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들이 자진근로반을 들어와야 하는 이유

1. 인간은 외로운 존재이다. 외로운 존재들끼리 돕고 살아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봉사를 함으로써, 부원을 만남으로써 우리는 인간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외로움이라는 공간을 채울 수 있다.
2. 존잼. 봉사동아리인 만큼 하는 봉사가 굉장히 다채롭다. 라파엘, 동문, 하늘씨앗 세 가지의 봉사가 월, 화, 수요일에 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에 첨부하겠다. 원하는 봉사를 선택해서 할 수 있는 이 얼마나 행복한 동아리인가. 다채로운 봉사인 만큼 이뿐만이 아니라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하는 급식봉사와 방학에 일주일정도 묵으며 하는 방학봉사가 두 가지나 있다. 개잼이다. 진심. 게다가 목요일 저녁 7시마다 있는 회의는 봉사에 대한 토론을 할 수 있으며 새로운 봉사에 대한 토의또한 이루어진다. 회의 뒤에는 그럼 빠이 하고 헤어지는 뿔뿔이 동아리가 아니다. 엄청난 뒷풀이가 이어진다. 심지어 뒷풀이 1차는 회비로 사용된다. 얌채라면 항상 1차만 먹고 튀튀할 수 있다. 물론 2차까지 가도 되고 1차마저 안가도 된다. 굉장히 자유롭다.
3. 봉사동아리로서의 전통이 쩐다. 50년 전통의 봉사동아리의 존재를 알고 있었는가? 필자도 그것은 몰랐지만, 전통이 있는 동아리인 만큼 현재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선배님들과의 만남도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것 또한 얻어갈 것이 굉장히 많다. 존잼이다.
4. 봉사를 통한 보람과 재미를 모두 얻어갈 수 있는 격식 없는 동아리. 꿈꾸는 동아리 아닌가. 일단 들어와봐라. 이만큼 재밌는 동아리 없다. 장담한다. 자세한 내용은 그래도 전통있는 봉사 동아리인만큼 나름 격식차린 글은 2편에 적어놨다. 관심있으면 읽어봐라. 관심 없어도 읽어봐라. 링크 건다.


2편임.
http://www.koreapas.com/bbs/view.php?id=freead&page=1&sn1=&divpage=22&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132857
출처 : 고려대학교 고파스 2024-07-29 13:15:31: