기는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부주의한게 잘못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듯이 당연히 아니겠습니다만, 앞의 명제를 섣불리 일반화시키는건 마치 '게임이 폭력성에 영향을 준다"라고 예단하는것과 비슷한 문제를 야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계치가 필요한데 이런건 우리나라 특유의 가해자에게 관대한 분위기 특성상 허위진술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고.... :

댓글 117 익명 2014-07-29 17:35:05

남자가 여자한테 하면 성폭력+성추행= 씨발셰리 강간넘
여자가 남자한테 하면 ??? :

댓글 118 익명 2014-07-29 18:05:09

117 성폭력 성추행하면 당연히 성범죄자죠 그게 남녀 가릴일인가요? 법적으로 처리 안되는 일도 아니고 법 바뀐지가 언젠데. :

댓글 119 익명 2014-07-29 18:28:01

117/지금 그게 요점이 아닌 거 같은데요 :

댓글 120 익명 2014-07-29 20:45:42

뭐든 이분법적으로 논리를 몰고 가면 키배로 변질되기 마련. 이미 당한 사람에게는 잘못을 물어선 안 되지만, 당해보지 않은 사람에게는 네 몸 지킬 건 너 자신 뿐이라는 걸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당연한 거죠.

피해자가 되어버린 사람은 일단 인권을 보호하고 최대한 존중하면서 재판이나 수사에 임하는 것이 맞고, 피해자가 아닌 여성들에게는 자기 몸에 대한 책임감과 경각심을 심어주는 게 맞죠. 암만 여자가 옷을 야하게 입든 유혹을 했든 그렇다고 남자한테 성폭행할 권리가 있는 건 아니라고 입으로만 외쳐봐야 성폭행은 언제나 일어나는 현실이고, 당하는 건 대체로 조심하지 않는 여성들이 된다는 거. :

댓글 121 익명 2014-07-29 21:03:20

역시 남자입장이 많네요
남자들도 기만자(여자)한테 당할까봐 걱정이신가 본데
성폭행 피해자를 보는 '첫' 시선은 피해자 였으면 좋겠어요
일단 기만자라고 의심하는 태도 때문에 글에서 처럼 상처받는 분이 많은 것 같아요 :

댓글 122 익명 2014-07-29 21:13:27

121/

저 역시 받는 인상이 그렇습니다. 대다수의 남자들이 평생 겪어보지도 않을 꽃뱀에 대한 걱정은 그렇게 하면서, 도처에 널린 성범죄의 대상이 된 여성들은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태도라니.

먼 데서 찾을 게 아니라, 우리 학교 학생들만 봐도 여학생들은 대부분 정말 지나칠 정도로 착하고 상냥한 반면에, 마초 문화가 가시지 않은 남자들은... (성매매 경험 등등 이하 생략 -_-) :

댓글 123 익명 2014-07-29 21:32:16

이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풀리려면 사람들 인식이 변화해야 하는데 좀 배웠다 할 수 있고 젊다고 할 수 있는 고파스 유저들 중에서도 몇몇이 쓴 리플을 보면 참 한숨이 나오네요 :

댓글 124 익명 2014-07-29 22:24:40

성폭행 피해자 잘못 부주의 운운 하는분들은 술취한 여자 보면 강할겅가요? :

댓글 125 익명 2014-07-30 00:11:14

ㅅㅂㅅㄲ들 진짜 열받네...... :

댓글 126 익명 2014-07-30 01:29:13

딱 113님 말대로죠.

발생 가능성과, 도덕적 책임은 별개라는 건 다들 하신 얘기고

이라크 같은 데 여행 가는 거하고, 여자가 짧은 치마 입거나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는 게

같은 정도로 '위험을 예상'하고 하는 행위인가? :

댓글 127 익명 2014-07-30 11:51:13

그래도 고파스에는 제대로 되신분들이 많네요. 대부분의 댓글수준이 확실히 다른 집단보다는 수준있음... :

댓글 128 익명 2014-07-31 03:49:02

조심은 무슨.....
여자들이 조심하고 다녀야한다는건 결국 남자들을 잠재적 성범죄자로 봐야한다는 의민데요. 그렇게 싫어들하는 싸잡는 논리 아닙니까. 술을 마시든 옷을 야하게 입든 아아아무 잘못이 피해자에겐 없는거죠.
여기도 주의 조심ㅈ따지는 리플들 있어서 읽다 암걸릴뻔ㅡㅡ 뒷부분 리플에서 괜찮아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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